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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미래

: 종교학자가 쓴 사후 세계 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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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30g | 153*224*30mm
ISBN13 9788971390771
ISBN10 89713907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그냥 받아들여야 할 뿐이고, 현재의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일 뿐일까? 죽음 너머의 삶은 없는 것일까? 이것은 새삼스러운 질문은 아니지만 죽음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의 학문적 풍토에서 보면, 죽음 뒤의 삶에 대한 연구는 매우 낯선 것이다.

오랫동안 사후생 문제에 천착해 온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하고, 죽음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저술, 번역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죽음학 연구를 쉼 없이 해왔다. 『죽음의 미래』 역시 사후 세계와 임사체험, 환생, 최면 등을 다룬 다양한 책과 영화들을 제시하며 사후 세계의 실상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즉,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비교 분석한 후 가장 많이 겹치는 교집합 부분을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죽음이나 사후 세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죽음의 미래'를 보여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처음에 스쳐가며
문을 열며

서설 사후생을 연구하는 세 가지 태도
첫 번째 태도 ― 사후생만을 긍정하는 태도
두 번째 태도 ― 영계만을 주로 연구하는 태도
세 번째 태도 ― 영계를 넘어서 환생까지 연구하는 태도
환생을 주장하는 첫 번째 그룹 ― 신비가들
다스칼로스와 마르티누스는 누구인가?
환생을 주장하는 두 번째 그룹 ― 최면을 이용한 사람들
영계나 환생을 이야기하는 그 밖의 중요한 설명들 ― 스티븐슨과 채널링을 중심으로

본설 1 영계로 들어가 단계별로 보기
들어가며 ― 임종 직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른바 영체(靈體)에 대해
임종 전후의 모습들

본설 2 드디어 영계로 진입해서
단계별로 나누는 문제에 대해
몇 단계로 나눌까?
스베덴보리의 영(천)계관에 대해
스베덴보리가 주장하는 영계관의 문제점
첫 번째 영역에서 ― 중간 영역 혹은 일차 영역
일차 영역의 초입에서 ― 영을 정화하는 곳
일차 영역으로 들어와서
전생 리뷰에 관해
스베덴보리가 보는 중간 영역
다스칼로스와 마르티누스가 바라보는 일차 영역
두 번째 영역에서 ― 본향에서
영계(이차 영역)는 많은 사회로 되어 있다
이차 영역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 영역에서 영혼은 무엇을 하는가?
생을 넘나드는 가장 중요한 법칙인 카르마에 대해

본설을 마무리하면서
마치면서

[부록] 국내 최초 영계 탐사에 대한 간단한 보고
[책 속의 책] 영계 입문 가이드라인 ― 우리는 몸을 벗고 나서 어찌할 것인가?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죽음은 인간의 미래다
한국의 종교학자가 풀어 낸 사후 세계 : 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죽음 뒤의 생(生)을 설계하라


“살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죽음과 세금이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인간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생물학적 존재인 동시에 정치사회적인 존재라는 말일 터이다. 그런데,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그냥 받아들여야 할 뿐이고, 현재의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일 뿐일까? 죽음 너머의 삶은 없는 것일까? ‘영계(靈界)’ 혹은 ‘사후 세계’로 일컫는 곳은 어떤 모습이고, 그곳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로 살아갈까?

새삼스러운 질문은 아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의 학문적 풍토에서 보자면, 죽음 뒤의 삶에 대한 질문과 연구는 익숙하게 여겨질 뿐 실은 매우 낯선 것이다. 오랫동안 사후생 문제에 천착해 온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는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하고, 죽음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저술, 번역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죽음학 연구를 쉼 없이 해왔다. “종교학자가 쓴 사후 세계 가이드 북”이라는 책의 부제가 말하듯, 이 책은 죽음 너머 삶을 위한 안내서이다.

사후 세계에 대한 종합 안내서

지금까지 사후 세계에 대해 동서양의 신비가, 종교가, 최면가 등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말해 왔다. 하지만 각기 주장하는 바가 달라 독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사후 세계 입문서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티베트 사자의 서』나 스베덴보리의 『천국과 지옥』 등은 그 내용이 심오하고 진솔함에도 지나치게 종교적 색채가 강하기에 일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심지어 해당 종교인들조차 이해하기가 힘든 점이 많다.

하지만, 죽음은 바로 우리 옆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사후 세계와 임사체험, 환생, 최면 등을 다룬 다양한 책과 영화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번역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사후생』을 비롯해서, 레이먼드 무디 주니어의 『다시 산다는 것』, 헬렌 웜바흐의 『삶 이전의 삶』, 마르키데스의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콜린 윌슨의 『그루지예프에 대한 우스펜스키의 보고서』, 리처드 버크의 『우주의식』, 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여행』, 지나 서미나라의 『윤회의 비밀』, 모리 번스타인의 『사자와의 대화』, 조 피셔와 조엘 휘튼의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김영우의 『전생 여행』 등등의 책과 『천국보다 아름다운』, 『사랑과 영혼』, 『식스 센스』, 『디 아더스』 등의 영화가 그것들이다.

저자에 의해 잘 정리된 이런 자료들은 죽음, 영혼, 전생 등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동시에 죽음이나 사후 세계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민이 허황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인간의 도덕이 성립하려면 사후생의 존재가 요청된다”고 말한 철학자 칸트의 경우와 같이 사후 세계에 대한 고민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한 부분이다.

무지는 두려움을 앎은 삶을 키운다, 죽음을 사랑하라

지은이의 주장은 명쾌하다. 사후생은 존재의 근원을 묻는 철학적인 문제이며, 죽음 뒤의 세계를 이해해야 지금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죽음이란 삶의 끝이 아니라 수많은 생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의 과정이기에 ‘현생유일주의’에서 벗어나 생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생에서 가장 애써 해야 할 일이며, 곧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사후생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이다. 이 책의 의의는 사후 세계의 실상을 처음으로 총체적으로 정리했다는 데 있다. 곧,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비교 분석한 후 가장 많이 겹치는 교집합 부분을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정리한 책이다.

또한 지은이는 역행 최면을 통한 ‘영계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실제 최면 내용을 이 책의 부록으로 실어 영계에 대한 입체적 묘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나아가 우리가 몸을 벗을 뒤 영의 형태로 영계에 갔을 때 헤매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지침서를 ‘책 속의 책’으로 만들었다. 즉 영계 가이드라인이다. 우리가 평소에는 그토록 많은 준비를 하듯이 지금 생보다 훨씬 더 장대하고 중요한 영계로 갈 때는 더욱 잘 준비를 하자는 것이다.
‘죽음의 미래’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증거의 부재가 부재의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n | 2011.11.17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우리가 죽으면 모든 것의 끝인지, 아니면 우리가 죽은 후에 과연 새로운 세계가 있을지에 대해 우리 인간들은 궁금해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종교가 만들어낸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후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도 한다.  <죽음의 미래>는 사후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전재 하에 그 세계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이 책은 인간이;
리뷰제목

우리가 죽으면 모든 것의 끝인지, 아니면 우리가 죽은 후에 과연 새로운 세계가 있을지에 대해 우리 인간들은 궁금해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종교가 만들어낸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후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도 한다.  <죽음의 미래>는 사후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전재 하에 그 세계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이 책은 인간이 죽은 다음에 영혼 상태로 있다가 다시 환생하기까지의 기간 동안 우리가 어떤 읽을 겪는가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사후생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은 만약 사후 세계가 있다면 그 증거를 제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해서 이는 아무 것도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증거의 부재가 부재를 증명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성급한 결론은 진실을 찾아가는 길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직도 인간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서 아는 부분 보다 오히려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 그렇기에 사후생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그렇다면 저자의 입장은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는 무언가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그 부분이 무엇인지 저자의 말을 따라가 보자. 일단 저자는 선지자들이나 종교의 경전에서 그 증거를 찾는다.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시작해 레이먼드 무디 주니어의 <다시 산다는 것>, 퀴블러 로스의 <인간의 죽음>을 비롯해 스베덴보리, 다스칼로스, 마루티누스의 저명한 저서를 소개해준다. 이 책들은 사후의 생을 묘사하고 있다. 각 책이 사후 세계를 보는 입방에서는 물론 차이도 있지만, 공통점도 존재한다. 그 공통점만을 모아보면 무언가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일단 그 공통점 즉. 교집합을 찾아낸다. 그러나 단순히 종합하는 차원에서 그친 것만이 아니라 분석과 비판을 거쳐 마지막에 남은 부분을 종합한 것이다. 이 부분이 이 책이 가진 첫 번째 특징이다.

 

이 책의 후반부에는 실제적으로 최면을 이용해 전생체험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체험을 직접한 이유는 단순히 문헌 자료를 통해 사후생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실험에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이론에 신뢰를 더하기 위해서였다. 피실험자가 최면 상태에서 표현한 전생의 모습은 사후생을 기록한 많은 저술과 공통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 부분이 이 책이 가진 두 번째 특징이며 좋은 점이다.

 

카르마(Karma)는 보통 우리가 전생에 지은 죄로 현생에서 고통을 받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를 카르마의 ‘보복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카르마는 다른 면도 가지고 있다. 바로 ‘연속성’이다. 이는 한평생 내내 닦은 재능이나 능력이 내세에도 계속해서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사례는 분명이 존재한다. 음악의 모차르트나 수학의 가우스는 10대에 해당 분야에 있어 이미 최고의 경지에 오른 신동이었다. 이것이 바로 카르마의 ‘연속성’이라고 이 책에서는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천재성은 수많은 생을 거쳐서 이와 관계되는 일을 계속했기 때문에 그 일이 유전 인자 속에 속속들이 박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하는 대목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런 연구를 통해 저자는 사후의 세계가 분명히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별도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의 제목이 ‘영계 입문 가이드라인’이다. 요즘 흔히 회자되는 ‘웰다잉(Welldying)’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고통 없이 행복하게 보내기 위함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후의 세계인 영체의 세계(영계)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특징이다. 독자가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허황된 이야기라면 조용히 책울 덮거나 외면하면 된다. 이런 선택도 아마 우리의 카르마가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이 부분이 이 책이 가진 세 번째 특징이다.

 

종교학을 전공하고 한국죽음학회의 회장으로 있는 최준식 교수가 이 책의 저자다. 필자는 ‘죽음학(thanatology)’이란 학문이 존재함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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