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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煞

살煞

: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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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588g | 138*203*30mm
ISBN13 9788954438322
ISBN10 895443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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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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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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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모은 윤식은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진지하게 추도까지 올리는 모습에 감동한 상주들 사이에서 아이고아이고 소리가 더욱 커진다. 간절함을 담아 윤식은 영정 사진에 빌었다.
‘아주머니, 저의 어머니를 좀 죽여주세요.’
윤식이 고즈넉이 입술을 달싹거렸다. 황 선생은 망자에 대한 예우가 극진한 크리스천의 행실에 감동받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얼마나 모범적인 청년인가. 하지만 윤식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그가 외우는 건 주기도문이 아니라 무당이 가르쳐준 주문이라는 것이다.
---「상갓집의 곡소리」중에서

여자는 교무실의 사람들한테 활짝 웃어 보이며 엄마인 정금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식에게 양친이 없는 줄 알았던 사람들은 이 사실에 매우 놀라워했다. 그러나 한층 이상한 건 윤식의 반응이었다. 쥐약 먹은 쥐처럼 온몸을 떨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제시간의 수업을 찾질 못하는가 하면 손가락만 깨물다가 누가 부를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다. (……)
“내 아들 윤식아.”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
윤식이 험악한 눈길로 돌아보았다. 순간 그는 이쪽을 보고 히죽 웃는 얼굴에 움찔했다. 환상으로 본 귀신보다 현실의 새엄마가 훨씬 무서웠다.
---「기묘한 모자 관계」중에서

얼굴 피부를 손톱으로 벗겨내도록 방울 소리가 요란해졌다. 윤식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귀신의 정체를 알아낸 것이다. 교실 뒤편 벽에 언제나 붙어 있던 유관순의 초상화였다. 어느 국민학교에나 존재하며 그 학교의 비밀을 쥐고 있는 유관순. 어둠이 깔리면 아이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교실의 진정한 주인. 이 초상화를 쳐다보는 사람은 아무리 몸을 틀고 방향을 바꿔도 그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유관순과 방울 소리」중에서

순간 윤식은 모든 것을 깨달았다. 그는 가해자였지만 희생자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그의 한 발은 지옥에 빠져 있었다. (……) 윤식은 이를 악물고 끝내 버텼다. 발성은 내면의 뭔가에 가로막혔고 몸도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그는 옛날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그 시절 역시도 장소는 욕실이었다. 과거로부터 온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한층 더한 악의와 살기로 과거는 부활했다.
‘이게 내 운명인가.’
위기를 벗어나기에는 이미 늦었다.
---「404호 남자의 정체」중에서

“벗으라고. 옷이 더러워졌잖니?”
그러더니 강제로 윤식의 옷을 벗기려 했다. 윤식이 저항했다.
“엄마 말을 들어야지.”
“이러지 마요!”
그녀는 완강했다. 이내 윤식의 교복 상의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허리띠가 풀렸다. 새엄마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그때 바깥의 목소리 하나가 그녀의 행동을 막았다.
“유, 윤식아. 너 안에 있니?”
종환이었다. 새엄마의 표정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절대악과의 싸움」중에서

“난 지독한 살을 맞았어. 앞으로 내가 딛는 발걸음마다 죄 없는 죽음들이 기다릴 거랬어. 교통사고로, 병마로, 질식사로, 복상사로, 감전사로, 의문사로, 심지어 자살로…… 결코 피할 수가 없는 죽음이야. 나는 내 옆에서 갑자기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할 수도 없고 거기에 관여를 할 수도 없다고 했어. 신왕의 제물로 당하는 모습을 두 눈 뜨고 지켜봐야만 해. 남은 평생을 고통받고, 고독 속에 지내고,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하지. 타인의 죽음에 내 감각이 무디어지는 날, 그때가 나의 최후가 될 거야. 이게 바로 평생을 남의 죽음으로 시달리다가 죽어보라는 새엄마의 복수, 상문살인 거지.”
---「사의 찬미」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부 _황복만 선생 어머니의 장례식장. 얼마 전에 외할머니를 여읜 오현철 선생에 이어 두 번째 초상이다. 어딘가 수상쩍은 조윤식이 상갓집에 들어선다. 윤식은 아름다운 외모의 재벌가 딸 영희와 결혼하려면 새엄마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 적법대사가 가르쳐준 비법대로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서 무속 용품을 태우는 의식을 치르는 남자다. 그 여자를 지옥으로 보낼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고 결심한 윤식은 계속해서 이 방법을 시도한다.
집채만 한 멧돼지를 피하려다가 다리에서 추락사한 문상교 선생의 초상이 이어졌다. 또다시 초상! 변 선생의 발인일. 새엄마를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윤식은 뛰쳐나간다. 결국 새엄마 정금옥은 조윤식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 후, 귀신이 있는 자신의 아파트 1205호로 오라고 한 영희의 전화 메모를 전해 받은 윤식은 정신없이 그곳으로 간다. 이는 새엄마 정금옥 영혼의 음모였고, 윤식은 욕실 안 불빛 속에 파묻히고 만다.

제2부 _윤식의 누나 윤미가 실종된 동생 소식을 들을 수 있나 싶어서 형사인 종환을 찾았다. 종환은 윤식의 국민학교 동창으로 어린 시절 누구에게도 말 못할 윤식과 그의 계모 사이의 비밀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종환은 윤미에게 윤식이가 초상집에 갈 때마다 그의 계모가 쓰러져 입원을 하거나 큰 난리를 피웠다는 점, 멧돼지로 인해 난 사고 때 윤식이는 타박상만 조금 입었는데 변준혁 선생은 목이 잘렸다는 점 등 이상한 일들에 대해 말을 흘린다. 윤미와 종환의 윤식 찾기 추적이 시작된다!
하나하나 밝혀지는 비밀. 첫 번째 비밀, 이영희의 정체. 두 번째 비밀, 계모인 정금옥과 조 목사의 죽음에 숨겨진 사연. 세 번째 비밀, 정금옥 안미영, 그리고 이영희의 관계. 네 번째 비밀, 다시 나타난 윤식의 상태. 과연 얽히고설킨 이들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들은 어떤 비밀을 숨기기 위해 영혼까지 빼앗겨가며 처절하게 사투한 것일까?

뒷이야기 _다흥초등학교의 교장이 된 장 선생은 대학생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한 중년 남자가 그의 팔을 붙잡는데…… 과연 그는 누구이고, 또 어떤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것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주인공 조윤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미스터리한 복선들이 튀어나온다. 언제 다 회수될까 싶을 정도로 크고 작은 단서들이 연이어 몰아친다.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장르적 다양성도 재미를 견인한다. 오컬트, 스릴러, 미스터리, 형사물이 교차되고, 토속적인 무속 이미지와 서양풍의 엑소시즘이 공포의 기운을 입체적으로 돋운다. 주인공이 상대해야 하는 존재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미지의 악령이다. NASA와 FBI까지 주목했다던 이 글로벌한 악령은 대체 무엇인가. 소설이 다루는 재앙은 지엽적인 공포가 아니다. 인류 전체를 위협할 아포칼립스가 이제 막 포문을 열었다.
- 안치우 (장르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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