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8년 01월 0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330g | 146*174*20mm |
ISBN13 | 9791188601035 |
ISBN10 | 1188601032 |
발행일 | 2018년 01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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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330g | 146*174*20mm |
ISBN13 | 9791188601035 |
ISBN10 | 1188601032 |
♡ 작가의 말 ♡ 목차 ♡ 아빠는 네 살 캐릭터 소개 ♡ 프롤로그 01 아빠는 슈퍼맨 ♥ 호랑이 숨바꼭질 01 메소드 연기 02 육아 근육 03 예쁠 때, 안 예쁠 때 04 첫 카네이션 05 아빠는 슈퍼맨 06 마음의 상처 1 07 마음의 상처 2 08 누구한테 배웠어? 09 주말 티타임 10 동지애 11 아, 그래서… 12 알았지? 짜증 나도… 13 재밌게 놀고 와 14 제 소원은… 15 댄스 댄스 댄스 ♥ 머리 만지지 마! 16 순수의 시대 17 YOLO! 18 까까 먹을 사람 19 나도 몰라 20 좀 자라 21 아빠도 그렇단다 22 아빠도 눌러보고 싶어 23 내 말이 맞아 24 허세의 유전자 25 미의 스펙트럼 26 시간 27 농담 같지 않은 농담 28 어드벤쳐 타임 29 놀람 점프 ♥ 미래 손발 놀이 30 너의 자존감이 1 상승했구나 31 내가 뭘… 32 너도 크겠지 33 파도치는 호수 34 뒹굴뒹굴 35 너의 응원이 부담스럽구나 36 감동의 콧물 37 거기 멈추렴 38 4춘기 39 나 아귀여 40 수행의 길 41 이제 그만 웃자 42 움직이는 도미노 43 아빠 먹어 02 호러 블록버스터 ♥ 미래 머릿속 44 운동 45 호러 블록버스터 46 마감 독촉 47 먹으면 안 돼 48 먹이사슬 49 할 수 있어 50 엄마를 꼭 만나 51 자라나라 52 안녕, 잘 가 53 누가 먹었지? 54 여름이야 55 우르르 꽝! 56 나는 괜찮아 57 어디 갔지이 58 여기 있었어! ♥ 까치발 도둑 59 합체 60 싫어증 61 너무 차가워 62 들리니 63 엄마랑만 64 뾰로롱 65 그런데 있지 66 잠이 안 와요 1 67 잠이 안 와요 2 68 타락 천사 69 잠꼬대 70 주말 아침 71 엄마 잘했어 72 이게 뭐라고요? ♥ 멀고 먼 어린이집 가는 길 73 냄새는 어쩔 거야 74 너어무 싫어 75 택배 왔습니다 76 불똥 77 뽀로로 밴드 78 5분 감동 79 고급 유우머 80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 81 첫 경험 82 도깨비 83 영역 표시 84 순간 복근 85 위험도 증가 86 바리스타 03 아이오아이 ♥ 더워 87 언니 왔다 88 기차 안에선 조용히 89 그게 아니고 90 대단한데? 91 디테일 92 웃으면 안 되는데 93 너도 알고는 있구나 94 노약자는 보지 마세요 95 집으로 96 반복 학습 97 화 좀 내지 마 98 훈훈한 이야기 99 요 정도인데 100 부러운 성장통 101 엄마에겐 관대하다 ♥ 배팬티 102 위베어베어스 103 당해보니 어때? 104 줄무늬 떡 105 댄스 배틀 106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107 아이 쇼핑 108 아이오아이 109 화 나는데 귀여운 110 온다 111 그런 건 미리 말해 112 속고만 살았니? 113 왜 이렇게 힘들지 114 주사면 될까? 115 심심 미래 ♥ 집중 뾰족 입 116 이제 그만 117 언니 모드 118 아닌데 119 소근소근 120 그때였어요 121 힘내 122 큰 그림 123 이제 어쩐다 124 모노 드라마 125 함정 126 정리 좀 해 127 왜 128 집착남 129 좋아, 자연스러웠어 04 귀염(궁)둥이 ♥ 거품 목욕 130 엄마의 역공 131 아빠무룩 132 자객 133 그런 건 속으로 말해야지 134 아빠의 아빠 135 안아줄까? 136 유반장 137 내 거야 138 4D 139 추석 1 140 추석 2 141 연휴의 끝 142 추석 후기 143 아닐걸 144 우산 덕후 ♥ 울 때 145 난 몰라 146 미래의 할 일 147 아이스크림 148 머리는 앙대 149 송골송골 150 네 건 네 거, 내 건 네 거 151 세상에 이런 방법이! 152 귀염(궁)둥이 153 반박 불가 154 바바바방 155 나도 몰랐네 156 비웃지 말자 ♥ 비밀 공개! 미래 머리 묶는 법 ♡ 에필로그 |
4년차 아빠의 그림일기 , 아빠는 네살
아이와 함게하며 소소한 일상들을 네컷 그림안에 담은 이야기들..
수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을 만들었다길래..
나또한 아이를 키운지 몇년..
공감되는 내용들이 참 많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말을 보니 어떤 이야기들일지 더 궁금해졌다.
아빠는 네살 캐릭터 소개는 4살 딸 미래와
아빠 엄마.. 그리고 응가기저귀 거미 개미?
단란한 세가족.. 첫아이 키우며 그려낸 일상들이구나 싶었다.
책 내용은 한페이지에 하나씩 일상속 이야기들이다.
단순하지만..아빠라면.. 엄마라면 .. 한번쯤은 있었던 이야기들..
소소한 우리 일상 이야기~
읽으며 맞아. 이땐 우리 현이가 그랬었지~ 추억에 잠길수 있는 책이었다.
다 읽고 거실에 두었더니 현이가 혼자 책을 펼쳐 읽고는 킥킥 거리며 웃고있었다.
나보다는 현이가 더 재미있어하는 듯한.. 아빠는 네살 책..^^
바야흐로 2018년이 되어 네 살에 진입한 우리 집 첫째.
날이 갈수록 더해져 가는 진상 짓에 하루에도 몇 번이나 썽을 내는지 모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먹이고 안아주느라 하며 육체전을 치뤘다면 지금은 고집도 세져가고 말도 많아지면서 점점 아이와의 심리전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정말 엄청나게 공감가는 육아책을 만났습니다.
아빠는 네 살.
네 살 미래를 돌보는 아빠가 겪고 느낀 것을 그리고 글로 쓴 책입니다.
우리 집 첫째 아이를 보고 쓴 듯한 육아 그림일기.
완전 공감 백배입니다.
아빠는 네 살의 등장인물입니다.
미래, 아빠, 엄마, 응가기저귀, 거미, 개미.
등장인물 소개부터 빵 터집니다.
미래의 어린이집 등원을 방해하는 거미와 개미.
아이들은 어찌 이리 비슷하게 커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집 첫째도 어린이집을 갈 때면 벽에 있는 거미와 길 위의 개미에게 얼마나 인사를 열심히 하는지 걸어서 3분도 안 되는 거리를 20분에 걸쳐서 가게 되곤 합니다.
보면서 정말 빵 터졌던 ‘점점 느는 메소드 연기’편
매일같이 숨바꼭질을 하자며 꼭꼭 숨어라~ 노래를 하는데 정말 못 찾기가 어려운 놀이가 펼쳐집니다.
몸만 숨기고 얼굴은 내밀어 지켜보고 있다 던지, 얼굴만 이불로 덮고 몸은 다 보이던지 하면서 말입니다.
저기 그림일기의 미래처럼 벽만 바라보며 숨는 경우도 많죠.
아이들과 펼쳐지는 일상적인 일을 잘도 찾아내 코믹하게 그리고 쓴 그림일기.
요맘때의 아이들을 겪은 부모님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입니다.
제목 밑에 있는 해시태그 글도 재미나죠.
‘2년째 보이는 숨바꼭질. 나도 곧 천만배우’
키득키득 웃음이 절로 나는 일기입니다.
또 엄청나게 공감한 그림일기입니다.
1분 거리를 30분에 걸쳐서 등원한 미래.
우리 집 아이의 경우에는 하원이 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필이면 어린이집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그네, 미끄럼틀을 만족할 때까지 타고 나서야 집에 가기 시작합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도 말이에요.
엄청 웃으면서도 육아 시름에 공감하며 한숨을 내뱉다 보니 어느새 끝.
책의 마지막 장에 들어가 있는 미래의 발도장이 앙증맞습니다.
아빠가 작가인 덕분에 일상이 이리도 재미있게 기록되어 있는 미래.
어쩐지 우리 집 아이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기록을 해 줘야 할까 싶은 생각에 말입니다.
엄마가 작가가 아니라서 미안하고, 요 책으로 나중에 꼭 네 이야기이다! 하며 보여줘야겠어요.
자그마한 네 개의 창 안에 4세 딸 미래와 4세 아빠의
옥신각신 티격태격 애정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육아 에세이툰이 인스타그램 '좋아요 100만'을 이뤄내며
수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누구에게는 지나갔고,
어느 누구에게는 눈 앞에 다가와 있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이미 지나간 좌충우돌 깔깔깔 폭소만발 그림일기.
책의 규모가 작고 네 컷의 만화로 되어 있어서 틈틈히 보기에 제격이었다.
이 책을 진짜 진짜 짬짬히 보며,
다음 편이 궁금해서 발을 동동 구르기 일쑤였다.
'아, 이거 내 얘기!'라며 눈물이 쏙 빠지도록
소리없이 키득거리며 웃느라 혼쭐이 나기도 했다.
좀 더 살고 좀 덜 살긴 했지만
태어난지 4세가 된 딸 미래와 아빠가 같은 나이로
똑같은 것을 바라보고 겪으며
매일 투닥투닥 거리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랑 넘치는 이야기.
이 이야기가 이렇게 공감을 받은 이유는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 많은 아빠들이
아마도 채 준비가 되지 않은 채
허둥지둥 아이들을 만나
같은 연령으로
함께 커 갔을 것이고, 커 가고 있을 것이고, 커 갈 것이다.
육아에 힘들고 지친다면,
'아빠는 네살'을 과감히 권해본다.
아마도 아주 좋은 힐링제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