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먼저 보지 않고 병에만 집중되어, 병만 다루고 사람을 놓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화학 약물에 의한 부작용과 수술로 인한 기능 장애로 오는 고통은 환자가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고, 수술은 잘 됐는데 환자가 사망했다든지, 항암제로 암은 줄었는데 환자가 사망한다든지 하는 사례들은 결국 공격 일변도, 질병 치료에 편향된 반쪽 의학의 결과인 것이다. --- p.24
4기라고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다는 겁이다. 암은 기본으로 전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장기로 옮겨갈 수 있다. 2기, 3기, 4기의 차이는 전이된 암세포가 성장하여 눈에 보이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의 차이에 불과하다.
나는 그에게 채식 위주의 식이요법을 철저하게 지키게 하고 산삼 약침을 처방하였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산행과 명상은 물론이다.
그렇게 4개월이 지속되고 그는 눈에 보이는 건강은 물론 객관적인 검사 결과 수치도 계속 호전되고 있다. ‘4기 암, 그것은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 p.47
상담을 통해 평소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두 분에게 다 잊어버리시고 자연에서 즐겁게 노시라고 하였다. 두 분은 식사 준비할 필요도 없고 가족들 요구에 시달릴 일도 없고,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하였다. 이것만으로도 두 분의 치유는 시작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두 할머니가 이제는 마치 자매처럼 이야기하며 여유롭게 산행을 하신다. 지화자 할머니도 최근 혈액검사에서 다 정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지금은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저절로 혈당이 조절되고 있다. --- p.60
산소로 암을 치료한 사례를 보면 췌장암 3기인 여자 분이 창문을 열고 잔 지 4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직장암 환자인 남자 분은 밖에서 자면서 암을 극복했다고 한다. 대전대 한방병원에서는 매일 등산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ULGF수치가 훨씬 낮아졌다고 한다. --- p.74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한편 그 대사 작용에 의해 생겨난 노폐물을 재빨리 배출해야 한다. 이 배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 혈액과 림프인데, 이 혈액과 림프의 주성분이 바로 물이다. --- p.80
필요한 생체 정보를 입력한 물을 파동수라 하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좋은 파동(=기=에너지)을 가진 물질의 파동을 전사하고, 또한 자신의 몸에 있는 좋은 파동을 전사한 물을 일컫는다. 이 파동수는 더 ‘좋은 물’로 만들어져 물의 기능을 더욱 높여 준다. --- p.84
숲속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고, 면역 세포가 활성화 되는 등 많은 치유 효과가 있다. 숲에서 나오는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간접광의 효과 때문이다. --- p.86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가 대장암, 임파선암, 전립선암,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 p.89
소금은 건강을 위해 적당히 먹어야 한다. 소금은 제독, 소염, 살균, 방부 작용, 정혈 작용, 신진대사 촉진, 노폐물 배출, 혈압, 체중의 균형, 체액의 중화로 체질을 개선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 난치병의 원인 중의 하나는 소금의 억제로 인하여 신진 대사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엽분 섭취가 적은 것이 많은 것보다 심장 건강에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p.92
서울대학교병원 주치의 선생은 나보고 무슨 치료를 받고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 선생님은 당연히 의아해 하실 것이다. 나의 호전은 “3개월 동안의 특별한 치료 덕분이지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자연의원 원장님 말씀대로 마음 비우고 자연 속에서 열심히 놀았을 뿐이다. --- p.102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약 먹고, 좋은 공기 마시고 아무리 좋은 걸 다 해도, 마음 잘못 다스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 p.109
한마디로 설명을 한다면,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자율신경 체계와 호르몬 체계에 혼란을 일으키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서 면역체계까지 문제가 생기게 되면, 면역이 떨어져서 암을 키우게 된다. --- p.112
그러니 암에 대해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오히려 이 불안감과 공포심이다. 암보다는 이것이 더 생명을 단축시킨다. 그런 사례도 종종 보게 된다. 건강하게 생활하시던 어르신이 암 선고를 받고 나서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몇 달도 지나지 않아 돌아가시는 경우를 보았는데, 그 어르신의 생명을 단축한 것은 암이 아니라 암에 대한 공포심이었다.
불안감과 공포심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절대 암과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기 싸움에서 진다면, 그 싸움의 결과는 더 볼 것도 없지 않는가?
암 선고를 받고 나서, 치유를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 p.116
“내가 빨리 나아야 할 텐데” 이런 생각도 좋지 않다. 병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투병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병에 집착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에 감사하며 밝게 사는 것이다. --- p.121
몸에 ‘엔돌핀’이 늘어나서 통증이 완화되고 ‘멜라토닌수면유도 호르몬’이 증가하여 불면증이 치료된다. 특히 감동을 받으면 ‘엔돌핀’보다 그 효과가 4000배에 달한다는 ‘다이돌핀’이 생성되는데, 이 호르몬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 ‘암세포’를 공격하며 생명력, 활력을 눈에 띄게 증진시킨다. 단시간에 ‘암’이 사라지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것을 곧 ‘기적’이라고 일컫는다. --- p.127
농약 중에서는 특히 제초제가 치명적이다. 농사를 짓는데, 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다. 유기농을 한다는 곳도 여기에서는 자유롭지 못한다. 이 제초제가 몇 년을 지나도 땅에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p.154
항암화학요법을 하고 오신 분들에게 반신욕이나 겨자욕과 같은 해독요법을 하면 물 색깔이 바뀔 정도로 해독이 되어 얼굴빛이 맑아지고 몸 컨디션이 좋아진다. --- p.159
단식요법을 시행하여 많은 효과를 보지만, 암환자들이 단식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어해, 대신할 수 있는 요법을 찾다가 적용한 것이 포도-노니요법이다. 내가 2년 동안 환자들에게 시행한 결과, 단식요법 못지않은 해독 효과가 있으며,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167
커피관장은 주로 간해독 효과가 있다. 커피의 카페인은 직장 전의 S결장을 통해서 흡수되어 결장과 간 사이의 특별한 정맥순환계인 창자간순환계를 통해서 간으로 가서 해독작용을 한다. --- p.172
몸속에서의 전쟁에 승리하길 기대한다면 항산화 미네랄과 보조인자를 모두 충분히 비축할 필요가 있다. --- p.178
만성병, 암 예방과 치유를 위해서는 완전곡류와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채식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 기본 식단을 잘 짜야 한다. 현미오곡밥, 콩과 청국장, 아마씨와 견과류, 몇 가지 채소 반찬, 해조류, 버섯류, 과일 하나가 기본이다. --- p.199
자연식을 하시는 분들은 달걀을 산성 식품으로 취급하여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달걀이 산성 식품이 되는 것은 유황 성분 때문인데, 삶은 달걀노른자를 보면 겉 부분이 푸르스름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유황 성분이다. 유황은 오히려 해독 작용을 하는 좋은 성분이다. --- p.203
소화에 가장 좋은 음식을 추천하면 볶은 곡식이다. 볶은 곡식은 통곡, 오곡을 밥을 해서 말려서 볶은 것인데, 일종의 건식이다. 충분히 씹어서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물기가 없으니 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서 소화에는 그만인 음식이다. --- p.207
그러면 어떻게 면역을 올릴 수 있을까? 그 첫째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다. 이는 웃음이나 명상이후에 NK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 p.229
암세포는 특히 열에 약한다. 42.5℃만 되면 암세포는 죽는다. 온열요법은 체온을 올려서 체온이 오른 결과로 인체에 여러 유익한 효과를 얻기 위한 요법이다. --- p.233
국선도 운동요법과 명상으로 암환자를 상대로 실험했는데,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지수와 피로도 등을 측정한 결과 운동과 명상 후 스트레스 대처 수치가 올라가고, 자율신경계 활성도 또한 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 p.236
면역증강 물질로는 식물과 세균, 버섯추출물 등이 있는데 상황, 영지, 차가버섯, 송이버섯 등에서 추출한 버섯 다당체와 렉틴이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 p.237
자연치유를 공부하면서, 산야초나 약초의 효능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오히려 화학 약물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알게 되면서는 자연한의원 원장님과 함께 상의해서 적극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 p.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