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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 인생의 중간항로에서 만나는 융 심리학

[ 양장 ] 도서 제본방식 안내이동
리뷰 총점8.6 리뷰 31건 | 판매지수 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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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8g | 128*188*20mm
ISBN13 9791160503944
ISBN10 11605039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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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

이제 마흔이라면 순간의 위로 대신
진정한 나와 만나라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의 극찬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원제: The Middle Passage)는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흔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융은 “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다”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 신체의 변화, 외도, 이혼 등을 겪는다. 왜 마흔이 되면 삶 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혼란을 겪게 될까? 이 책의 저자이자 융학파 정신분석가인 제임스 홀리스는 그 이유를 우리가 진정한 자신에게서 멀어진 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마흔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제임스 홀리스는 ‘마흔의 위기’를 ‘중간항로(Middle Passage)’라고 부른다. 중간항로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서인도제도를 연결하는 대서양 횡단 항로로, 아프리카 노예들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싣고 가는 바닷길이었다. 중년에 이렇게 끔찍한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인생이라는 항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긴 채 그저 이끌리는 대로 살다보면 전혀 원하지 않았던 목적지에 닿게 되기 때문이다.

1차 성인기인 12세부터 40세까지, 우리는 누구의 아들딸, 누구의 엄마 아빠, 어느 회사의 모 팀장으로서 가족과 사회 안에서 사회화된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세상을 대하는 특정 방식을 답습하고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발달시킨다. 커서는 사회와 문화가 옳다고 생각하는 특정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일조한다.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기는 하나, 애석하게도 진정한 본성에 따르기보다는 삶은 이렇게 보아야 하고 선택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키워진 결과로서의 삶에 가깝다. “나는 지금까지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들을 빼고 나면 나는 누구인가?” 이 같은 질문과 마주하고 지금까지 ‘거짓된 자기’를 쌓아왔다고 깨닫는 순간 자신의 진짜 존재를 만나는 2차 성인기로 넘어갈 수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나는 누구인가

1. 잠정 인격이 만들어지다

2. 중간항로에 들어서다
마음에 지진이 일어나다
사고방식이 바뀌다
거짓된 자기를 죽이다
투사를 거둬들이다
끝없을 것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다
희망을 줄이다
우울, 불안, 신경증을 겪다

3. 온전한 인간이고 싶다
페르소나와 그림자의 대화
결혼생활에 위기가 오다
중년의 바람기는 왜 문제인가
부모 콤플렉스를 넘어서
일, 직업인가 소명인가
열등 기능의 재발견
그림자를 끌어안다

4. 문학으로 비춰보다

5.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6. 홀로 서다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내 안의 잃어버린 아이를 만나다
삶을 사랑하는 열쇠, 열정
영혼의 늪에서 의미를 찾다
나와 나누는 대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빛나는 잠깐의 정지 상태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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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간항로는 개인이 삶의 의미라는 질문을 새로이 던질 수밖에 없을 때 일어난다. 어렸을 때는 상상하곤 했으나 세월이 흐르며 지워져버린 질문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려져 있던 문제를 직면해야 할 때도 그렇다. 정체성에 관한 의문이 다시 떠오르며 그 책임을 더 이상 회피할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중간항로는 우리가 ‘지금까지의 내 삶과 역할을 빼고 나면 나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 비로소 시작된다.
--- p.37~38

중년에 들어 두 번째로 일어나는 큰 기대의 쇠락은 ‘관계의 한계에 직면하는 일’이다.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며 우리를 돌봐주고 항상 옆에 있어주는 완벽한 배우자는, 사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로 꽉 차 있으며 우리에게 똑같은 기대를 투사하는 사람이다. 결혼생활이 중년에 가서 파탄 나는 경우가 많다. 큰 이유 중 하나는 결혼한 두 사람을 엮고 있는 구조물은 불안한 반면 거기에 지나치게 큰 유년기의 희망을 얹어놓기 때문이다. (…)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를 자처하며 그럴 준비가 되었다는 사람은, 우리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사실 우리 마음 안에 있다.
--- p.69~70

성장하여 스스로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삶은 무자비하다. 단순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성장은 중간항로에서 정말로 피할 수 없는 요구사항이다. 이는 결국 타인의 중재 없이 자신의 의존성, 콤플렉스, 공포를 직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짊어져야 할 몫을 타인 탓으로 돌리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육체적?감정적?정신적 안녕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 p.88

외부세계와 어울리기 위해 페르소나를 쓰는 것인데도, 우리는 타인의 페르소나를 내면의 진실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우리가 행하는 역할이 우리 자신이라고 믿어버리기 일쑤다. 앞서 말했듯, 역할이 바뀔 때 우리는 자기상실을 경험한다. 페르소나는 개성인 척 가장하지만, 융이 지적한 대로 이는 근본적으로 “진실이 아니며, 개인과 사회 사이의 타협일 뿐이다”. (…) 인생 전반기에는 대부분 페르소나를 만들고 유지하느라 내면의 현실에 쉽게 소홀해진다. 그러고 나서 등장하는 것이 그림자로, 이는 인식하지 못하거나 억압된 모든 것을 가리킨다.
--- p.90

심리치료라 해봤자 현재의 고통을 전부 부모 탓으로 돌리는 것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사실 그 반대다. 인간의 정신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민감하게 이해할수록 부모가 우리에게 준 상처를 용서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장 나쁜 일은 이 모두를 계속 무의식 속에 묻어놓는 것으로, 그랬다가는 치러야 할 대가가 크다. 자신이 과거 어디에서 상처나 결함을 발견하든 간에, 우리는 스스로 이를 감싸 안는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
--- p.153

나는 사람들이 인생에 관한 질문에 부적절하거나 틀린 대답을 내놓고 그에 만족할 때 신경증적으로 변하는 걸 자주 봤다. 이들은 지위?결혼?평판?외부에서의 성공?돈 등을 추구하지만, 이를 실제로 손에 넣고 나서도 여전히 불행하거나 신경증에 시달린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너무 좁은 영혼의 지평에 갇혀 있다. 삶에 내용물이나 의미가 충분하지 않다. 스스로의 인격을 더 넓혀야 신경증은 점차 사라진다.
--- p. 205

개성화라는 개념은 영혼의 에너지를 이끄는 일군의 이미지라는 점에서 융이 말하는 우리 시대의 신화를 뜻한다. 간단히 말해 개성화는 운명이 우리에게 부여한 한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온전한 자신이 되게 하는 개인발달의 필수 요소다.
--- p.210

현재의 삶을 가장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과거에 대해 끝없이 불평만 하면서 망설임과 부끄러움 속에 말년의 허약함과 죽음을 맞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장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아야 할 시기는 분명 바로 지금이다.
--- p.2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

이제 마흔이라면 순간의 위로 대신
진정한 나와 만나라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의 극찬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원제: The Middle Passage)는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흔 이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융은 “마흔이 되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난다.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다”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 신체의 변화, 외도, 이혼 등을 겪는다. 왜 마흔이 되면 삶 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혼란을 겪게 될까? 이 책의 저자이자 융학파 정신분석가인 제임스 홀리스는 그 이유를 우리가 진정한 자신에게서 멀어진 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마흔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제임스 홀리스는 ‘마흔의 위기’를 ‘중간항로(Middle Passage)’라고 부른다. 중간항로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서인도제도를 연결하는 대서양 횡단 항로로, 아프리카 노예들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싣고 가는 바닷길이었다. 중년에 이렇게 끔찍한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인생이라는 항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긴 채 그저 이끌리는 대로 살다보면 전혀 원하지 않았던 목적지에 닿게 되기 때문이다.
1차 성인기인 12세부터 40세까지, 우리는 누구의 아들딸, 누구의 엄마 아빠, 어느 회사의 모 팀장으로서 가족과 사회 안에서 사회화된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세상을 대하는 특정 방식을 답습하고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발달시킨다. 커서는 사회와 문화가 옳다고 생각하는 특정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일조한다.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기는 하나, 애석하게도 진정한 본성에 따르기보다는 삶은 이렇게 보아야 하고 선택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키워진 결과로서의 삶에 가깝다. “나는 지금까지 누구의 삶을 살아왔는가?”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들을 빼고 나면 나는 누구인가?” 이 같은 질문과 마주하고 지금까지 ‘거짓된 자기’를 쌓아왔다고 깨닫는 순간 자신의 진짜 존재를 만나는 2차 성인기로 넘어갈 수 있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버텨온 것 같다면
투사를 의심해야 한다

후천적으로 얻은 성격과 내면의 모습 사이의 간격이 클수록 마흔 이후의 삶은 불안정해진다. 이 책에 소개된 한 남성은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 가정, 저서 출판, 안정된 교수직까지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루었지만 권태와 기력 상실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했다. 10년 간 더 많은 글을 쓰고 더 좋은 교수직을 얻었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성실하고 유능한 교수였지만 결국 37세에 우울증이 터져 기력과 삶의 의미를 잃고는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을 떠나 다른 도시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다. 이 남성의 이야기는 내면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커리어에 투사한 전형적인 사례다. 이밖에도 우리는 자녀를 통제하는 부모 역할이나, 자신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헛된 기대로 시작한 결혼생활에 정체성을 투사한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자신이 살지 못한 삶을 자식에게 투사하는 잘못을 저지르게 마련이다. 융은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이 부모가 살아보지 못한 삶이라고 말했다.” - 59쪽

“장기간의 친밀한 관계인 ‘결혼’만큼 중년에게 상처와 실망을 많이 주는 것은 없다. 결혼생활을 지속하려면 ‘내면아이’라는 짐을 견뎌야 한다. 결혼생활에 너무 많은 희망과 욕구를 걸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 95쪽

이 책은 여러 편의 시와 소설을 통해 1차 성인기의 투사가 중년에 어떤 혼란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그중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작품 『보바리 부인』에서 주인공 엠마 보바리는 결혼을 통해 자신의 지긋지긋한 삶에서 벗어나려 한다.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엠마는 임신을 하고 평범한 남편에게 질리지만, 가톨릭이 지배하던 19세기 프랑스에서는 낙태도 이혼도, 반항하며 집을 뛰쳐나오는 일도 불가능에 가까웠다. 엠마는 연애소설을 읽으며 자신을 구원해줄 새 연인을 꿈꾸고 이런저런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 자신이 꿈꾸는 삶을 남편에게 투사했다가 실망하자 낭만적 구원이라는 환상 속에 여러 남성들을 만난 것이다. 결국 엠마는 연인들에게 버림받고 파산 직전에 몰린 데다가 꿈꾸던 연인을 만나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진정한 치유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울고 있는 내 안의 그림자를 끌어안다

마흔의 위기는 새 직장을 구하거나 새 연인을 사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누구 또는 어떤 것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 나만이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해답은 모두 내 안에서 나온다’는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융은 “선한 사람이 되기보다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성격인 페르소나와 지금껏 억압해온 그림자가 대화를 나눠야 한다. 그림자는 분노, 이기심, 욕망, 질투 등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내면의 모든 부정적인 부분을 의미한다. 그림자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어야 중년의 우울과 불안을 치유할 수 있다.
인생 후반으로 넘어가는 사람이라면 이미 적잖은 개성을 억누르고 살아왔을 것이다. 중간항로를 거치는 동안 인정받지 못한 개성과 감정들이 끊임없이 폭발하기에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자신에게 솔직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기 안의 이기심, 의존 성향, 두려움, 질투, 파괴적 힘을 파악할 수 있다. 분명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만 무작정 밝기만한 페르소나보다 더 완성된 형태이며 더 인간적이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는 1993년 출간 이후 25년 간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 그룹 ‘굿리즈’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독자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진정한 나와 내가 맡고 있는 역할을 혼동할수록 마흔 이후의 삶은 불만으로 가득해진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 수 있었다.”

“이 책은 내가 최근에 겪기 시작한 여러 문제들, 우울, 불안, 자기 의심을 다룬다. 내면의 문제를 회피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자, 직장에서 느낀 분노와 더 나은 직장을 찾고 싶었던 욕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 우울하고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가? 이 감정은 이제 나에게 충실해지겠다는 좋은 신호다! 부모, 사회, 배우자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내가 되겠다는 출발이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내가 누군지도 모른채 마흔이 되었다.feat 제임스 홀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2 | 2021.09.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부모교육 강사님 추천도서이자,그리고 서사대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의정상원 교수님 덕분에제목부터나의 [중간 항로]의 심정과 심리를 이야기 하듯...미친듯이 빨려들어간다.사춘기가 없었던 나.내면아이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미친듯이.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 분야에서 좁은 세계그리고 나보단 남을 챙기며( 오지랖인지 뭔지)살았던 나.자기 그릇도 못 챙김서.^^;;;내면아이 를;
리뷰제목
부모교육 강사님 추천도서이자,
그리고 서사대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의
정상원 교수님 덕분에


제목부터
나의 [중간 항로]의 심정과 심리를
이야기 하듯...
미친듯이 빨려들어간다.
사춘기가 없었던 나.
내면아이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미친듯이.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 분야에서 좁은 세계
그리고 나보단 남을 챙기며
( 오지랖인지 뭔지)
살았던 나.
자기 그릇도 못 챙김서.^^;;;

내면아이 를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겁이 덜컥 났고
두려움에 휩싸인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
기가 막힌 융 심리학을 풀어낸다.

운명의 포로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이 문장을 의식 속에 늘 담아두어야 한다.

[ 외부의 대상과의 동일시 ] 는
개인이 어려서는 부모의 현실과
자라서는 부모 콤플렉스 및 사회제도의 권위와
동일시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이다.


외부의 객관적 세계와 자신을 동일시하하면,
우리는 내면의 주관적 현실로부터 소외된다.

??나의 가장 중요한 과제 ?? 인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존재 목적에
충실한 개인이 되어야 하는 것!!!

개인으로의 분화가 더 많이 일어날수록
외부 세계와 맺는 관계도 더욱 풍성해진다.

자신이 과거 어디에서 상처나 결함을 발견하든 간에,
우리는 스스로 이를 감싸안는 부모역할을 해야한다.

스스로의 인격을 더 넓혀야 신경증은

점차 사라진다.

?

#내면아이 #부모교육 #내가누군지도모른채마흔이되었다
#제임스홀리스 #김현철 #융심리학
#중간항로 #중년 #사십춘기
#사춘기가뮈꼬 #인행사 #사회복지
#서사대 #인간행동과사회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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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나*코 | 2020.03.3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무난하게 지나간 줄 알았던 사춘기는 사실 채 시작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앞으로 일어나게 될 어마어마한 혼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잠깐의 숨 고르기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 삶이 마구 뒤흔들리기 아주 바로 직전, 나의 담임은 어느 날 문득 열일곱의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넌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부모님한테 한 번 얘기해 보는 게 어떻겠니?”;
리뷰제목

무난하게 지나간 줄 알았던 사춘기는 사실 채 시작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앞으로 일어나게 될 어마어마한 혼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잠깐의 숨 고르기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내 삶이 마구 뒤흔들리기 아주 바로 직전, 나의 담임은 어느 날 문득 열일곱의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넌 미국에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부모님한테 한 번 얘기해 보는 게 어떻겠니?”

몇 십 년의 교편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레 얻게 된 눈이었는지, 혹은 당신의 자녀를 실제로 유학시키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나의 담임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나에 대한, 나의 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러나, 당연하게도, 나는 미국에 가지 못했고, 그리고 결국 둑은 터졌다.

 

처음에는 많이 애썼다, 둑을 보수하기 위해. 그러나 진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원래의 모습으로만 보수 될 뿐인 둑은 결국 다시, 또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물론 둑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는 둑의 재료를 바꿔보기도 했고, 둑을 더 높이 쌓거나 두텁게 쌓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둑이 더 튼튼해진 건 아니었다. 왜냐하면 애초에 설계 자체가 잘못 되어있었으니 말이다. 아니 설계의 문제도 아닌지도. 어쩌면 나는 그냥 둑을 쌓을 필요가 없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게 되면 멍청하게 다시 둑을 쌓을 노력을 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기대 받았기 때문이었고,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학습 되었고, 그렇게 하면 어떤 안정감이 나를 둘러쌌기 때문이었다. 둑 안의 물결은 흐르는 시냇물과 달리 거세지 않다.

 

그 안정감이 한 1년간 다시 내 삶에 주어졌을 때, 나는 정말 기뻤다. 그러나 갈수록 주기가 짧아지는지 최근 몇 개월 전부터 다시 나는 괴로워지고 있다. 어디선가 물새는 소리가 이제는 확실히 들린다. 둑이 터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피곤과 무기력, 우울과 함께 의미를 정확히는 몰라도 분명한 스토리가 있는 꿈들의 연속, 깊은 한숨, 느려진 발걸음 등.

 

[방어적 자아의식이 이 지진파를 멈출 수도 있지만, 지각 변동은 그래도 여전히 생긴다. 자신이 위기를 자각하기 한참 전부터 징후와 증상에 필연적으로 나타난다……정신치료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증상은 환영할 만하다. 상처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화살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신이 자율적으로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p35]

 

그리고 작가는 [융은 신경증을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의미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영혼의 고통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p35]고 한다.

 

그러고 보면, 둑이 터지면 나는 그렇게 내가 누군지를 알아보는 테스트에 빠졌다. 그냥 심심풀이 심리 테스트에서부터 정식적인 검사까지. 그런데 아직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놓치고 있었던 걸까. 마흔이라는 숫자가 더 가까운 30대 후반에서도 여전히 나는 어디에서 나의 무엇을, 혹은 어떤 나를 놓쳤는지 다시 찾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힘들었던 시간들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나는 나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놓친 것일까.

 

[돈과 권력이 표상하는 투사를 깨닫고 여기에서 물러서고 나면, 극단적인 질문을 하나 던져야 한다. ‘나는 무엇을 하도록 부름받았는가?’ 이 질문은 스스로에게 주기적으로 해야 하며, 그 답변에도 겸손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개성화 과정에서는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실현하라는 부름을 받을 수 있다. 이제 안정을 찾았다 싶은 바로 그 때, 다시 뿌리째 흔들리며 새로운 방향으로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 어떤 사회의 짐을 짊어졌든 간에, 경제적 속박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다시 질문해야 한다. -p158]

 

그렇다. 나는 다시 질문해야 한다. 그 어떤 나와 같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서, 사회적인 시선을 의식했던 태도에서, 어쩔 수 없었던 환경에 굴복해왔던 자세에서 벗어나서. 작가가 지적한 것처럼 삶의 질문에 대해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해답을 내놓고 만족하려했던 사람, 혹은 잘못된 질문을 해 놓고 해답을 바랐던사람에서 벗어나서.

 

바른 답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바른 답을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의미 없이 반복해서 둑을 쌓던 일도 그만 둘 수 있겠지. 그리고 그 모든 불안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자유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겠지(p252).

 

바람은 불어오고, 고통스런 시간은 이제 막 다시 시작됐고, 그러나 예전만큼 과격하게 그 시간을 붙들고 싸우지는 못하더라도,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전혀 의미 없지는 않았던 고통의 시간 앞에 다시 선다. 제대로 된 질문의 칼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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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 제임스 홀리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지* | 2019.06.0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책 제목을 보고 직관적으로 끌렸다. 지금까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성인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청소년 시절 도덕 교과서에서 무슨 말인지 모르고 시험을 준비했던 시간을 지나, 성인이 되어서야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어른이. 나같은 어른이를 위한 책일 것이라는 느낌으로 선택한 책. '융의 심리학'이 덧붙어서 그럴 듯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게 되었다.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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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직관적으로 끌렸다. 지금까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성인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청소년 시절 도덕 교과서에서 무슨 말인지 모르고 시험을 준비했던 시간을 지나, 성인이 되어서야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어른이. 나같은 어른이를 위한 책일 것이라는 느낌으로 선택한 책. '융의 심리학'이 덧붙어서 그럴 듯한 나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렇게 와닿는 책은 아니었다. 책을 읽고, 자아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다면 진작 찾았을 것이다. 게다가 나는 자아정체성 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도 하는 '어른이'라서 나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냥 또 머릿 속에 물음표만 늘었다.

'나의 그림자는 누구일까?'

'중년이 되어서도 성장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저자가 이야기하는 중간항로(책의 원제이기도 한)에 나도 놓인 것 같기는 한데,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나야하는 건지, 고민이 쌓였다.

인생의 구루(스승)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그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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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8건) 한줄평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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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융 심리학을 일반 사람들이 와닿을 수 있게 정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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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1 | 2022.02.13
구매 평점3점
저도. 쉽게 읽히지는 않았어요, 사례가 우리나라에 와닿지는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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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폴* | 2021.12.27
구매 평점5점
뭔가 읽어야 할것 같아서 홀린듯 구매했네요. 잘 읽어보려고요. 예상 밖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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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우*매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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