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10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594g | 150*225*30mm |
ISBN13 | 9788959522392 |
ISBN10 | 8959522392 |
발행일 | 2011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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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594g | 150*225*30mm |
ISBN13 | 9788959522392 |
ISBN10 | 8959522392 |
o 이성의 목소리 1 o 위쳐 o 이성의 목소리 2 o 티끌만 한 진실 o 이성의 목소리 3 o 피해가 더 적은 쪽 o 이성의 목소리 4 o 가격이 문제 o 이성의 목소리 5 o 세상의 끝자락 : 땅 끝 마을 o 이성의 목소리 6 o 마지막 소원 o 이성의 목소리 7 |
게임도 이름만 알고 미드도 안보았고 그냥 위쳐의 맛?만 보자고 해서 구입해서 읽었는데 솔직히 대박 명작은 내기준에선 아니다 그러나 내용은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나는 책이나 영화는 이야기는 인물이사 사건 배경등 다채롭게 탄탄하게 깔고? 그속에서 파생되는 사건들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야 좋은 책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설명은 배경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고 먼가가 잘려지는 감은 있지만 이야기들은 어디서 한번 들어 봣을듯 하지만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댜양한 매체로 이야기가 나와있다 게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미드에 심지어 그래픽 노블까지 책이 조금 친절하지 못했더라도 이야기는 흥미있으면서 다양하게 이해할 것을 찾는다면 추천이다
PC 게임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소설 혹은 미국 넷플릭스의 드라마 광고 및 홍보 자료를 통해서 위쳐(The Witcher)에 대해서 한번 쯤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쳐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 혹은 감흥이 없는 분이라 해도 일단 위의 사진을 한번 보고나고 나면 몇가지 의문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 해당 게시물에는 위쳐(The Witcher) 소설↔게임↔미드의 스포일러성 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성 정보에 민감하신 분께서는 게시물 읽기를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게임 위처 1 확장판 디렉터즈 컷(The Witcher 1: Enhanced Edition Director's Cut)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도입부(Intro) 화상이 보여집니다(동영상 파일 첨부가 불가능하여 정지 화상으로 대체합니다 T.T).
"화면에 등장한 빨강 머리의 괴물은 누구지? 마지막에 보였던 빨랑 머리 여자가 바로 그 괴물?"
"리비아 출신의 위쳐라고?" 왕이 말했다. 벨레라드가 그를 소개하고 잠시 정적이 흐른 후였다.
"그 백발은 어떻게 된 사연인가? 마법을 쓴 건가? 보아하니 늙은 것 같지는 않은데 됐네. 농담이었어. 말할 필요도 없네. 경험이 많다고?"
"경험담을 들었으면 싶네만."
"전하 알고 계시다시피 위쳐들은 규정상 우리가 한 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규정이군. 위쳐. 아주 훌륭해. 그런데 그런 개별적인 사례들도 모르면서 숲속 괴물들을 상대했단 말인가?"
"예 전하. 저자가 주장하기를 공주님의 마법은 풀 수 있는 것이라 하옵니다."
"그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고 그래 위쳐 선생. 어떤 방법을......?"
"아참! 규정상 안된다 그랬지. 좋아 단지 궁금해서 물은 것뿐이네. 이곳에 있는 동안에도 벌써 몇명의 위쳐들이 나를 거쳐 갔다네. 그래서 나는 위쳐들의 주특기가 마법을 푸는 것보다 죽이는 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그러나 언감생심! 내 딸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상하게 했다가는 자네의 목이 달아날 줄 알게. 이정도만 말해두지."
"총독님이 그러시더군요. 왕께서 스트리가가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 이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을 수 없이 불러들였다고요."
"그래요. 그런데 스트리가라고 부르지 말고 공주라고 부르시오."
"생김새는 그러니까...... 공주님의 생김새에 관해 듣고 싶습니다."
"그야 스트리가 괴물처럼 생겼지!"
"내가 지금껏 들었던 스트리가 괴물 중에서도 가장 괴물답게 생긴 스트리가라네! 이 빌어먹을 사생아 공주마마께서는 키가 4피트에 몸은 드럼통과 비슷하게 생겼다네. 이쪽 귀 끝에서 저쪽 귀 끝까지 찢어진 입에 비수같이 날카로운 이빨이 박혀 있고 빨간 눈알에 머리카락을 산발했는데, 꼭 여우 털처럼 붉은 머리카락이라네!"
우리가 친교를 맺은 궁정들에(게) 아직껏 공주의 미니어처를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네. 어느덧 공주도-죽어야 마땅하건만-열네 살이 되었으니, 아무 왕자에게든 시집을 보낼 때가 되었는데 말이야."
"공주가 늘 희생자들을 먹어 치웠습니까?"
"제기랄. 게롤트 곧 저녁 먹을 시간이야. 휴!"
게임 화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빨강 머리 괴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공주였답니다. 그런데 공주가 왜 이런 스트리가라는 괴물의 모습을 하게 되었을까요? 또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주를 받아서 스트리가로 변해버린 공주를 사로잡아야 하는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 중의 하나입니다. 워낙 인상적인 장면이 포함된 부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은 물론 서적, 미국 드라마 3종 세트에서 모두 같은 에피소드를 포함해 놓았으니 이 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 또한 솔솔한 재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롤트는 계속해서 지금처럼 전력을 다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갔다. 영약의 효험이 떨어지고 있었다. 동틀 녁까지 아직도 멀었다. 새벽이 오기 전에 스트리가가 다시 납골당으로 들어가게 해선 안 된다. 안 그러면 지금까지 한 일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말 터였다."
"게롤트의 몸에서 빠른 속도로 피가 빠져 나갔다. 시간이 없었다. 게롤트의 몸을 숙여 그녀의 귀 바로 밑에 있는 목을 힘껏 깨물었다. 인간답지 못하던 포효소리가 부드러워지면서 가늘고 절망적인 비명소리가 되었다가 흐느낌으로 잦아들 때까지, 그렇게 그녀의 목을 깨문 채로 힘껏 누르고 있었다."
"게롤트가 힘겹게 일어섰다. 납골당 출입구로 어느새 축축하고 끈적거리는 잿빛 여명이 밀려들었다. 그는 서둘러 계단을 향해갔다. 하지만 이내 걸음을 멈추고 무겁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피에 흠뻑 젖은 수건 새로 피가 배어 나와 손등을 타고 소매 속으로 흘러들었다. 그는 외투를 열어젖히고 셔츠를 잡아 찢었다. 그러곤 찢어낸 셔츠의 천을 목에 감았다. 그는 알았다.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과 자신이 곧 정신을 잃게 되리라는 것을......"
게임으로 시청한 장면을 왜 미국 드라마로 또 보고 그것도 모자라서 소설을 구해서 다시 읽어 보는지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 시리즈의 묘미는 이렇게 각기 다른 미디어의 특징을 잘 살려 미디어 유형 별로 흥미있게 스토리 라인을 매우 잘 전환(Conversion)해 놓았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위쳐를 만든 제작자 로런 슈미트 히스릭(Lauren Schmidt Hissrich)도 분명히 게임 위쳐 1, 2, 3에 포함된 게임 내용은 물론 게임 상의 동영상을 참고로 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소설은 물론 미드 위쳐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게임 위쳐 1, 2, 3의 배경, 줄거리, 동영상 등에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위의 화면을 올렸는데 해당 화면은 게임 위처 1 확장판 디렉터즈 컷(The Witcher 1: Enhanced Edition Director's Cut)의 비쥬얼 씬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위쳐 시리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오리지날을 구해서 시청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게임 상의 해당 화면 역시 이 시리즈의 완결과는 거리가 멀고 또 다른 모험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영상을 계속 시청하셔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더불어 미드 위쳐 시즌 2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2020년 12월 18일(The seconds series will be released on Netflix on 18th December 2020) 공개할 것이라고 하니까 아직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는 매니아 분들이라면 게임 위쳐(The Witcher) 1편, 2편, 3편은 물론 소설 위쳐(제가 이 게시물 본문에 드문드문 발췌한 내역이 서적 위쳐에 언급된 내용입니다)도 한번 읽어보면 미드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위쳐(The Witcher)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