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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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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반사

: 밥을 먹고 차를 마시듯 일상생활 속에 스며있는 경제지식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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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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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0g | 153*224*30mm
ISBN13 9788997729029
ISBN10 899772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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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유통 업계엔 이런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경기는 3할, 일기는 7할이란 말입니다. 날씨가 기업 활동과 매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나타내는 말입니다. 바야흐로 지구 상에는 기상 이변과 홍수, 태풍, 지구 온난화 등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으며 그 변화 또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산업의 70퍼센트 이상이 날씨의 직, 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날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요를 예측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일련의 활동을 날씨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날씨를 활용한 기업 활동이 단순한 마케팅 차원을 넘어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생산량 조절, 제품 판매, 재고 관리, 신제품 개발 등 전 과정에 걸쳐 날씨를 두루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업 경영의 의사 결정 단계에서 날씨를 적극 활용해 경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날씨 경영이라고 합니다.

몇 해 전 미국 기업에서는 최고 경영자와 임원들이 날씨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일선에서 물러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날씨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거나 무시해 매출과 수익을 떨어뜨린다면 그 책임의 소재를 묻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날씨가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날씨가 기업을 경영한다
지난 인천의 한 농구장에서 프로 농구 관중을 상대로 하나의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은 간단했습니다. 하프 타임을 이용해 전광판에서 몇 가지 퀴즈가 나갔습니다. 퀴즈가 진행되는 사이 스크린 중간에는 고릴라 한 마리가 계속 어슬렁거렸습니다. 퀴즈가 끝나고 관람객들에게 이 고릴라를 보았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절반가량이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여주자 객석은 당황스러운 듯 술렁였습니다. 하나같이 저렇게 큰 고릴라를 못 봤을 리가 없다고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미국 하버드대의 크리스토퍼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의 두 심리학자가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고릴라의 주제로 했던 것을 재연한 것입니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의 여파로 지구 반대편 영국의 베어링 은행이 파산했습니다. 이 은행은 당시 233년의 전통으로 영국서 가장 건실한 은행이었습니다. 베어링 은행이 파산한 것은 투기성 투자 때문이었습니다. 베어링 은행의 선물 거래사 닉 리슨은 자신의 투자 손실을 감추기 위해 일본 닛케이 선물, 즉 미래의 일정 시점에 특정한 가격으로 주식이나 원자재를 사고팔겠다고 약정한 거래에 거액을 배팅했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이라는 변수가 튀어나왔고 닛케이 지수는 폭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베어링 은행은 13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고 결국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블랙 스완, 어떻게 대비할까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전을 통해 정보가 전달되는 현상을 실험했습니다. 20대 남녀 100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가짜 공개강좌 방청객으로 초청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팀은 사전에 실험 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소문을 퍼뜨릴 소문 전파자를 선정해 각각 미션을 줬습니다. 한 그룹에는 유명 연예인이 입양했다는 좋은 소문을 퍼뜨리게 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유명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나쁜 소문을 퍼트리게 한 것이었습니다.

공개강좌가 시작하고 약 30분이 흐른 후 좋은 소문의 전파자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소문은 실험 대상자 몇몇을 통해 천천히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결국 소문은 그룹 전체에 확산하기도 전에 사그러들었습니다.

반면 나쁜 소문이 퍼진 그룹은 정반대의 현상을 보였습니다. 소문 전달자가 입을 열기 무섭게 소문은 그룹 내에 급속도로 퍼졌고 심지어 소문은 실험 대상자 중 일부는 휴대 전화를 이용해 지인에게 알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40, 50대를 대상으로 한 동일한 실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나쁜 소문을 더 좋아할까요. 인간이 갖는 심리적 속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진화론적으로 볼 때 원시 시대의 인류는 천재지변이나 생존과 관련한 정보를 접하면 이를 부족에게 전달해야 했습니다. 나쁜 정보일수록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재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좋은 소문은 걸어가고 나쁜 소문은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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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경제와 통섭의 관점에서 경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전공자, 비전공자 할 것 없이 금융과 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빅 피쳐(Big Picture)를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 문성준 (하나대투증권 WM 이사)

일상에서 흔히 접하거나 경험해 온 경제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쉬우면서도 때론 전문적인 주제를 연결하여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책이다. 복잡한 경제학 이론을 들먹이지 않으면서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마케팅 기법의 효과와 역사적 실례를 들어 이해를 돕고 금융적 장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빅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버즈 마케팅 등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경영 기법을 포함하여 에스크로 제도 같은 필수적인 장치들에 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다. 무엇보다 쉽게 쓰여 빨리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마치 자신이 전문가가 된 듯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동훈 (인하대학교 글로벌금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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