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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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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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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4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9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1846
ISBN10 89349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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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드 부크홀츠
캠브리지 대학교 하버드 법률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경제학자이자 법률가.
백악관의 경제 담당 자문위원으로 일해 왔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는데, 그 시절 재학생들의 투표로 최우수 강의상을 받기도 했다. 「유쾌한 경제학」외 그의 저서「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수 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지금도 주요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는 현재 국제적인 경제 컨설팅 회사인 G7 그룹의 대표 겸 수석경제학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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쭐쭐이의 주인은 어떤 이유로 그녀의 보수를 6천 원에 책정했는가? 자본가는 노동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만큼의 보수만 주면 된다.쭐쭐이는 생존을 위해 하루 최소 6천 원을 필요로 하기에 일당 6천 원을 받는다. 즉, 그녀는 생계임금만을 받고 있다. 만약 쭐쭐이가 시간 당 1천 원의 가치생산을 해 낸다고 가정할 때 생계를 연명하려면 그녀는 하루 6시간만 일하면 된다.
--- p.180
자유방임시장 체제는 한 이기적 인간이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의 세상을 바라본 후, 천연자원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 대신 남들이 원하는 것을 생산하게끔 유도한다. 그것도 자신이 팔고 싶은 양만큼이 아니라 남들이 사고 싶어하는 양만큼, 자신이 꿈꾸는 가격이 아니라 남들이 인정하는 가격에.
--- p.47
임대료 통제의 시행 결과 관리 소홀과 공급 절감으로 인해 도시의 주택 사정은 극히 악화되었다. 결국 서민들을 돕기는 커녕 도시만 파괴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처럼 경제학 원리를고려하지 않은 도덕적 정책이란 위험한 것이다.
--- p.265
우리들의 생물학적 시계는 더 이상 우리들의 인생 철학과 일치하지 않는다. 2백년 전 여성들은 20세가 되기 전에 아이를 가졌다. 당시 여성들은 어떤 삶을 살아갈지,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어떤 신분의 남자와 결혼할지, 어떤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대강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자식들에게 사회와 인생을 가르쳤다. 그러나 오늘날 20세 젊은이들 중 25세가 되면 무엇을 하고 있을지 등을 예상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현대는 기회 폭발의 시대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주어진 자유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모를 때가 많다.

우리는 자식들의 삶은 커녕 우리 자신의 삶조차 제대로 예측할 수 없다. 자식들은 이제 더 이상 세상을 아는 사람들의 손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부모들이 멍청해지거나 게을러져서가 아니라, 세상이 통달하기엔 너무 복잡해지고 커졌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확실성을 어떻게 추구하느냐 하는 것보다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루어 나갈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 p.387
오늘날의 거시경제학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도 케인스주의자들과 통화주의자들 간의 전쟁의 핵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앞장에서 케인스 모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제 통화주의 모형에 대하여 살펴볼 차례다. 통화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융제도와 중앙은행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다. 몇 가지 개념이 다소 생소하고 까다롭더라도 독자 여러분은 참을성 있게 읽어 보길 바란다. 통화주의자들이 각광 받게 되는 경로는 현대 지성사의 한 쾌거라고 불릴 정도로 흥미롭기 때문이다.
--- p.307
생존을 위한 처절한 경쟁이 인간의 정상적 상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즉 서로를 짓밟고 압박하고 밀어내고 유린하는 현재의 세태가 인류를 위한 최상의 상태일 뿐, 산업발달의 과도기의 부작용은 될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동의할 수 없다.
--- p.156
사건의 발생확률과 예방에 드는 비용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활용하여 1947년 러니드 핸드 판사는 명철한 경제학적 분석을 법률에 적용시켰다. 핸드의 과실 구분법은 다음과 같다.

(1) 상해를 입을 확률(P), 상해로 인한 총 피해액, 예방에 드는 비용이라고 하는 세 가지 요소를 식별한다.
(2)총 피해익의 기대값이 예방에 드는 비용을 초과할 경우, 피고의 과실혐의가 인정된다. 즉, (P)*(L)> (C)일 경우 과실이 인정된다.
--- p.259
베이컨의 말을 의역 인용하자면, 이 책의 목표는 여러분에게 무엇을 정황하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고를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촉진시키는 데 있다----p.16. 경제사상사는 정부와 경제학자들 간의 벌어진 충돌과 협력의 변천사이기도 하다---p.21.리카도는 대학문턱에도 못 가봤다. 그러나 그는 어떤 학자들보다 탁월한 능력으로 경제이론을 파고들었다. 그는 금융시장에 대해 정식교육을 받은 바 없었다. 그러나 그는 증권시장에서 수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p.99.
--- p.
도대체 돈의 공급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멍청이가 누구냐? 돈이란 많을수록 좋은거지,안 그래? 그렇지 않다 익살스러운 갱단 영화를 보면 갱들이 허둥대다 지폐가 가득 든 가방을 활짝 열러버리는 바람에 길가던 행인들이 우루루 다이빙을 하면 돈을 움쳐 잡으려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왜? 가방 한두 개가 열려서는 별로 문제 될게 없겠지만,여러개가 순식간에 열려 마을 전체가 돈으로 뒤덮이기라도 하는 날에는 인플레이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 p.308
다시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로 돌아가 보자. 프라이데이는 오두막 한 채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물고기 한 마리 낚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두 배 더 소요된다. 다시 말해 프라이데이는 오두막 한 채 지을 때마다 물고기 두 마리씩을 포기하는 셈이다. 한편 로빈슨의 경우, 오두막 한 채 짓는 데 물고기 한 마리 낚을 때보다 시간이 세 배 걸린다. 즉, 로빈슨은 오두막 한 채를 지을 때마다 물고기 세 마리씩을 포기하는 셈이다. 오두막 한 채를 짓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물고기 수가 더 적은 사람이 오두막을 짓는 것이 현명하다. 즉, 프라이데이가 오두막을 지어야 한다. 바꾸어서 물고기를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이다. 물고기 한 마리를 낚을 때마다 프라이데이는 오두막의 2분의 1을 포기하는 셈이고, 로빈슨은 3분의 1을 포기하는 셈이므로 포기량이 적은 로빈슨이 고기잡이를 해야 한다.
--- p.41
기업인들이 종종 노동자들보다 변호사들을 고용하려 드는 이유도, 공장에 새 기계를 들여 놓기보다 국회의원들의 사무실을 아름답게 꾸미려 드는 이유도 모두 충분히 이해가 간다. 죽어라고 공장을 돌리는 것보다 국회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편이 훨씬 이득인 것이다. 은행 강도 윌리 수튼은 왜 은행들만 골라서 털었느냐는 질문에 '거기 돈이 있기에.'라고 대답했다. 많은 이익집단들에게 있어 국회는 돈이 있는 곳이다. (중략) ...

다시 앞의 예로 돌아가 보자. 국가경제 효울이라는 측면에서 입을 피해는 차지하더라고 일단 소비자들이 입는 총 피해액은 1백원이다. (낙농축산 연합회가 털어가는 액수와 같으니까). 전체 인구가 5천만이라 했을 때 국민 한 사람당 피해액은 2백 원이다. 반면 낙농축산 연합회 회원 한 사람당 수익은 2만 원이다. 이 문제에 대해 연합회 회원은 일반 소비자들보다 정확히 1백 배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달려들 것이다. 더욱이 생산자들은 언제나 소비자들보다 쉽게 뭉칠 수 있다.
--- pp.335-336 공공선택학파:정치는 비지니스 중에서.
'공익(共益)을 추구하려는 의도도 없고 자신이 공익에 얼마나 이바지하는지조차 모르는 이,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이는 그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이끌려 의도하지 않았던 부수적 결실도 얻게 된다.'...... 아담 스미스

1925년 경에 이미 케인스는 국가가 새로운 형태의 행정기관을 필요로 한다고 판단했다. '미래의 정부는 과거 회피해 왔던 임무들의 상당량을 떠맡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장관들과 국회는 이 새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이 새 행정기관은 국가 전체 투자액의 3분의 2나 4분의 3에 개입하거나 적어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케인스는 내다보았다......
--- p.47---p.348
경제학자란 힘든 직업이다. 기업 이사진들은 경제학자들이 비용이나 이익을 정확하게 계산해 내지 못한다고 공격한다. 박애주의자들은 경제학자들은 비용이나 이익을 너무 꼼꼼하게 따진다고 비난한다. 정치가들에게 있어 경제학자들은 희생 없는 번영이라는 공약을 좌절시키는 걸림돌이다. 가장 재치 있는 몇몇 문필가들마저 경제학자들을 모욕하는 데는 인색하지 않았으니 쇼(G.B.Show:영국의 극작가, 소설가, 비평가)와 카라일(T.Carlyle;영국의 사상가, 역사가)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과학(dismal science)'이라 명명한 이래 경제학자들은 수난의 세월을 살아왔다. 경제학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보통 그들은 나쁜 소식의 장본인이 아니라 단순한 전달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전하는 소식이란 인간은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 p.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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