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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노는 게 아니라 쉬는 것이다 - 피로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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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노는 게 아니라 쉬는 것이다 - 피로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의 기술

: 피로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의 기술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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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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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43MB ?
ISBN13 9791187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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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휴식에 관한 생각 바꾸기
• 바쁘게 살면 더 많이 얻는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 중독,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
- 해야 할 일 줄이기
- 쉴 수 있는 기회도 지나가면 잡을 수 없다
- 일하다가 쉬는 게 아니라 쉬다가 일하는 것이다
• 더 많이 소비하면 행복할까?
- 플로(flow) 행복과 스톡(stock) 행복
- 휴식을 기회비용으로 계산하지 마라
• 포기할 줄 알아야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 날개에 황금을 매달면 멀리 날아갈 수 없다
- 현명한 포기로 얻을 수 있는 것들
- 돈과 행복은 전혀 다른 차원의 가치를 갖는다
• 일에 대한 의무감에서 벗어나기
- 다이어리에 일정이 빼곡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
- 노력과 결과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 휴식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다
- 오늘의 휴식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2장 잠은 최고의 휴식이다
• 1만 시간의 법칙에 가려진 휴식과 수면의 효과
- 수면과 휴식이 영감을 만든다
- 잠을 잘 때 우리 몸은 회복된다
- 잠을 자는 이유와 목적
• 부족한 수면 시간 벌충하기
- 적은 수면 시간이 사고를 일으킨다
- 오후 2시에 졸음이 몰려오는 이유
- 전 세계로 확산되는 낮잠 문화
- 자연스럽게 잠들고 알람 없이 일어나기
• 생체 시계에 맞추면 능률이 오른다
- 양적으로 질적으로 적절한 휴식 취하기
- 눈만 감고 있어도 워킹 메모리는 회복된다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휴식은 다르다
- 기상시간은 체질과 생활방식에 맞춘다
• 바쁠수록 쉬어가기
- 머릿속을 청소하는 시간
- 아침 식사가 두뇌를 깨운다
• 잠들기 전에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 잠이 잘 오는 환경을 만드는 수면 의식
- TV가 수면보조제 역할을 한다
- 잠들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
- 쿨리지 효과

3장 명상으로 휴식하기
• 명상은 그냥 눈을 감고 앉아있는 상태
- 눈을 감고 앉아 있는 동안 마음이 편해지면 그걸로 된 거다
- 깊은 호흡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 현재에 집중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
- 현재에 집중하면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이 사라진다
- 명상을 하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된다
• 월요병, 세계인이 모두 겪는 증상
- 주말 우울증과 월요병을 고치는 방법
- 아예 놓아버리는 시간 만들기
•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 생각 멈추기는 집착을 멈추는 행동기술
-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때 뇌는 활성화된다
- 혼자만의 공간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

4장 스트레스 때문에 휴식은 더 절실하다
•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며 사는 사람들
- 불안감이 우리를 쉬지 못하게 만든다
- 걱정과 불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 키우기
- 멘탈 터프니스 이론
•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 감정노동으로 쌓인 피로는 정신적 휴식으로 푼다
-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일단 피하자
- 심리적 균형을 찾는 방법
• 기술이 발전해도 휴식 시간은 늘어나지 않는다
- 자동 면도기의 악순환
- 편하게 해주는 도구들이 오히려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다
• 전략적으로 일하고 효율적으로 쉰다
-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의 유일한 치료제는 휴식이다
- 눈을 감고 늘어진 상태로 긴장 풀기

5장 걷는 동안 뇌는 쉰다
• 길을 걸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 좋은 생각은 걸을 때 떠오른다
- 세렌디피티의 원리, 휴식은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 걷기가 가진 휴식과 치유 효과
- 걸으면 우울증이 사라진다
- 걷기가 휴식이다

6장 디지털 기기를 끊는 휴식
• 디지털 기기가 인간의 감성과 지능을 떨어트린다
- 디지털 중독과 이메일 무호흡증
-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여야 살 수 있다
•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디지털 기기
- 정보라는 이름의 마약
- 아이디스오더와 벨소리 증후군
-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스마트폰을 치워라

7장 휴식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 쉬지 않고 일만 하는 사람은 위험하다
- 휴식에 집중하기
- 휴식이 내 몸을 지킨다
• 음악과 자연의 치유효과
-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 음악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통증은 감소시킨다
- 숲과 바다의 치유효과
• 적절한 수면과 휴식이 면역력을 높인다
-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하자
- 적절한 휴식은 우울증을 예방한다

8장 게으름은 휴식의 다른 이름
• 더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이 이루기
- 게으름과 창조는 비례한다
-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고 게으르게 살아보기
- 바쁠수록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
• 해야 할 일 목록에 ‘휴식’을 넣는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시간의 힘
- 진정한 게으름은 효율을 먼저 생각한다
- 쉬면서 일하기
• 삶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 느리고 게으르게 살아야 편하다
- 일상생활에서 속도가 빨라지면 사망률과 흡연율도 높아진다

9장 휴식 실천하기
• 적당한 피로감과 적당한 휴식의 비법
- 적당한 휴식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정신적인 긴장도 사라진다
• 새로운 자극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없앤다
- 일요일은 새로운 자극을 받는 날
- 특별한 휴일 만들기
- 휴일을 보내는 취미 만들기
• 가벼운 여행은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 재충전을 위한 여행의 기술
- ‘착한 여행’과 ‘책임 여행’은 마음의 휴식을 위한 여행
• 집과 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휴식의 기술
- 집에서 가족과 식사는 최고의 휴식이다
- 직장에서 틈틈이 휴식 취하기
- 틈새 시간의 휴식
• 휴식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준다
- 휴식시간에 보는 TV가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방법
- 정적인 휴식과 동적인 휴식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평생 동안 여가시간을 계산해보자. 수면과 식사에 필요한 시간과 여가시간이라는 개념이 필요 없는 어린 시절의 시간을 빼면 약 25만 시간이 여가시간이 된다. 일하는 시간 7만2천8백 시간의 3배가 넘는 시간이 휴식 시간이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인생의 차이가 여가시간에 달려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일을 하는 시간보다 여가시간이 3배나 많으니 일을 하다가 쉬는 게 아니라 쉬다가 일을 한다고 해야 맞는 말이다.
--- p. 22

글로벌 기업에서 직원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이유는 사무실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한 뒤에 창의적인 사고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 기업에서는 직원이 휴식할 때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따지기보다 직원들에게 충분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정책을 만들고 활용한다.
--- p. 30

인도의 시인이자 사상가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새 날개에 황금을 매달면 멀리 날아갈 수 없다.”라고 했다. 포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되는 것이 있다. 그런 일들에 계속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에너지만 소진할 뿐이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안 되는 일이라면 포기하고 차라리 쉬자. 그래야 다른 기회,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았을 때 다시 최선을 다할 수 있다.
--- p. 33

사업에서, 직장에서 중요한 것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역량을 초과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일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거리 두기 능력’이라고 한다. 과부하가 걸린 업무량을 줄이고 개인적인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거절하는 방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 p. 41

《아웃라이어》에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내용이 있지만 ‘1만 시간의 연습’이라는 핵심 메시지에만 집중한 나머지 평균적으로 더 많이 잠을 자고 긴 휴식시간을 가졌다는 사실은 묻혀버렸다.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려면 1만 시간의 연습과 함께 휴식도 필요하다. 1만 시간의 연습 뒤에는 1만2천5백 시간의 휴식과 3만 시간의 수면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p. 54

영국에서는 20분 동안 잠을 자고 일어나서 빠르게 잠을 날려버리는 방법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자기 전에 진한 커피를 한두 잔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고 20분 정도 지나면 신체에 각성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커피를 마신 직후에 낮잠을 자면 20분 정도 지난 후에 카페인이 우리 몸을 깨워준다는 논리다.
--- p. 67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머리가 멈춘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기분전환을 하려고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인간에게 전달되는 전체 자극의 80퍼센트 이상이 눈을 통해서 들어온다. 눈을 감으면 적어도 80퍼센트의 자극이 차단된다. 눈을 감으면 잠을 자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p. 76

수면의 질에 관한 문제에서 스트레스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다. 스트레스는 육체적인 피로와 다르다.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로가 얼마만큼 쌓인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깊은 잠을 자야 한다. 왜냐하면 수면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때문이다.
--- p. 92

휴식을 동적 휴식과 정적 휴식으로 구분하는데 섹스는 대표적인 동적 휴식이다. 신체 동작을 수반하는 동적 휴식은 신체적, 이성적, 감정적인 회복이다. 섹스를 포함해서 요가, 태권도, 걷기, 자전거, 조깅, 골프, 수영, 정원 가꾸기 등이 동적 휴식이다. 정적 휴식은 신체 동작 없이 신체와 이성, 감정이 회복된다. 낮잠, 독서, 영화 감상, TV 시청이 대표적인 정적 휴식이며 기도와 마사지, 명상도 포함된다.
---- p. 99

멍 때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향초에 불을 붙이고 바라보거나 어항 속 물고기를 보고 있으면 생각이 없어진다. 인터넷에서 파도치는 소리, 숲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려주는 동영상을 찾아서 눈을 감고 듣고 있는 것도 효과가 있다. 2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donothingfor2minutes.com을 즐겨찾기 해놓고 하루에 한두 번 들어가는 것도 좋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다와 수평선이 펼쳐진 화면이 나오고 파도 소리가 들린다.
--- p. 126

몸만 쉬게 한다고 체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에너지를 보충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상태가 되고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 단순히 움직이지 않는다고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때 신체적, 이성적, 감성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면 몸과 마음은 재충전되고 피로 상태에서 회복할 수 있다.
--- p. 138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이 작성한 회사 내부문서 ‘넷플릭스 문화:자유와 책임’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문서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 자유와 책임’에 관한 원칙이다. 우수한 직원들에게 최대한 자유를 주고 규율을 최소화하면 뛰어난 성과를 만든다는 것이 이 원칙의 핵심이다. 넷플릭스는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휴가기간을 없앴다. 직원들은 원하는 만큼 휴가를 써도 된다. 단, 훌륭한 성과를 내야 한다. 실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은 멋진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 p. 156

찰스 다윈, 임마누엘 칸트, 키에르 케고르 등 걷기를 예찬한 사람들은 모두 걷기를 꾸준히 실천했다. 휴식을 하는데 몸을 쓰는 운동을 왜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휴식을 위한 운동은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과 다르다. 천천히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일 필요도 없다. 하루, 이틀에 한 번씩 30분 정도 산책하듯 걷기를 생활화한다면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 p. 165

워렌 버핏은 컴퓨터가 없는 책상에서 투자 결정을 하고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번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고 미래를 설계하는 생각 주간을 갖는다.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는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중요한 판단을 내린다. 그 이유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집중력과 문제해결력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 191

휴식시간에 제대로 쉬려면 일하는 곳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일을 해야 한다.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우선 모니터에서 떨어져야 한다. 쉬는 동안 인터넷 서핑이나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를 주고받는다면 그건 휴식이 아니다. 축구선수들이 후반전을 뛰기 위해서 15분 동안 집중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일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접어두고 머리에 산소를 보충하는 행동에 집중해야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휴식을 취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 p. 198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음악을 들으며 정신을 가다듬는 것을 사이킹 업(Psyching up)이라고 한다. 사이킹 업은 정신 훈련 기법으로 선수의 잠재적인 경기력을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심신의 긴장이나 흥분 수준을 최적의 상태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박태환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수영장에 입장할 때 항상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듣는다. 경기 전에 선수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하고, 동시에 음악에 몰입함으로써 내면에 있는 불안이 밖으로 표출되지 못하게 억누를 수 있다.
--- p. 202

숲과 바다가 치유효과가 있다는 건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안다. 문제는 시간이다. 숲과 바다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럴 때는 숲과 바다를 촬영한 풍경사진을 보면 된다. 숲과 바다 사진만 봐도 정신적인 치유효과가 나타난다. 치유에 활용하는 사진은 고요한 풍경을 담은 흑백 사진이다. 치유에 흑백 사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시각적으로 요란하지 않기 때문이다. 숲과 바다를 찍은 풍경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편안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 p. 209

자신의 일상이 단조롭다고 생각되면 휴일에 밖으로 나가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평소에 가지 않던 곳에 가보는 게 좋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는 여러 가지 자극을 받는다.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던 시각, 후각, 청각 등이 반응한다. 이에 따라 뇌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휴일에 운동을 하라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평일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휴일에 하는 운동은 새로운 자극이 된다.
--- p. 254

재충전을 위한 여행은 부담 없이 떠나는 가벼운 여행이어야 한다. 재충전을 위한 여행은 가보고 싶었던 곳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자주 만나지 못했던 사람을 찾아가서 만나거나 맛집을 찾아가거나 멋진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 떠나는 여행도 좋다. 에너지가 넘칠 때는 빡빡한 일정으로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도 필요하다. 일상에서 지쳤다고 느낄 때는 집에서 잠을 자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는 여행이 좋다. 재충전 여행의 목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p. 261

같이 식사를 하면서 더 가까워진다는 말이 있다. ‘한솥밥을 먹는다.’고 하면 왠지 동질감을 느끼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을 식구라고 하지는 않는다. 식구와 함께 밥을 먹는 휴식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
--- p. 266

제대로 쉬려면 적극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피로감을 느낀다면 잘 먹고 잘 쉬면서 스스로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밖에서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만 적극적인 휴식이 아니다. 휴식도 계획이 있어야 하고 의도가 있어야 한다.
--- p. 276

휴일에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휴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일의 실패가 아니라 휴식의 실패까지 두려워하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자꾸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쉬고 있으면 실패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하다. 휴일까지 성실하게 보낼 필요는 없다.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게 먼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과거에는 나쁘게만 보았던 게으름이 재평가되고 있다. 몇 년 사이에 휴식은 교육 분야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능력 향상에만 집중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명상과 힐링, 휴식 프로그램을 학교와 기업, 교육센터에서 도입하고 있다.
일에 대한 의무감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휴식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았다. 적게 일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 창의적인 작가들이 일하는 방법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휴식의 효과, 휴식을 취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직장에서, 생활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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