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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드니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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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드니 항

[ EPUB ]
에마 다시 저 / 정성희 역 | 신영미디어 | 2011년 09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3 리뷰 3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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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6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4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59쪽?
ISBN13 978894132156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마 다시
에마는 학교에서 불어와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으며 결혼 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했다. 결혼 후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던 그녀는 자신의 무한한 창의력과 열정을 유화와 조소, 집안 꾸미기 등에 쏟아 부었다.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가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독자로서 로맨스 소설에 심취하게 된 후부터였다. 여행을 즐기는 그녀는 여행 속에서 느낀 여러 감정과 경험들을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현재 그녀는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의 전원 마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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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했어, 지나」

날 사랑했다고! 사랑이란 말을 잘못 안 게 아니냐고 말하려다 그녀는 그의 격정적인 음성과 눈빛을 보고 주춤했다.

「정말이오. 이성도 자제도 소용 없었지. 난 당신한테 완전히 미쳐 있었으니까. 내가 한 여자에게 그처럼 미친 것은 그 전에도 없었고 그 후로도 없었소」

그녀는 마른침을 삼켰다. 그는 언제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골적으로 내게 육체적 욕망만을 과시하지 않았던가. 그게 사랑일 수는 없어….「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라이엄」

「거짓말이야. 난 믿을 수 없어! 당신도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밤에 그것을 느꼈어. 모든 신경이 되살아나는 느낌. 난 당신을 보았고, 그 순간 우리말고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어.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아니에요!」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그 순간 그의 존재를 무섭도록 느꼈었다. 사람의 옷을 벗기는 듯한 그 굶주린 뜨거운 눈초리만 아니었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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