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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원전 번역

변신 이야기

[ 양장, 개정판 ]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이동
오비디우스 저 / 천병희 | | 2017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 판매지수 3,492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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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1198g | 153*224*40mm
ISBN13 9788991290808
ISBN10 89912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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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옮긴이 서문_읽어도 읽어도 매혹적인 삼라만상의 변신들 _17
일러두기_22

I 서시_24?우주와 인간의 탄생_25?네 시대_29?
하늘의 신들에게 도전하는 기가스들_32?뤼카온_33?대홍수_38?
인간의 조상 데우칼리온과 퓌르라_42?퓌톤_48?월계수가 된 다프네_49
암소로 변한 이오_55?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구스_58
쉬링크스_61?에파푸스의 모욕_64?아버지를 알고 싶은 파에톤_65

II 아버지의 마차를 모는 파에톤_68?미루나무로 변한 헬리아데스들_90
퀴그누스_91?암곰이 된 칼리스토_93?아르카스_98?코로니스_100?
케크롭스의 딸들_102?코로니스의 죽음_104?오퀴로에의 예언_106?
돌이 된 밧투스_109?케크롭스의 딸 아글라우로스_111?질투의 여신_114
아글라우로스의 최후_116?에우로파를 납치한 황소_118

III 카드무스와 뱀의 사투_122?디아나의 알몸을 본 악타이온_129
불타는 세멜레의 사랑_135?사랑의 쾌감을 이야기한 티레시아스_138?
나르킷수스와 에코_140?펜테우스_147?
튀르레니아의 선원들_151?펜테우스의 형벌_157

IV 미뉘아스의 딸들_160?퓌라무스와 티스베_164
마르스와 베누스, 레우코테아, 클뤼티에_169?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투스_174?박쥐가 된 미뉘아스의 딸들_180?
아타마스와 이노_182?이노의 시녀들_189?카드무스와 하르모니아_190
페르세우스와 아틀라스_192?안드로메다의 구출_196?메두사_202
V 케페우스 왕궁의 결투_206?페르세우스의 훗날의 행적들_216
폭군 퓌레네우스_217?무사 여신에게 도전한 피에로스의 딸들_219?
신들의 변신_221?케레스와 프로세르피나_222?
아레투사가 도망친 사연_235?트립톨레무스_239?
숲속의 험담꾼이 된 피에로스의 딸들_240

VI 아라크네와 여신의 베짜기 경쟁_244?니오베의 파멸_253?
뤼키아의 농부들_261?마르쉬아스의 경연_265?펠롭스의 어깨_266
프로크네와 필로멜라의 복수_266?보레아스의 혼인_279

VII 이아손과 메데아_284?젊음을 되찾은 아이손_292?
펠리아스의 희망과 죽음_299?메데아의 도주_301?
메데아와 테세우스_305?미노스와 아이아쿠스_309
아이기나에서의 역병_313?케팔루스와 프로크리스_320

VIII 스퀼라와 니수스_332?미노타우루스_339?
다이달루스와 이카루스_341?페르딕스_344?칼뤼돈의 멧돼지 사냥_345?
알타이아와 멜레아그로스의 죽음_356?멜레아그로스의 누이들_360?
아켈로우스와 테세우스_361?필레몬과 바우키스_364?
에뤼식톤과 그의 딸_370

IX 아켈로우스와 헤르쿨레스의 혈투_380?넷수스_385?
헤르쿨레스의 죽음_387?헤르쿨레스의 탄생과 갈란티스_395?
드뤼오페의 변신_398?이올라우스와 칼리로에의 아들들_401?
뷔블리스_405?이피스_415

X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_424?나무들의 목록, 퀴파릿수스_428?
미소년 가뉘메데스_432?휘아킨투스_433?
케라스타이족, 프로포이티데스들_436?퓌그말리온의 기도_438?
뮈르라의 광기_440?아도니스와 베누스_451
아탈란타와 힙포메네스_453?아도니스의 죽음_460
XI 오르페우스의 죽음_464?미다스_468?라오메돈_474?
펠레우스와 테티스_476?다이달리온_478?
펠레우스의 소떼를 짓밟은 늑대_482?케윅스와 알퀴오네_485?
잠의 신 솜누스_493?아이사쿠스_500

XII 이피게니아_506?소문의 여신 파마_508?퀴그누스_509?
카이네우스의 성전환_514?켄타우루스족과 라피타이족의 싸움_517?
카이네우스의 최후_528?네스토르와 헤르쿨레스_532?
아킬레스의 죽음_534

XIII 아킬레스의 무구를 두고 벌이는 아이약스와 울릭세스의 설전_540
트로이야의 함락_562?헤쿠베, 폴뤽세나, 폴뤼도루스_564
멤논의 주검에서 나온 새_571?아이네아스의 방랑_573?
아키스와 갈라테아_581?스퀼라를 사랑한 글라우쿠스_588

XIV 마녀 키르케와 스퀼라_594?운명의 뜻에 따라 떠나는 아이네아스_597?
사랑받았던 여자 시뷜라_600?아카이메니데스_603?
울릭세스의 모험_606?키르케의 섬_607
피쿠스와 카넨스_610?디오메데스의 전우들_617?야생 올리브나무_621
아이네아스의 함선들 _622?아르데아_625?아이네아스의 죽음_626
라티움의 왕들_628?포모나와 베르툼누스_629
이피스와 아낙사레테_633?로물루스와 헤르실리에_636

XV 뮈스켈로스_644?퓌타고라스의 철학_647?힙폴뤼투스_668?
키푸스_672?아이스쿨라피우스_676?카이사르의 신격화_682
맺는 말_691

옮긴이 해제_692
참고문헌_702
찾아보기_704
지도_747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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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의 길잡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근간이 되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는 호메로스나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처럼 단일한 주제를 노래하지 않고 몸을 바꾸며 변해온 삼라만상을 노래한다. 오비디우스는 그 속에 인류의 시원에 대한 관심, 다이내믹한 상상력, 서양 고대의 인식 체계, 인간의 욕망에 대한 상징과 은유, 풍부한 모티브 등을 녹여내 고전 시대의 신화를 집대성하였다. 2천년 동안 인류의 다양한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학가와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아온 『변신 이야기』의 라틴어 원전 번역본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오비디우스의 영향이 가장 강렬했던 서양의 12~13세기는 ‘오비디우스의 시대’라고 부를 정도였으며 16세기 영국에서는 초서, 스펜서, 셰익스피어, 밀턴을 비롯한 작가들에게 오비디우스가 참된 시인의 모델로 지목되었으며 후대의 제임스 조이스, 엘리엇 역시 『변신 이야기』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작품을 썼다. 단테, 보카치오, 타소 등 이탈리아 작가도 괴테, 릴케 등 독일 작가도 코르네이유, 라신, 발레리 등 프랑스 작가도 최초로 근대 소설을 쓴 세르반테스도 『변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원용하고 있다.

『변신 이야기』는 고대 라틴어의 운문체로 집필되었다. 이 작품에서 오비디우스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고전과 신화의 융합을 이루어냈다. 그리스 고전에 대한 이해와 배경 지식 없이는 온전한 번역이 힘든 것은 그 때문이다. 국내에 나와 있는 중역본의 오역은 이미 학자들에 의해 여러 차례 그 심각성이 지적이 된 바 있다. 우리 독자들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꼼꼼하게 읽을 때가 되었으며, 첨삭되지 않은 원래 모습 그대로의 『변신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라틴 문학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는 작가의,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야 한다. 인류의 교양을 함께 호흡해야 한다.

이 작품은 전 15권으로 된 서사시로 천지 창조에서부터 오비디우스 자신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250편의 변신에 관한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크게는 신들에 관한 부분(1권 452~6권 420행), 영웅들에 관한 부분(6권 421~11권 193행), 역사적 인물에 관한 부분(11권 194~15권 744행)으로 나눌 수 있다. 개별 이야기는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듯하지만 신화는 역사와 달라 전후 관계와 인과 관계가 분명하지 않고 주제의 유사성이나 상이성, 지리나 계보가 분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비디우스의 놀라운 성과 중 하나는 이야기를 이어주는 고리가 매우 느슨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최근에 일어난 놀라운 이야기를 바로 들려주는 듯한 현실감과 생동감과 신선함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신들이나 인간들이 신화 속 인물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변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인생의 변곡점에 서 있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변신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호**도 | 2022.10.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서양 고전 소설의 두 뿌리는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입니다.그중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뿌리라고 할 수 있는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입니다.변신이야기는 여러 단편? 들로 이루어졌는데,그래서 잠깐 잠깐 읽어도 한 이야기가 끝나서매우 좋습니다그리스로마신화의 첫걸음으로 이 변신이야기를 추천합니다.특히 천병희 교수의 번역이 읽기 쉬워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뷰제목
서양 고전 소설의 두 뿌리는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입니다.
그중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입니다.
변신이야기는 여러 단편? 들로 이루어졌는데,
그래서 잠깐 잠깐 읽어도 한 이야기가 끝나서
매우 좋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첫걸음으로 이 변신이야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천병희 교수의 번역이 읽기 쉬워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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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신을 능가하는 인간의 능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s******4 | 2022.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p.55 <암소로 변한 이오>유피테르는 도망치는 이오를 붙잡아 소녀의 정조를 차지했다. 느닷없이 구름이 밝은 대낮에 밤의 어둠을 자아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유노. 하지만 아내가 올 줄 미리 알고 유피테르가 이나쿠스의 딸의 모습을 암소로 바꾸었다. 암소로 변했어도 이오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의심스러운 유노는 그 암소를 선물로 달라고 했고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쿠스에게 감;
리뷰제목
p.55 <암소로 변한 이오>

유피테르는 도망치는 이오를 붙잡아 소녀의 정조를 차지했다. 느닷없이 구름이 밝은 대낮에 밤의 어둠을 자아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유노. 하지만 아내가 올 줄 미리 알고 유피테르가 이나쿠스의 딸의 모습을 암소로 바꾸었다. 암소로 변했어도 이오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의심스러운 유노는 그 암소를 선물로 달라고 했고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쿠스에게 감시하라고 한다. 딸을 애타게 찾아다니던 아버지는 이오가 말 대신 발굽으로 땅바닥에 글을 써서 자신이 변신하게 된 슬픈 사연을 알렸다. 그러자 아버지 이나쿠스는 다음과 같이 탄식한다.

"나는 이토록 큰 슬픔을 죽음으로도 끝낼 수 없으니 내가 신이라는 것이 괴롭구나. 죽음의 문은 내게 닫혀 있고 내 슬픔은 영원토록 지속되어야 하니 말이다."

인간이 극복해낼 수 없는 신의 능력인 영생을 우리는 부러워한다.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신의 능력에는 도달할 수 없다. 반대로 신은 마음대로 죽을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이나쿠스도 괴로워한다. 조금만 힘들고 괴로워도 '죽고 싶다' '죽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인간들. 자살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매체에서 종종 접하게 된다. '자살'은 인간이 신을 능가하는 유일한 특권이다. 이런 특권을 마음대로 사용해버려서는 안 된다. 인간이 신을 능가하는 단 한 번뿐인 특권으로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능한 최대한 미루고 미루어 써야 하는 인간의 권력이다. 신에게는 없는 능력이라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을 부러워하는 것보다 신들이 우리를 더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신이 우리를 계속해서 부러워하도록 최대한 꼭 간직해서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 그날까지 미루어 쓰지 않는 것이 인간인 우리가 신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아직도 힘든 여러분들.. 우리는 신을 이길 수 있습니다. 끝까지 버티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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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신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감* | 2020.10.31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 눈물을 흘릴 시간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으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눈물을 흘릴 때가 아니다. 칼을 쓰거나, 칼보다 더 강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쓸 때란다.- 근심의 가장 위대한 치유자인 밤이 다가왔다...낮 동안의 근심에 지칠 대로 지친 인간의 마음을 첫잠이 감싸주는 고요한 시간이었다.- 경박한 무리가 오가고, 참말과 뒤섞인 거짓말이;
리뷰제목

- 눈물을 흘릴 시간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으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 지금은 눈물을 흘릴 때가 아니다. 칼을 쓰거나, 칼보다 더 강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쓸 때란다.

- 근심의 가장 위대한 치유자인 밤이 다가왔다...낮 동안의 근심에 지칠 대로 지친 인간의 마음을 첫잠이 감싸주는 고요한 시간이었다.

- 경박한 무리가 오가고, 참말과 뒤섞인 거짓말이 도처에 돌아다니고, 수천가지 소문과 혼란스러운 말이 떠돈다. 그들 가운데 더러는 한가한 귀를 수다로 채우고, 더러는 들은 것을 퍼뜨린다. 그리하여 지어낸 이야기는 자꾸 커지고, 새로 전하는 자마다 들은 것에다 무엇인가를 보탠다. 그곳에는 경박한 믿음이 있고, 그곳에는 부주의한 실수와 근거 없는 기쁨과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이 있으며, 그곳에는 갑작스러운 선동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삭임이 있다.

- 자주 말했던 나의 이 말재주가 남의 원한을 사지 않기를! 그리하여 저마다 자기 장기를 거절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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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해서 이집트 신화도 읽었지만..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은..그리고 해석된 청소년 대상의 두껍지 않은 책으로 본 거라..

이 책은 두께가 꽤 있어 다 읽은 것에 만족한다. 주석이 자세한 것은 좋으나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고 신들의 가계도(?)가 첨부되면 좋을 것 같다.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8권의 '필레몬과 바우키스', 12권의 '소문의 여신 파마', 15권의 '퓌타고라스의 철학'이 재밌었다.(궁금해유? 그럼 봐유~)

읽으며 서사, 묘사 보다 글에서 의미 찾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생각보다 표현이 풍부한 글도 재밌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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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4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원전읽는재미가 쏠쏠하네요 신곡으로 가는 과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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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 | 2023.03.31
구매 평점5점
모든 현상에는 합리적 이유가 있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당* | 2023.03.30
구매 평점5점
그리스로마 신화의 첫걸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호**도 |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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