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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측 증인

[ 양장 ]
리뷰 총점8.2 리뷰 62건 | 판매지수 204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28g | 128*185*20mm
ISBN13 9788952763051
ISBN10 89527630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장
제1장 신랑
제2장 내 편과 나
제3장 타인
제4장 ‘검은 소’와 나
제5장 아기
제6장 산들바람과 나
제7장 시체
제8장 악몽과 나
제9장 용의자
제10장 우문과 나
제11장 증인
종장

작품 해설 미치오 슈스케(道尾秀介), 작가

저자 소개 (2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세상 모든 사람한테 버림받아도
나만은, 나 혼자만은!”

재벌가의 방탕한 외아들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 스트립 댄서 미미 로이.
행복한 신혼생활은 시아버지가 살해된 날 끝이 난다.
그날 밤, 결혼을 반대했던 시아버지에게 남편은 폭언을 내뱉고.
남편이 용의자로 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는 위증을 하지만…….
진범은 누구인가? 모든 상황을 역전할 ‘변호 측 증인’이란 과연 누구인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복간 즉시 20만 부 판매
“그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전설의 걸작”
―미치오 슈스케(나오키 상 수상작가)

■ 작품소개

일본 추리소설 역사에 영원히 빛날
보석과도 같은 작품


2009년, 일본 추리소설계에 소동이 일었다. 46년 만에 복간된 《변호 측 증인》이 입소문만으로 출간되자마자 10만 부가 팔리더니 이내 20만 부를 돌파한 것이다. 1963년 첫 출간된 이래 미스터리 소설 올드팬 사이에서 ‘환상의 걸작’, ‘전설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던 이 작품은, 2011년 나오키 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미치오 슈스케의 진정성 어린 작품 해설이 덧붙여져 복간과 동시에 날개를 단 것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후, 너무 훌륭해서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비밀 장소와도 같은 작품이 되었다. 추천작 이야기가 나와도 시침 뚝 떼며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라고 밝힌 미치오 슈스케는, 《변호 측 증인》의 국내 출간 시 원서에는 없는 원주를 작성해줄 정도로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국내 미스터리 독자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손꼽히는 명작 《살육에 이르는 병》의 작가 아비코 다케마루, 《통곡》의 누쿠이 도쿠로, ‘관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 등 일본 추리소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연이은 격찬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작가 고이즈미 기미코의 집필에 대한 욕망은 원대했다. 《나의 맹목적인 너》로 제1회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단편 콘테스트에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고이즈미는 같은 해 25세의 나이로 출판 편집자와 결혼하여 그만 붓을 꺾일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편집자로 하루 종일 원고와 씨름할 수밖에 없었던 남편이 집에서는 원고를 쓰지 말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고이즈미는 남편과의 약속을 깨고 《변호 측 증인》을 ‘올 요미모노’ 미스터리 신인상에 응모하였다. 비록 낙선하였으나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문신 살인사건》의 작가 다카기 아키미쓰의 추천으로 196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고이즈미는 꿈에 그리던 추리소설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또한 고이즈미는 일본에서 영미문학 번역자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재팬 타임즈에 근무할 정도로 영어에 재능이 많았던 고이즈미는 어윈 쇼, 레이먼드 챈들러, 조세핀 테이, P. D. 제임스 등 고전 영미 미스터리를 번역,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집필과 번역활동을 꾸준히 병행해왔기 때문인지 고이즈미의 작품에는 등장인물을 외국인으로 바꾼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보편성이 존재하며, 이는 본작이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클래식으로 인정받는 근원적 이유이기도 하다.

조작된 사형 선고, 모든 이가 외면한 재판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 단 한 명의 여자


교도소 내 면회실. 흑백의 벽으로 둘러싸인 차가운 그곳에 철망을 사이에 두고 한 쌍의 부부가 입을 맞춘다. 사형 선고 앞에 모든 것을 포기한 남편 스기히코에게 아내 나미코는 세상 모든 이가 등을 돌렸지만 자신만은 희망을 잃지 않겠노라고 다짐한다. 옛 동료가 소개한 변호사에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청하는 나미코. 조금도 미더운 구석이 없어 보이는 변호사는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뒤엎을 증인을 찾아내고, 나미코는 그에게 법정에 서줄 것을 간절히 부탁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고아에 스트립 댄서였던 나미코는 재벌가의 방탕한 외아들 스기히코와 사랑에 빠져 모든 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하였다. 옛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의 본가에 가정을 꾸린 그녀는 언젠가는 시아버지를 비롯한 시댁 식구 모두가 마음을 열어주리라 기대하며 위태롭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그녀의 바람은 시아버지가 살해당하며 깨어지고 말았다. 그날 저녁 결혼을 물리지 않으면 생활비 원조마저 끊겠다는 시아버지의 엄포에 무시무시한 폭언을 내뱉은 남편이 용의자로 몰리게 될 것을 두려워한 나미코는 그만 위증을 하였다. 바로 그 한마디가 그녀가 꿈꿔온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어쩌면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을지도 모르는 《변호 측 증인》은 사족이 될 만한 심리묘사나 복잡한 배경을 과감히 삭제하여 독자에게 직구를 날리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일견 단순하기도 한 전개를 담담한 필체로 풀어낸 이 작품은 종반에 일어나는 역전극을 향해 일관되게 질주한다. 그리고 특별한 의미가 없어 보였던 기술(記述)이 독자를 진범에게로 이끌거나 혹은 사건의 진상에서 멀어지게 하는 장치였음을 독자는 책을 덮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대담하고도 세심한 장치에 작가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놀라울 따름이며, 2009년 복간 시 “반드시 두 번 이상 읽게 될 것이다”라는 평단의 찬사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놀라운 트릭은 외유내강한 여주인공쳀 만들어내는 드라마와 독자의 상상력이 없다면 결코 성립되지 못하며, 이는 《변호 측 증인》이 많은 작가와 평론가, 독자에 의해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유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전설의 걸작
미치오 슈스케(《달과 게》《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작가)
《변호 측 증인》을 읽는다는 것, 이는 최상의 마법을 체험한다는 뜻이다.
아야츠지 유키토(《어나더》《십각관의 살인》 작가)
놀라운 반전! 반드시 속는다.
누쿠이 도쿠로(《통곡》《우행록》 작가)
이제는 이 책이 널리 읽히길 바란다.
아비코 다케마루 (《살육에 이르는 병》 작가)
망나니 왕자님과 전투적 신데렐라, 기사회생 역전극이 기다리는 명작.
노리즈키 린타로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작가)
트릭의 기원이 이 작품에 있다.
센가이 아키유키 (추리소설 평론가)

회원리뷰 (62건) 리뷰 총점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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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변호 측 증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공*레 | 2022.11.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추천을 많이 받고 구입해서 읽긴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이하였습니다 ㅠㅠ 1963년에 첫 출간된 책인데 아직까지 인기 많으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 감성과는 약간 거리가 머네요. 줄거리는 완전 존잼으로 보고 시작했는데... ㅠㅠ 솔직히 초반에 비해 점점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줄어들고 아 결국 그러면 그렇지로 끝났습니다... 거기다 제가 여기 감성을 이해를 못하는건;
리뷰제목

추천을 많이 받고 구입해서 읽긴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이하였습니다 ㅠㅠ 1963년에 첫 출간된 책인데 아직까지 인기 많으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 감성과는 약간 거리가 머네요. 줄거리는 완전 존잼으로 보고 시작했는데... ㅠㅠ 솔직히 초반에 비해 점점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줄어들고 아 결국 그러면 그렇지로 끝났습니다... 거기다 제가 여기 감성을 이해를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구요. 그냥 참 여러모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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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측 증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y | 2022.10.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스포있음)   유쾌하게 한 방 먹었다 ㅋㅋㅋㅋ 10장에서 눈치를 채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게된다. 11장에 와서는 걸려든 사람이든 아니든 신이 날 수 밖에. 일단 알아차리면 처음부터 술술 다시 파악이 된다. 애초에 어려운 트릭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그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 백미인게지. 애크로이드처럼 뒷통수가 얼얼하진 않고.(그러고보니 작중에 애크로이드가 언;
리뷰제목

(스포있음)

 

유쾌하게 한 방 먹었다 ㅋㅋㅋㅋ 10장에서 눈치를 채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게된다. 11장에 와서는 걸려든 사람이든 아니든 신이 날 수 밖에. 일단 알아차리면 처음부터 술술 다시 파악이 된다. 애초에 어려운 트릭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그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 백미인게지. 애크로이드처럼 뒷통수가 얼얼하진 않고.(그러고보니 작중에 애크로이드가 언급되기도 한다 ㅋㅋㅋㅋ)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변호 측 증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일**설 | 2022.04.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고이즈미 기미코, 권영주 역, [변호 측 증인], 검은숲, 2011. Koizumi Kimiko, [BENGO GAWA NO SHONIN], 2009.     고전의 재발견, 일본에서 오래전에 발표한 추리 문학의 의미를 찾아서 재출간한 책이다. 현대의 눈높이에서는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고, 캐릭터 특징이 단조로운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소설 [변호 측 증인]은 (스포일러 주의!) 서술트릭의 개척(?)이라는;
리뷰제목

고이즈미 기미코, 권영주 역, [변호 측 증인], 검은숲, 2011.

Koizumi Kimiko, [BENGO GAWA NO SHONIN], 2009.

 

  고전의 재발견, 일본에서 오래전에 발표한 추리 문학의 의미를 찾아서 재출간한 책이다. 현대의 눈높이에서는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고, 캐릭터 특징이 단조로운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소설 [변호 측 증인](스포일러 주의!) 서술트릭의 개척(?)이라는 의미에서 읽어볼 만하다. 1963년에 처음 발표한 소설을 2009년에 되살렸고, 국내에는 2011년에 번역했으며...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나서 읽게 되었다...;;

 

  '피고를 사형에 처한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왜 남편을 보지 않았을까? 물론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남편이 어떤 태도로, 어떤 표정으로 그 말을 듣는지 나는 도저히 확인할 수 없었다.(p.14)

 

  존속살해 혐의로 피고를 사형에 처한다는 판결... 여기에는 어떤 억울함이 있을까? 소설은 영화보다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기분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된 등장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일관된 논조로 전개한다. 꼬인 매듭이 마지막 장에서 해결-정리하는 구성, 낭만적인 묘사는 고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네 행운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건 아닌데."

  야시마 산업의 유명한 아들이 '클럽 레노'의 미미 로이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기로 했을 때, 에다는 이렇게 운을 떼고 말했다.

  "시집가서 네가 고생할 건 누가 봐도 뻔해. 아니, 스트리퍼라서 그렇다는 게 아니야. 난 너만큼 좋은 아내가 될 여자는 없다고 생각하는걸. 문제는 그 사람이야. 이 바닥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방탕한 사람이란 말이야. 일족의 골칫덩이라고 이야기되는 그 사람을 새사람이 되게 한 건 네 힘이란 말을 듣게 해야 해. 지면 안 돼. 무슨 일이 있어도 지면 안 돼. 넌 벌거벗고 춤추는 생활에서 발을 빼는 거야."(p.34)

 

  나미코는 클럽 레노의 스트리퍼이다. 불행한 가정사로 이류 카바레에 흘러들어 미미 로이라는 이름으로 춤을 춘다. 어느 날 클럽에 놀러 온 야시마 스기히코는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야시마 산업의 외동아들, 방탕한 골칫덩이... 하지만 사랑은 진지했고, 집안의 허락 없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갑작스러운 신분 상승과 불편한 나날... 야시마 나미코는 남편의 생활을 바로잡고, 저택의 안주인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말이네, 유기. 경찰이 반드시 진범을 잡는 건 아닌 모양이던데. 내가 저번에 비서 애한테 빌려서 읽은 외국 탐정소설에선 죄도 없는 인간이 감옥에 들어가지 뭔가. 게다가 경찰에서 한번 잡고 나면 얼마 있다가 무죄가 밝혀져도 체면이 손상된다고 그냥 범인으로 꾸미더군. 그게 어느 나라 이야기였더라. , 그게 분명히......"(p.125-126)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날 밤에 야시마 류노스케 회장이 살해된다. CCTV와 과학수사가 일상화된 현대와는 다르게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범행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용의자를 검거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게 그렇게 기적적인 일인가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은 자신의 오인 체포를 인정하면 안 되나? 자기가 잡은 용의자의 무고함이 판명되면 그걸 인정하면 안 되나? 다시 진범을 체포하면 안 된다는 말인가 

  그가 자신의 오인 체포를 공표하기 위해 법정에 서면 세상이 뒤흔들리기라도 하나? 그런 일을 하는 경찰관이 존재하면...... 아니, 그런 경찰관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런 이야기는 현대에서는 처녀 수태나 루르드의 기적이나 마찬가지로 허황된 이야기인가?(p.233)

 

  작가는 1960년대 당시의 경직된 사회 분위기를 담으려고 했을까? 경찰의 오인 체포와 수사 과정에서의 실수를 말하는 것은 공권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체면을 손상하는 일이기에 좀처럼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래서 변호 측 증인으로 증언대에 오르는 인물...

 

  서술트릭은 작가와 독자의 두뇌 싸움으로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있다.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경이롭다! 추레한 복장으로 별 볼 일 없는 외모를 지닌 변호사가 등장하는데, 괴짜 변호사의 활약을 첨가하면 어땠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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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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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공*레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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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메**어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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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스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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