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1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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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0쪽 | 190g | 128*188*20mm |
ISBN13 | 9791163111030 |
ISBN10 | 1163111031 |
발행일 | 2017년 1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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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0쪽 | 190g | 128*188*20mm |
ISBN13 | 9791163111030 |
ISBN10 | 1163111031 |
비행기 사고로 졸지에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된 류이치, 그에게는 아직 어린 동생인 코타로가 있습니다. 고아원에 갈 뻔한 아이들이 같은 사고로 아들을 잃은 학원 이사장 할머니의 배려로 그녀의 후원을 받아 함께 하게 됩니다. 다만, 류치치가 그 조건으로 학원 이사장이 운영하는 학원 베이비시터즈부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고, 코타로도 그 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직 어린 형제들의 동심 만만한 이야기들이 정말 감동입니다.
일본만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그 불호를 뚫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가 아기와 나이다. 그런데 아기와 나 출간 이후 하도 수십번 반복해 읽으며 비슷한 작품을 또 만날 수 있길 갈망하던 차에 그 목마름을 채워 준 작품이 바로 이 학원 베이비시터즈이다. 졸지에 양친을 잃은 어린 형제가 학원 이사장의 보호아래 들어가면서 조건으로 걸은 형이 베이비시터부로 일하는 것에 착안한 제목이다. 주인공 형제와 더불어 베이비시터부의 꼬마들을 보는데 각각의 에피마다 매번 힐링되는 느낌이라 정말 감동이다.
아기와 나 같은 베이비힐링물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오랫동안 그 비슷한 작품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우연히 연재로 읽게 된 학원 베이비시터즈는 단숨에 그 아쉬움을 날려줬습니다.
스토리라인의 시작이 좀 슬프긴 하지만 이후에 벌어지는 전개는 베이비들의 무차별적인 귀여움으로 인해 완전히 마음이 무장해제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없어 슬픈 형제이지만 이들이 헤쳐나가는 현실은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힐링스토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