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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 오른팔이 부러져서 왼손으로 쓰고 그린 과학 에세이

[ 양장, 양장 ]
이지유 글그림 | 웃는돌고래 | 2017년 11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6건 | 판매지수 564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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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71g | 135*185*20mm
ISBN13 9788997715534
ISBN10 899771553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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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1 - 1주차

고양이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2 - 2주차
돌고래 Tursiops truncatu
갈라파고스땅거북 Geochelone nigra
개복치 Mola mola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3 - 3주차
독수리 Aegypius monachus
해미쉬 Bos taurus
해달 Enhydra lutris
펭귄 Spheniscidae
고니 Cygnus columbianus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4 - 4주차
코끼리 Loxodonta africana
올빼미 Strix aluco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rex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5 - 5주차
군대개미 Eciton burchellii
캥거루 Macropus rufus
카멜레온 Chamaeleonidae
사마귀 Tenodera angustipennis
아틀라스나방 Attacus atlas
야쿠시마원숭이 Macaca fuscata yakui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6 - 6주차
대왕판다 Ailuropoda melanoleuca
동박새 Zosterops japonicus
쇠똥구리 Gymnopleurus mopsus
군함조 Fregata ariel
만타가오리 Manta birostris
말코손바닥사슴 Alces alces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7 - 8주차
키위 Apteryx australis
토끼 Leporidae
나무늘보 Bradypodidae
오리너구리 Ornithorhynchus anatinus
박쥐 Chiroptera
바실리스크도마뱀 Basiliscus plumifrons
북극곰 Ursus maritinus
샴투어 Betta splendens
범고래 Orcinus orca
큰개미핥기 Myrmecophaga tridactyla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8 - 10주차
악어 Crocodilia
멧돼지 Sus scrofa
사막여우 Vulpes zerda
송골매 Falco peregrinus
바다표범 Phocidae
향고래 Physeter macrocephalus
타조 Struthio camelus
꿀벌 Apis
구아나코 Lama guanicoe
톱가오리 Pristidae
고양이 Felis silverstris catus
별번쩍 선생 골절 극복기 9 - 12주차
거미 Araneae
모나크나비 Danaus plexippus
프레리독 Cynomys
치루영양 Pantholops hodgsonii
개구리 Anura
아메리카나자카나 Jacana spinosa
순록 Rangifer tarandus
외뿔고래 Monodon monoceros
투아타라 sphenodon punctatus
투구게 Tachypleus tridentatus
코알라 Phascolarctos cinereus
기린 Giraffa
에필로그

이지유의 오른손 그림 1 - 목련
이지유의 오른손 그림 2 - 카라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7-11-08
제가 정말 갖고 싶어 안달하던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매일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이지유 선생님의 왼손그림을 열성적으로 지켜보던 중 '아, 너무 좋다. 이 그림들이 책으로 묶여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매일 원하는 페이지를 촥 펼쳐 볼 수 있을텐데...' 발을 동동 하다가, 덜컥 하는 선생님께 출간 제안 메일을 보냈습니다. 거절 당해도 좋아, 내 마음은 이미 출발했으니까...? 하는 심정이었죠. 그런데, 선생님이 덥썩 손을 잡아주셨을 때의 마음이란....대전 작업실에 가서 원화를 직접 볼 때의 기분이란...

저 같은 왼손그림 팬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왼손그림과 촌철살인 왼손 글씨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훌륭하지만, 저처럼 궁금한 게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 이유를 텍스트로 제공하는 친절함도 갖췄습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큭큭 웃음이 터지는 유머에, 인간 중심 세상을 따끈하게 꼬집는 해학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게 없는 책입니다. .

"내가 정말 갖고 싶은 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하지 않습니다. 그 금쪽 같은 기회를 제 손으로 내려놓고 떠나올 때는, 아쉬움+못내 아쉬움+죄송함+너무나 죄송함+몸둘바를 모르겠음....이었는데 이리도 멋지게 세상에 나오다니, 역시 세상엔 훌륭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겨울밤 이불 속에서 한장 한장 넘겨보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책과 멀어졌다고 고민하는 지인에게 추천하기 딱 좋은 책입니다. 예쁘기만 하고 내용은 좀 아쉬운 책에 실망하신 분들에겐 눈으로 보는 즐거움+지적 포만감을 주는 책입니다. 맘 내키는 대로 펼쳐봐도 좋고, 처음부터 정독해도 좋습니다(분명 맘에 드는 페이지를 다시 보게 될 테니까요)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멀쩡한 오른손을 두고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책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펭귄이 왜 사실은 롱다리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에이, 설마 그럴리가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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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겸손을 가르치는 동물들의 놀라운 세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동물이 인간에 이로운가 해로운가를 기준으로 동물의 효용과 존재 가치를 재단하려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에 대해 인간이 밝혀낸 사실은 새 발의 피에 불과하고,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도 겸손보다는 오만에 가까운 태도로 살아가는 인간은 (필자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완전 바보”들이다. 인간은 백신을 만들어 놓고 그 백신에 진짜 병원균이 들어 있는지 알아내려면 투구게의 피를 빌려야 한다. 그렇게 똑똑하다는 인간이지만 아직도 투구게의 피를 대신할 물질은 만들지 못했다. 군대개미의 강력한 턱을 이용해 외과 수술을 해내던 과거로부터 겨우 조금 나아진 정도의 기술 진보를 가지고 잘난체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종류를 막론하고, 악어의 아름다운 피부는 인간의 가방, 지갑, 허리띠 등의 재료로 쓰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악어는 살아 있는 악어다.”라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결기가 느껴진다. 한 줌 안 되는 지식으로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다. 인간의 오만함을 이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비웃는 책을 나는 보지 못했다.
해당 동물들 얘기에 『주토피아』, 『포켓몬스터』, 『보노보노』 같은 영화를 가져와 친근하게 설명하는 친절함도 참 좋고, 무엇보다 심각한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저자의 위트가 놀랍다. 우리가 이미 아는 사실은 아는 사실대로, 처음 알게 되는 사실은 또 그대로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오른손목뼈 골절! 위기는 기회다!

평생을 오른손잡이로 살아온 작가는 몇 달 동안 오른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보다 더 힘든 건 글씨를 쓰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음성을 인식해 글자로 바꿔 주는 핸드폰의 기능을 십분 이용하는 것으로 보완했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용감하게 직진해 나가는 과학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손목이 나아가는 과정과 함께 페이스북에 연재한 왼손 그림은 팔로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급기야는 농담처럼, 오른손보다 왼손 그림이 더 느낌이 좋다는 평을 듣기에 이른다. 그만큼 작가가 그린 왼손 그림의 성격이 확실하고, 멋지다는 얘기였다.
작가는 자신이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라, 인간의 뇌는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 실마리만 던져 주면 사람들은 알아서 본다고, 결국 자신이 그리는 왼손 그림은 자신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완성하는 셈이라 이야기한다. 전체의 특징만 잘 잡으면 디테일에서 실패하더라도 보는 이들은 전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철저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온 작가가 왼손으로 처음 시도한 왼손 그림은 부족해서 정겹고, 하루씩 날짜가 지나는 동안 점점 정교해지고 정확해지는 선을 통해 독자들은 훈련과 성장의 좋은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즐겁다.
“지금 당장 어떤 도구라도 좋으니 주로 쓰던 손 말고 반대 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라. 사물을 전혀 다르게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책을 덮는 순간, 자신 있게 권하는 작가의 말에 동화되어 왼손 그림을 그려 보고 싶어질 것이다.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팔이 부러졌던 사람의 공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l | 2020.03.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팔을 자주 다친 나는 작가님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무척 공감했고 후기를 재밌게 읽었다. 쓰던 팔을 다쳐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 과정에 유일하게 뿌듯한 건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글씨를 익히고 젓가락질을 걸;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팔을 자주 다친 나는 작가님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무척 공감했고 후기를 재밌게 읽었다.
쓰던 팔을 다쳐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 과정에 유일하게 뿌듯한 건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글씨를 익히고 젓가락질을 걸음마 떼듯 다시 배우는 과정이라는 걸. 처음에는 답답해서 때려치고 싶은데 또 글을 쓰는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거나, 젓가락으로 둥근 음식을 잡은 날이면 기쁘고 뿌듯하다는 걸. 
하지만 그림은 또 다르겠지 싶다. 읽어보니 그림을 그리는데는 익숙한 근육 뿐 아니라 관찰력 또한 요구된다는 걸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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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까**걀 | 2019.09.0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취향고백타임.동물 관련 책은 꼭 사는 편.이 책은 사실 사지 않으려고 했던 책인데우연이 여러번 겹쳐 구매하게 된 책이다.무엇보다 스키타다 팔 다친 작가님이 왼손으로 그린 그림이라 너무 웃겼다.작가님의 왼손 사인을 받은 사인본이기도 하고.TMI. 라는 걸 나는 참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다.그래서 이 동물들의 넘쳐나는 TMI가 좋다.예를 들면,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천적이 없어;
리뷰제목

취향고백타임.

동물 관련 책은 꼭 사는 편.


이 책은 사실 사지 않으려고 했던 책인데

우연이 여러번 겹쳐 구매하게 된 책이다.

무엇보다 스키타다 팔 다친 작가님이 왼손으로 그린 그림이라 너무 웃겼다.

작가님의 왼손 사인을 받은 사인본이기도 하고.



TMI. 라는 걸 나는 참 좋아하는 성격인 것 같다.

그래서 이 동물들의 넘쳐나는 TMI가 좋다.

예를 들면,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천적이 없어 청각이 사라졌다는 것. 

재빨리 움직이는 동물을 사냥할 수 없으므로 주로 가만히 있는 식물을 먹는다던가. 

이런 것들. 


이런 사실을 읽고 있노라면 너무 귀엽다....................


나도 동물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모르는 사실들이 나올 때의 기쁨....과 약간의 분함? 


개복치의 학명이 몰라몰라라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그 뜻이 '맷돌'이라는 것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영역을 

아이들에게 자주 써먹는다.


예를 들어 키위가 새끼를 낳는 이유 같은 것이라던가, 

펭귄이 롱다리라던가!


아이들은 선생님과 꼭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서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해주면 

눈을 반짝거리며 듣는다.


그러니 이런 책을 읽는 걸 게을리 할 수가 없다.



정말 꼭 읽어봅시다.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소한 TMI들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더불어 별번쩍 작가님의 골절 치유(?)기는 덤.


즐겁고 유쾌한 작가님이리라.

다른 책도 꼭 읽어봐야지.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그림, 동물과 함께 하는 한 가지 방법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구**방 | 2018.05.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요약 。。。。。。。​     스키를 타다가 오른 팔이 부러진 작가가 왼손으로 동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아래 삐뚤빼뚤한 글씨로 나이에 맞지 않는(?) 깜찍한 설명을 붙여 놓았다. 책 속 동물소개 항목은 모두 두 페이지씩 맞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과 설명이 있는 왼쪽과 달리 오른쪽에는 인쇄된 폰트로 좀 더 자세한 해설 (및 감상)이;
리뷰제목

1. 요약 。。。。。。。

     스키를 타다가 오른 팔이 부러진 작가가 왼손으로 동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아래 삐뚤빼뚤한 글씨로 나이에 맞지 않는(?) 깜찍한 설명을 붙여 놓았다. 책 속 동물소개 항목은 모두 두 페이지씩 맞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과 설명이 있는 왼쪽과 달리 오른쪽에는 인쇄된 폰트로 좀 더 자세한 해설 (및 감상)이 적혀 있다.

     모두 쉰여덟 종의 동물 그림이 담겨 있는데, 왼손 그림이 가진 약간의 어설픔이 느껴지긴 해도 생각보다 색감이나 구도가 훌륭하다. 책 말미에 붙은 오른손 그림을 보니, 아 원래부터 그림에 좀 자질이 있었구나 싶다.

 

2. 감상평 。。。。。。。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림 에세이. 그림을 보는 맛도 있고, 그 아래 달린 설명을 보는 맛도, 또 동물 편에서 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는 항목들을 보는 것도 나름 유익이다. 이제까지 몰랐던 내용들을 접할 수도 있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동물들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예를 들면 전 세계 걸쳐 다양한 부족을 형성하고 있는 범고래들, 바람에 날린 거미줄을 타고 바다까지 넘어 여행하는 거미, 입이 없어 결국은 굶어 줄을 수밖에 없는 아틀라스 나방 성체 등등 동물의 세계는 신기한 일들이 많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지켜보는 일을 좋아했다. 그 시절 많은 아이들이 그랬듯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다가 집에 두고 키우려고도 했었고(물론 얼마 못 가서 죽었다), 낚시를 따라가서는 개구리를 어항에 담아왔고(얼마 후 잘 묻어주었다). 대학시절엔 커다란 어항 앞에서 한참을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보며 서 있기도 했었다.

 

     ​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직접 뭔가를 키워보지는 못했었는데, 우선은 집안의 사정과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고질병 때문. 특히 이 두 번째 문제 때문에 독립을 한지 꽤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반려동물을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대신 기회가 될 때마다 길고양이 보호 단체에 기부를 하는 식으로 만족을)

     책을 보면서 그림도 동물들과 함께 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되겠다 싶었다. 꼭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대단한 그림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좋았어, 도전해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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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7.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2점
내용도 별거없고 편집도 이상하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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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 2018.09.14
평점5점
동물 좋아하는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같이 읽기 좋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p******o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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