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

: 우리 집 생존 백과사전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8.5 리뷰 7건 | 판매지수 210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YES포인트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시원한 여름을 위한 7월의 선물 - 동물 이중 유리컵/문학 아크릴 화병/썸머 보냉백/이육사 여름담요
7월 얼리리더 주목신간 : FIND YOUR WAVE 북서핑 배지 증정
7월 전사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52g | 129*188*25mm
ISBN13 9788998439415
ISBN10 899843941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지난 50여 년, 우리는 재난 대응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갔는가?

찹쌀떡, 복어, 생선가시, 땅콩, 전기장판, 예초기, 기생충, 콘센트, 미세먼지, 엘리베이터, 회전문, 사우나, 어린이 성폭력, 대중교통 성폭력, 이안류, 해파리, 바다낚시, 산불, 지진, 액상화, 쓰나미, 핵공격……. 2017년 우리가 뼈저리게 겪고 그동안 늘 우리 곁에 도사려 온 위험들이다

생존배낭, 소방 진입로, 소방 인력, 내진 설계, 건축법 적용, 식품 안전, 위기 대책 소관 부서, 권역외상센터……. 여전히 우리가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1972년 대연각 호텔 화재_사망 163명, 부상 63명, 1994년 성수대교 붕괴_사망 32명, 부상 17명,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_사망 502명, 부상 937명, 1999년 씨랜드 화재_사망 23명, 2014년 세월호 침몰_사망 304명, 2017년 청주 홍수 피해, 살충제 달걀 파동, 포항 지진, 영흥도 앞바다 낚시 어선 전복,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여전히 우리는 재난을 잘 알지 못하고, 재난에 대처하는 법은 여전히 우리 머릿속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설마 이런 일까지… 하던 사고가 실제 우리 삶을 위협하는 일상 속 재난이 도처에 숨은 시대에 이제 우리도 한글로 적힌 진짜 충실하고도 재미있는, 본질적 해결책을 고민하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갖게 됐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 재난 대비 워밍업
재난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이 우선이다
구급상자 꾸리기/생존배낭/재난 대비 훈련
119 신고/응급처치 세 가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재난 대응

1. 일상
일상 도처 재난이다
- 먹거리
찹쌀떡/떡볶이와 장난감/복어/옻/생선 가시
땅콩/방사능 식품 안전
- 일상생활
전기장판/유리컵/예초기/식용유, 햇볕, 화학약품
과호홉/개/빙판길/기생충/콘센트/모래와 축구공
황사와 미세먼지/위험한 관상식물
- 집과 건물
가스/엘리베이터/회전문/에스컬레이터/건물 붕괴
전기 화재 예방법
- 차량 및 대중교통
터널/호수, 해안, 강변/남성 승객
자동차 안전 용품 리스트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한 체크리스트

2. 어린이
아이들이 위험하다!
입술과 혀/치아/동상/코피/표백제/놀이공원
어린이 성폭력/내 아이에게 안전한 집 만들기

3. 여행
즐거운 만큼 안전해야 할 여행
- 강과 바다
물놀이 사고/쥐/계곡 급류/이안류/해파리/바다낚시
- 산과 들
뙤약볕/뱀/벌떼/스키장/산길 조난/산불/낙뢰- 이동
폭설/낙석/소형 선박 침몰/대형 선박 침몰
비행기 추락/안전한 크루즈 여행을 위한 기본 안내
- 국외 여행
예방접종/여행자 보험/낯선 땅에서 아플 때
현지 경찰 연행/성폭행/대한민국 대사관
아이/돌발 사태와 재난

4. 영화 속 재난?
영화 같은 재난은 현실이다
- 자연재해
지진/쓰나미/백두산 화산 폭발/태풍/전염병
신종 전염병/산사태
- 전쟁과 테러
화생방/총격전/인질극/비행기 납치/북한 포격
방사능 비
- 화재
고층 건물/주방/차량/찜질방

5. 재난과 정치
여우와 두루미의 세상
1인 시위/초보자를 위한 집회 참석 가이드
소규모 집회 조직하는 법
이민 가기 쉬운 나라 10/망명하기 쉬운 나라 7

6. 안전한 사회를 위한 청원
재난을 대비하는 외침을 듣자
여행자 보험 보장 범위/학교 지진 안전 대책
민간 건물 내진력 강화 방안/소방 인력 확충 및 대우
한국은 여성이 살기 안전한가/건축법
세월호_위기 대책 소관 부서/핵공격 대응 매뉴얼

부록
재난 시 필수 연락처/안전 체험관
재난 대응 핵샘 체크/재난 대비 물품
응급처치 세 가지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한마디가 재난 대응의 현재 우리 수준은 아닐까?

이 책의 앞머리에 저자는 묻는다.
“놀랍게도 꽤 많은 사람이 말한다. 세월호는 교통사고 아니었냐고. 교통사고 맞다. 하지만 명백한 징후가 있는 교통사고였고, 무엇보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은 재앙이었다. … 참사가 일어나고 미스테리의 7시간이 지난 뒤 90분간 올림머리를 하고 오후 5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마디는 이거였다.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이 말은 보고 체계에 구난 전문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구난 전문가에게 확인이라도 해 본 사람마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 책에서도 뒤에 나오겠지만, 항공 사고, 혹은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려고 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것은 실외로 나온 후에 해야 한다. 이것은 구난(救難)에서 상식이다. 그렇다면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시민이 직접 나서서 나라를 구한 지금, 이 상황은 개선될 수 있을까?”(27-28쪽)

일상 속에 도사린 위험, 실질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인가?
일단, 재난에 대비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이야기한다.
“국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 사회적 자원을 쓰는 것인 만큼, 그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어떤 경우에도 즉각 대응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예산이 배정될 일은 없다. 그래서 시간이 걸린다. 일상의 사고도 마찬가지다. 구급차가 도착하는 몇 분 동안 어떤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생사는 쉽게 갈릴 수 있다. 이 책은 그 틈을 해결하자고 쓴 책이다. 재난 상황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믿지만, 그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제 그 기초부터 시작해서 세세하게 하나씩 알아보자.”(33쪽)
“재난은 … 재난 전까지만 해도 돈만 제때 내면 시스템이 해 주던 것을, 개인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재난을 겪어 본 이들은 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연히 돈도 아니고, 정신력도 아니다. 상당한 수준의 체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36쪽)

이 책은 〈재난 대비 워밍업〉에서 ‘구급상자 꾸리기’ ‘생존배낭’ ‘재난 대비 훈련’ ‘119 신고’ ‘응급처치 세 가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재난 대응’ 등을 다루며 시작해, 〈부록〉에 ‘재난 시 필수 연락처’ ‘안전 체험관’ ‘재난 대응 핵샘 체크’ ‘재난 대비 물품’ 등을 다시 정리하며 마무리한다. 또한 부록의 내용은 〈응급·생존 수첩〉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실제로 여행을 할 때 가지고 다니거나 위험에 맞닥뜨렸을 때 손쉽게 꺼내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워밍업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거대한 재난에 대한 말뿐인 질책, 두루뭉술한 시스템 개선책이 아니라, 우리 일상 도처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어린이 안전 문제, 여행 시 필수 안전 준비물 등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예방과 대처법을 소개하고 있다.
〈1장 일상〉에서는 찹쌀떡, 떡볶이, 생선 가시, 옻 등 ‘먹거리’, 전기장판, 유리컵, 식용유, 콘센트 등 ‘일상생활’ 용품, 가스, 엘리베이터, 회전문 등 ‘집과 건물’, 터널, 남성 승객 등 ‘차량’ 관련하여
〈2장 어린이〉에서는 동상, 코피, 화학약품, 충돌 사고, 놀이공원, 성폭력 등 아이들 관련하여
〈3장 여행〉에서는 계곡 급류, 이안류, 바다낚시, 뙤약볕, 산길 조난, 낙뢰, 폭설, 선박 침몰, 비행기 추락, 예방접종, 여행자 보험, 대한민국 대사관 등 국내·국외 여행 관련하여
각종 위험과 대비책, 응급 대처법을 최대한 자세하게 다룬다.

영화 같은 재난은 지금도, 앞으로도 현실이다
“책은 얼핏 보기에는 안전 상식을 요약한 매뉴얼 같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진이나 건물 붕괴, 지하철의 남성 승객과 아동 대상 성범죄, 선박 침몰, 태풍과 전염병처럼 우리가 보고 들어 온 것들을 위험 관리라는 틀을 통해 보여 준다. 책장을 넘기며 쭉 훑어가다 보면 이런저런 위험한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에 반짝 흥분했다가 금세 잊어버리고는 하는 한국 사회의 건망증, 내 안의 무사안일함을 곱씹게 된다.”(5쪽)

쓰나미, 산사태, 총격전, 화생방, 인질극은 과연 ‘영화 속 재난?’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는 재난일까?
바다낚시 사고, 지진, 각종 전염병, 선박 침몰, 찜질방, 고층 건물 화재는 ‘설마 이런 일이 우리한테도 일어날까?’ ‘걱정거리도 많은데 뭐 이런 것까지 준비해야 하나?’라면서 무시할 수 있는 일일까?
하지만 이 참사들은 대부분 21세기 들어, 아니 2010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직접 겪은 일들이다. 즉, 나와 혹은 가족, 친적, 친구, 동료 가운데 한두 명쯤은 겪었을, 실제 비극이다.

재난을 대처하는 정치, 그리고 시민과 청원
“전쟁과 테러, 총격전과 쓰나미, 그리고 뒷부분에 이어지는 ‘재난과 정치’에 이르면 그제서야 저자가 진심으로 하고픈 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개개인이 재난을 걱정하고 미리 준비하고 일이 터졌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재난은 사회적인 것이고 정치적인 것이다.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움직이지 못하면 사회 전체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안전도 평화도, 제대로 알고 요구해야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다. 저자의 말처럼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회가 무엇을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자연 재해가 재난이 되었는가, 이 재난을 어떻게 극복해 다음에는 같은 재해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이기 때문이다.”(6쪽)

제천 스포츠센터 사고가 나자 언론이, 몇몇 정치인이 소방법과 소방 인력 확충에 대해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이와 비슷한 상황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겪은 지 몇 년도 되지 않았는데 2017년 말 몇 차례의 선박 전복 사고를 겪었고, 타워 크레인 사고와 지하철 사고, 현장 실습 사고는 마치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루프 영화처럼 현실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 과정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위협’으로 생각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이 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만큼 궤변도 많이 나올 것이다. 사회적 안전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는 역으로, 대중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 있어야 이익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 누구인지 드러낼 것이다. 결국 그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해질 것인가 아니냐를 결정지을 것이다.”(389쪽)
결국 저자는 시민의 힘이, 정치가 결국 이 재난을 근본적으로 대처하는 법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청원을 통해서 문제를 밑바닥에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고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보험 듭시다. 평생 18,000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삶* | 2020.04.10 | 추천7 | 댓글0 리뷰제목
재난을 겪기 전과 겪은 후의 사람은 분명 달라진다. 나 역시도 그렇다. 어릴 땐 버스 뒷좌석에 꼭 앉아서 버스가 덜컹거릴 때 몸이 튀어오른 후 내려오는 그 짜릿한 느낌을 즐기기도 했고 놀이기구도 제법 탔었다. 하지만 고1 때 수학여행을 갔다가 친구 열 명이 죽는 사고를 경험하고 난 뒤 놀이기구는 커녕 버스 뒷좌석에 앉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사가 된 지금, 아이들을 단체;
리뷰제목

재난을 겪기 전과 겪은 후의 사람은 분명 달라진다. 나 역시도 그렇다. 어릴 땐 버스 뒷좌석에 꼭 앉아서 버스가 덜컹거릴 때 몸이 튀어오른 후 내려오는 그 짜릿한 느낌을 즐기기도 했고 놀이기구도 제법 탔었다. 하지만 고1 때 수학여행을 갔다가 친구 열 명이 죽는 사고를 경험하고 난 뒤 놀이기구는 커녕 버스 뒷좌석에 앉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사가 된 지금, 아이들을 단체로 버스에 태워서 어디론가 가는 체험학습을 출발할 때면, 아이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매었는지 손으로 직접 일일이 잡아보지 않으면 출발도 하지 않는다.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빨간색 망치도 당연히 확인해야 한다.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은 버스도 있어서 그걸 끊느라 기사 아저씨와 실랑이를 한 적도 있다. 내가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은 일년에도 몇 번씩 그런 얘길 들으니 지들도 먼저 버스를 타면 그걸 확인하곤 한다. 지금은 학생부장이 되어서 전 학급을 다 점검하니까 매번 출발이 좀 늦어지기도 한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치거나 죽고나서 후회해봐야 시간은 돌릴 수 없고 상처는 오래 남는다. 미리 대비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후회할 따름이다. 수시로 닥치는 재난에 대한 두려움 역시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무엇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를 모르고, 그리곤 곧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잊는다.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은 필자들의 실제 경험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반드시'는 아니지만 그나마 '최선'의 방법으로 살아남는 법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 속 도처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그 대처 방법에 대해 훨씬 많이 알게 되었다. 덕분에 차량용 소화기도 몇 개 더 구입해서 아내와 내 차에 비치했다. 이제 남은 건 생존 배낭을 꾸리는 일이다. 이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에 아내와 상의해서 통조림과 비상시에 먹을 물 같은 걸 좀 마련해뒀다.(사재기 아님) 그런데 그걸 마냥 보관하는 게 아니라 한달에 하루 정도 주기적으로 먹어서 없애고 그 자리에 새것을 채워두는 게 요령이라는 것도 배웠다. 


<생존배낭>

1. 식량 : 1인 기준 3일치 7끼(하루 2끼 * 3일치 + 예비용 1끼), 물 3리터.

2. 위생용품 : 식구 수만큼의 칫솔, 여성 위생용품, 20리터 쓰레기 봉투 10장 이상(용변 처리용), 100장짜리 물티슈 2팩 이상, 휴지 1롤, 

3. 구호용품 : 마스크, 청테이프, 호루라기, 야광봉, 복용 중인 약품 모두, 가족 수만큼의 안전모

4. 피난용품 : 랜턴, 체온 유지 시트, 1인당 침낭 1개, 휴대용 라디오, 휴대용 소형 소화기, 속옷과 겉옷 한 세트, 우비, 방수팩에 든 성냥, 핫팩, 예비 건전지, 라이터, 은박 담요

5. 생활용품 : 버너, 아기용품,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권 이하 소액권 현금, 장갑, 수저, 책, 상세한 지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퍼즐 등 놀잇감, 멀티툴


우리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가르쳐주고 있는 것도 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 혹시나 모를 성범죄나 유괴를 피하기 위해서, 낯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니 "저는 잘 몰라요. 저기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보세요.",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낯선 사람들에게 데리러 오라고 할 리가 없어요.", "저는 이 사람 모르는데 저를 끌고 가요. 거기 키 큰 아저씨 도와주세요." 등의 말을 연습시키고 있다. 


안전이란 결코 영원할 수 없는 상태(safety is never a permanent state of affair)라는 대사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나온다고 한다. 절대 동감이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이렇게 길게 큰 전쟁이 없었던 시절이 없었다는데, 인간이 초래한 환경 오염으로 자연 재해의 규모도 무시무시해지는데, 그런 속에서도 자연보다 동물보다 사람이 제일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는데 어떻게든 잘 될 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사는 건 내 인생과 가족에 대한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제 내 생활을 파괴할지 모르는 재난의 종류에 대해 알고, 그에 대한 준비까지 미리 할 수 있다면 이만큼 싼 평생보험이 없겠다. 


(덧붙임)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건강한 신체라고 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 재난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상황이 복구될 때까지 최대한 일상과 가까운 상태를 지속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 실의 체력 기준을 실어놓고 있다. 그들만큼 강인해져야 한다기보다는, 30~40대라면 그 체력기준의 최소 기준을 최대 목표치로 잡는게 현실적이라는 말이다. 


500야드 수영(25미터 실내수영장 18번 반 왕복) : 12분 30초 /  끝나고 10분 휴식

팔굽혀펴기(2분) : 42개 / 끝나고 2분 휴식

윗몸일으키기(2분) : 30개 / 끝나고 2분 휴식

턱걸이(시간 제한 없음) : 8개 / 끝나고 10분 휴식

2.4km달리기 : 11분 30초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개인적 차원에서만 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 과정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위협'으로 생각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이 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만큼 궤변도 많이 나올 것이다. 사회적 안전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는 역으로, 대중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 있어야 이익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 누구인지 드러낼 것이다. 결국 그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해질 것인가 아니냐를 결정지을 것이다.(p389)"


댓글 0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포토리뷰 예방이 중요한 재난 대응 메뉴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눈***살 | 2019.08.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yes24 중고서점(기흥점)에 갔을때, 현진이가 궁금하다며 고른 책!!다양한 재난을 대비한 필독서같다고 해서 구입!! 현진이의 추천으로 이제서야 읽어봤네요^^;흔히 재난의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공문서같은 지침서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는데..익숙한 재난에 집중해서 보게되네요..응급처치!!해마다 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연수실습을 할때마다 살짝;
리뷰제목

yes24 중고서점(기흥점)에 갔을때, 현진이가 궁금하다며 고른 책!!

다양한 재난을 대비한 필독서같다고 해서 구입!!

 

현진이의 추천으로 이제서야 읽어봤네요^^;

흔히 재난의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공문서같은 지침서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는데..

익숙한 재난에 집중해서 보게되네요..

응급처치!!

해마다 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연수

실습을 할때마다 살짝 귀찮을때도 있었지만..

하고나면..늘 몸에 익힌다는 생각을 하곤하네요..

따로 혼자서 어딘가로 가서 실습하기는 쉽지 않으니..

학교에서 단체로!! 학생들도 연수를 하는것 같더군요..

 

완전 의미있는 연수라고 생각!!

방사능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요즘의 일본과 관련한 이슈에서도 더더욱 공감이 가네요..

오늘은 미세미세가 좋음이던데..

봄에 미세먼지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물론, 이번 여름에는 더위와 장마로..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것 같던데..

높은 가을하늘을 기대해봅니다~~!!

예전에 동해안에서 해파리를 봤던..

그래서 안전요원이 거둬내줬던..

하얗고 물컹한..쏘이지 않아서 다행이기는 했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작년..수능까지 연기되었던 포항지진사건!!

경주지진..내진설계..

지금도 지진이 종종 일어나는데..늘 걱정이네요..

한때 생존배낭이 유행했던 기억이..

그런데, 그 배낭으로 어디로 피신할 수 있을지..

 아픔의 기억의 재난들을 적어놨네요..

 

이 책이 재난 대응 메뉴얼로 적합할까..라는 생각보다는

모르기보다는 알고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하지만, 책으로 글로 배우기보다는

직접 체험화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 같네요..예방으로!!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재난 대비를 통해 다가올 재난에 주목하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19.06.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첨엔 약간은 호기심 반으로 구매했습니다. 재난에 필요한 물품 얘기가 많은 것 같아 마치 여행가기 전날에 물건 꾸리는 약간의 설렘과 들뜸이 이 책을 사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을 쭉 보다 보니 이것은 생활 물품에 대한 잡학 상식과 재난의 종류 나열이 아니라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다가올 재난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결국 주목하게 해 주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리뷰제목

첨엔 약간은 호기심 반으로 구매했습니다. 재난에 필요한 물품 얘기가 많은 것 같아 마치 여행가기 전날에 물건 꾸리는 약간의 설렘과 들뜸이 이 책을 사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을 쭉 보다 보니 이것은 생활 물품에 대한 잡학 상식과 재난의 종류 나열이 아니라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다가올 재난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결국 주목하게 해 주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재난이 닥친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아니 실제로 닥치게 될 재난도 상당수 있는 것 같아서 현실감 있지만, 그보다 이러한 재난이 살아남는 법을 통해 오히려 실재로 이런 재난이 닥칠 수 있을 수 있다는데 주목하게 해 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닌가 합니다. 문제의식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간만에 보는 한국작가의 책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살아가면서 대비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보여주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날**아 | 2022.02.27
평점4점
다양한 재난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놓은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눈***살 | 2019.08.18
구매 평점5점
재난 대비를 통해 다가올 재난에 주목하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19.06.25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