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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리뷰 총점8.7 리뷰 25건 | 판매지수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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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88g | 138*202*20mm
ISBN13 9788956057682
ISBN10 8956057680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글을 시작하며 / 12
1.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시작이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다) / 17
2. 없어도 살 수 있다는 충격 (청소기, 전자레인지……) / 47
3. 겨울의 맛 (그리고 여름의 맛) / 73
4. 냉장고의 크기 ≠ 나의 크기 (인생을 명랑하게 헤쳐 나갈 결정적 힌트) / 103
생활의 달인 1 무한한 ‘건조’의 세계
생활의 달인 2 냉장고 없는 식사
5. 소유 말고 공유 (세상이 달라 보인다) / 163
6.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한 생각) / 207

저자 소개 (2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렇게 살아도 된다
도서2팀 박은영(pey1835@yes24.com)
하루의 끝,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을 때 스멀스멀 불안이 몰려온다. 자신과의 섀도우 복싱이 시작된다. 불안의 근원은 크게 두 가지 중 하나라고 한다.

1. 굶어 죽으면 어떡하지?
2. 타인이 날 나쁘게 보면 어떡하지?

이렇게 불안해하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이 책이 그 해독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퇴사하겠습니다』로 퇴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나가키 에미코의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절약하는 삶을 선택한다. 퇴사를 했기 때문에 수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절약할 수 있는 건가 싶지만,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없애는 건 약과다. 그는 절약을 위해 청소기도 없애고 결국에는 냉장고도 없애버리는, 그야말로 흔히 생활 필수품이라 생각할만한 모든 것들을 없애버린다.

냉장고 없음. 저장 불가능. 오늘 먹을 양식만 구입해서 쓱싹 요리해서 먹는다. 낭비 없는 삶이 시작된다. 사지 않으니 돈이 절약된다. 생활에 필요한 돈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1. 굶어 죽으면 어떡하지!'는 해결.

내가 선택한 삶이므로 '2. 타인이 날 나쁘게 보면 어떡하지?'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만 같지만. 불안이 그리 만만한 상대였다면 인류는 아직도 불안과 싸우고 있진 않을 것이다. 다만 사지 않는 삶을 통해 내 안의 욕망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이렇게 살아도 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어쩌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어떻게 평가할까, 그런 것에만 신경 쓰며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혼자가 되는 걸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p.9

“아마 죽을 때까지 이 쓸쓸함은 사라지지 않겠지. 그런데, 작고 쓸쓸한 생활, 어쩌면 이게 가장 나다운 삶이 아닐까, 자꾸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p.11

“있으면 편리한 것들이 어느새 꼭 있어야 하는 것들로 변한 게 아닐까.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없어지는 게 두려운 것은 아닐까. 불안한 게 아닐까.”--- p.68

“인간 고뇌의 대부분은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거니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p.127

“내가 과거에 아무리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모욕과 배신과 불합리한 대우 속에서 흙탕물을 뒤집어썼더라도, 나의 미래가 아무리 어둡고 험난할 것이라는 예감에 휩싸여도, ‘지금 이 순간’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 한 순간, 한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p.127

“나는 지금, 미래(앞으로 쓰게 될 식재료)도 과거(사서 냉장고에 넣어둔 식재료)도 없는 날을 살고 있다. 사실 따분하기는 하다. 두근거리는 꿈이 없기 때문이다. 당근과 튀긴 두부밖에 살 수 없는 밋밋하고 ‘소소한 지금’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소한 지금이 뭐가 어때서!--- p.129

“지금까지 냉장고 깊숙이 가득 채워넣으며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상하게 만들었나! 어쩌면 내 인생 역시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이런 꿈 저런 꿈을 그러모아 한자리에 방치한 다음, 조금씩 상하게 만들어온 건 아닐까?--- p.131

“뭔가를 손에 넣더라도, 주위를 둘러보면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손에 넣은 사람들이 있다. 겨우 손에 넣은 만족은, 곧바로 불만과 비참의 원천이 된다.” --- p.194

“그래서 우리는 풍요로워졌는가? 다들 괴롭다고 아우성이다. 왜일까?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사야 한다. 그것도 끊임없이 사야 한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해야 하니까. 끝없는 경쟁이 이어진다. 돈은 없어지고, 집은 좁아지고, 월세는 늘어간다. 어디가 끝인지 아무도 모른다.”--- p.195

“아무도 ‘필요하다’고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점점 필요한 것이 되어갔다. ‘더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세상에 넘쳐났고, ‘왠지 필요한 것 같은’ 생각에 사람들은 사도 사도 멈출 줄을 몰랐다. 이게 바로 ‘경제 성장’의 실체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해졌을까.
--- p.23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나 자신의 욕망을 비우면서 완성하는 이나가키식 ‘생활 철학!’

막강 내공 그녀의 이유 있는 심플 라이프!


이 책의 원제는 ‘쓸쓸한 생활’이다. 왠지 쓸쓸한 이유는 “있어야 할 게 없는 듯한” 기분 때문이다. 있어야 할 것 같은 회사도 없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냉장고도, 넓은 집도 없는 삶을 저자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것이라곤 ‘소소한 나’뿐이다. 쓸쓸함은, 숨기려고 하는 순간 애잔함이 된다. 저자는 쓸쓸한 것을 숨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랬더니 쓸쓸함은 ‘자유’와 ‘성취’의 감정을 안겨주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는 아사히신문 기자 시절,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을 시작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있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지켜보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전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까? 그것들은 정말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을까? 우리의 삶은 전기 제품의 사용으로 정말 풍요로워졌을까? 지금 우리가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편리해져야 하기 때문일까? 더 편리해지기 위해 더 많은 물건을 만들고 더 많이 소유해야 하는 것일까? 더 많이 소유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나아가, 이제껏 ‘필요하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한 회사는 물론이고, 산더미 같은 옷과 신발, 이사 때가 되어야 빛을 보는 냉장고 속의 음식들, 꺼내 읽지 않는 무거운 책들과 먼지 쌓인 음반들. 몇 년 농성이라도 벌일 것처럼 ‘언젠가 쓸 것들’이 집 안에 넘쳐나고 있었다. 퇴사를 하고, 그녀는 ‘회사’처럼, ‘없어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물건들을 차례로 처분하고, 낡고 오래된 집으로 이사했다. 편리한 것들에 기대 묻어놓았던 자신의 잠재력을 ‘채굴하고’, 겨울의 맛과 여름의 맛을 마음껏 음미하며 자유롭게 충만하게 살아간다. 이 책에는, 어쩌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격렬했던 그 모든 ‘그만두기’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말한다. “정신없이 사 모았던 가전제품을 모두 처분한 내가 이렇게 편안해진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그것은 가전제품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다. 가전제품과 함께 부풀려온 ‘욕망’을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욕망이다. 폭주하는, 더 이상 스스로 제어할 수 없게 된 ‘막연한’ 욕망.”

냉장고에 가득 찬 ‘언젠가’의 꿈
냉장고 혼자 배부르고 행복하다.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는다.
대출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내 집은 하루 종일 비어 있다.
냉장고 혼자 남아 꿀꺽꿀꺽 전기를 먹는다.”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크게 뒤흔드는 책이다. “냉장고 안에는 사고 싶은 욕구와 먹고 싶은 욕구가 터질 듯이 가득 차 있다”는 저자의 말이 정곡을 찌른다.

냉장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얼마든지’ 먹을거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머릿속으로 미래의 식탁을 상상하며 ‘언젠가’ 먹을 것들을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는다. 오늘 다 먹지 않아도 되니까. 사람들은 이제,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사게 되었다. 언젠가 먹을 테니까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냉장고의 용량이 커져가는 모습은 사람들의 욕망이 확대되어가는 모습 그 자체이다. 제발 좀 큰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나에게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물건이 많아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분명 풍요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도 덩달아 커지고 복잡해졌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은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느새 모두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방에 ‘당신에겐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넘쳐난다. ‘그것만 손에 넣으면 행복해진다’고 외쳐댄다. 우리는 지금 ‘만들어진 혼란’ 속에 존재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단순히 미니멀리즘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다 버리고 숲속에 들어가 도를 닦으라고 말하는 책도 아니다. 다만 심플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분명히 있다.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는 것이 ‘능력’이고, 그런 능력이 있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우리의 욕망에 대한, 미세 먼지 가득한 우리의 ‘풍요로운’ 현주소에 대한 신랄한 반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자신의 ‘생활’을 통해, 정체 모를 불안감을 없애고 살아갈 수 있는 슬기로운 힌트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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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다**게 | 2023.0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뽀글뽀글 아프로헤어를 한 사람이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있다.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명상을 하고 있는듯하다.책을 펼치니 표지보다 더 인상적인 작가 사진이 있다.이나가키 에미코 전 아사히신문 기자.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을 실천하며 이 책을 내기까지 이르렀다.모든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그날로부터 시작되었다.-23페이지일본에 일어난 대형;
리뷰제목
뽀글뽀글 아프로헤어를 한 사람이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있다.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명상을 하고 있는듯하다.

책을 펼치니 표지보다 더 인상적인

작가 사진이 있다.



이나가키 에미코

전 아사히신문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을

실천하며 이 책을 내기까지 이르렀다.


모든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그날로부터 시작되었다.

-23페이지


일본에 일어난 대형참사중 하나의 사건..

모두들 그날을 기억할 것이다.

그 날의 사건을 계기로 작가는

개인적 탈원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전기담요.

혼자 생활을 하는 지은이는 모두

열세가지 전자제품을 가지고 있었다.

기존 전기요금의 절반만으로 줄여도 큰 성과가 있다고

생각하며 부지런히 전기코드를 뽑고

아껴가며 생활을 한다.

그러나...오히려 미묘하게 올라있던 전기요금..

충격을 받고 발상의 전환으로 다시 도전한다.



전기는 없다고 전제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필요한 만큼만 쓰자!!

-38페이지

집안의 모든 코드를 다 빼고 필요한 것을 꼽아 쓴다.

퇴근후 바로 불을 켜지 않고

눈이 어둠에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욕실도 휘영청 밝은 빛이 아닌

은은한 정도의 빛을 유지.

고급 온천여관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 말한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

*청소기와의 결별

*전자렌지

*에어컨

*냉장고

하나씩 생활에서 덜어내며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이야기.

특히,냉장고와의 결별 부분이 인상깊다.

전기밥솥 대신 "나무밥통"을 찾아내며

오히려 더 좋아진 밥맛에 감탄한다.

나무가 불필요한 수분을 흡수해주어

식감이 좋고 심지어 식은 뒤에도 맛이 있다고 한다.

밥을 지어 전기밥솥에 몇시간

심지어는 하루 이틀까지

장시간 보온이 너무도 당연한 우리들의 삶..

생각해보니 청소기,냉장고,전기밥솥,

전자레인지...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너무도 당연한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있다.

그것을 대체하거나 다른 방법의 사용은

생각하지 않는다.

냉장고의 등장으로

많은 음식을 사들이고 오래 보관할 수 있게되었다.

냉동식품을 해동하려면 자연스럽게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다.

이전에는 먹을만큼 사고 버려지는 음식이 적었다.

저장의 기능이 없었기 때문이다.

편리함을 누리며 다른 한편으로

더 많은 전기에너지와 잉여 음식의

발생에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책을 읽으며 당연한 것 이면의 문제에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지은이처럼 극단적인 비움은 어쩌면 어려울 수 있다.

혼자 사는 것도 아니니

가족들의 동의도 필요하겠다.

지은이는 물건을 비워내며

"욕망"을 비워냈다고 말한다.

더 가지고 더 갖추어야 마땅한 삶..

그것이 성공한 삶이고 누리는 삶이라는 인식.

더 가지면 정말 더 행복한 것일까?..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살아있는 모든 시간을

오롯이 살아낸다는 것..

매일의 생활을 마주하고 밥을 지어먹고 움직이며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편리함 속에 더 많은 댓가를 지불하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기를 원한다.

줄일수 있는 것은 줄여가고

필요하지 않는 것은 내려놓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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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고 너무 쓸데없이 큰 짐을 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경계해보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e | 2021.03.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하여, 저자가 얼마나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나를 점검한다. 이후 극단적인 전기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활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책의 광고인 "퇴사 이후의 삶"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저자는 실천력 있는 인물이다. 전기 사용량에 대해서 목표를 정하고 과감하게 실행한다;
리뷰제목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하여, 저자가 얼마나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나를 점검한다. 이후 극단적인 전기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활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책의 광고인 "퇴사 이후의 삶"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저자는 실천력 있는 인물이다. 전기 사용량에 대해서 목표를 정하고 과감하게 실행한다. 그냥 줄이면 10%도 줄지 않으며, 오히려 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가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품목을 정하고 하나씩 플러그를 뽑아보는 과정이다. 

 

 책의 순서는 먼저 자기의 실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교토, 고베의 작은 집에서 살던 시절의 단촐한 가구에서 실천이 시작된다. 쉬운 것인 전기청소기를 없애거나, 전자레인지, 전기밥솥을 없애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의 물건인 에어컨과 전기난방도구를 없애므로 자기 실천이 이루어진다. 

 

 다음 순서는 전기를 많이 먹는 현대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다. 저자는 도쿄로 발령을 받으면서 고급 맨션에 이사를 하게 된다. 그곳은 최첨단 전기 시설로 돌아가는 곳이다. 이런 시설이 들어서게 된 것은 심야전기를 싸게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심야전기가 겨울철에는 많이 싸지 않다. 어쨌든 이 맨션은 난방과 온수 요리를 모두 전기로 사용하는 곳이다. 그래서 저자는 냉장고를 제거하고, 온수를 제거하는 형태로 최소한으로 실행한다. 전기가 끊어질 경우 이런 주택 구조는 개편이 불가할 것이다. 

 

 다음 순서는 삶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의 부모 세대는 고도성장세대를 살아왔다. 한국의 경우에도 집에 전기가 들어오고, 전등이 들어오고, 이어 TV 가 들어왔다. 이후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많은 전자제품들이 들어온다. 그 중에 실패한 제품도 있고, 바로 창고로 가거나 버려졌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철학은 물건이 많아졌다고 행복해졌다고 할 수 있냐이다! 가전 제품이 늘어나면 집안 일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풍요해지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심플하고 여유 있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 것이다. 행복하려고 너무 쓸데없이 큰 짐을 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경계해보자. 

 

 책 내용은 소소하게 흥미를 준다. 퇴사같이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너무 지고 사는 삶에 대한 것을 돌이켜보게 되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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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y | 2021.01.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여태껏 나는 묵직한 쇠사슬에 묶여 지냈던 건 아닐까. 그리고 그 사슬을 나 스스로 열심히 엮어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저자가 해낸 생활의 변화를 보며 처음에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의 생각과 행동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또는 세상에서 그렇게 하니깐 하는 마음으로 따라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를;
리뷰제목

“여태껏 나는 묵직한 쇠사슬에 묶여 지냈던 건 아닐까.
그리고 그 사슬을 나 스스로 열심히 엮어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저자가 해낸 생활의 변화를 보며 처음에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의 생각과 행동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 아닌
주변에서 또는 세상에서 그렇게 하니깐 하는 마음으로 따라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를 내려 놓을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자유로워지는 저자의 삶의 방식은
세상의 잣대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기쁨과 자유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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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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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가능한게 정말 맞나 싶은 미니멀생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 | 2021.09.24
구매 평점5점
술술읽히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퇴사하겠습니다보다 훨씬더 좋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g*******4 | 2021.04.28
구매 평점5점
이 분 정말 멋져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j**********4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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