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1년 11월 0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쪽 | 476g | 180*223*15mm |
ISBN13 | 9788958285847 |
ISBN10 | 8958285842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11년 1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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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쪽 | 476g | 180*223*15mm |
ISBN13 | 9788958285847 |
ISBN10 | 8958285842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수수께끼를 풀듯, 그림 찾기 놀이를 하는 '가나다 그림책' 그림작가 이억배 선생님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한국적 그림으로 그려진 이 그림책은 개구쟁이 아이의 일상 속에서 ㄱ부터 ㅎ까지 한글 닿소리 14자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개구쟁이가 고양이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첫 장은‘ㄱ’으로 시작하겠지요. ㄱ 기역 기웃기웃, 고양이가 구멍 속에 들어갔는데? 아이는 고양이를 찾아보지만 나무구멍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ㄴ 니은 누구야 누구? 너 때문에 놀랐잖아. 나무구멍 속에서 나온 건 바로 도깨비입니다. 이제 아이는 도깨비와 신나는 놀이마당을 펼칩니다. 도깨비와 친구가 된 아이는‘리, 리, 리 자로’노래를 부르고, 물장난을 하고, 비눗방울 놀이를 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지요. 판타지 세계에서 신 나게 놀던 아이는 잠시 현실로 나오기도 합니다. |
<개구쟁이 ㄱㄴㄷ>는 교과연계도서로 초등1-1 국어활동 1-가 수록도서에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유명한 이억배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장난꾸러기 아이의 일상을 통해서 ㄱ부터 ㅎ까지 한글닿소리 14자를 소개하고 있어요~
집에 비슷한 책으로 초등 1-1 국어 1-가 수록도서인 <기차 ㄱㄴㄷ>과 <생각하는 ㄱㄴㄷ>이 있어서 이 책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초등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이 책도 재미있다고 해서 어짜피 둘째도 볼 책이라는 생각에 구입했네요! :)
똘망군이 한참 한글에 관심보일 때 <기차 ㄱㄴㄷ>는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기에 <개구쟁이 ㄱㄴㄷ>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기차 ㄱㄴㄷ>이 더 낫고, 괴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개구쟁이 ㄱㄴㄷ>이 더 눈에 들어올 듯 싶어요.
<생각하는 ㄱㄴㄷ>은 외국인이 쓴 책이라 각 한글닿소리에 대한 심미적인 모습이 더 강조된 터라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힌 후에 보면 더 재미있어 할거에요.
(참고 : 예전에 <기차 ㄱㄴㄷ>과 <생각하는 ㄱㄴㄷ>을 읽고 비교한 글이에요. )
http://blog.naver.com/kingsuda/90192202068
<개구쟁이 ㄱㄴㄷ>은 보드북으로 한 장을 펼쳤을 때 이어지는 그림이 나오면서 개구쟁이 아이가 하루 종일 노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한글 닿소리가 하나 제시되고, 각 단어와 연관된 단어가 글과 그림으로 제시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요.
ㄱ 기역 기웃기웃, 고양이가 구멍 속에 들어갔는데?
첫 페이지의 경우 'ㄱ'과 관련된 단어로 '기웃기웃', '고양이', 구멍'이 글로 제시되고, 그림 속에 숨겨진 단어로 '가방','거미','개미' 등을 찾을 수 있어요. (똘망군의 경우 나무가 갈색이라고 '갈색'도 짚어냈어요.^^)
ㅁ 미음 모두 모두 모여라. 마당에서 물장난 하자!
이 페이지의 경우도 'ㅁ'과 관련된 단어로 '모두모두', '모여라','마당','물장난' 이 글로 제시되고, 그림 속에 '무지개', '모자','물안경','메뚜기','물방울' 등을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 글은 짧지만, 글 만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도 연관되는 단어찾기 등을 할 수 있기에 한글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은 엄마부터, 한글읽기 독립을 하고 싶은 유아, 국어를 좀 더 즐겁게 받아들이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즐겁게 볼 수 있는 교과연계 도서인 듯 싶네요.^^
이제 곧 동생이 태어나는 똘망군의 경우~ 책 속에 나오는 형과 동생의 모습에서 자기도 빨리 동생이 태어나서 책도 읽어주고 자전거도 태워주고 놀아주고 싶다는 작은 바램도 비추긴 했네요.^^
그러면서 책 속에 <개구쟁이 ㄱㄴㄷ>이 또 나온다고 엄마에게 보여주는 똘망군! >ㅁ<
초등학생쯤 되면 그림책 속의 그림은 더 이상 관심 안 보일 줄 알았는데, 그건 엄마의 착각이었나봐요~
꼭 상상력이니, 창의력이니 하는 추상적인 단어들을 배제하고 나서라도 아이들과 그림책 읽기를 많이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