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강점(Strength)은 무엇인지, 또 약점(Weakness)은 무엇인지 먼저 깊이 생각해 보고, 지금의 구직 환경은 어떤지, 그것이 내게 어떤 기회(Opportunity)가 될 것인지, 또는 어떤 위협(Threat)적인 요소가 될 것인지 분석해야 한다. 이것을 마케팅 용어로 SWOT분석이라고 한다. 이를 토대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죽이고, 기회는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한 장의 종이를 준비하고 자회상을 그려보라. 내가 보는 내가 나일까? 이제 타인의 시각으로 자신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기술해 보자. 남이 보는 내가 나일까?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일, 직업을 구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 명심하라. --- p.25, 「1장 | 03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라」 중에서
인턴을 마친 뒤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고 싶다면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인턴사원은 짧은 기간에 업무능력과 잠재력, 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받는다. 따라서 책임감이 강하고 적극적이며 팀워크가 좋은 사람이 정규직이 될 확률이 높다. 인턴 평가는 기본적인 자질을 보는데, 출퇴근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지, 궂은일도 웃는 얼굴로 하는지,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지, 토론을 할 때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지 등이 판단 근거가 된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고, 벽에도 귀와 눈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물론 그것이 가식적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 p.73, 「2장 | 16 인턴과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아라」 중에서
잭 웰치가 GE의 입사 면접에 응시했을 때, 면접관이 물었다.
“말 더듬는 습관 때문에 곤란했던 적은 없었나요?”
그때 잭 웰치는 이렇게 대답했다.
“말 더듬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대학에 들어가셔야 알았습니다. 한번은 참치 샌드위치를 시켰는데요, 제가 ‘참, 참치(tu-tuna) 샌드위치 주세요’했더니 샌드위치가 두 개(two tuna)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오히려 편해졌습니다. 아내 것을 따로 시킬 필요가 없거든요.”
상사 또는 사장이 면접관이라면 잭 웰치처럼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 역동적이고 희망이 넘치는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을 것이다. --- p.111, 「3장 | 26 면접은 토크쇼가 아니다」 중에서
면접은 회사와 응시자 간의 공식적인 첫 대면이다. 첫 만남은 그 관계의 앞날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를 각각 시각 55%, 청각 38%, 언어 7%라고 정의 내렸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보여주는 미소 띤 표정과 적극적인 시선이 가장 중요하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외모와 옷차림,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세려되고 적절한 손동작이 필요하다. --- p.157, 「4장 | 40 숨겨진 1%의 힘, 이미지 메이킹」 중에서
불황기를 거치면서 기업은 다른 때보다‘충성도’나 ‘애사심’등 기본 덕목을 강조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정서적인 결속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내 식구’라고 판단되면 더 단단히 챙기고자 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경기침체기에는 채용에도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는 결국 한 명의 직원이 해야 할 몫이나 영향력이 더 커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어렵게 뽑아놓은 인재가 금방 퇴사하거나 조직에 적응 못하게 되지 않을지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사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이 더욱 중요하게 평가 받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 p.231, 「5장 | 55 취업 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