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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9

: 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

[ 개정판 ]
리뷰 총점9.4 리뷰 5건 | 판매지수 108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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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75g | 152*225*18mm
ISBN13 9791162200681
ISBN10 116220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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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주요 등장인물

책머리에
1. 대학살의 시대
2. 대협 위무기-대세에 묻힌 협객의 안광

제1장 진나라의 남북 공략
1. 중원의 후방을 엿보다-진이 동해로 나와 제를 친 이유
2. 인상여, 화씨벽으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다
3. 민지의 회맹-조나라는 굽히지 않는다
4. 초도의 함락-시체로 호수를 채우다
5. 춘신군의 유세-호랑이 둘이 싸우면

제2장 삼진 굴곡의 역사
1. 화양의 대패와 갈등
2. 알여의 반격-용감한 쥐가 이긴다

제3장 원교근공
1. 버려진 이가 서쪽으로 들어가다
2. 가볍고 약한 나라부터 공략한다
3. 범저, 위염을 넘어뜨리다
4. 한 톨의 은혜, 한 푼의 원한도 갚는다
5. 동방의 경쟁자들-평원군의 의리, 춘신군의 충성, 위무기의 하교

제4장 첩혈장평-전국시대 최대의 전쟁사
1. 진의 전쟁 이데올로기-“의로운 군대”
2. 원교근공의 첫 희생양
3. 위무기의 합종설-한을 도와야 위가 산다
4. 선택의 기로에 선 조나라
5. 백성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진나라
6. 염파의 지구전-버티는 쪽이 이긴다
7. 조괄의 지상병담
8. 양도가 끊기다
9. 오지 않는 구원군, 흔들리는 조정
10. 피로 물든 장평
11. 범저와 백기가 반목하다

제5장 한단의 위기와 대반격
1. 한단의 군자 평원군과 숨은 송곳 모수
2. 노중련의 결기-진의 노예로 살 수 없다
3. 위무기, 병부를 훔쳐 포위를 풀다
4. 연합군과 진군의 격전-시체가 강을 채우다
5. 우경, 조의 방향을 동쪽으로 돌리다
6. 패전의 결과-쌍용의 동반 몰락
7. 기회주의자의 도전-연이 조를 침공하다
8. 영웅들의 뒷이야기-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진다

제6장 대협 위무기의 최후의 합종
1. 위무기, 다시 진의 야망을 꺾다
2. 술에 중독된 천재
3. 협객은 인정을 끊지 않는다
4. 위무기와 협문화
5. “도를 따를 뿐 군주를 따르지 않는다

제7장 장사꾼 여불위, 주사위를 던지다
1. 돈의 시대, 상인의 시대
2. 여불위, “기이한 물건”을 사다

결론: 전국시대 군왕의 조건- 반성과 배움

부록:
전국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연표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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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범저는 싸움의 양상을 바꾼 사람이다. 범저가 등장하자 빼앗았다 대가를 돌려주곤 하는 기존의 주고받기식 전투 양상은 바뀌어, 자신이 말한 대로 진이 “한 치를 얻으면 그 땅이 바로 진의 땅”이 되었다. 한편 백기는 야전이든 공성전이든 그야말로 전승을 거두는 전신(戰神)이었다. 기원전 260년 무렵, 진소왕·범저·백기 세 사람의 협력 관계가 10년만 이어지면 진의 전국통일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중략) 거듭된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진은 목적이 천하통일임을 감추지 않았고, 삼면에서 동시에 싸움을 하면서도 거리낌 없이 이웃 나라에 “만약 우리의 적수를 도와주는 이가 있다면 군대를 그쪽으로 돌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본국의 백성들이 지치면 빼앗은 땅의 백성들을 동원했고, 재물이 떨어지면 천하의 재물로 천하와 싸움을 벌였다. --- p. 9~10

화양지전의 시작은 바로 위-조 연합군의 한나라 화양 공격이었다. 화양은 한과 위의 접경에 있는 도시로, 오늘날의 정주 일대다. 위의 대량이 위험했을 때 한은 군대를 보내 도와주었는데 왜 그 이듬해 위는 조와 연합하여 한을 공격해왔을까? (중략) 위가 일으킨 화양의 싸움은 오판이었다. 한은 당장 진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진의 구원병은 상상보다 빨리 도착했기 때문이다. 위염이 누구인가? 그가 대량을 노릴 때 한이 구원병을 보내서 방해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한이 스스로 와서 원군을 요청하는데 마다할 리가 없었다. 백기가 화양으로 가서 위와 조의 군대를 도륙했다. --- p. 61

원교근공은 무서운 책략이다. 그것이 무서운 이유는 복잡하고 기이하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단순하고 실리에 근거한 판단이기 때문이다. 한 단계가 끝나면 정책이 혼란 없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설계된 전략이다. 지금 진의 입장에서 정세를 살피면 한이 가장 가깝고 약하다. 그러므로 진은 이리저리 군대를 옮기지 않고 우선 가장 가깝고 약한 쪽을 쳐서 소화한다. 한이 망하면 위, 조, 초, 제 순으로 다시 원교근공의 형세를 되풀이한다. 언제까지? 황해에 닿을 때까지. --- p. 112

전투에서 죽은 이가 수만 명에 묻혀 죽은 이 40만 명, 무려 40만 명 이상의 인원이 한 번의 전쟁으로 인해 사라졌다. 침략군이 저지른 이 대도살은 역대로 수많은 논쟁을 낳았다. 백기가 당장 한단을 공략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불가피한 선택은 아니었다. (중략) 이 같은 학살은 당시의 관념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유가나 도가의 이론을 끌어들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40만 명 포로를 죽여서 땅을 얻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행동이다. (중략) 진의 군주들은 통일 전이나 후나 이 공천하(公天下) 사상을 실천하지 않았다. 강력한 전제군주가 공천하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천하를 사유화하겠다는 욕심이 결국 진의 기반을 잠식한다. --- p. 184~186

필자는 유방, 관우, 당태종으로 이어지는 협의 풍격의 선배로서 위무기를 지적하고자 한다. 그가 협문화를 창시한 것은 아니지만 이른바 변방에 있는 협을 중원으로 끌고 들어와 가능성을 부여한 것은 사실이다. (중략) 위무기는 관망하며 움직이지 말라는 군주의 명을 거역하고, 병부를 훔치고 사령관을 죽여 병권을 탈취했다. 그러나 진을 물리쳐 치욕을 제거하고 위나라가 다시 살아날 발판을 만들었다. 순자는 ‘위무기의 선택은 명을 거슬러 군주를 이롭게 하는 충(忠)이었고 그릇된 왕의 행동을 바로잡는 필(拂)이었다’고 말한다. 결국 그는 ‘군주를 따르지 않되 도를 따랐다.’ --- p. 266~268

전국시대 말기에 이르면 상인들이 잉여를 차지하기가 점점 쉬워진다. (중략) 사마천의 『사기』 「화식열전」에는 통일 직전까지의 거상들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속담에 ‘천금을 가진 집안의 자제는 저자에서 죽지 않는다’ 하더니, 이는 빈말이 아니다”라고 했다. 저자에서 죽는다는 것은 바로 공권력에 의해 공개적으로 죽임당하는 것이다. 천금이 있으면 공권력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진이 상업을 억제하고 농업을 장려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진 땅에서 억만 부자들이 나왔다.
--- p. 27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대미문의 사건과 인물 군상이 집약된 춘추전국시대,
거대한 ‘중국’의 기틀이 마련된 시대를 통찰하다!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周)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낙읍)으로 옮겨온 시대부터 진(秦)이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략 550년의 기간을 말한다. 중국의 역사는 상(商)나라에서 시작되어 주나라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황하를 비롯한 큰 물줄기들 주위에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들이 탄생했다. 또 노예를 대신하여 일반 백성들이 생산을 담당하는 농업국가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가 규모의 조세체계와 상비군이 탄생했다. 전국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진(秦)이 경쟁자인 6국을 흡수하여 최초로 통일제국을 이루었고, 한(漢)이 이를 계승하여 오늘날 우리가 ‘중국’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몸체가 탄생했다. 춘추전국시대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뼈대가 탄생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그 뼈대 위에 이후 역사의 살이 덧붙여져 오늘날의 중국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춘추전국이야기』는 열국의 치열한 각축과 흥망성쇠를 거시적인 흐름에서 조망한다. 끊임없이 대립, 융합, 발전하는 춘추전국의 시대상이 치밀한 현장답사와 자료 고증을 통한 저자의 노력으로 오롯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고, 또한 인생의 영욕과 애환,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진나라, 원교근공으로 천하통일을 앞당기다!

기원전 3세기 중반 이후 승리의 저울추는 진(秦)나라 쪽으로 기울었다. 7국 중 명실상부한 우두머리가 된 진나라는 진소왕 통치기 말년에 이르자 천하통일의 전망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갖추게 되었다. 진나라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는 외교 전략을 도입해 가까운 곳의 삼진(三晉, 위魏나라·한韓나라·조趙나라)부터 먼 곳의 제(齊)나라까지 점차 전선을 동쪽으로 확장해 마침내 천하통일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생존의 기로에 선 여섯 나라도 팔짱을 낀 채 자국의 멸망을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 진나라의 공격이 거셀수록 반격 또한 거셌다.

『춘추전국이야기 9』에서는 진나라를 대세로 이끈 원교근공과 전국시대 최대의 혈투를 벌인 장평대전 등 열국이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았던 대학살의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진소왕은 불세출의 전략가 범저를 등용해 원교근공책을 수용했고, 전장에서는 백전백승의 장군 백기를 활용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영토를 점차 동쪽으로 확장해나갔다. 이에 맞서 조나라의 인상여와 조사, 위나라의 위무기 등 6국의 걸출한 인물들도 등장해 승승장구하는 진나라와 혈전을 벌였다. 연합군 15만 명이 몰살당한 화양의 전투, 4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장평대전, 마지막 합종과 반격의 기회였던 한단 포위전 등 장대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오로지 자국의 생존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각 인물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을 멈추지 않는 자 vs 반격을 시도하려는 자

초나라 수도 영을 손에 넣은 진소왕은 내부적으로는 실세를 장악한 외척 위염을 견제하고, 외부적으로는 새로운 외교전으로 판세를 전환하고자 전략가 범저를 등용한다. 범저는 공격하기 쉬운 가깝고 약한 나라부터 먼저 친 뒤 회유하여 속국으로 만들고, 멀고 강한 나라는 친교를 맺어 안심하게 만든 다음 마지막에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국의 유세가를 조종하고 적국의 정적을 찾아내 공략하는 등 음지와 후방에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진나라를 승리로 이끌고 위염을 몰아내는 데 일조한다.

한편 진나라의 범저와 맞서 조나라 조승, 초나라 황헐, 위나라 위무기 등도 ‘반진(反秦)’이라는 하나의 원칙 아래 진나라와의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 조나라의 장평 함락에 이어 수도 한단을 두고 진나라와 반목할 때, 그 반격에 힘을 실어준 것은 초나라와 위나라의 합종이었다. 결국 그들의 합종은 성공을 거둬 진나라는 한단에서 퇴각하고, 백기와 범저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끝까지 합종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진나라의 천하통일을 막을 수도 있었던 절호의 기회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협문화의 창시자, 대협 위무기를 주목하다!

흔히 제자백가가 중국의 사상적 기틀을 세웠고 그 중심은 법가와 유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조류로 ‘협가’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이 협문화의 창시자로서 위무기를 주목한다. 합종을 꾀하고 두 번의 반격을 통해 진나라에 대항했던 그는 자국 위나라를 배반하면서까지 타국에 구원군을 보내 진나라의 통일 야망을 꺾으려 했다. 비록 위나라 왕의 의심을 받고 정치에서 물러나 술에 중독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으나 그는 대의를 지키려 했고, 그 대가를 달게 받았다는 점에서 대협으로 인정할 만한 인물이다.

역사서에서 쉽게 빠질 수 있는 결과론의 함정을 비켜가려면 개인을 통해 당대를 들여다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위무기는 시대를 보는 창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각국의 공격과 방어, 협박과 회유, 연합과 반목 등 승자의 전략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대의를 실천하려 했던 인물의 행보에 주목한다면,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결과론에서 한발 물러나 시대의 흐름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권이 대립, 융합, 발전하여 오늘날 중국의 원형을 이룬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장장 10여 년에 걸쳐, 모두 11권의 책으로 마무리한 저자의 역량과 노고가 경이롭다. 이 시리즈가 담고 있는 국가 경영의 정치적·군사적·외교적 책략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 성공과 좌절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뛰어넘어 통용되는 생존의 지혜와 조직 관리의 정수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

평화로운 나날보다 싸움의 시기를 관통하며, 사람은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고 믿는다.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쟁의 시대, 춘추전국시대는 인간의 다양한 본색을 드러낸 인생 대백과사전이다. 평화로운 일상을 바랄수록 전쟁같이 치열한 삶을 살아야한다고 믿는다. 부강한 나라,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 제자백가의 철학에서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운다.
- 김민식(MBC 피디)

춘추전국시대는 이른바 오패五覇 칠웅七雄으로 대표되는 세력들이 550년에 걸쳐 연출한 사상 최대의 드라마다. 그 드라마 안에는 국가의 명멸 같은 거시적 흐름부터 영웅호걸이나 사상가들의 삶과 죽음 같은 미시적 요소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큰 물줄기를 그리면서 작은 물이랑까지 묘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시리즈는 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인간의 욕망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고, 권력의 냉혹함이 인간의 삶을 소용돌이에 빠뜨리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배우는 즐거움과 사유하는 포만감과 읽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 김성준(SBS 앵커)

중국의 부상은 현실이다. 결국 중국을 이해하지 않고 우리의 미래는 가늠조차 어렵단 말이다. 중국은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 중국의 원형, 춘추전국시대를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더구나 춘추전국시대는 단순히 중국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우리를 포함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이때 모두 드러나기 때문이다. 공원국 선생님은 오늘 우리의 관점에서 과거 중국인들의 이야기를 치밀하게 파고든다. 강대국, 그리고 영웅 중심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역사관과 마주할 것이다.
- 심용환(역사학자)

중국을 알기 위해 『삼국지』,『사기』, 『열국지』 등 고전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고전의 원천인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 춘추전국시대의 극적인 순간을 현장에서 본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아가 국가 시스템과 정치 체제의 변화, 인간과 세상을 관통하는 철학 등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방대하면서도 어려운 춘추전국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정보로 가득하다. 일독을 권한다.
- 윤태영(작가, 전 청와대 대변인)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진지한 질문들 앞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국가의 흥망, 개인의 생존 등 숱한 선택과 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이 집약된 춘추전국시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중국 사상의 원형은 춘추전국시대에 대부분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춘추전국 이야기는 과거의 중국이나 오늘 날의 중국을 이해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또한 춘추전국의 주인공들이 연출한 화려한 드라마는 인간과 사회를 깊이 성찰하는 데 요긴하다. 오랫동안 춘추전국의 여러 무대를 답사하며 이 시대를 연구해 온 저자는 550년에 걸친 춘추전국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흥미를 넘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 전인갑(서강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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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9권(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 - 공원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쿠**리 | 2020.10.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춘주전국이야기 9권(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는 전국시대 후반부(기원전 3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전국상황을 말해준다. 진(秦) 소양왕(소왕)의 치세가 이어져 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실리를 추구하는 인재등용으로 진의 위세는 갈수록 높아졌다. 어린 나이에 왕좌를 이어받은 소왕의 곁에는 태후와 위염(소왕의 외삼촌)이 버티고 있어 제위를 넘볼만한 자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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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주전국이야기 9권(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는 전국시대 후반부(기원전 3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전국상황을 말해준다. 진(秦) 소양왕(소왕)의 치세가 이어져 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실리를 추구하는 인재등용으로 진의 위세는 갈수록 높아졌다.

 

어린 나이에 왕좌를 이어받은 소왕의 곁에는 태후와 위염(소왕의 외삼촌)이 버티고 있어 제위를 넘볼만한 자들을 모두 숙청하고 소왕의 왕위를 견고히 했다. 또한 백전백승의 명장 백기는 동쪽으로 확장하는 진의 선봉에서 주변 제후국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진의 기본적 전략은 원교근공(遠交近攻)으로 멀리 있는 나라와 화친을 맺고 가까운 나라를 침략함으로써 실리를 얻는 것이었다. 때로는 협박을 통해 때로는 외교와 뇌물을 이용해 목표물을 고립시킨 후 침략하는 진의 전략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덕분에 진의 영토는 하동(황화의 동쪽)으로 점차 확대되었다. 


진의 팽창은 나머지 6국에 위기의식을 불러왔다. 특히 3진 가운데 한과 위는 진의 잦은 침략으로 국토는 점점 줄고 위세도 꺽인 상태였다. 조나라도 진의 위협으로 위태한 상황이었지만 출중한 출중한 신하(문신으로 인상여가 무신으로 염파와 조사)가 있어 나라를 지켰내고 있었다. 진은 3진을 공략하면서도 남쪽의 초나라에 눈독을 들였다. 수년 동안 조나라를 못살게 굴던 진이 조나라에 회맹을 제안하자, 전란에 시달려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할 시간이 필요했던 조나라는 진의 회맹을 받아들인다. 이 틈에 조나라를 치던 백기는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 초나라를 공략해 초나라 수도 영을 함락시킨다. 초 경양왕은 영에서 진(陳)으로 피신하는 수모를 겪는다. 한수와 장강으로 둘러쌓인 천혜의 요새로 여겨지던 영은 과거 오나라 합려에 의해 잠시 고초를 겪은 바 있었지만 이제는 진에게 완전히 빼앗긴 신세가 되었다.


진은 황하, 장강, 한수의 상류를 모두 장악하고 동쪽으로의 교두보를 견고히하며 천하일통의 발판을 견고히 했다. 한편 위염은 분명 소왕의 친척이자 진나라 재상으로서 백기와 함께 수많은 공을 세우고 진을 드높였지만 왕에 비견될 정도로 위세가 높아 소왕에게는 근심이 아닐 수 없었다. 때마침 범저가 소왕 앞에 등장한다. 범저는 본래 위나라 출신이나 무고를 받아 진나라로 넘어온 자로 소왕의 근심거리를 명확히 꿰뚫어보고 해결방안을 유세한다. 소왕은 범저의 지혜를 높이 사 그를 높은 자리에 앉힌다. 


범저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위염을 참소하여 그를 탄핵시킨다. 범저는 지극한 실리주의자로 이득 없는 싸움을 기피했으며 원교근공의 전략을 추구했다. 주변부터 정벌해나감으로써 곧바로 지배력이 미칠 수 있는 실리적인 영토 확장을 도모하고 거리상의 이유나 정치적인 이유로 지배력을 미치기 힘든 지역은 실리가 낮다 판단해 차선으로 넘겼다. 범저의 의견에 따르자면 진이 멀리 있는 제나라를 얻는다 한들 거리상의 문제로 직접적 통치가 어렵다면 이는 온전한 진의 땅이 아니라는 것이다. 차라리 멀리 있는 나라와는 동맹을 맺어 단독으로 혹은 양면에서 공격해 주변국을 정벌하는 것이 이득이었다.


범저는 원교근공의 원칙을 준수하며 제나 연과는 화친을 함과 동시에 주변국(위, 한, 조)을 침탈했다. 진의 침략전쟁은 대상만 바뀔 뿐 해를 이어 계속되었고 본국의 군대가 부족하면 정벌한 지역의 사람들을 이용해 전쟁을 수행했다. 특히 전국시대 전쟁 가운데 가장 잔인하다고 회자되는 장평대전은 진의 야욕과 잔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진나라가 한나라를 침략하는데 조나라가 방해을 놓자 진은 창을 조나라로 향한다. 조나라 또한 진에 비할바는 아니라 할지라도 대국이며 대군을 거느리고 있었기 때문에 장평에서 진에 맞선다. 본디 조의 대군을 이끈 자는 명장 염파로 장기전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진의 힘을 빼고자 했으나 참언에 넘어간 조 효성왕에 의해 염파는 파면된다. 염파대신 군을 지휘하게 된 조궐은 전장에 대한 경험이 없던 자로 장평에서 진의 범저와 백기에 의해 처참한 패배를 당해 약 40만의 패잔병이 생매장당하는 미증유의 재앙을 초래한다. 장평에서 승리 후 진의 세력이 더 커지니 제후국들의 불안 또한 커졌다. 제후국들은 합종연횡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고 신릉군 위무기가 이를 이끌었다.


신릉군 위무기는 위나라 왕족으로 조나라 한단이 위기에 처하자 위나라 안리왕의 명을 어기고 몰래 군부를 훔쳐 한단을 구출했다. 위무기는 진의 확장을 억제하지 않으면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자신의 조국인 위나라 또한 위기에 처할 것임을 확신하고 조를 구원한 것이다.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합종론자로서 진의 동진에 맞서자면 제후들이 연합해야 함을 역설하고 실제로 이를 성사시켰다. 위무기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위, 조, 한, 초, 제로 구성된 합종군은 하동을 침범한 진을 역습해 승리하고 진을 하서로 물러나게 했다. 두차례 위무기로 인해 패배를 경험한 진은 함부로 하동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위무기의 성공에 시기하는 자들과 진나라의 간계로 위무기에 대한 참소가 줄을 이었고 위의 안리왕은 현명한 자가 아니었기에 풍문에 시달린 위무기는 스스로 자리를 놓고 재야에 묻혀 술과 여색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 명을 다한다.  


기원전 3세기 중반 진 또한 많은 변화를 겪는다. 장기간 치세를 이어오던 소양왕이 죽고 명장 백기는 왕의 분노를 사 자살을 강요받았으며 범저 또한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천하일통을 향한 진의 야욕이 사그라든 것은 아니었다. 진은 장양왕이 제위를 물려받았고 백기의 용맹은 몽오로 이어졌으며 범저의 자리는 채택이 앉았다. 진은 다시 동진을 할 것이 자명하지만 중원의 제후국들이 기댈 언덕은 점차 줄고 있는 형편이었다. 


<춘추전국이야기 10권>은 진시황의 등장과 천하통일의 과정을 담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중국 역사의 극적인 장면이니만큼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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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9 : 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 - 공원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김*호 | 2020.07.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누군가 그런말을 했는데요..'어둠이 짙어진다는 것은 곧 새벽이 올 증거라고'드디어 피도 눈물도 없는 '힘'이 곧 '정의'였던'전국시대'도 '종말'로 향하는데요..'진'의 '소양왕'은 '위염','범수'라는 '명신'과 '백기'라는 '명장'의 힘을 입어강력하게 '중원'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는데요..특히 '범수'는 '원교근공'이라는 전략으로 '진나라'를 확장 시킵니다.'원교근공'은 한자 그대로..먼;
리뷰제목

누군가 그런말을 했는데요..'어둠이 짙어진다는 것은 곧 새벽이 올 증거라고'

드디어 피도 눈물도 없는 '힘'이 곧 '정의'였던

'전국시대'도 '종말'로 향하는데요..


'진'의 '소양왕'은 '위염','범수'라는 '명신'과 '백기'라는 '명장'의 힘을 입어

강력하게 '중원'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범수'는 '원교근공'이라는 전략으로 '진나라'를 확장 시킵니다.


'원교근공'은 한자 그대로..

먼 나라와는 '화친'하고 가까운 나라는 '공격'하라는 의미로..

'진나라'는 약하고 가까운 나라부터 차례로 공략하는데요..


거기다 불패의 장군 '백기'는 '초나라'의 수도를 '함락'하고

'장평'에서 '조나라'의 대군을 무찌르는데요..


그러고보면 '전쟁'에는 '전략'도 중요하지만..'계략'도 중요한듯 싶은데요..

'조나라'에는 당시 '염파'라는 '명장'이 있었지만..

'범수'는 '염파'를 참소하여, 그가 실각하게 만들고

'조괄'이라는 무능한 대장에 의해 강력한 '조나라'의 군대는 패배하는데요..


'백기'는 '무패'의 '명장'이지만..

한편 '대학살 살인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초나라'에서 15만명을 학살하여 '피의 호수'로 만들고

'조나라'의 40만 대군을 '생매장'시키는.ㅠ.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뻥튀기가 된건지 모르겟지만 말이지요.

우야동동..그가 학살한 숫자가 165만명이라고 하던데.......


제목이 왜 '대학살의 시대'인지.ㅠ.ㅠ

그래서 사람들은 '천하통일'을 바랬을듯 싶습니다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세상을 바란것이겠지요...


우야동동....'진나라'의 '맹공'에...

하마터면 '소양왕'시절에 '천하통일'이 이뤄질수도 있을뻔했는데요..

그러나 그의 '통일'에 방해가 된 인물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위나라'의 '신릉군'인 '위무기'에 주목합니다..

그를 '대협'이라고 호칭하는데요..

'위무기'는 두번이나 '소양왕'의 야망을 꺽었고...

결국 '소양왕'은 '천하통일'에 실패하니까요

(그러나 사실 시간문제...)


'소양왕'은 비록 '천하통일'은 실패하지만..

손자인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할 모든 '기반'을 만들어놓았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듯한 대단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여불위'가 등장합니다..

'여불위'는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서자'출신에 '서열'이 낮은 '안국군'을 '왕위'에 올립니다

그가 바로 '장양왕'입니다..

'여불위'는 자신의 애첩을 '장양왕'에게 바치고.

'장양왕'의 아들 '영정'이 '진시황'이 되게 되지요..


그러나 '전국시대'의 인물들은 대부분 끝이 안 좋은거 같습니다..

왠지 안타까운..


이제 '춘추전국이야기'도 2권 밖에 안 남았는데요..

다음 권은 '진'의 '천하통일'이 되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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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춘추전국이야기 9 원교근공, 대학살의 시대 [ 개정판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김*춘 | 2020.02.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소개진나라, 원교근공으로 천하통일을 앞당기다!기원전 3세기 중반 이후 승리의 저울추는 진(秦)나라 쪽으로 기울었다. 7국 중 명실상부한 우두머리가 된 진나라는 진소왕 통치기 말년에 이르자 천하통일의 전망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갖추게 되었다. 진나라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는 외교 전략을 도입해 가까운 곳의 삼진(三晉, 위魏나라·한韓나라·조趙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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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나라, 원교근공으로 천하통일을 앞당기다!

기원전 3세기 중반 이후 승리의 저울추는 진(秦)나라 쪽으로 기울었다. 7국 중 명실상부한 우두머리가 된 진나라는 진소왕 통치기 말년에 이르자 천하통일의 전망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갖추게 되었다. 진나라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는 외교 전략을 도입해 가까운 곳의 삼진(三晉, 위魏나라·한韓나라·조趙나라)부터 먼 곳의 제(齊)나라까지 점차 전선을 동쪽으로 확장해 마침내 천하통일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생존의 기로에 선 여섯 나라도 팔짱을 낀 채 자국의 멸망을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 진나라의 공격이 거셀수록 반격 또한 거셌다.

『춘추전국이야기 9』에서는 진나라를 대세로 이끈 원교근공과 전국시대 최대의 혈투를 벌인 장평대전 등 열국이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았던 대학살의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진소왕은 불세출의 전략가 범저를 등용해 원교근공책을 수용했고, 전장에서는 백전백승의 장군 백기를 활용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영토를 점차 동쪽으로 확장해나갔다. 

이에 맞서 조나라의 인상여와 조사, 위나라의 위무기 등 6국의 걸출한 인물들도 등장해 승승장구하는 진나라와 혈전을 벌였다. 연합군 15만 명이 몰살당한 화양의 전투, 4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장평대전, 마지막 합종과 반격의 기회였던 한단 포위전 등 장대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오로지 자국의 생존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각 인물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책머리에
1. 대학살의 시대
2. 대협 위무기-대세에 묻힌 협객의 안광

제1장 진나라의 남북 공략 
1. 중원의 후방을 엿보다-진이 동해로 나와 제를 친 이유
2. 인상여, 화씨벽으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다
3. 민지의 회맹-조나라는 굽히지 않는다
4. 초도의 함락-시체로 호수를 채우다
5. 춘신군의 유세-호랑이 둘이 싸우면

제2장 삼진 굴곡의 역사
1. 화양의 대패와 갈등
2. 알여의 반격-용감한 쥐가 이긴다

제3장 원교근공
1. 버려진 이가 서쪽으로 들어가다
2. 가볍고 약한 나라부터 공략한다
3. 범저, 위염을 넘어뜨리다 
4. 한 톨의 은혜, 한 푼의 원한도 갚는다
5. 동방의 경쟁자들-평원군의 의리, 춘신군의 충성, 위무기의 하교

제4장 첩혈장평-전국시대 최대의 전쟁사
1. 진의 전쟁 이데올로기-“의로운 군대”
2. 원교근공의 첫 희생양
3. 위무기의 합종설-한을 도와야 위가 산다
4. 선택의 기로에 선 조나라 
5. 백성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진나라
6. 염파의 지구전-버티는 쪽이 이긴다
7. 조괄의 지상병담
8. 양도가 끊기다
9. 오지 않는 구원군, 흔들리는 조정
10. 피로 물든 장평
11. 범저와 백기가 반목하다

제5장 한단의 위기와 대반격
1. 한단의 군자 평원군과 숨은 송곳 모수
2. 노중련의 결기-진의 노예로 살 수 없다
3. 위무기, 병부를 훔쳐 포위를 풀다
4. 연합군과 진군의 격전-시체가 강을 채우다
5. 우경, 조의 방향을 동쪽으로 돌리다
6. 패전의 결과-쌍용의 동반 몰락
7. 기회주의자의 도전-연이 조를 침공하다
8. 영웅들의 뒷이야기-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진다

제6장 대협 위무기의 최후의 합종
1. 위무기, 다시 진의 야망을 꺾다
2. 술에 중독된 천재
3. 협객은 인정을 끊지 않는다
4. 위무기와 협문화
5. “도를 따를 뿐 군주를 따르지 않는다

제7장 장사꾼 여불위, 주사위를 던지다
1. 돈의 시대, 상인의 시대 
2. 여불위, “기이한 물건”을 사다

결론: 전국시대 군왕의 조건- 반성과 배움

부록: 
전국시대 주요국 제후 재위 연표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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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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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평소에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늘 읽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구입하게 되어 읽을 수 있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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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 | 2020.02.21
구매 평점5점
범저는 정말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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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 | 2019.12.20
구매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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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4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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