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의책
전체를 보는 방법

전체를 보는 방법

: 박테리아의 행동부터 경제현상까지 복잡계를 지배하는 핵심 원리 10가지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21건 | 판매지수 402
베스트
자연과학 top20 11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2g | 148*225*20mm
ISBN13 9791185415161
ISBN10 11854151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새로운 과학이 태동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은 과학 분야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을 띠고 나타나, 창발emergence이나 조직organization 같은 세상을 지배하는 근본 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예를 들면, 물리에서 개별 원자들이 모여 자석이 되고, 생물에서 세포들이 모여 기관이 되고, 경제에서 상인들이 모여 시장을 형성한다. 과학적 원리에 의거하여 생각하는 데 익숙한 과학자들에게 이 원리의 보편성은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과학은 현재의 학문 기관이 만들어 놓은 전통적인 과학의 경계를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24~25쪽)

“이질적인 꿀벌 집단이 벌집에 더 잘 적응하여, 온도를 훨씬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더 성공적으로 알을 키운다. 실제 벌집의 처녀여왕벌은 비행을 나가서는 벌집 한곳이 아니라 여러 벌집에서 온 수벌 8~20마리 정도와 짝을 짓는 데 처음 며칠을 보낸다. 여왕벌이 벌집에 다시 돌아오면, 서로 자매이거나 반쪽 자매인 일벌들을 낳아 일벌들 사이의 이질성을 보장한다. 벌들의 온도 설정값 평균값은 동질 집단의 벌집에서나 이질 집단의 벌집에서나 모두 같다. 동질 집단의 벌집에 있는 일벌들은 모두 동일한 설정값을 갖고 있는 반면, 이질 집단의 벌집에 있는 일벌들의 설정값은 평균값 근처에 약간의 편차를 가지고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온도가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하는 대표 행위자 모델은 실제로는 꽤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벌집의 모형으로는 매우 잘못된 모형이다.”(100~101쪽)

“점균도 인간이 하는 것과 같은 의사결정 오류를 범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먹이양이 적고 어두운 패치와 먹이양이 많고 밝은 패치 두 개를 만들어 실험해보자. 이때, 점균은 대략 같은 비율로 각 패치를 선택한다. 이제 더 안 좋은 세 번째 패치(예를 들어, 기존의 어두운 패치보다 먹이양이 더 적으면서 어두운 패치)를 도입한다. 새로운 패치는 기존의 패치 중 한 개보다 더 안 좋아서 두 선택사항과 관계가 없을 것만 같지만, 새로운 패치는 점균이 먹이양이 많고 밝은 패치보다는 기존의 어두운 패치 쪽으로 끌리게 만든다(적어도 점균이 굶주리지 않았다면). 점균의 선택에 깔려 있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아마 주화성에서 우리가 살펴본 것과 비슷한 어떤 분자 메커니즘이 여기서 작용했을 공산이 크다. 어찌 됐든, 점균과 박테리아는 신경세포를 가지지 않고서도 생산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139~140쪽)

“정찰벌은 정찰한 장소가 좋다고 인식할수록 춤을 길게 춘다. 춤을 관찰한 다른 정찰벌은 처음 정찰벌이 춤으로 알려준 곳으로 이동하기 쉬우므로, 잠재적으로 더 좋은 장소로 정찰벌들이 보내질 확률이 더 높다. 이런 양의 피드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 안에는 나쁜 선택에 너무 빨리 안착되는 것을 막는 미묘한 메커니즘이 있다. 잠재적으로 좋은 장소는 많은 정찰벌이 탐색하기 때문에, 평가 또한 많이 받게 된다. 따라서 초기의 정찰벌들이 장소의 진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지라도, 이후 많은 정찰벌들에 의해 이뤄지는 조사가 오류를 수정할 것이다.”(151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이 복잡해 이해할 수 없다고 두 손 놓고 세상을 탓하는 것은 과학의 직무유기다. 복잡계 과학이 탄생한 이유다. 이 책은 복잡계 과학의 여정을 안내할 간결하고 풍성한 네비게이터이다.”
김범준(한국복잡계학회장,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물리학과 생물학 그리고 경제학을 지배하는 창발과 같은 기본 개념들을 탐구하는 다소 새로운 과학에 대한 간결하고 우아한 연구.”_《네이처》

“숨 막히게 펼쳐지는 저자의 이야기는 …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복잡계 과학을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하나의 접근법으로서 또 상호보완적인 사유방식으로서 설파하고 있다.”_《슬레이트(Slate)》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대부분 복잡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준이다. 특히 사회성 곤충의 사례는 저자의 경제적 관점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이다. 이 사례를 통해 개미 한 마리 한 마리의 단순한 행동이 어떻게 전체로서의 개미 군집 안에서 이른바 지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낳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_《뉴사이언티스트》

“복잡계 그리고 복잡계 연구에 깔려 있는 도구와 기법 그리고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_《커커스리뷰》

“흥미롭고 고무적인 책이다. 이 책은 꿀벌들이나 거래자들, 신경세포와 같은 개별 요소들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끝없이 만들어내기’ 위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존 밀러는 복잡성을 단순하게 보이게 한다.”_브라이언 아서(『복잡계와 경제』저자)

“정말 멋진 책이다. 여러 현상을 두루 고찰하고 있으며, 더욱이 다루는 주제가 오늘날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_스튜어트 카우프만(펜실베이니아대학교 생화학 및 생물리학 명예교수)

“복잡계의 핵심 원리를 정말 마음에 쏙 들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도 알차고 놀랍도록 재미있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_마이클 모부신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