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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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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85g | 153*224*30mm
ISBN13 9788976776747
ISBN10 897677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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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는 정말 빈둥거릴 시간이 많았다. 공부하기 싫어했던 나 같은 아이에겐 더욱 그랬다. 수업이 끝나면 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거나 집에 가방만 냅다 던져놓고 골목길로 뛰어나가 딱지치기 따위를 하면서 놀았다. 그런데 그러고도 시간은 늘 남았다. 그때는 집안에서 그저 빈둥거렸다. 그렇게 빈둥거리다 발견한 것이 《동아백과사전》이었다. 사실 나는 노는 데는 도가 텄지만 타고난 독서광은 아니었다. 책이 읽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다니지도 않았을뿐더러 당시는 교과서 외에 읽을 만한 책도 그닥 없었다. 마루에 앉아 바깥 거리를 바라보다가 그것도 시시해져 방안에 드러누워 뒹굴던 내 눈에 그 백과사전이 들어왔다. 우연히 백과사전을 펼치게 된 나는 그때부터 틈만 나면 그 책을 끼고 살았다. 어느 쪽을 펼쳐도 읽을거리가 그득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생각지도 못했던 즐거움을 선사했고, 총천연색 사진까지 실려 있어 더욱 흥미진진했다. 내가 자주 본 분야는 동물에 대한 것이었는데 사진을 통해 처음 본 신기한 동물들이 나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했다. --pp.60~61 중에서

동화전집을 읽고 난 후부터는 세상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졌고, 당연히 행동에도 변화가 생겼다. 학교생활을 할 때는 물론이고, 뛰놀 곳 천지인 시골에서도 혼자 가만히 있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다. 산에 올라가 (누구의 무덤인지 몰라도) 무덤 옆에 앉아 한참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작은 노트를 들고 가서 무언가를 쓰기도 했다. 소 풀을 먹이러 나가서도 소는 대충 묶어놓고 냇가에 앉아 냇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다.돌이켜 생각해보면 1, 2학년 때 재미나게 살았고 3학년 때도 바쁘게 지냈지만,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왠지 내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늘 불안감을 느꼈다. 무엇을 하든 그것에 100퍼센트 빠져들지 못하고 한 발 정도는 밖으로 빼놓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마음 놓고 즐기지 못했다. ……
4학년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지금처럼 지냈다간 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 벼락치기로라도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돌이켜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늘 마지막 학년에 이르러서야 공부할 마음을 먹은 것 같다. --pp.150~151 중에서

《우연과 필연》을 읽음으로써 막연하게나마 미래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생물학과에 다니면서도 대학을 다니는 내내 찬바람만 불면 신춘문예 열병을 앓던 나는 소설가가 되어 글을 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시인이 되고 싶었지만 짧은 한 편의 시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는 나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소설로 방향을 바꿨다. 그러니까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로 먹고사는 것이 그때까지 내가 그릴 수 있는 미래였다. 그 외 분야에서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전공인 생물학을 하면서도 내가 재미를 느끼고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물학에도 내가 더 파고들면 들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뭔가가 있겠구나. 생물학에 내 인생을 바쳐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pp.158~159 중에서

세상을 살면서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경험을 해보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대부분은 아마 단 한 번도 그런 짜릿한 경험을 못하고 생을 마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그런 엄청난 경험을 했다.
그 책을 읽을 때만 해도 나의 영어실력이 그렇게 출중하지 못했다. 미국에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니까. 그럼에도 그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다. 점심때부터 읽기 시작한 것이 다 읽고 난 뒤에 눈을 들어보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밤을 새운 것이다. ---p.207 중에서

별 엉뚱한 고민을 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버드에 합격했는데 무슨 고민이냐는. 아버지 역시 그러셨다. 합격통지서를 받고 아버지랑 통화를 했다. 이번에 세 군데 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다며 미시간, 예일, 하버드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지금 하버드라고 했느냐? 그런데 뭐가 문제냐?”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나는 사실 해밀턴 교수 때문에 미시간을 가고 싶었고, 세상의 잣대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누가 뭐라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배우고 싶은 분에게서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인연은 따로 있는지 해밀턴 교수께서 영국으로 가실 예정이라니……. 그렇게 해서 결국 나는 하버드를 선택했다.---p.247 중에서

미시간대학에서 주니어 펠로우의 연구원으로 있었던 덕에 관심 분야를 더욱 확장하면서 인간, 경제 분야의 책들까지 꽤 폭넓게 읽을 수 있었다. 하버드에 있을 때는 논문 쓰기 바빠서 그랬는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그냥 전공에 관련된 책과 다윈 관련 책들만 파고들었다. 단 경제 분야 책은 그때도 꽤 읽었다. 그 연장선에서 ‘레크 번식의 진화’를 당시 새로 등장한 산업경제학의 모델로 설명하겠노라는 연구를 계획했다. 미시간 명예교우회에 주니어 펠로우로 선정된 것도 그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서였다.
--pp.252~25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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