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슬픈 외국어
중고도서

슬픈 외국어

정가
10,000
중고판매가
3,000 (70%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포펀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121888
ISBN10 897012188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99/5/5 이상구(flypaper@yes24.com)
오늘은 어린이날. 늦잠을 자고 있는데, 형수님이 아침부터 잠을 깨운다. '도련님! 도련님! 형(학생 때 버릇이 남아 있어, 남편을 아직도 형이라고 부른다) 까만 블레이저 양복 못봤어요?' 귀찮다는 듯이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등을 돌려 버리는 나. '도련님~~! 형이 빨리 병원으로 가지고 오라고 했단 말이에요!'(형은 빠릿빠릿 신출내기 레지던트! 일주일에 한 번 집에 들어 올까 말까이다) '도련님~~! 빨리요.' 계속 귀찮게 볶아대는거라 할 수 없이 가르쳐 줬다. '그 까만 양복.....아까 한창 자고 있는데, 창문으로 꼬깔 까마귀가 날아 들어와....'어? 왜 내 파티복이 여기 있지?' 하면서 물어가 버렸다'고 농담을 했다. 알아 들었겠지....했는데....계속해서 잠을 방해한다. '도련님~~! 장난하지 말구요...까만 양복 진짜 못 봤어요? 도련님! 빨리요!'...이불끝을 잡고 늘어지는지라.....포기하고 사실대로 말해 줬다. '사실은... 아까 반달무늬 엄마곰이 들어 오더니...어 이거 괜찮은데...우리 아기 나이키 잠바하고 바꾸지 않을래?' 하면서 허락도 없이 가져가 버렸다고 또 농담을 했다. '아이..이~~. 장난하지 말구요. 급하단 말이에요!' 난들 모르는걸 어찌하란 말이냐! 그래서 설명까지 해줬다. '진짜에요. '어..어..어..어....'하면서 쫓아가서 붙잡았는데 증거를 대보라면서 시치미를 뚝 떼는걸 어떡해요?' 어이가 없다는듯 바라보는 형수님....마지막으로 슬쩍 한마디 덧붙였다. '그러고 보니, 건너편 골목으로 캥거루가 한마리 겅중겅중 도망치는걸 본 것 같기도 한데....' 하는 순간...결국 벼개로 한 대 얻어 맞고 말았다. 아침밥도 주지 않았다. 빈 밥통을 확인하고 냉장고를 열어 우유와 소금이 다 떨어졌다고 하는데도...흘겨 보기만 했다. 그래서 아침은 맹물에 밋밋한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이 사건의 교훈은 '장난은 적당한 선에서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 멋에 도취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농담은 언젠간 된통 당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형수님이... 저녁에 이 책 <슬픈 외국어>를 읽고 있는 내 옆에 와서 묻는다. '도련님. 도련님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참 좋아하나 봐요?'(형수님은 하루키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아울러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 홈사이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나도 한 번 읽어 볼까요?..근데 무라카미 하루키 책은 뭐가 제일 재밌어요?' 하길래....'다...아.. 재밌어요. 그건요...비틀즈 노래 중엔 뭐가 제일 좋아요?....이런 질문하고 똑같은 거에요'..라고 말할려다...아침의 교훈이 생각나 짐짓 진지하게 헤아려 본다. '음...형수님은....허황되거나, 애들 같거나, 센슈얼하거나, 소프트하고 가벼운 것은 잘 안읽는 타입이니까.....음.....그래요! 이 책! 이 책이 좋겠다! '하면서 건네준 책이 <슬픈 외국어>였다. '하루키의 울타리로 또 한마리의 새끼양을 들여 놓느냐..아님 여전히 방황하게 들판에 내버려 두느냐'의 문제는 둘째 치고, 왠지 적당한 선택이란 느낌이 들었다. 형수님의 나이도 나이인만큼 '노르웨이의 숲'이나 '밤의 거미 원숭이'보다는 좀 더 무게있는 선택이지 않았나..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생각해도 대견한 선택이었던 것 같은 착각(?)...여전히 지울 수 없기도 하다.

모두 해서 18개의 에세이를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1990년 프린스턴에서 시작해 94년 버클리(긴가 민가 하지만...)에서 끝난다. 그 기간 동안 하루키는 렌트카를 빌리거나 쇼핑을 하기도 하고, 트윈픽스 엔딩 기념 파티에 참석하기도 하고, 핏츠제럴드의 손녀딸의 초대를 받기도 하고, 레이먼드 카버를 기리며 영화 '숏컷'의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하고, 변함없이 중고 레코드판 사냥에 열을 올리기도 하고, 소년처럼 운동화를 신고 이발소에 가기도 하고, <양들의 침묵>을 보고 오는 길에 이성을 잃어 반대 차선을 달리기도 하고, 토니 모리슨을 우피 골드버그와 혼동하곤 하는 아내를 생각하며 난감해 하기도 하고, 교환강사라는 명함으로 소설창작을 가르치기도 하고, 런너로서 각종 마라톤에 참가해 여전히 힘차게 뛰어다니기도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말마냥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일곱나라의 '슬픈 외국어'를 배우기도 한다. 열심히 배우며, 가르치며 보낸 4년 반 동안의 미국 생활을 통해 하루키는 장편 소설 <태엽감는 새>와 중편 소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을 탈고하기도 한다.

'하루키 읽기는 즐겁다'라고 심플하게 표현되기도 하는 작가의 작품 읽기에 대한 잔재미는 이 책 <슬픈 외국어>에 와서는 심지어 계몽적이고(?) 교훈적이기까지 하다. '일방적인 짝사랑에 콩깍지가 씌운거 아냐?'하고 되물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난 교훈을 얻고, 또한 '가르치고 배움을 얻는다는' 순수한 뜻에서의 '계몽'에 다다르기도 한다. 이번에 읽은 <슬픈 외국어>를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은 '뭐니 뭐니 해도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루키는 참 겸손하다. 그리고 참 친절하다.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그건...글 쓰는 방식으로서의 완곡어법(euphuism) 같은 것도, 모양뿐인 제스춰도 아니다. 뭐랄까?....중용의 미덕...뭐..그 정도의 것으로 일단 둘러댈 수 밖에 없는데....그 미덕으로서의 겸손과 친절이라는 항목이 몸에서 절로 배어 나오는 진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용이란 아무런 변화도 발전도 가져 오지 못하는 방관자의 변명일 뿐이다'라는 약간은 전투적인 발언으로, 이데올로기를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비켜 가는 작가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왠지 그런 공격을 지켜 보다 보면, 너무 예민하게...좀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솔직히 말해 조금 언짢해 지기까지 한다. '역사 발전에 무지가 도움이 된 적은 없었다'라고 말한 사람이 레닌이었던가 트로츠키였던가?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하지만 그런 공격적인 반응을 접하다 보면 차라리 '무지'의 손을 들어주고픈 괜한 심술이 솟아나기도 한다. 짧고 가는 생각이겠지만, 어쨌든 아직은 난 하루키의 작품에서 그런 미묘한 이데올로기의 시침, 분침을 읽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겸손과 친절...뭐 그런걸 읽는다. 이 또한 사유의 편식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런 편식에 기대고 싶기도 하다. 비록 고여서 썪을 위험이 있다 해도, 흐르지 않고 머무르는 것도 때론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다시 읽은 <슬픈 외국어>, 그렇게 얻은 식상한 교훈 '겸손과 친절'. 어린이날 어린이답게 순수하게 얻은 배움이었다. 겸손하고 친절해야 한다. 사랑은 사라져도 친절은 남는 법이니까.

P.S.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가진 대통령은 한 꼬마애로부터 '대통령 할아버지는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받고 싶었어요?'하는 질문을 받자, 빙긋 웃으며 '역사책'이라고 대답했다. 좀 그랬다. 설령 그게 사실이었다고 해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 또한 겸손의 항목으로 재단할 수 있다면, '역사책' 대신 '운동화'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집안이 가난했던 대통령 할아버지는 옆이 갈라진 고무신을 꿰매 신고 다녔기 때문에, 튼튼한 운동화를 선물 받고 싶었어요' 정도로 좀 더 겸손(?)하게 표현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애들 앞에서 그럴리야 없었겠지만, 어쩐지 '역사책'에는 정치성이 엿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겸손의 미덕에 의하면 역시 '역사책'보다는 '운동화'가 적당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가끔 지루해질 때가 있다. 고등 학교 때의 학급 활동 시간에 고지식한 학급 위원인 여자 아이에게 '무라카미씨의 사고 방식은 좀 이상해요.'라고 추궁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 말을 들으면 '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원래 천성이 그런걸. 그렇게 말하는 너도 얼굴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라고 정색을 하며 말하고 싶어진다. 물론 그런 말을 실지로 하지는 않지만.
--- p.158
프린스턴의 거리는 흔히 말하는 '평화로운 교외'로서, 범죄라고 부를 만한 사건이 그리 자주 일어나지 않는 곳이다. 얼마 전 우리 집에 대학 당국으로부터 '잠깐이라도 집을 비울 때는 열쇠로 잠그도록 하십시오. 최근에 빈집털이가 늘고 있습니다'라고 씌어진 통지가 날아들었는데, 그건 거꾸로 말하면 이제까지는 별로 신경쓰며 잠그고 다니지 않아도 괜찮았다는 뜻이 된다.
--- p.91
이 수필집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감상적'인 혹은 '환상적'인 하루키가 아니라 이지적이고 성찰적인 하루키이기 때문이다. 그는 낯선 이국 땅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과 주위 풍물을 관찰하고, 거기서 어떤 통찰 내지 지혜를 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하루키의 관점은 다른 일반적인 미국 견문록(체험기)과는 다른 매우 흥미로운 요소를 내장하고 있다. 그것은 하루키 자신 그 누구보다도 미국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은 '미국 취향적' 작가기 때문이다.

여기서 새삼 젊은 시절 하루키가 미국 문화에 얼마나 경도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가 인터뷰에서 종종 고백했듯이 일본의 사소설보다 미국의 현대 작가들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의 작품에 헐리우드 영화나 록 음악, 재즈 등에 대한 남다른 애호가 드러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하는 것으로 족하다. <슬픈 외국어>는 이처럼 미국 문화의 다시 없는 수혜자인 그가 미국에 도착해서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쓴 기록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은 책이다.

그는 한때 자동차 판매를 둘러싸고 일어난 미일 양국인 간의 감정적 대립을 고찰하기도 하고, 육상 경주를 예로 들어 일본 사회의 관료적 분위기와 엘리트 의식의 허위성을 공박하기도 한다. 또 그가 머물던 프린스턴 대학촌의 분위기를 스케치하며 지식인의 속물 근성을 꼬집기도 한다. 미국 사회의 보수화와 여성의 지위 향상, 중산층의 불안 심리를 설득력 있게 진단하기도 한다.
--- 추천의 말(남진우 : 문학평론가)
'아무튼 실제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겠지. 만일 마음속으로부터 절실하게 무엇인가를 쓰고 싶다고, 누군가에게 뭔가를 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비록 지금은 잘 쓸 수 없다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쓸 수 있는' 시기는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 그때까지는 현실의 경험을 벽돌을 쌓아 올리듯 하나하나 소중하게 쌓아 가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 p.213
스물아홉 살 때, 갑자기 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소설을 쓰게 된 이유를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어느 봄날 오후, 진구 야구장에 야쿠르트 대 히로시마 팀의 대항전을 보러 갔었다. 외야석에 눕다시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힐튼이 2루타를 쳤고, 그때 갑자기 '맞아, 소설을 쓰는 거야' 하고 생각했다고 말이다. 내가 그렇게 말하면 대체로 학생들은 모두 멍한 표정을 짓고 이렇게 묻는다.

'저...... 그럼 그 야구 시합에 뭔가 특별한 요소가 있었던 건가요?'

나는 학생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그런 게 아니라 그것은 계기에 불과했지. 태양의 빛이라든지 맥주 맛, 2루타 공이 날아가는 모양, 그런 여러 가지 요소가 딱 맞아 떨어져 내 안에 있는 뭔가를 자극했겠지. 말하자면 내게 필요했던 것은 자기라는 실체를 확립하기 위한 시간과 경험이었던 거야. 그것은 뭐 특별하고 유별난 경험일 필요는 없어. 그저 아주 평범한 경험이어도 상관없지. 그 대신 자기 몸에 충분히 배어 드는 경험이어야만 해. 나는 학생 때 뭔가를 쓰고 싶었지만, 무엇을 쓰면 좋을지 몰랐던 거야. 무엇을 써야 하는지를 발견하기 위해서, 나에게는 7년이라는 세월과 고된 일이 필요했던 거겠지. 아마도.'
--- pp.209-210
내 경험에 비춰 보면,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비결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된다.

(1)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먼저 자신이 확실하게 파악할 것. 그리고 그 요점을 되도록 빠른 기회에 우선 짧은 말로 명확하게 할 것.
(2) 자기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쉬운 단어로 이야기할 것. 어려운 말, 멋들어진 말, 상대의 마음을 끌려고 하는 말은 필요하지 않다.
(3) 중요한 부분은 되도록 한번 말하고 또 바꿔 말할 것. 천천히 말할 것. 가능하면 간단하게 비유를 하며 말한다.

이상과 같은 세 가지 점에 유의하면, 그다지 유창하지 않더라도, 당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비교적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이 주의 사항은 그대로 '문장 쓰는 법'이기도 한데 어떨까. (p. 171)
--- p.
그런데 더 알 수 없는 건 자기 소개 대신, 1차 시험 점수 얘기를 꺼내는 사람의 심리 상태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이런 사람들이 일본에서 엘리트 관료로서 세력을 떨치며 잘난 척하는 걸 생각하니(미국까지 와서도 꽤 잘난 척하고 있다), 그건 좀 곤란한 일이구나 싶었다.
--- p.240
그래도 나는 앞으로 다시 일본에 자리를 잡으면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가까이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자원 봉사나 사회 활동같은 걸 하면 대단하고, 안하면 그렇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꿔 말하면, 자기의 의문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압축시킬 수 있는지가 될 것이다.

미국에 와서 많은 사람(특히 나와 같은 세대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그런 일에 대해서 꽤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상당히 오랫동안 '세대 따위는 상관없다, 개인이 전부다'라고 생각하며 나름대로 그 주관을 지켜 왔지만, 우리 세대에는 역시 우리 세대 나름의 독자적인 특징과 경험이 있으니까, 그런 측면을 재검토하고 나서,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는 느낌이 든다.
--- pp. 69-70
1992년의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4월 20일 '애국 기념일'에 치러졌다. 내가 이 유명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서 뛴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봄에는 보스턴 가을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일 중의 하나(또는둘)이다. 일본에서도 종종 텔레비젼으로 중계되는 대회인 만큼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뉴욕 마라톤 대회는 반환점이 있는 일반적인 왕복 코스 가 아니라, 보스턴 대회는 뉴욕 마라톤 대회와 마찬가지로, 한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향하는 편도 코스다.
--- p.31

상품정보안내

  •   중고도서는 상단의 [중고도서 소개]와 특이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가 자세한 서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새책의 상세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