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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
eBook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

: 낀 세대라 불리는 이 시대 중년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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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0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2만자, 약 2.7만 단어, A4 약 52쪽?
ISBN13 978894759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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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직급으로 부른다는 건‘여기서부터는 당신들이 이거 이거는 해 야 된다’라는 것이거든요. 직급이 부여된다는 건 그 순간 다른 역할, 의무가 주어졌다는 의미죠. 핵심은, 저 같은 영업 쪽을 예로 들면 정확히 딱‘연간 얼마 이상’이라는 책임 부여예요.”
주어진 일을 그저 열심히 하는 것으로 밥값 하는 시기는 지났다. ‘실수’, ‘시행착오’ 같은 단어와도 작별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며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이도 없다. 오직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로 나의 월급값을 보여주어야 한다. 세상에 거저 주어지는 직급은 없다. _[성과 그리고 만족을 모르는 회사] 중에서

하지만 관리자가 갑인가? 관리자도 여전히 을이다. 오히려 일반 사원일 때보다 더 을이다. 책임질 일이 많기에 윗사람 눈치 볼 일이 훨씬 더 많아진다. 오너 스트레스, 내부 영업 스트레스가 어떤 업무 스트레스보다 막강해지는 것이다. 나만 잘한다고, 나만 열정적으로 밤을 샌다고 되는 게 아님을 절실하게 느끼니 영업을 안 할 수가 없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나서다가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야근보다 더 무서운 눈치 속 인내가 요구되기도 한다.
관리자는 일반 사원과 별개의 종이 아니다. 관리자도 업무량이 줄었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고, 휴가도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으면 좋겠고, 성과가 공정하게 나눠졌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란다. 이런 마음은 일반 사원일 때와 똑같다. 그럼에도 그저 똑같은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의 얄팍한 책임이 있어서 원망의 대상이 된다는 것만 다르다. 그래서 절로 이런 생각이 들고 만다. ‘대체 내가 을인가, 갑인가? 나는 요즘이야말로 내가 가장 을이라고 느끼는데, 왜 갑질한다는 소리를 듣는 거지?’ _[야근보다 무서운 눈치 속 인내] 중에서

은퇴, 퇴사도 마찬가지다. 막연히 언젠가는 찾아올 무엇으로 놓아둘수록 두려움은 오히려 가중될 뿐이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임을 인정하고 생생히 떠올리면, 막연한 두려움은 줄어든다. 넘어야 할 문제가 명확해지는 만큼 지켜내야 할 희망도 분명해지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내가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죽을 때까지 회사 다니는 방법은 딱 하나예요. 회사 다니다가 죽는 거죠. 그것 말고는 어쨌든 물리적인 시간은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인사 쪽 일을 계속해서 그런지, 나도 언제든 잘릴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일을 해요. 중간에 나가든 정년까지 채우고 나가든,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것만큼은 분명하죠.”
저 높은 곳까지 승진을 해도 결국에는 회사를 떠나야 하며, 당장 내일이 아니라고 해서 모른 척할 수는 없다. 누가 몇 년 더 오래 있었는지 보다 누가 회사 밖에서 더 잘 적응하느냐가 중요 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 어깨 위에 얹어진 퇴사, 은퇴라는 괴물에 휘둘리지 않는 전제조건이다. _[퇴사와 은퇴를 따져보다] 중에서

“회사나 집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서 하던 버릇을 집에 가서 하면 100퍼센트 문제 생기죠. 큰일 나요.” 회사에서처럼만 하면 집에서도 문제없겠다 싶은 것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닌, 정서적인 친밀감 자체가 중요한 문제에서 더욱 그렇다.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순간순간의 과정이 핵심일 때 말이다. 부부 사이는 회사에서처럼 했다가는 혼쭐나는 대표적인 관계다. 그만큼 다른 어떤 관계로도 대체하기 어려운 힘과 의지를 서로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관계이기에 맞춤형 노하우가 중요하다. 흔히들 그저 대화가 많은 부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는 속내를 숨기고 의견을 포장해야 할 때가 있지만, 배우자한테만큼은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지켜내는 데 이로울 거라 보기 때문이다. _[대화 많은 부부보다 비밀 많은 부부] 중에서

이렇게 나를 조금 더 친절하게 바라봐 준다면, 피하려고 애쓰다 막다른 골목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간을 내어 짬짬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 안에서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던 우리에게 ‘친절한 멈춤’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멈춤의 시간은 우리를 결코 뒤처지게 하거나, 안일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망망대해에서 노만 젓다가 오히려 목적지는 멀어지고 힘만 빠져버리는 일 없이, 순간순간 목적지로 방향을 잡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_[‘친절한 멈춤’의 시간을 선물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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