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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
산하작은아이들-59이동
이상옥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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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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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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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생이 태어나면 헤어져야 한다고요? 자주 안아 줘서 행복했어요. 함께 놀아 줘서 즐거웠어요. 아플 때 걱정해 주고, 늘 사랑해 줘서 고마웠어요. 이렇게 소중한 추억들이 많은데, 어떻게 우리를 버릴 수 있나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작가의 시선이 버려진 동물들에게 가 닿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릅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공들인 그림과 마음이 담뿍 담긴 글은 책을 읽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줄 것입니다. 동물보호소는 어떤 곳인지,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반려동물과 아이가 함께 자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지식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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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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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네 식구,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안녕! 우리 가족을 소개할게! 나는 온몸이 새까맣고 코 주변만 하얀 고양이 모치, 그리고 내 친구 누렁 털 강아지는 두치야. 우리와 잘 놀아주는 아빠랑 언제나 다정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늦은 밤에 배가 고파서 뭐 먹을 게 없나 하고 있는데, 엄마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런데 아빠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이지? 두치와 모치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니? 우리가 아기 동생과 함께 살 수 없다니?”
우리는 아기 동생과 함께 살 수 없나요?
모치와 두치는 동물보호소에서 왔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동물이나 길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곳이지요. 나이가 많다고, 아프다고, 짖는 소리가 크다고, 털이 많이 날린다고, 어느 날 갑자기 반려동물은 버려집니다. 사람을 온 우주로 믿고 사랑하던 아이들이 말이에요. 모치와 두치도 운명처럼 만난 엄마 아빠와 함께 살 때는 너무나 행복했어요. 엄마 배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 아기 동생이 태어나면 모치와 두치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는 아빠 말을 듣기 전까지는요.
버림받기 전에 먼저 집을 떠난 모치와 두치가 향한 곳은 버림받은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입니다. 사람들 때문에 불타버린 검은 숲을 지나고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오리배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둘은 섬에 도착합니다. 엄마 아빠와 살던 추억은 모두 가방에 넣고 완전히 잊어야 합니다. 그곳의 규칙이지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맛있는 걸 먹어도 마음 한구석 허전함은 남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를 영원히 잊을 수 있을까요?
사회복지사의 눈에 들어온 유기동물
작가 이상옥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한 상상만발 ‘책그림전’에서 이 작품이 선정되어, 첫 단행본 작업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바쁜 일상을 지내면서도 순간순간 보고 겪는 일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상은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프고 힘든 이들을 돕는 일을 하는 작가의 시선이 버려진 동물들에게 가 닿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릅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공들인 그림과 마음이 담뿍 담긴 글은 책을 읽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함께 사는 세상,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이미 사람과 가족으로 지낸 동물들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텔레비전이나 SNS에서 주목받는 동물이 있으면 유행처럼 너도나도 입양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며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휴가철이나 명절이면 더욱 늘어나는 유기동물은 일 년에 1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동물이 들어오는 보호소에서는 대부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로 개체 조절을 합니다. 춥고 배고픈 바깥세상보다야 나을지 몰라도, 보호소가 동물들의 집이 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뉴스들을 보면 반려동물과 관련한 인식이나 제도, 법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 또한 생명이라는 점, 나의 편의와 사정을 앞세워 그들의 운명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는 너무나 당연한 인식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유기 동물이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리지 말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안녕! 우리 가족을 소개할게! 나는 온몸이 새까맣고 코 주변만 하얀 고양이 모치, 그리고 내 친구 누렁 털 강아지는 두치야. 우리와 잘 놀아주는 아빠랑 언제나 다정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늦은 밤에 배가 고파서 뭐 먹을 게 없나 하고 있는데, 엄마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런데 아빠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이지? 두치와 모치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니? 우리가 아기 동생과 함께 살 수 없다니?”
우리는 아기 동생과 함께 살 수 없나요?
모치와 두치는 동물보호소에서 왔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동물이나 길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곳이지요. 나이가 많다고, 아프다고, 짖는 소리가 크다고, 털이 많이 날린다고, 어느 날 갑자기 반려동물은 버려집니다. 사람을 온 우주로 믿고 사랑하던 아이들이 말이에요. 모치와 두치도 운명처럼 만난 엄마 아빠와 함께 살 때는 너무나 행복했어요. 엄마 배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 아기 동생이 태어나면 모치와 두치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는 아빠 말을 듣기 전까지는요.
버림받기 전에 먼저 집을 떠난 모치와 두치가 향한 곳은 버림받은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입니다. 사람들 때문에 불타버린 검은 숲을 지나고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오리배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둘은 섬에 도착합니다. 엄마 아빠와 살던 추억은 모두 가방에 넣고 완전히 잊어야 합니다. 그곳의 규칙이지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맛있는 걸 먹어도 마음 한구석 허전함은 남습니다. 정말로, 엄마 아빠를 영원히 잊을 수 있을까요?
사회복지사의 눈에 들어온 유기동물
작가 이상옥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한 상상만발 ‘책그림전’에서 이 작품이 선정되어, 첫 단행본 작업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바쁜 일상을 지내면서도 순간순간 보고 겪는 일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상은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프고 힘든 이들을 돕는 일을 하는 작가의 시선이 버려진 동물들에게 가 닿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릅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공들인 그림과 마음이 담뿍 담긴 글은 책을 읽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함께 사는 세상,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이미 사람과 가족으로 지낸 동물들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텔레비전이나 SNS에서 주목받는 동물이 있으면 유행처럼 너도나도 입양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며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휴가철이나 명절이면 더욱 늘어나는 유기동물은 일 년에 10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동물이 들어오는 보호소에서는 대부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로 개체 조절을 합니다. 춥고 배고픈 바깥세상보다야 나을지 몰라도, 보호소가 동물들의 집이 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뉴스들을 보면 반려동물과 관련한 인식이나 제도, 법에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 또한 생명이라는 점, 나의 편의와 사정을 앞세워 그들의 운명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는 너무나 당연한 인식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유기 동물이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리지 말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회원리뷰 (6건)
혜택 및 유의사항?
구입 동기: 아이에게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건지 같이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읽는 사람: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간단 내용: 주인에게 버림받을까봐 집을 나와버린 두치와 모치, 이 동물들이 지금의 주인을 만나기 전에 버림받았던 내용과 또 버림받을까봐 무서워서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만족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
리뷰제목
구입 동기: 아이에게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건지 같이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읽는 사람: 초등학교 1학년 아이
간단 내용: 주인에게 버림받을까봐 집을 나와버린 두치와 모치, 이 동물들이 지금의 주인을 만나기 전에 버림받았던 내용과 또 버림받을까봐 무서워서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만족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은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마음 뿐 아니라 그 동물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계속해서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는데, 우리가 쉽게 기르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젠 가족의 일부인 소중한 반려견, 반려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 "에요.외동아들인지라 유난히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는 아들램.하지만 현실은 키우기 어렵... ㅠㅠ무언가를 키운다는 건 대단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섣불리 그냥 귀엽고 이뻐서 키운다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이 책을 읽고 키운다는 건,막대;
리뷰제목
이젠 가족의 일부인 소중한 반려견, 반려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 "에요.
외동아들인지라 유난히 동물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는 아들램.
하지만 현실은 키우기 어렵... ㅠㅠ
무언가를 키운다는 건
대단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섣불리 그냥 귀엽고 이뻐서 키운다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책을 읽고 키운다는 건,
막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아이가 좀 더 알아줬으면 하고 선택했던 책이에요.
책 읽기 전 작가님이 적어놓은 작가의 말은
지금도 아프다고 버리고, 마음에 안든다고, 귀찮다고 버려지는 현실에
고개가 끄덕끄덕해지는 글들이였어요.
책에 등장하는 누렁이 강아지 두치
깜깜한 밤을 닮은 고양이 모치가 주인공이에요.
어느날, 자신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야한다는 이야기를 모치는
버려진 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먼저 집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사실, 모치와 두치는
동물보호소에서 엄마, 아빠를 통해 이 집으로 온 거였어요.
그런 엄마, 아빠가 우리를 다른 곳으로 보낸다니 -
그것은 그들을 버린다는 의미나 마찬가지에요.
먼저 버림 받기 전에
엄마아빠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가방에 챙겨
동물들만 살고 있는 로스투스 섬으로 떠나요.
가기 전에 만난 사람들로 인해 검게 타버린 검은 숲을 지나고 ,
편견으로 인해 나쁠꺼라고만 생각했던 까마귀의 도움을 받고,
다 망가져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오리배의 도움으로
로스투스 섬으로 들어가게 되요.
그 곳은 역시 아프고, 버려진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였지요.
엄마 아빠의 추억은 저멀리 기억속으로 잊혀질 수 있도록
가져온 가방은 맡겨두고
이젠 사람들 없이 동물들과 함께 지내게 되요.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 아빠의 얼굴이 기억속에서 지워지려고 하니
너무 슬퍼 눈물이 나는 두치.
잊고 싶지 않은 두치와 모치는 아빠엄마의 사진이 담겨있는 가방이 있는 곳으로 가죠.
그 곳에서 만난 동물에게서
엄마,아빠가 찾고 있다는 전단지의 이야기를 전해들어요.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니구나'
친구들에게 가방을 전해받고
다시 엄마아빠가 있는 그리운 집으로 향하는 두치와 모치.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며 떠나는 두치와 모치의 모습이
참 행복에 보입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이죠?
아빠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나 미안해하고 마음아파하는 모습이 절로 전해지네요.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죠.
그래서 이젠 애완견이란 말보다 반려견이라는 말을 더 잘 쓰고요.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가족의 일부죠.
그래서 함께 하기로, 함께 사랑하기로 한 순간부터는
끝까지 책임을 동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쉽게 내다 버리거나 학대해선 안되는 소중한 내 가족.
이 책을 읽고,
그들의 존재의 의미와 소중함을 조금 더 느끼게 되었고,
아이도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좀 더 신중함을 갖게 되었어요.
동물 보호소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를 통해 세상을 떠나야하는 아픔을
이젠 바뀌었음 하는 생각도 드는 책이네요.
마지막 아이 때문이였지만
두치와 모치가 떠나지 않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쭈욱 지낼 수 있게되어
기쁘네요. ^^
두치야, 모치야. 오래오래 행복하렴!
아이들과 함께 잘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애완동물과 관련된 프로를 자주 봐요.아이들이 강아지를 참 좋아합니다.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우자고 한 목소리를 내는데사는곳이 아파트이기도 하고 다들 식구들이 바쁘니까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도 많을거 같고또 아무래도 키워본 경험이 없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무턱대로 강아지가 귀엽다고만;
리뷰제목
아이들과 함께 잘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애완동물과 관련된 프로를 자주 봐요.
아이들이 강아지를 참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우자고 한 목소리를 내는데
사는곳이 아파트이기도 하고 다들 식구들이 바쁘니까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도 많을거 같고
또 아무래도 키워본 경험이 없어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무턱대로 강아지가 귀엽다고만 생각해서는 안될 문제잖아요.
신중에 신중을 더해 생각을 해야하지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는만큼 아이들에게도 이 책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
이 주는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또 깊이있는 울림을 줄거라 생각해요.
이 책의 작가님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한
상상만발 책그림전에서 이 작품이 선정되어
첫 단행본이 나왔다고 하네요.
이야기는 이러해요.
모치와 두치 이 아이들은 동물보호소에서 왔어요.
사람들이 버린 동물이나 길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곳이 바로 동물보호소 입니다.
반려동물이 버려지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어요.
나이가 들었다고, 아프다고, 털이 많이 날린다고, 예민해서 손이 많이 간다고...
별의별 이유가 아주 많다고 해요.
사람을 좋아하고 믿고 온 충성을 다했던 아이들은
버려지는 이유도 모른채 그렇게 버려졌어요 배신감은 커녕
주인이 다시 자기를 데려가 주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면은
너무나도 많이 봤었고 또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참 마음이 아프지요.
그 아픔을 애완견의 세상으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책을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될거라 믿어요.
이 책의 주인공 모치와 두치.
모치는 온 몸이 새까맣고 코 주변만 하얀 고양이이고
두치는 누렁 털 강아지랍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조합니라...
이야기속에서 그들의 우정이 참 예쁘기도 했고 또 안스러운 부분도 있었답니다.
운명처럼 만난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게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엄마 배에서 쑥쑥 자라고 있는 아기 동생이 태어나면
모치와 두치를 다른 곳으로 보내한 한다는 말을 듣고서는
버림받기 전에 먼저 집을 떠나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으로 향했습니다.
엄마 아빠와 살던 추억은 모두 가방에 넣고 완전히 잊어야했어요.
그게 그 섬의 규칙이었거든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맛있는걸 먹었어도 모치와 두치는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남아있었어요.
이미 사람과 가족으로 지낸 동물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해요.
그 아이들의 충성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요즘 동물관련 프로그램 덕분에 그래도 인지도가 조금은 달라졌다고는 하죠?
또 법이 개정되어 목줄이나 대형견의 경우 입마개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도 하는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동물에 대한 생각 자체를 가벼히 하면 안된거 같아요.
버려지는 일은 참.... 너무나 무섭잖아요.
얼마나 안스러워요.
우리 사람들이 생각을 잘 하자구요.
책임감을 가지자구요. ~
그리고 책임감을 감당할 수 있을때 애완견을 만나자구요. ~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는것도
한 방법이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이 좋은 간접경험을 주었어요.
책임감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때
우리 가족도 현명한 결정을 하면 좋겠어요 .~~
한줄평 (2건)
혜택 및 유의사항
?
반려동물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j******d
|
2019.04.02
슬픈제목과는 달리 두치(강아지)와 모치(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쉬워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YES마니아 : 로얄
s******0
|
2018.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