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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살인 사건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51건 | 판매지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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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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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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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36g | 135*195*30mm
ISBN13 9788990982711
ISBN10 89909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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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서로 다른 기억,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악의
“백설 공주를 죽인 마녀를 사냥하라!”

제1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백설 공주 살인 사건’ 원작 소설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사람인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백설 공주 살인 사건』이 김난주 번역으로 출간됐다.

베스트셀러 『고백』으로 데뷔작이 ‘서점 대상’을 수상하는 일본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미나토 가나에는 이후로도 『속죄』『N을 위하여』『왕복 서한』『야행 관람차』『망향』등의 문제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데뷔 이후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점 대상에 이어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수상,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나오키 상에 두 차례나 노미네이트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 대부분이 영화와 드라마, 만화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세작 『고백』에서 보듯 인간 내면의 어둠과 광기를 신랄하게 파헤치는 것으로 유명한 미나토 가나에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처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관되게 보여줌으로써 ‘이야미스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했다. 이야미스란 일본어 ‘이야(혐오)’와 ‘미스터리’의 합성어로, 읽고 나면 불편한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라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중독성 있는 문체로 좀처럼 잊기 힘든 매혹의 캐릭터를 묘사하는 것이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이다.

『백설 공주 살인 사건』역시 거부하기 힘든 마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이 작품 역시 발표되던 해에 곧바로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모았다. ‘골든 슬럼버’의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꽃보다 남자’의 히로인 이노우에 마오는 이 영화로 2015년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18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전회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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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미스의 여왕, 인간 내면의 어둠과 광기를 파헤치다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던 미모의 여사원 미키 노리코가 T현 T시에 있는 시구레 계곡에서 칼에 수차례 찔리고 불태워진 참혹한 사체로 발견된다.

피해자의 회사 동료를 통해 이 엽기적인 사건을 알게 된 주간지 기자 아카보시 유지는 자신이 들은 내용들을 여과 없이 실시간으로 SNS에 실어 나른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인터넷이 서서히 들끓기 시작한다. 피해자가 눈에 띄는 미인인 데다 그녀가 다니던 회사가 ‘백설 비누’로 잘 알려져 있어 이 사건은 ‘백설 공주 살인 사건’이라는 별명으로 회자된다.

근거 없는 소문과 억측이 구름처럼 일어나고, 이를 여과 없이 실어 나르는 무책임한 언론과 SNS에 의해 사건은 순식간에 증폭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입사 동기 시로노 미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평범하고 내성적인 시로노 미키가 미인인 미키 노리코와 사사건건 비교되면서 굴욕을 많이 당한 데다 상사인 애인까지 미키 노리코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열등감과 질투에 시달린 나머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문은 사건 당일 밤 미키 노리코가 시로노 미키의 차에 타고 있었다는 목격 증언이 나온 데다 시로노 미키가 사건 다음날부터 거짓 핑계를 대고 계속 회사에 나오지 않으면서 점차 사실로 굳어져 간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시로노 미키에 대한 이른바 ‘신상 털기’에 들어간다.

주간지 기자 아카보시 유지는 시로노 미키의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러 나서는데,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기억하는 그녀에 대해 말한다. 그녀의 중학 시절 동급생들은 그녀에게 ‘저주의 힘’이 있었다고 증언하고, 고향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인형의 가슴에 핀을 찌르고 불태우는 ‘저주 의식’을 행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마저 처음에는 딸이 살인범이라는 주장에 발끈하지만 결국 소문과 억측에 굴복하고 만다. 이들이 기억하는 시로노 미키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개인적인 기억과 주관에 따라 자신이 믿는 시로노 미키라는 인물을 그려 낸다. 인간의 기억력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기적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와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 진실은 무엇인가

소설은 용의자로 시로노 미키의 진술로 마무리된다. 그녀는 “자신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와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 중 과연 어느 쪽이 옳을까요?”라며 절규한다. 남들이 원하는 것이 진실로 탈바꿈한 상황 속에서 당사자조차 자기 자신이 과연 누구인지 회의하게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진범이 과연 누구이며 살인 동기가 무엇이냐는 것. 소설은 극적인 반전과 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진실을 드러낸다.

이 소설을 이해하는 열쇠는 동화 「백설 공주」에 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 공주’라는 대답을 들은 계모는 마녀로 변장해 백설 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이고, 공주는 왕자가 나타날 때까지 깊은 잠에 빠진다. ‘백설 공주 살인 사건’은 결국 ‘나는 과연 누구인가’를 비춰보게 하는 「백설 공주」의 거울과도 같은 것이다. 다만 소설 『백설 공주 살인 사건』에서는 끝없는 욕망과 질투, 시기심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서 백설 공주를 구원해 줄 ‘왕자님’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이 동화 「백설 공주」와는 다르다.

소설 말미에는 사건의 전개와 더불어 SNS에서 오간 댓글과 주간지 기사 등이 첨부돼 있는데, 독자는 이것을 모두 읽어야만 사건의 전모를 알 수 있다.

회원리뷰 (51건) 리뷰 총점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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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올해의 책]백설공주 살인사건 -미나토 가나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 | 2019.12.11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올해의 책 리뷰이벤트> 계곡에서 발견된 한 여자의 시체. 여러번 칼에 찔리고 결국은 불태워진 사체는 참혹하기 그지없다. 화장품 회사의 여사원이었던 그녀는 무슨 원한을 샀기에 이토록 처참한 모습으로 죽은후 발견되었을까. 그녀에게 이토록 큰 복수를 행하게 된 것일까. 그저 단순한 무차별살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러한 사건. 사회는 이 사건에 주목을 하게 된다.;
리뷰제목

<올해의 책 리뷰이벤트>

 

계곡에서 발견된 한 여자의 시체. 여러번 칼에 찔리고 결국은 불태워진 사체는 참혹하기 그지없다. 화장품 회사의 여사원이었던 그녀는 무슨 원한을 샀기에 이토록 처참한 모습으로 죽은후 발견되었을까. 그녀에게 이토록 큰 복수를 행하게 된 것일까. 그저 단순한 무차별살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러한 사건. 사회는 이 사건에 주목을 하게 된다. 죽은 이는 미키 노리코.  경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그리 낯설지 않은 접근방법이다. 누쿠이 도쿠로의 [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도 그러한 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볼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여러 사람의 이야기들을 저마다 자신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함으로써 각 당사자들의 주관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이야기속에서 정보를 모아서 보면 결국은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낼수도 있다. 물론 자세히 세세히 읽어야만 알 수 있는 복선들이다. 대부분은 사건이 해결된 이후, 지나간 후에야 생각나기 마련이다.

 

료와 동창생 마을 주민 그리고 당사자로 이어지는 인터뷰는 사건의 정점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피살자의 인적사항을 드러나고 나면 가장 먼저 그 사람이 다녔던 회사나 학교 그리고 살았던 집을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된다. 그러면서 가족이나 동료들의 증언을 얻게 된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죽은 이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별로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참혹하게 당한 시체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런 과정에서 사람들은 죽은 사람과 척을 진 사람이나 원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대적관계에 놓인 사람을 찾게 된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살자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그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시로노 미키. 미키와 미키. 성과 이름으로 다르게 쓰이지만 같은 이름의 반복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구별을 위해서 미키 노리코를 노리코 씨로, 시로노 미키를 시노로씨로 부르게 된다. 평소에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그녀가 하는 모든 일들과 연관되어 있었던 동료가 용의자로 떠오르게 된다.

 

더군다나 그녀는 부모님네 집으로 간다고 했지만 그곳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행방이 묘연한 것이다. 경찰을 비롯해서 누구라도 그녀가 살인을 저지르고 놀란 나머지 모습을 감춘 것이라고, 도망을 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 굳어지게 된다. 과연 그녀는 진짜 범인일까.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동료를 죽이게 된 것일까.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면 지금 그녀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무엇때문에 이 상황을 피하게 된 것일까. 왜 도망이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면 진범은 누구일까.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것도 이런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지만 이 작품에서는 특히 그 사건을 둘러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수가 있다. 잔혹한 사건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면서 추리를 하기 나름이다. 이번에도 그러하다.

 

특히 sns를 통해서 퍼져가는 이야기는 더욱 한 사람을 범인으로 쉽게 몰고 간다. 주간지의 인터뷰가 더해지면 더욱 그러하다. 경찰들은 정확한 증거와 사건조사를 바탕으로 조사를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맞게 또한 겉으로 보여지는 증거만으로 단지 추측만 할 뿐이다. 그러므로 인해서 범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범인으로 몰려버리는 피해자가 생기게 된다.

 

범인이 잡히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는가. 그동안에 다 까발려지는 자신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살아가는데 있어서 크게 필요도 없는 학착시절의 이야기들 어린시절의 이야기들가지 다 드러난 사회에서 그녀는 아무일도 없엇다는 듯이 전과 다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될까. 지금 우리네 사회도 이와 전혀 다름없다. 사건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매스컴에 드러난 대로 몰려가서 자신들의 의견을 남겨놓는다.

 

자신의 의견을 남긴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언론의 자유가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도 된다. 단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한 특정인을 몰아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저마다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이 쉬워졌고 그러함으로 잘못된 정보도 빨리 그리고 널리 퍼질수가 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내어 놓는 것은 필요하겠으나 어느 정도 마지모선은 지켜야 할 것이다.

 

죽은 백설공주는 안타깝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 현대인의 마녀사냥을 사실적으로 과장하지 않고 드러낸 작품.

 

자신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와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 과연 어느 쪽이 옳을까요. (206p)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파워문화리뷰 자신의 기억과 타인의 기억에 의해서 구성되는 진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u | 2019.08.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나토 가나에'는 일본 작가로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라는 평단의 호평을 듣는 여류작가이다. 작가의 작품 중에 <고백>을 처음 읽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다.소설의 화자는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싱글맘 교사인 유코에게는 마나미란 딸이 있다. 마니미는 학교 수영장에서 익사를 하게 되는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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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는 일본 작가로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라는 평단의 호평을 듣는 여류작가이다. 작가의 작품 중에 <고백>을 처음 읽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소설의 화자는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싱글맘 교사인 유코에게는 마나미란 딸이 있다. 마니미는 학교 수영장에서 익사를 하게 되는데, 경찰은 단순 사고로 처리를 한다.

그러나 유코는 당시의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면서 딸의 죽음은 자신의 학급 학생인 나오키와 슈야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13살 중학생이니 형사 처벌을 받지 않게 됨을 알고, 자신이 직접 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다.

소설의 구성은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면서 담담하게 일인칭 고백체 형식으로 사전을 회상하고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같은 사건에 대해서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다른가를 화자의 입장을 통해서 공감하게 된다.

당시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강한 느낌은 사랑하는 딸은 죽음이 누군가에 의한 범죄라고 해도 과연 이렇게 복수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것도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들인데....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이렇듯 한 사건을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읽은 <백설공주 살인사건>도 역시 살인사건을 둘러 싸고 부상되는 용의자를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용의자일 것이라고 그녀를 지목하게 되면서 그녀가 살인자라고 생각하는 순간, 주변 인물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기억과 주관에 따라서 그녀를 살인자로 믿게 된다.

또한 SNS나 잡지 등이 어떻게 사건을 몰아가느냐에 따라서도 가해자가 아닌 인물이 가해자가 되니  결국에는 마녀사냥의 덫에 걸리게 된다.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화장품 회사의 미녀 여사원이 회사 회식이 끝난 후에 근처 시쿠레 계곡에서 살인을 당하게 된다. 열 군데가 넘게 칼에 찔린 후에 석유를 뿌리고 태워진 시체로 발견된다.

피해자인 미키 노리코가 1차 회식이 끝난 후에 2차에 참석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기에 용의자의 범위는 좁혀 지게 된다.

회식이 끝난 후에 노리코가 입사 동기인 시로노 미키의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받다는 증언 그리고 시로노 미키의 집이 시쿠레 계곡 근처에 있다는 것을 근거로 시로노 미키가 용의자로 떠오르게 된다.

게다가 살인서건이 일어난 다음 날부터 시로노 미키는 어머니의 병을 핑계로 회사를 결근하게 되는데,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지게 된다.

회사 선배인 가노 라사코는 친구인 주간지 기자 아카보시 유지에게 이 사건을 이야기하게 된다. 가노는 주간지 기사를 쓰기 위해서 시로노 미키의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시로노 미키의 어린시절부터 미키 노리코와의 관계까지 적나라하게 기사로 뜨게 된다.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 사건의 내용들은 근거없는 소문과 추측성 내용까지 여과없이 퍼지게 된다.

아름다웠던 피해자 미키 노리코와 동기이지만 얼굴은 별로인 시로노 미키의 대비되는 외모에서부터 회사내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까지.

열등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몰아가게 되면서 시로노 미키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알려지게 된다.

시로노 미키가 한 행동들은 이상하게 살인자가 될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는 식으로...

소설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시로노 미키의 동료, 동창생, 마을 주민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당사자인 시로노 미키의 이야기로 마무리짓는다.

과연 시로노 미키가 범인일까? 그렇다면 그녀는 왜 미키 노리코를 죽였을까?

언론을 비롯한 SNS는 진실만을 알려주는 것일까?

물론, 추리소설은 반전이 있기 마련이니, 마지막 장까지 마음을 놓고 읽으면  안 된다.

책 표지 뒷에 있는 글 중에,

" 자신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와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된 과거

진실은 무엇인가"

타인의 기억은 자신의 기억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단편적이고, 세간에 퍼져 나오는 추측성 소문에 편승하여 기억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타인의 기억은 각자의 개인적인 기억과 주관에 따라서 기억된다.

'카더라' 통신이라고 해야 할까. 떠도는 소문들에 맞춰서 생각을 하게 될 우려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이 진실인 듯 퍼져 나가는 안타까움 속에서 그래도 진실은 밝혀지게 되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의 끝부분에는 이 사건이 SNS를 통해서 어떻게 퍼져 나갔는가에 대한 자료과 주간지 기자에 의해서 어떤 기사가 실려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소개된다.

 

한 장을 읽은 후에는 이 자료를 읽고, 다시 다음 장을 읽고 자료를 살펴 보는 식으로 책읽기를 권한다.
있는데, 독자는 이것을 모두 읽어야만 사건의 전모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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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백설 공주 살인 사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a | 2019.06.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계곡에서 수차례 칼에 찔린 후 불탄 사체로 발견된 화장품 회사 직원 노리코. 그녀의 화사한 외모와 주변의 미담은 참혹했던 사건과 대비되며 충격을 더하게 돼요. 사건을 기자인 지인에게 전하는 피해자 회사동료의 목소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후 주변인과 관련자들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피해자의 생전모습을 반추하는 동안 유력한 용의자가 떠올라요. 회사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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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수차례 칼에 찔린 후 불탄 사체로 발견된 화장품 회사 직원 노리코. 그녀의 화사한 외모와 주변의 미담은 참혹했던 사건과 대비되며 충격을 더하게 돼요. 사건을 기자인 지인에게 전하는 피해자 회사동료의 목소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후 주변인과 관련자들이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피해자의 생전모습을 반추하는 동안 유력한 용의자가 떠올라요. 회사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 피해자와 용의자의 접점, 치정관계등 암암리에 돌고 돌던 온갖 소문과 억측들이 모두 한 사람을 가리키던 그때, 사건 이후 모습을 감췄던 용의자가 드디어 입을 열게 되고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인간내면의 뒤틀린 자아가 파괴적 본성을 드러내며 불러온 참극을 잘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sns타임라인이나 기사등이 사실감을 더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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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7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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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씁쓸합니다. 나름 책 재밌어요. 잘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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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n | 2022.05.25
구매 평점5점
사람 속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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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 2020.10.15
구매 평점5점
좋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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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4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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