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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속도로 산다

나의 속도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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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2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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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56g | 150*190*20mm
ISBN13 9791170350002
ISBN10 11703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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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애쓰지 않는 삶, 계속해보겠습니다.
도서1팀 김도훈 (문학 담당 / eyefamily@yes24.com)

군 제대 후 취직한 첫 회사가 서점이었습니다. 군대에서 밤낮으로 격무에 시달렸던 터라 전역 후에는 (페터 빅셀의 책 제목 그대로)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이고 앉아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점심 시간이고, 퇴근 시간이 되는 경우가 일쑤였죠. 시간은 누구에게나 항상 일정하게 흘러가지만 (체감하기엔) 낮과 밤, 평일과 주말의 속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걸, 저만 느끼는 건 아닐 겝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속도와 나만의 속도가 다를 때, 무리해서 빠른 속도에 맞춰 살아가다 보면 몸과 마음이 아프기 시작하곤 하죠. 그렇다고 마냥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는 그저 자신의 속도대로 살아가겠노라 마음 먹기에도,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나의 속도로 산다』는 저자의 말 그대로, “쫓기듯 살다 무너져 버린 주인공이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여정”을 일러스트와 짧은 글로 그려낸 책입니다.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버텼지만 결국 막다른 낭떠러지에서 무너져버린 주인공이 자신만의 삶의 속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허리 한 번 펴보지 못한 채 하루하루 작아지고,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려고 시답지 않은 농담을 성실히 던져야 하는 시간들. 그렇게 우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를 회복하지 않고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겠지요. 저자는 거북이에겐 그만의 속도가 있다고, 대신 뛰어줄 게 아니라면 섣부른 충고는 잠시 넣어두라고 말합니다. 느려서 답답하다고, 그렇게 살다간 도태되고 말 거라고 누군가는 비웃겠지만 그냥 ‘나답게’ 살아가라고요. “내 삶을 책임져주지도 않을 목소리들”에 휘둘리지 말고 “나의 속도, 그리고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일”을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물론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그 역시 선택한 자신의 몫이고요.

매일 야간자습을 했던 고등학교 시절, 다짐했던 게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언제든 하늘을 한번 바라볼 수 있는 여유만큼은 잃지 말자고요. 당장 해결해야 할 급한 일들이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잊어버렸던 그 다짐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돌아가고 천천히 가더라도 나의 속도로 살아가겠노라고, 급하지 않아서 매번 미루었던 ‘중대한’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겠노라고.

너무 애쓰지 않는 삶을, 계속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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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떠러지 앞에서 /

매일 매일이 버겁다.

사는 게 만만치 않다.
낭떠러지 앞에 내몰린 것 같은 하루하루.
눈앞이 깜깜하다.

이런 내 삶에도 출구가 있을까?

가장 두려운 건 스스로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약해졌다는 사실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준
자신감이라는 환상마저 사라지는 순간
나는 먼지가 되어버릴지도 몰라.’

---「낭떠러지 앞에서」중에서


/ 조금 다른 퍼즐 조각 /

이가 맞지 않는 자리에 나를 구겨 넣으려고
노력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안정적인 그림 속 어딘가에 착 맞아 들어가는
퍼즐 조각이 될 수 있을 줄 알았다.

‘남들도 다 하잖아. 엄살 부리지 마.’
‘의지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어.’
‘지금 열심히 안 하면 나중에 고생할 거야.’

어떻게든 욱여넣어 맞춰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견디고 버텨 봤는데
끝내 퍼즐 판에 맞춰지지 못했다.

나는 처음부터 맞는 조각이 될 수 없었던 걸까.

---「조금 다른 퍼즐 조각」중에서


/ 작아지세요 /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무겁기만 한 생각 같은 건 던져버리세요.”

“감정이 개입되면 피곤해지니까
감정 따위는 집에 두고 오세요.”

“가벼워지세요. 작아지세요. 몸을 낮추세요.
그래야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이 문을 통과할 수 있어요.”

오늘도 나는 허리 한 번 펴보지 못한 채 작아지고 또 작아진다.

---「작아지세요」중에서


/ 사실 티슈 한 장일 뿐인데 /

알고 보면 티슈 한 장처럼 가벼운, 별것 아닌 일이었는데
그때는 지레 겁먹고, 스트레스 받고,
불면에 시달리기도 하고, 끙끙 앓아눕기도 했다.

지금도 비슷하긴 하다.
별것 아닌 일에 긴장해버려서는 판단력을 잃고
어찌할 줄을 몰라 버둥대곤 하니까.

다만 이제는 한 번씩 생각해본다.
그저 티슈 한 장에 또 쩔쩔매고 있는 건 아닌지.

---「사실 티슈 한 장일 뿐인데」중에서


/ 꼭 필요했던 위로 /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위로는
내가 나에게 주는 위로인지 모른다.

혼자서 멀리멀리 가보았다가
다시 돌아오면 따스하게 반겨주는 나.

넘어졌을 때 가만히 기다려주었다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나를 토닥이는 나.

무엇이든 붙잡고 싶은 절박한 순간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가만히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

사실 내가 가장 많이 대화하는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에겐 진심 어린 나의 위로가 필요했다.

---「꼭 필요했던 위로」중에서


/ 나만의 그림 /

지금 내 손에는
깨끗한 붓 한 자루와
색색의 물감이 담긴 팔레트가
쥐어졌다.

막막하고 두렵지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어설픈 무언가가 되더라도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흑백영화 같았던 내 삶은
이제야 제 색깔을 찾게 되겠지.
---「나만의 그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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