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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3쪽 | 430g | 153*224*30mm
ISBN13 9788937462740
ISBN10 89374627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헤르만 헤세가 10여 년에 걸쳐 집필한 마지막 역작이다. 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류 최대의 비극을 몰고 온 정신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욕망과 금욕, 혼돈과 질서, 삶과 죽음,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등 양극의 문제를 풀기 위한 평생의 고민을 이 소설 속에 풀어 놓았다. 따라서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요 방법론"으로 볼 수 있다. 1943년에 출간된 [유리알 유희]는 21세기에도 중요한 화두인 지식 정보 사회, 멀티미디어, 판타지, 가상현실, 정신 건강과 명상을 중요한 모티프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유리알 유희의 역사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전기
요제프 크네히트의 유고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헤세의 마지막 걸작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작
욕망과 금욕, 혼돈과 질서, 삶과 죽음,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등 자신이 평생 고민해 온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자 해답을이 담은 헤세 문학의 총체


노벨 문학상을 수상(1946)한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3?274번으로 출간되었다. [유리알 유희]는 헤르만 헤세가 10여 년에 걸쳐 집필한 마지막 역작이다. 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류 최대의 비극을 몰고 온 정신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욕망과 금욕, 혼돈과 질서, 삶과 죽음,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등 양극의 문제를 풀기 위한 평생의 고민을 이 소설 속에 풀어 놓았다. 따라서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요 방법론"으로 볼 수 있다. 1943년에 출간된 [유리알 유희]는 21세기에도 중요한 화두인 지식 정보 사회, 멀티미디어, 판타지, 가상현실, 정신 건강과 명상을 중요한 모티프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대미문의 불행에 직면한 인류,
엄격한 자기수양을 통해 내면세계에서 그 답을 찾으려는 여정


[유리알 유희]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리알 유희의 역사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서문]은 논문 형식의 글로, 유리알 유희 명인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전기를 쓰게 된 배경과 그의 삶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이어지는 [유희의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전기]는 요제프의 학생 시절, 수련 시절, 명인 시절을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나 남아 있는 기록을 바탕으로 써 나간 전기 형식의 글이다. 마지막 [요제프 크네히트의 유고]는 [학생 시절과 연구생 시절의 시], [세 편의 이력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우사], [고해사], [인도의 이력서]가 그 이력서들이다.

소설의 현재 시점은 25세기로 추정되는 미래의 어느 시기이다. 한 전기 작가가 200년 전에 살았던 전설적인 유리알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자료를 모아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한다. 역사상 유래 없는 전 지구적 혼돈을 맞은 20세기 중반, 스위스 산간 지방에 '카스탈리엔'이라는 정신적 이상향이 세워진다. 어떤 정치적, 사회적 영향도 받지 않고 오로지 엄적한 절제와 자기 수양만으로 교육한 인재들을 교사로 파견해 사회가 바르게 돌아가도록 돕는 기관이다. 요제프는 이곳에서 영재로 교육받고 점차 유리알 유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다가 마침내 명인으로 추대된다. 맡겨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살아가던 그는 과거 학생 시절에 논쟁을 벌이던 세속의 친구 데시뇨리와 재회하면서 자신이 진정 바라는 역할이 무언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직책이 높아진다는 것은 언제나 자유로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속박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것이다. 직책이 높을수록 속박은 점점 더 심해진다. 직권이 커질수록 직무는 점점 더 엄격해진다. 개성이 강할수록 자유 의지는 더욱 엄하게 금지된다.
(/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유리알 유희란 무엇인가. 헤세는 작품 속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유리알 유희는 우리 문화의 내용과 가치 전체를 가지고 하는 유희이다. 예술 전성시대의 화가가 자기 팔레트의 물감들을 가지고 유희하듯 모든 것을 가지고 유희를 하는 것이다. 인류가 창조적 시대에 인식과 드높은 사상과 예술 작품에서 이룩해 내었던 것, 그 뒤를 이은 학구적 관찰의 시대가 개념화하여 지적 재산으로 만들었던 것, 정신적 가치의 이 엄청난 자료 전체를 가지고 유리알 유희를 하는 사람은 마치 오르간 연주자가 파이프오르간을 치는 것처럼 연주한다." 헤르만 헤세 스스로가 내면세계에 심취하여 일상적으로 명상하고 사색했던, 즉 "생각의 유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유희를 통해 예술과 학문의 극단성을 멀리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유희 자체가 과정이자 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헤세는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학문에 친숙했고, 나이가 들수록 그 정신문화에 심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리알 유희'의 방법론에서도 그 영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극단을 지양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주인공 요제프 크네히트와
내용과 형식 면에서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걸작 [유리알 유희]


헤세의 작품 세계는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뉜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다음 해인 1915년까지인 초기에는 [수레바퀴 아래서]와 같은 신낭만주의 경향의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집권까지인 중기에는 헤세 작품에 결정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때 헤세는 반전 메시지가 담긴 글을 발표하여 당시 독일인들로부터 배척당하고, 가족사의 비극으로 인해 정신분석학적 치료를 받는다. 이 시기의 대?작이 [데미안],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이다. 후기 대표작은 [동방순례]와 [유리알 유희]인데, 특히 [유리알 유희]에서 지식 정보, 멀티미디어, 판타지, 가상현실, 명상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헤세의 상상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유리알 유희]는 헤세의 마지막 소설이다. 독일에서 나치가 세력을 키워 가던 1932년, 헤세는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그 후 10여 년에 걸쳐 완성한다. 그러나 나치 독일은 이 책의 출판을 금지하여, 결국 초판은 1943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간된다. 독일에서는 2차 대전이 끝나고 1946년 12월에야 출간될 수 있었다. 그해에 헤세는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헤세의 고민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유리알 유희]에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 요제프 크네히트의 삶 자체가 그 바로 그 과정이자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요제프는 그 무엇에 대한 고민도 없이 학업에만 열중하다가, 점점 세상에 대해 눈뜨고, 자신과 우주를 둘러싼 고뇌를 해결하기 위해 애쓴다. 결국 유희 명인이 되어 모든 양극적 요소를 통합하지만 여기서 그치치 않고, 아직 남아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 길을 떠난다. 이렇듯 한 단계씩 도약하여 마침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통합되는 소설의 내용은, 3중 구조로 조직된 소설의 형식과도 완벽한 일치를 보인다.

많은 독자들이 어렵고 딱딱한 유리알 유희의 서문에 질려 소설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맨 뒤의 크네히트 유고를 먼저 읽고, 가운데 크네히트의 전기를 읽은 다음, 맨 나중에 유리알 유희 서문을 읽는 것도 이 소설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 또한 크네히트가 학생 시절에 쓴 세 편의 창작 이력서는 원래 이야기인 크네히트의 생애와 한편으론 대비를 이루고, 다른 한편으론 보완의 역할을 하며 그 자체로 훌륭한 유리알 유희의 모범을 보인다. 왜냐하면 크네히트가 주인공인 전체 네 개의 이야기 속에 개인과 사회, 자유와 구속, 스승과 제자, 늙음과 젊음, 전통과 혁신의 대비와 조화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작품 해설'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숭고한 작품, 가장 순수한 사고가 만들어 낸 보물이다.
토마스 만
21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
타임스
유리알 유희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소설이다. 자기 치유를 위한 명상 수련이라는, 신비로운 지식의 질서에 관한 판타지이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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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유리알 유희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a*****8 | 2019.07.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가장 난해한 소설로 뽑히는 유리알 유희. 1권을 힘겹게 읽고 2권더 열심히 읽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헤세문학의 대집대성인거 같긴한데 배경지식이 짧으니 책을 읽는 재미도 반감된거 같아, 공부하면서 다시 읽어봐야 겠다. 여느 헤세 책과 비슷하게 답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불교론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양극이 충돌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평생 책을 쓰;
리뷰제목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가장 난해한 소설로 뽑히는 유리알 유희. 1권을 힘겹게 읽고 2권더 열심히 읽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헤세문학의 대집대성인거 같긴한데 배경지식이 짧으니 책을 읽는 재미도 반감된거 같아, 공부하면서 다시 읽어봐야 겠다. 여느 헤세 책과 비슷하게 답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불교론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양극이 충돌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평생 책을 쓰며 탐구한 헤세의 집요함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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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g*l | 2015.03.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런 명랑성은 시시덕거림도 자기만족도 아니라네. 그것은 최고의 인식이자 사랑이고, 온갖 현실에 대한 긍정이며, 모든 심연과 나락의 절벽 끝에 서서도 정신 차리고 깨어 있는 일이야. 성인과 기사의 덕이지. 어지럽힐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미의 비밀이며 모든 예술의 본체라네. 인생의 찬란함과 무서움을 시구의 춤추는 걸음걸이로 찬양하는 시인이나, 그것을 순수한 실재로서 우;
리뷰제목

"이런 명랑성은 시시덕거림도 자기만족도 아니라네. 그것은 최고의 인식이자 사랑이고, 온갖 현실에 대한 긍정이며, 모든 심연과 나락의 절벽 끝에 서서도 정신 차리고 깨어 있는 일이야. 성인과 기사의 덕이지. 어지럽힐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미의 비밀이며 모든 예술의 본체라네. 인생의 찬란함과 무서움을 시구의 춤추는 걸음걸이로 찬양하는 시인이나, 그것을 순수한 실재로서 우리게 하는 음악가는 처음에는 우리를 눈물과 고통스런 긴장 속으로 이끌어 갈지몰라도 결국 빛을 가져오는 자, 이 지상에 더 많은 기쁨과 밝음을 가져다주는 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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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청**리 | 2012.03.24 | 추천0 | 댓글2 리뷰제목
  끊질긴 집중력을 요하는 작품이었다. 느릿느릿 힘겹게 읽어왔던 글이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읽기가 조금은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에는 과감히 덮어야 했지만, 끊질김은 놓치지 않았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어떤 용기 하나를 얻은 기분이다. 또한 '헤르만 헤세' 작품들에 대한 독서 욕구를 덤으로 얻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가 경험;
리뷰제목

  끊질긴 집중력을 요하는 작품이었다. 느릿느릿 힘겹게 읽어왔던 글이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읽기가 조금은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에는 과감히 덮어야 했지만, 끊질김은 놓치지 않았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어떤 용기 하나를 얻은 기분이다. 또한 '헤르만 헤세' 작품들에 대한 독서 욕구를 덤으로 얻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가 경험한 시대적 사건들 등이 이야기 속에 깊게 베어있는 작품을, 그런 배경이나 사건에 대한 지식 없이 읽어나가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다. 간혹 그런 사전 지식이 작품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견해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작품을 보는 그 두 개의 시각은 서로 다르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쁨을 따지자는 것은 아니지만 [유리알 유희]를 다 읽고난 지금에 와서는 그런 배경 지식을 품은 독서가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그런 연류로 다시 작품을 읽게 되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유리알 유희]는 '헤르만 헤세'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제 나는 그의 초기 작품들부터 하나 둘 구매하게 될 것 같다. (이미 리스트에 담아두고 있다.) 정말이지 가볍게 읽어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지만 집중해서 읽어가면 든든한 무언가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우연찮게 들었지만 (그 때도 물론 끊질김으로 끝까지 읽었었다.) 그 땐 집중력이 없었다. 글자 읽기에 급급했었다. 그런 찝찝함을 이제와서야 조금은 던져버릴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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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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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m*******2 | 2022.05.17
구매 평점5점
좋은 책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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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 2022.04.12
구매 평점5점
구도자 헤세의 작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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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i**********a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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