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영상 번역가로 산다는 것
eBook

영상 번역가로 산다는 것

[ EPUB ]
리뷰 총점9.7 리뷰 15건 | 판매지수 174
정가
11,500
판매가
11,500(종이책 정가 대비 21%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3만자, 약 3.7만 단어, A4 약 71쪽?
ISBN13 9791188403066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번역 : 황석희

번역 : 황석희

12,600 (0%)

'번역 : 황석희' 상세페이지 이동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7,840 (0%)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상세페이지 이동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9,500 (0%)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11,000 (0%)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상세페이지 이동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24,000 (0%)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상세페이지 이동

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

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

10,500 (0%)

'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혼자여서 좋은 직업

혼자여서 좋은 직업

9,800 (0%)

'혼자여서 좋은 직업' 상세페이지 이동

영상 번역가로 산다는 것

영상 번역가로 산다는 것

11,500 (0%)

'영상 번역가로 산다는 것' 상세페이지 이동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9,000 (0%)

'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어쩌다보니 번역가

[대여] 어쩌다보니 번역가

3,800 (60%)

'[대여] 어쩌다보니 번역가' 상세페이지 이동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되는 법

7,000 (0%)

'번역가 되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8,820 (10%)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상세페이지 이동

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9,000 (0%)

'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의 리듬

오늘의 리듬

9,800 (0%)

'오늘의 리듬'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

9,450 (0%)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 상세페이지 이동

어쩌다보니 번역가

어쩌다보니 번역가

9,500 (0%)

'어쩌다보니 번역가'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언젠가는 번역가가 될 거야’라는 꿈을 꿀 때는 막막한 어둠 속에서도 저 멀리 한 줄기 빛이 보였다. 번역 업계에 발을 들인 후로는, 그 한 줄기 빛이 사라져 버렸다. 사방이 벽으로 막힌 캄캄한 곳에 나 혼자 갇힌 느낌. 문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언제 거기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그 절망감이란…. 그때 나는, 뼛속 깊이 외로웠다. 꿈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내 청춘은 서서히 시들어 갔다. 그때 내 옆에서 손을 잡아 주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곳을 빠져나올 방법이 있다고 얘기해 줄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 어디선가 꿈을 꾸며 방향을 못 잡고 있는 누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겠다는 꿈이 망상이라며 조롱당하고 있는 누군가, 막막함에 주저앉아 울고 싶은 누군가, 영상번역가를 꿈꾸지만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을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주고 싶다.

영상번역가로 입문하기까지도 가시밭길이 펼쳐지지만, 입문한다고 바로 꽃길이 열리지는 않는다. 영상번역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해서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부딪치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그래서 영상번역가로 입문하고 나서도 막막할 때가 많다. 그런 새내기 번역가들한테도 선배이자 동료로서 힘이 되어 주고 싶다.

- 중략-

책 한 권을 써낸 일을 시작으로 강의를 시작하게 됐고, 강의를 하다가 영상번역 아카데미를 차리게 됐고, 그러다 번역회사를 차려 신인 영상번역가들에게 입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되었다. 영상번역가들이 경력을 쌓는 한편, 책을 쓰는 저자로 영역을 넓힐 수 있게 출판사까지 하기로 했다.

- 중략 -

인공지능 번역이 발달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사라질 직종에 번역가가 포함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보도 조사하지 않고 꿈만 꾸면 망상이 돼 버린다. 올바른 방향을 잡고 실천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야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 조금 더디더라도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책이 그런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 중략 -

극장 스크린에 이름 석 자를 올리고 싶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영상번역가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그 환상을 깨기 바란다. 영상번역가라는 직업 자체는 화려하지 않다. 매력적인 직업이 되느냐 마느냐는 본인이 어떠한 자세로 임하는지에 달렸다. 꿈을 꾸는 모든 이는 아름답다.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고 행동 하는 이는 더욱 아름답다. 그런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영상번역가로 산다는 것] 프롤로그. 꿈을 꾸는 그대에게 中

===========================================================================

“내면의 불안감을 인식하고 수용하자 오히려 불안정하다고 느껴 온 삶의 조건들을 파도 타기하듯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삶의 안정을 꿈꾸는 대신 어떻게 파도타기의 중심을 잘 잡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2006년, 번역에 지치고 삶에 지쳐서 영혼이 피폐해져 갈 무렵에 읽은 김형경의 『사람풍경』에서 만난 글이다. 그 뒤로 ‘삶의 파도 타기’를 내 삶의 모토로 삼았다. 마음이 불안하고 눈앞이 깜깜해질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린다. 김형경의 말처럼 ‘삶이 안정되면 를 하겠다’라고 마음먹는 건 다 부질없고, 삶이 안정되는 순간은 결코 오지 않는다는 걸 매순간 확인한다. ‘삶은 절대 안정될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아이러니. 삶의 파도가 잠잠해지길 기다리느니, 험난한 파도를 타는 법을 익히는 게 유일한 생존법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내 삶은 불안정하다.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하며 힘을 내 보지만 불쑥불쑥 불안의 그림자가 마음속에 드리운다. 그러던 중, 책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서 강상중의 질문을 만났다. 강상중의 말에 따르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사람들을 엄습했다. 지금 우리는 안정과는 아주 거리가 먼 세상을 살고 있단다. 이제는 학력을 쌓아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지 못한다. 강상중은 이런 불확실한 시대에, 무엇보다 ‘나에게 과연 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을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내 삶의 방식을 정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그저 내 삶이 불안하다 여겼다. 나만의 문제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 전체가, 이 시대 자체가 불확실하다. 내가 번역가라서 불안한 게 아니다. 당신이 직장인이라서 불안한 게 아니다. 안정적인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강상중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번역이라는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번역을 하는지, 번역을 통해 내가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를. 번역으로 어떻게 먹고살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역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계속 고민해 볼 것이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번역가의 삶을 선택하기 전에 왜 번역을 하려는 건지 먼저 치열하게 고민하면 좋겠다. 부디 ‘나를 지키며 번역하는 법’을 우리가 함께 터득할 수 있기를.

[영상번역가로 산다는 것] 에필로그. 삶의 파도 타기 中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