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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한국사 : 현대편

단박에 한국사 : 현대편

: 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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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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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1003g | 165*230*28mm
ISBN13 9791162201435
ISBN10 11622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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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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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편

제2차 세계대전을 받아들이는 감수성 역시 천편일률적이에요. 전쟁의 참화, 끔찍한 죽음, 엄청난 고통. 보통 제2차 세계대전은 이런 비극적인 단어들로 묘사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부분 결과적인 묘사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본질 자체가 열강의 기득권 다툼이자 제국주의의 모순이 폭발한 것이거든요. 그 결과를 통해 전 지구적 제국주의가 붕괴되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즉, 식민지 조선뿐 아니라 19세기부터 진행된 전 지구적인 식민지가 해체되기 시작하는 역사의 극적인 출발점이었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사건을 음미할 때 어떻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진정한 희망, 새 역사의 시작이라고 느끼는 것이 적당한 감정이 아닐까요? --- p.30

미군정과 우익은 공권력을 사용해 좌익과 민중 봉기를 탄압합니다. 공권력이란 경찰력을 이야기해요. 공적 권위라고는 조금도 없는 경찰이 진압작전을 주도했고, 이에 민중이 강력하게 저항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거죠. (…) 그러니 시간이 갈수록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진압이 아닌 학살, 좌익에 대한 승리를 넘어 민간인을 도륙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더욱 잔혹하게 진압작전을 주도하고 반공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것을 합리화합니다. 더욱이 끔찍한 수준으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은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이야기가 될 수 있었으니, 역사는 때로 너무나 가혹한 시간을 지나고 맙니다. --- p.165

전쟁은 3년간 치열하게 치러졌고 무수한 사람이 죽었지만, 사실상 휴전선은 이전의 38선과 거의 차이가 없고 남한과 북한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남한 지역을 3개월간 지배한 북한은 숱한 선전작업과 인민재판, 학살 등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으며 비슷한 기간 북한을 지배한 남한 역시 같은 실패를 반복했을 뿐입니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전선에서 사용된 총탄이나 화약보다 더 많은 양이 한반도에 투하된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극단적인 증오심, 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어마어마한 민족적 상처만 남긴 채 그저 봉합되고 만 것입니다. --- p.227~228

일제 강점기 36년은 이후의 대한민국 역사에 많은 것을 남깁니다. 폭력에 의존하는 통치도 그중 하나입니다. 반민특위 당시 체포된 이른바 ‘고문왕’은 한둘이 아니었답니다. (…) 당연히 이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대신 그들의 경험만큼은 이승만 정권기에 이르러 온갖 시국 사건에 적용됩니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가 뒤를 잇죠. (…) 조작을 해서라도 정권을 유지하고, 장기집권을 해야만 했던 겁니다. 유신체제로 진입하면서 규모는 더 방대해지고 사건의 서사는 더욱 충격적으로 발전해요. 1969년 간첩단 발표 건수 15건, 1971년 11건, 1974년 10건. 공교롭게도 박정희 정권이 장기집권을 시도할 때마다 대규모 간첩단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표됩니다. 이런 방식은 유신체제가 붕괴한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되었으며 ‘북풍’, ‘종북몰이’ 같은 다소 변형된 이념 공세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 p.421~422

5월 27일 새벽 ‘상무충정작전’이 시작됩니다. 최후의 저항 거점인 전남도청 일대의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6,0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된 것입니다. (…) 내란은커녕 도리어 학살과 매한가지인 상황이죠. 최후의 죽음으로 10일간의 저항은 완벽하게 끝장납니다. 결론은 참으로 어처구니없습니다. 김대중 사형선고. 김대중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 광주 시민들을 선동해 내란을 준비했다며 국가보안법, 반공법, 계엄법, 외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민주항쟁이 용공조작을 넘어 내란 음모로까지 극단적으로 악용된 것이죠. --- p.456

최루탄이 난사되는 가운데 이 중 한 발이 연세대 경영학과 학생 이한열의 머리를 강타해요. 또 한 명의 죽음이 발생한 겁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 이후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갑니다. 대학생들의 격렬한 시위가 매일같이 이어졌고 퇴근 무렵이 되면 직장인 넥타이 부대가 합류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버스기사와 택시기사들은 경적 시위로 동참했고 심지어 중도적이거나 보수적인 종교계마저도 6월항쟁에 참여했어요. 전라남도에서는 5·18광주민주항쟁 이후 최대 시위 인파가 금남로 일대에 몰려들었고, 부산에서도 부마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규모의 시위가 벌어집니다. 노동자와 농민들 또한 거리로 나옵니다.
--- p.473~4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역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명확하고 또렷한 언어로 세계사 속의 한국사를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다행히도 여러분이 손에 쥐고 있는 책이 바로 그 기회다. 역사학자 심용환이 『단박에 한국사』로 그 일을 해냈다.
- 김만권(정치철학자)

시대별로 보는 객관적이고 다양한 관점의 ‘한국 현대사’의 재미와 의미가 공존하는 책이다. 책을 읽고나면 더 큰 인생의 성장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정민식(tvN [어쩌다 어른] PD)

무언가를 ‘단박’에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이 책을 쓸 순 없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 현대사는 아직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강남역 거리 버스킹를 해보자는 JTBC [말하는대로]의 섭외에 ‘단박’에 응해줬던 인물이다. 심용환이기에 쓸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 정효민(JTBC [말하는대로] PD)

심용환 저자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지난 정부가 국민의 상식을 배신하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을 때였다. 그는 정연한 논리와 정밀한 자료로 국정화 정책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갈파하였다. 그가 이번엔 아주 새로운 한국 현대사 책을 펴냈다. 그동안 현대사 서술을 어렵게 했던 ‘이념’의 잣대를 빼고,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세계사’의 맥락을 넣은 것이다. 우리도 이제 역사를 이렇게 쓰고 가르칠 때가 되었다. 역사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 김선옥(서울시교육청 장학사)

한때 사교육계 ‘족집게 선생’으로 맹위를 떨치던 저자이지만 이 책만큼은 학생들이 아닌 장차 이 시대를 물려받을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서만 쓴 듯, 지식보다 지혜가 고집스럽고 강력하게 흘러넘친다. 절망의 역사 속에서 오직 희망만을 붙잡고 싸운 이들의 옛 기도. 절대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 기도를 저자는 들은 게 틀림없다고 느낄 만큼 ‘단박에’ 품게 되는 책이다.
- 김명정([비정상회담], [나 혼자 산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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