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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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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예스24의 선택, 단단문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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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2쪽 | 388g | 128*188*20mm
ISBN13 9788965962571
ISBN10 89659625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 본 도서는 YES24에서 단독 판매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충격』의 문고판입니다.
*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가로 128mm, 세로 188mm)로 제작되었습니다.
* 내용은 본책과 동일합니다.


〈포린 어페어스〉가 만난 다보스포럼의 오리지널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고 전문가 27인의 통찰과 전망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이 책은 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국제정치와 글로벌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기사를 묶은 것으로 올해 다보스포럼 논의의 모티브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분석한 획기적인 저서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 경제적 현황과 가장 시급한 현안,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읽은 독자로서 많이 배웠다”고 이 책을 읽은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감수의 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정재승
머리말: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으로 :: 기디언 로즈
서문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기회 :: 클라우스 슈밥

1부│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01 디지털 제조 혁명: 거의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
:: 닐 거쉰펠드

02 사물인터넷: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 닐 거쉰펠드, JP 바쇠르

03 모바일 금융 혁명: 휴대전화는 어떻게 경제개발을 추동하는가
:: 제이크 켄들, 로저 부어하이즈

04 합성생물학: 생물학의 거침없는 신세계
:: 로리 개릿

05 로봇이 온다: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 다니엘라 러스

2부│4차 산업혁명의 파급 효과

06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 멱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에서 노동, 자본, 아이디어
:: 에릭 브리뇰프슨, 앤드루 맥아피, 마이클 스펜스

07 제2의 기계 시대의 노동: 인간의 운명도 말과 같을까
:: 에릭 브리뇰프슨, 앤드루 맥아피

08 기술낙관론에 대한 반박: 미래는 과연 황홀하기만 할 것인가
:: 마틴 울프

09 도시의 미래: 만물인터넷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 존 체임버스, 윔 엘프링크

10 다가오는 로봇 디스토피아: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 일라 레자 누르바흐시

11 소셜 미디어의 정치적 힘: 기술, 공공 영역, 정치적 변화
:: 클레이 셔키

12 소셜 미디어가 시위를 이끄는가: 혁신에서 혁명까지
:: 맬콤 글래드웰, 클레이 셔키

3부│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변화

13 미래의 사회 안전망: 디지털 시대를 위한 사회정책
:: 니콜라 콜린, 브루노 팔레

14 로봇의 도덕률: 어떻게 로봇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칠까
:: 나이프 알로드한

15 사생활 실용주의: 데이터 수집보다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
:: 크레이그 먼디

16 시장 창조의 힘: 혁신은 어떻게 발전을 이끄는가
:: 브라이언 메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데릭 반 베버

17 혁신 국가로 가는 길: 정부의 역할은 시장을 창출하는 것
:: 마리아나 마추카토

18 식량과 아프리카의 변화: 소규모 자작농들이 연결되고 있다
:: 코피 아난, 샘 드라이든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기디언 로즈 Gideon Rose 〈포린 어페어스〉 편집장.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미국외교협회에서 일했다. 지은 책으로 《How Wars End》가 있다.

클라우스 슈밥 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 1971년 세계경제포럼을 창립하여 기업, 정부, 시민사회가 정치, 경제, 사회 등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닐 거쉰펠드 Neil Gershenfeld MIT 비트-아톰센터 소장. 개인용 제조장비 팹랩으로 제조 분야 혁신을 연구하고 있다.

JP 바쇠르 JP Vasseur 시스코시스템즈 사물인터넷 수석 설계사. IP/MPLS, 네트워크, IoT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제이크 켄들 Jake Kendall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빈민 금융서비스팀 책임자. 모바일금융, 빅데이터 기술로 개발도상국 빈곤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

로저 부어하이즈 Rodger Voorhies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빈민 금융서비스팀 이사. 조직행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재단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로리 개릿 Laurie Garrett 미국 외교관계위원회의 글로벌 헬스 부문 선임 연구원. 저서 《전염병(The Coming Plague)》’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다니엘라 러스 Daniela Rus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 소장. 로봇공학, 모바일 컴퓨팅,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세계 로봇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다.

에릭 브리뇰프슨 Erik Brynjolfsson 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장. 정보경제학과 정보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석학. 앤드루 맥아피와 함께 《제2의 기계 시대》를 썼다.

앤드루 맥아피 Andrew McAfee 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수석연구원. 정보경제학 분야의 전문가로 정보기술로 인한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연구해왔다.

마이클 스펜스 Michael Spence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경제경영학과 교수. ‘정보가 비대칭을 이룬 시장에 대한 분석’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마틴 울프 Martin Wolf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수석 경제 논설위원. 정확한 분석과 통찰력 있는 기사로 명성이 높다.

존 체임버스 John Chambers 시스코 이사회 의장. 20년간 시스코를 이끌었고 만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부문의 세계적 귄위자다.

윔 엘프링크 Wim Elfrink 시스코 산업솔루션 부문 부사장 겸 글로벌라이제이션 최고책임자.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문가.

일라 레자 누르바흐시 Illah Reza Nourbakhsh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봇공학 교수. 인간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특히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연구해왔다. 저서로 《로봇 퓨처》가 있다.

클레이 셔키 Clay Shirky 뉴욕대학교 뉴미디어 교수. 인터넷과 모바일폰의 사회적, 문화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맬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뉴요커〉 기자.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적 통찰력을 불러일으키는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블링크》 등의 책을 썼다.

니콜라 콜린 Nicolas Colin 스타트업 자문사 ‘더패밀리’ 공동설립자. 파리 도핀 대학,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에서 교수를 지냈다.

브루노 팔레 Bruno Palier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유럽연구센터 연구부장. 유럽의 복지 혁신 전문가로, 1994년 이후 유럽 각국의 복지정책을 비교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나이프 알로드한 Nayef Al-Rodhan 옥스퍼드 세인트앤토니스칼리지 명예연구원. 제네바 안보정책센터 지정학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크레이그 먼디 Craig Mundie 마이크로소프트 선임고문. 1992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분야를 맡아 이끌었다.

브라이언 메추 Bryan C. Mezue 하버드경영대학원 성장혁신포럼 선임연구원. 2013년 MBA를 취득했으며 서아프리카 젊은이들의 고용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Clayton M. Christensen 하버드경영대학원 경영학과 교수. 2011년과 2013년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분야 사상가’(‘Thinkers50’ 선정)에 올랐다.

데릭 반 베버 Derek van Bever 하버드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부교수. 기업 설립과 유지 분야의 권위자이며, 성장혁신포럼 연구원이다.

마리아나 마추카토 Mariana Mazzucato 서섹스대학교 혁신경제학과 교수. EU 집행위원회 정책자문, 세계경제포럼 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코피 아난 Kofi Annan 7대 UN 사무총장을 지낸 가나의 외교관, 정치인, 경제학자. 2007년 ‘코피 아난 재단’을 세우고 ‘더 공평한, 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샘 드라이든 Sam Dryden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선임연구원. 아프리카의 농업 개발을 촉진하는 디지털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감수 :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인간의 의사결정을 연구하는 물리학자이자, 이를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등에 적용하는 뇌공학자이다.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등을 저술했다. 2009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다.
역자 : 손용수
부산대 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LG전자 통신기기 사업부를 시작으로 아날로그 시대부터 디지털 시대까지 30년간 IT 업계에서 상품기획, 지식재산권 경영, 해외사업 등을 담당했다. 현재 초고속 무선통신 모듈과 만물인터넷(IoE) 전문 IT기업에서 법률고문으로 일하고 있으며, 바른번역에서 경제경영 및 IT과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의 과학·기술 및 미래 예측 분야를 번역했다.
역자 : 최시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ROTC 복무 후 금융 대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에서 HR 및 교육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서 프로보노 활동으로 옥스팜 연례보고서를 번역하면서 번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주요 역서로 《역사를 바꾼 영웅들》, 《서양인의 손자병법》 등이 있으며, 영국 BBC와 미국 PBS에서 공동 방영한 인류의 과학문명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How We Got To Now: TIME〉의 자막 제작 및 감수 작업을 진행했다
역자 : 김진희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옮긴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충격》, 《진흙, 물, 벽돌》, 《이코노미스트 2016 세계경제대전망》, 《IoT 이노베이션》, 《비트코인 탄생의 비밀》 등이 있다. 대중문화, 언론, 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며, 국내외 출판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자가 운영하는 광고 홍보 블로그 (jodiekim.tistory.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jodiehkim)에서 마케터 및 독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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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의 충격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이끌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비트 산업bit industry(디지털화된 온라인이 만들어내는 산업)이 아톰 산업atom industry(물질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산업)과 교묘히 결합되고 일치되고 때론 충돌하는 이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통찰과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각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명이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을 이야기하고, 인류 미래의 청사진을 깊이 있게 그린다. 현재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나름의 해법을 던지기도 한다. 국제정치 및 글로벌 경제 문제를 광범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한 기사로 유명한 〈포린 어페어즈Foreign Affairs〉는 이 책을 통해 다보스포럼에서 논의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의제들을 발 빠르지만 심도 있게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감수의 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중에서

내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고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혁신의 가속도와 파괴의 속도가 이해하기도, 예측하기도 어렵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최신 정보에 밝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조차도 지금의 혁신과 파괴에 쉴 새 없이 경악한다는 얘기다.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기술들이 실제로 모든 산업의 비즈니스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오리라는 의견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결국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하는 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도 바꾸게 된다. 사생활에 관한 인식, 소유권의 관념, 소비 패턴, 일과 여가에 사용하는 시간, 경력을 개발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 등 우리의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 영향을 줄 것이다.
---「서문: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기회」중에서

몇천 달러만 있으면 개인은 컴퓨터로 제어하는 대형 밀링머신(커터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을 살 수 있다. 이 장비를 사용해 이케아 세트 10개를 찍어내면, 그만큼의 장비 구매비용이 메워지는 셈이다. 여기에 개인 취향까지 고려한 맞춤 부품을 찍어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더욱이 먼 공장에서 생산 인력을 고용할 필요도 없이 지금 이 자리가 생산 장소가 된다.
이 사례는 건축가 비센테 과야르Vicente Guallart가 이끈 팹시티Fab City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나머지 지역처럼 청년 실업률이 50퍼센트를 웃돈다. 바르셀로나는 과야르와 손잡고, 멀리서 생산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도시기반시설의 일부로 지역마다 팹랩을 개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도시 소비를 충당할 만큼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디지털 제조 혁명: 거의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중에서

우리가 ‘제2의 기계 시대’라고 부른, 디지털 기술과 이러한 기술이 관련된 경제적 특성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무엇이 가장 희소하고 따라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일까? 이것은 일반적인 노동이나 일반적인 자본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항상 경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았고, 자신들의 혁신 결과에 대해 후한 보상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시장에 나오는 데 도움을 준 노동자 및 자본가와 수익을 나눠 가져야 했다. 디지털 기술은 일반적인 노동력 상품과 일반적인 자본재를 점점 더 흔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보상의 더 많은 몫이 창조자와 혁신가, 기업가에게 가게 된다. 노동자나 투자자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가장 희소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 멱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에서 노동, 자본, 아이디어」중에서

한국의 송도는 처음부터 경제, 사회,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준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진정한 녹색도시green field city다. 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은 거실에서 또는 걸어서 12분 거리 내에서 의료와 정부, 운송과 편의시설, 안전과 보안, 교육 등 여러 가지 도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시민들이 어떻게 통근을 할 것인지 계획하도록 돕는다. 원격 의료 서비스와 정보는 비용과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동화된 원격 빌딩 보안은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춘다.
독특한 민관 합동 방식을 통해 송도는 도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살아 있는 실험실로 진화하고 있다. 부즈 앨런 & 컴퍼니Booz Allen & Company는 이 도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0만 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도시의 미래: 만물인터넷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중에서

중국에서부터 덴마크나 독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가 차기 미션을 결정했다. 바로 그린에너지다. 잠재적 이익과 추진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지원해야만 한다. 투자 대상이 되는 스타터들의 다양한 기술과 투자 분야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투자를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에너지 분야에서 원하는 것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면 셰일가스가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셰일가스는 대안이 될 수 없다. 사실 미션에 기반을 둔 정책은 다양한 분야 사이의 상호작용을 필요로 한다. 달에 대한 NASA의 미션은 로켓공학에서 통신, 재료공학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많은 분야의 상호작용을 요구했다.
마찬가지로 그린에너지 혁명도 풍력·태양발전·바이오연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엔진, 더 효율적으로 기간시설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 제품의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방법 등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린에너지 투자에서 정부는 민간 부문이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기술들에 투자하고, 다양한 기업가들이 세부 사항을 실험해보도록 해야 한다. 독일 정부는 에네르기벤데Energiewende(에너지 전환 정책)에 당근과 채찍이 조합된 야심 찬 목표를 도입함으로써 원자력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풍력과 태양광 기술의 발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 국가로 가는 길: 정부의 역할은 시장을 창출하는 것」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4차 산업혁명 주역들이 목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4차 산업혁명이 단지 가까운 장래에 닥쳐올 일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이며, 그것이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이 깔린 주제였다. 4차 산업혁명은 물리학과 디지털 그리고 생물학 사이에 놓인 경계를 허무는 기술적 융합이 특징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이전의 산업혁명들과 달리 4차 산업혁명은 산술급수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차량, 3D 프린팅, 나노 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 양자컴퓨팅 등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모든 나라에서, 거의 모든 산업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은 다보스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와 ‘포린어페어스닷컴’에 기고한 기사를 묶었다.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는 국제정치 및 글로벌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매체로 손꼽힌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들려주는 획기적인 저서이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이 책 속에 담긴 글들의 미덕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경제적 현황과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은 독자로서 많이 배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에게서 4차 산업혁명에 관해 영감을 얻은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이 도서 출간을 축하하며 서문을 집필했고, 팹랩으로 유명한 MIT 비트-아톰센터 소장 닐 거쉰펠드,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로리 개릿, 세계 로봇공학의 선두에 있는 MIT 컴퓨터과학및인공지능연구소장 다니엘라 러스, 《제2의 기계 시대》로 잘 알려진 MIT 슬론경영대학원 에릭 브리뇰프슨과 앤드루 맥아피,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스펜스, 〈파이낸셜타임즈〉 수석 논설위원 마틴 울프, 《티핑포인트》의 작가이자 〈뉴요커〉 기자 맬콤 글래드웰, ‘파괴적 혁신’ 이론을 발표한 현대 경영학의 대가 하버드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 등 세계적인 전문가와 권위자들이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시대적 이슈와 당면과제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지난 6월 27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6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각국이 당면한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 엔진은 4차 산업혁명뿐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만큼 전 세계 경제계가 4차 산업혁명이 주는 풍요로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국회에서는 6월 28일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을 창립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후손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연·언 전문가들도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중이 3D 프린팅에 경탄할 때, 이 책에서는 비트(정보)를 이용해 아톰(물질)을 만드는, 즉 아날로그 재료가 아닌 디지털 재료를 사용하는 제조법을 소개하는 등 기술의 최첨단을 보여준다. 현재 개발 중인 3D 어셈블러는 최적화된 디지털 재료들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시스템을 추구한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해서도 각종 일상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 보안 이슈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선결 과제들을 알려준다. 또한 로봇공학의 미래를 전망하며 인체에 ‘로봇 다리’를 연결하게 됨으로써 향후 20년 안에 휠체어가 사라질 것이라는 현실적 주제를 발전시켜 이것이 인간과 기계가 혼성체가 되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첫 단계라는 철학적, 인문학적 통찰로 나아간다.

이 책의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위협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한다. 컴퓨터 연산능력의 향상은 일반관리 업무를 하는 사무직원들을 급속도로 도태시켜 왔으며 향후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수의 전문직종도 위태로울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용 로봇과 지능화된 공장 제어 시스템은 제조업체 종사자의 대량해고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중간층을 몰락시켜 사회혼란과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대다수의 성인들이 안정적으로 고용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기존의 사회안전망과 복지시스템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에릭 브리뇰프슨은 “인간의 운명도 (자동차에 대체된) 말과 같을까?”라고 질문하며 그러나 인간은 투표권을 갖고 있으므로 말과 다른 운명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 밖에도 이 책에서는 로봇의 윤리, 사생활 보호 등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이슈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제4차 산업혁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이자 동시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협이다. 그래서 이 책은 3부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심도 깊게 다룬다. 정부의 역할은 바람직한 변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중국, 덴마크, 독일은 이미 그린에너지 혁명으로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은행 계좌도 없고, 컴퓨터도 없던 사람들이 모바일 기술 보급 정책에 힘입어 서로 연결되고 최신 지식을 습득하여 식량 자급을 위한 농업 생산력 증대, 경제 개발, 사회 개혁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인가? 창조적 혁신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선구자들에게서 영감을 얻을 때다.

추천사

세상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달려가는데, 아직 우리는 3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헉헉거리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경제적 현황과 시급한 현안 문제, 인류에게 장기적으로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단순한 디지털화(3차 산업혁명)에서 기술의 조합에 기반을 둔 혁신(4차 산업혁명)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다. 기업은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핵심은 똑같다. 리더들은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기득권에 도전하며, 확고하고 중단없는 혁신을 감행해야 한다. -클라우스 슈밥(세계경제포럼 회장)

디지털 제조가 불러온 혁신은 이미 궤도에 올라 있다. “누구나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을 때 과연 우리는 어떻게 생활하고 배우고 일하며 쉴 것인가?” 앞으로 이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과제다.
-닐 거쉰펠드(MIT 비트-아톰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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