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07월 29일 |
---|---|
쪽수, 무게, 크기 | 399쪽 | 522g | 153*224*30mm |
ISBN13 | 9788996687504 |
ISBN10 | 8996687502 |
발행일 | 2011년 07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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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99쪽 | 522g | 153*224*30mm |
ISBN13 | 9788996687504 |
ISBN10 | 8996687502 |
책을 내며 · 4 들어가는 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 13 집값이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부동산은 끝났다|부동산의 미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 1부 : 부동산,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수치로 보는 우리나라 부동산 · 23 부동산 시장의 원리 · 40 |상자글|반복되는 거품의 역사 · 47 폭락, 반등?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 51 |상자글|주택시장 전망 믿을 수 있나? 53 과거 40년보다 더 중요한 앞으로 10년 · 63 |상자글|4대강, 지역개발과 부동산 투기 · 67 |상자글|참여정부는 왜 집값을 못 잡았나? · 72 2부 : 부동산 정책, 어떻게 할까? 부동산 정책의 원리 · 79 |상자글|불편한 진실, 부동산 계급사회 · 90 도시계획, 어떻게 할 것인가? · 94 |상자글|여의도 아파트 단지를 상업지역으로 바꾸면? · 104 세금, 효과도 없는 애물단지? · 106 |상자글|종합부동산세, 이렇게 탄생했다 · 112 |상자글|보유세와 복지국가 · 147 금융은 만병통치약인가? · 150 |상자글|DTI 규제를 좀 더 일찍 시행했더라면 · 159 한국식 주택 공급 방법, 공공택지 · 164 |상자글|전세금 때문에 자살하던 시대 · 169 재개발·뉴타운, 그 피할 수 없는 숙명 · 180 |상자글|판자촌 시대 · 184 |상자글|오세훈 시장의 반성 없는 휴먼타운 · 210 공공임대주택이 좋은 줄은 알겠는데… · 213 |상자글|영구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 · 229 아파트 청약 대기와 분양가 · 233 전세문제, 해답은 있나 · 244 3부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외국의 주택 정책 세계의 주택지도 · 259 영국, 세계 주택 정책의 교과서 · 269 독일, 자가소유율 40%의 이상한 나라 · 280 일본, 우리 부동산 시장의 미래인가? · 284 |상자글|토건경제 일본과 ‘사람예산’ · 292 미국, 시장만능의 종점 · 295 싱가포르, 오해와 진실 · 301 북유럽, 주택복지는 천국이 아니다 · 307 외국 주택 정책에서 배울 것들 · 311 4부 : 부동산, 희망이 시작되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이상적인 주택 정책 · 321 내 집이 아니어도 편안히 살 수 있도록 · 333 |상자글|다주택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 343 주택 정책에서 꼭 지켜야 할 네 가지 원칙 · 348 |상자글|부실 건설업체, 부실 지방자치단체 · 353 한국식 주거복지, 싼 집을 보호하라 · 364 |상자글|아파트 말고 새로운 집이 대세가 될까? · 368 선정적 언론, 무책임한 전문가 · 370 |상자글|2011년 6월 마지막 주의 부동산 기사 제목들 · 371 |상자글|당신은 어떤 신문을 보는가? · 375 |상자글|어느 부동산 시장 전문가의 멈추지 않은 낙관론 · 381 |상자글|나도 부동산 시장 전문가 · 384 부동산 정책, 희망이 시작되었다 · 386 |상자글|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지침 · 398 |
저자 김수현은 현 정부의 부동산 관련 중요 인물이기도 하고
여러 댓글이나 추천글에서 볼 수 있듯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기조가 대강 어떻게 흘러 갈것인지 예측하는데 도움을 줌
이 책은 한국의 부동산 현상과 처한 상황 그리고 정책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
글 소개를 읽고 많은 기대를 했지만 ,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 하며
그렇다고 이론적으로 훌륭한 설명이 곁들어져 있는것도 아님
부동산 정책이나 경제 이론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다른 책을 추천함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임에도 부동산에 대한 상식이 많이 부족했다. <부동산은 끝났다>를 읽으며 부동산 시장의 생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현재 한국에 만연한 부동산 열풍이 투기 풍조에 기인했고 이는 다른 이들의 주거 공간을 침해해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가 작용했으리라 생각하니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부동산 시장의 투기 풍조가 과거에 비해 줄고 있고 잇다른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더 잡힐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이 책은 2011년에 쓰여졌다. 책을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하기에 관심분야가 아니였음에도 읽어보았는데 뒤늦게나마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활을 알 수 있게 된걸 고맙게 생각한다. 국토와 자원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수출주도형 성장을 보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한국이, 발전만 생각하는 규모의 함정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빈부격차와 주거복지 문제를 다시금 생각해 봐야한다.
저자 김수현 교수는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나 전망을 매우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곁가지가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제안했는데, 이 또한 문제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부동산 문제가 전문가들조차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민감하고도 중요한 문제이며 국민정서나 국가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2017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추후 어떤 식으로 진행될런지 궁금해졌다. 눈으로만 읽었던 부동산 관련 정보나 기사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저자 김수현 교수가 주장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지침"을 적어본다.
1. 집의 생애 계획을 세우라
- 결혼 전 독립할 때, 신혼집 얻을 때, 은퇴 후 집을 줄일 때, 각 단계의 그림을 그려보자.
집은 각 생애 단계에 맞추어 '필요할 때, 필요한 방식'으로 구하는 것이다.
2. 부동산 신화를 믿지 말라
- 부동산 불패신화는 우리 부모세대의 성공신화이기도 하다.
집은 생활수단이지,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3. 집 사는 데 빌리는 돈은 연소득의 5배를 넘지 말자
- 원리금 지출이 소득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전세 보증금 대출제도를 이용하자
- 생각보다 전세보증금 대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적극 활용하자. 아직은 전세가 유리하다.
5. 공공임대주택을 노려라
- 공공임대주택을 꺼리지 말자. 내 집이 아니여도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6. 부동산 언론에 속지 말자
- 너무 많은 언론들이 부동산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더 무서운 것은 책임지지 않는 논조다.
7. 집은 과시적 소비재가 아니다
- 과거에는 큰 집이 돈 버는 집이였다. 이제 내 가족에게 꼭 맞는 크기를 찾아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8. 집은 오래 썼다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다. 고치며 살자
- 100년 쓰는 주택이 당연한 사회를 만들자. 처음부터 튼튼히 짓고 또 고치며 살자.
9. 집은 이웃과 동네의 일부다.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자
- 집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웃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시작하자.
10. 부동산 관련 정보를 직접 찾아보자
- 선정적 언론, 무책임한 전문가에 의존하지 말고 내가 직접 정보를 찾고 정리해보자.
저자가 6년 전 이 책을 집필했을 때 주장했던 내용이 2017년, 현재에도 유용한지, 아니라면 바뀐 부분이 있는지 궁금한다.
투자의 대부분이 주식을 차지하는 투자자로서 부동산은 계륵같은 존재이다. 부동산의 구입은 삶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면서도 투자자금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투자서적에서 보듯이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주식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자산이 적어 부동산에 투자하면 몰빵이 되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되는 이유는 지금도 그러하듯 나중에도 부동산에서 살아가야 되기 때문이다. 소유의 여부는 차지하고서라도 사람은 누구나 집에서 삶을 영위해 나간다. 그리고 국민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이 차지할 만큼 국민의 관심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부동산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삶의 기본요소인 의식주 중에서도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이 집이건만, 한국에서는 삶의 공간이자 투자 대상이며, 사적 재산이자 한국 경제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부동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엮여있는 요소가 있나 싶을 정도로 모두가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슈퍼스타같은 부동산이기에 정부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있다. 이 책은 노무현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과 사회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관여한 저자가 그 동안의 정부가 시행했던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부동산, 세금, 공공택지, 공공,민간 임대주택, 아파트, 전세와 같은 국내 정책들과 해외 주택정책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부동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하고 많은 정책들의 시행의도와 통계, 역사적 결과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나 개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길 권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생기면 세부 주제들에 대해 데이터를 찾아가면서 정리하고 싶다.
p.s 이 글은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한 리뷰로, 도서리뷰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yes24와 동시 게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