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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선생 죽이기

그리핀 선생 죽이기

[ 양장 ] 청소년문학 보물창고-2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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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23g | 128*188*30mm
ISBN13 9788961702478
ISBN10 89617024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이스 던칸
1934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으며, 뉴멕시코대학의 언론학과에서 ‘잡지 기사 쓰기’를 강의하며 여러 잡지에 300편 이상의 글을 발표했다. 13세 때 처음으로 책을 출판했고, 지금까지 그림책, 소설,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50권 이상의 책을 펴냈는데, 특히 청소년 추리소설로 유명하다. ‘청소년문학의 탁월한 작가’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청소년문학에 인정받고 있으며, "스쿨라리브러리저널"과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청소년문학에 공헌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마가렛 에이 에드워드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애완견 호텔], [누가 내 딸을 죽였을까?], [그리핀 선생 죽이기] 등이 있다.
역자 : 전하림
1980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거인을 깨운 캐롤린다],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컷], [그리핀 선생 죽이기]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도 이번 일을 그런 식으로 추억하게 될 거야. 너희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추억거리로 말이야. 그리핀 선생이 허우적거리며 땅을 기면서 우리를 보고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중략) 상상만 해도 굉장한 추억거리가 될 거야.”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는 마크는 신 난 표정이 아니었다. 원래도 잘 웃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 얼굴은 왠지 알 수 없는 광채로 환하게 빛 신 있었다.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우러나온 환한 그 광채는 너무도 오묘해서, 마치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풍겼다.
반쯤 내리깐 눈꺼풀 밑으로 보이는 그의 눈이 마치 햇살 한 줄기가 까맣게 그을린 유리에 반사된 것처럼, 번쩍하고 순간 빛났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어느 봄날, 멕코넬 고등학교의 학생 수잔, 데이비드, 마크, 벳시, 제프는 평소 냉정하고 깐깐하기로 정평이 난 ‘영미 문학 및 작문’ 교사인 그리핀 선생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납치하기로 계획한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아이들은 그리핀 선생을 납치한 후 산 속에 홀로 두는데, 그만 선생이 죽어 버리고 만다. 한편 남편이 실종되었다고 생각한 그리핀 선생의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고, 이 사건이 뉴스에 보도되자 아이들은 각자의 알리바이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그러는 사이 그리핀 선생의 부인과 경찰은 그리핀 선생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수잔을 찾아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려 하지만 수잔은 마크의 알 수 없는 힘에 눌려 거짓말의 수렁으로 빠지고 만다. 점점 더 좁혀 오는 경찰의 수사에 수잔이 모든 진실을 밝히려고 하자, 마크는 수잔의 집에 찾아와 그리핀 선생에게 했던 것처럼 수잔을 결박하고 불을 지른다. 그때 그리핀 선생의 부인과 경찰은 다시 한 번 수잔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수잔의 집에 들르게 되고, 불길에 싸여 있는 수잔을 구한다. 열흘 뒤, 가족의 도움으로 상처를 회복하던 수잔은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인 ‘사이코패스’를 앓고 있던 마크의 영향력 아래에서 벌어진 일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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