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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 세상 모든 것의 기원 3. 화폐

오리진 : 세상 모든 것의 기원 3. 화폐

오리진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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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584g | 170*240*20mm
ISBN13 9791162200957
ISBN10 11622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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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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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대가, 비용에 대해 언제나 생각한다. 무턱대고 실망하기 싫어서, 한없이 좌절하기 싫어서, 괜히 나를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치러야 할 것을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현대판 인명금이다. 나약한 내면이 쓰러지지 않기 위해 값을 냈다고, 날 선 세상의 눈에 단단해지기 위해 대가를 치렀다고, 아픈 통과의례에 무너지지 않기 위해 비용을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 p. 5


돈은 수수께끼이다. (…) 이 수수께끼는 돈의 강력한 힘이 어디에서 나오느냐와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그 힘의 ‘본질’에 관해 의문을 품지 않는 데에서 비롯한다. 돈의 기원과 본질을 ‘물물교환에서 선택된 사물’이라고 보는 주류 경제학의 설명에는 의문이 허락되지 않는다. 모두들 교과서에서 물물교환 과정에서 돈이 나온 사연을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돈에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동전이나 지폐라는 ‘사물’ 이상의 의미가 있다. --- p. 6

그날 번 돈 그날 쓰고 내일도 없이 살다 보면 내일도 없는 사람이 되더라고. 돈도 눈이 있는지 하찮게 벌면 하찮게 써지더라고. --- p.37

회사라는 게 없었으면 너랑 나랑 만날 일이 있었겠냐? 우린 어떤 면에선 돈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친구 이전에 우린 그런 관계야. 그게 깔끔하게 정리된 다음에야 우리는 친구가 되는 거지. --- p.57

밥값을 해야지, 몸값을 해야지, 쉽게 말은 하지만, 그게 얼마여야 하는지 아무도 몰라. 하지만 누구나 자기의 몫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 앞으로 부여될 몫을 위해 준비하기도 하고 아직 혼란스러워 하며 제 몫을 찾아 나서기도 해. 그런데… 너는 어떤 몫을 하고 있니?
--- p. 63~64

아빠. 나는 돈 안 들어? 난 돈 많이 안 들어서 키우는 거야? 나 키우다 돈 많이 들면… 버려? --- p. 83

감정을 계량할 수 있다면,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싫어하는지 다 알 수 있겠네? 그곳에선. (…) 그런데… 내가 좀 더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니, 알게 되는 순간, 너는 왜 나만큼 사랑하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을까? 아니면 속앓이만 하고 있을까.
--- p. 143~144

누가 백 억하고 20대로 돌아가는 거하고 선택하라면, 나는 두말 않고 20대로 가는 거야. 그건 감히 값을 못 정해. 당연히 20대로 가는 거지. -151~152쪽 (1부 오리진 만화 --- p. 7

그리어슨은 이 체계에서 세상만사를 일관된 수량 체계로 표현하려는 인류의 사고가 최초로 드러난다고 말하며, 이를 돈의 기원으로 지목한다. 돈을 교환과정에서 선택된 ‘사물’이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이나 ‘약속’으로 본 점에 주목할 만하다. 다만 이러한 체계는 어디까지나 여러 비율을 보여줄 뿐, 당시에 보편적인 가치척도가 발생한 건 아니었다. --- p. 187

오늘날에는 돈이 동전과 지폐에서 신용카드, 가상화폐 등의 보이지 않는 형태로 ‘진화’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숫자로 세상 만물을 표현하는 하나의 ‘사고방식’이며, 공동체가 합의한 ‘약속’이고, 하나의 ‘사회적 기술’로서 기능한다는 돈의 근본은 최초의 기원에서 달라지지 않았다. 돈은 기원에서부터 사물 이상의 의미를 지녔으며, 새로운 형태의 등장보다는 그 기원이 더 강력해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 p.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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