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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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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664g | 146*206*30mm
ISBN13 9791196038649
ISBN10 119603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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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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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여성으로서의 내 모습들을 후회할 때가 종종 있다.
수많은 모습들이 있었다. 딸, 언니 혹은 누나, 경찰, 거친 동료, 다양한 종류의 나쁜 년, 버림받은 연인, 이상적인 아내, 영웅, 살인자. 난 진실을 말하는 데 능숙하므로, 그 모든 모습들에 대한 사실을 곧 말해주겠다. 비밀을 지키는 것과 거짓말을 하는 것은 똑같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 둘 모두 습관이 되고 거의 중독이 되어서 심지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상대할 때도 그 중독성을 피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자신의 나이를 스스럼없이 알려주는 여자는 절대 믿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런 비밀조차 지킬 수 없다면, 당신의 비밀도 지키지 못할 테니.
난 59세다. --- p.22

트럭에서 새로 발견된 미라를 제외하면 맥스와 이야기를 나눴던 날까지의 공식 사망자 수는 여섯 명이다. 제시카 이전에 다섯 명의 젊은 여성들이 희생당했고 모두 18세에서 23세 사이의 나이였다. 나체의 시신들은 40번 주도, 예전에는 66번 고속도로라 불렸던 그 길을 따라, 혹은 그 길의 안쪽에 수치스러운 형태로 버려져 있었다. 많은 여행객들이 시카고에서 LA로 향하는 그 유명한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했다. 포장도로라는 점만 다를 뿐, 일종의 애팔래치아 트레일과 같은 곳이었다. 지난 5년간 그 길 위에서 살해당한 여성들은 그곳을 완주한 사실을 영영 뽐낼 수 없게 되었다. --- p.46

난 플로이드 린치가 여섯 번쯤 죽길 바랐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하지만 이 여정을 통해 저 개자식은 사형 대신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고 그는 그게 정당한 거래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창문에 권총을 갖다 댄 뒤 총알과 함께 유리 파편이 그의 얼굴에 날아가 꽂히는 장면을 상상했다. 수도 없이 상상했다. 이러한 상상은 우리 법체계의 부당성에 대한 내 무기력한 분노를 잠시나마 달래주었다. --- p.51

이것이 바로 다수의 피해자 유족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사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잦아들고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당신이 보지 못하는 부분들 말이다. 나쁜 사람이 잡히면 가족들 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마침내 정의가 실현되었다며 일을 종결짓고, 형사 역을 연기한 배우들은 뒤돌아 멋지게 카메라 밖으로 사라진다. 또한 극을 보고 있던 관객들은 들고 있던 팝콘을 버리고 기름기 묻은 손가락을 옷자락에 닦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어둠이 내린 뒤 자신의 집 차고로 들어서며 혹시라도 차 뒤에 누군가 숨어 있지 않을까 상상하며 약간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당연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삶은 전과 똑같이 이어진다. 랄랄라.
하지만 실제 삶에서 그들, 피해자 유족들은 남은 생을 오로지 죽음만 기다리며 살아간다. 진정한 끝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종결이 가능하다고 믿는 건 오직 멍청이들뿐이다. --- p.80~81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아요.”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대꾸는 그게 전부였다.
하지만 콜먼은 흐트러짐이 없었다.
“플로이드 린치는요? 그가 66번 고속도로 살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결백한 사람이라면?”
“결백해요? 그 인간은 미라들을 강간했어요.”
술집에 있는 모두가 이쪽을 돌아보았고, 난 내가 더 이상 실내용 목소리로 말하고 있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가 본인의 말대로 그저 시체들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실제 증거조차 없잖아요. 그가 트럭에서 발견된 그 여자를 죽였다는 것도 증명할 수 없어요. 그럼 그저 시신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나요? 혐오스러운 것이 죽을죄는 아니잖아요.”
콜먼이 조용히 말했다.
그녀가 옳다. 사람들이 형을 받는 것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에 의해서지, 그들의 성향 때문이 아니다. 나도 현역일 때 그런 비슷한 말을 몇 번 했던 것 같다. 탁자에 기대고 있을 때조차 꼿꼿해 보이는 콜먼의 자세와 그녀의 타고난 곱슬머리, 그리고 전문가처럼 보이는 밋밋한 안경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사건 분석에도 이와 같은 완벽함이 깃들어 있을지, 주목할 만한 세심함을 갖추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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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이 뛰고, 맹렬하게 몰아붙이며, 생생하게 살아 있는…. 단 한 번의 최후 증빙으로 작가는 범죄소설의 작법을 제대로 배웠음을 증명한다. 베키 매스터먼은 일상적인 시선이 닿는 곳,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 중요한 단서를 숨겨놓았다. 그리고 그러한 놀라운 발견에 있어 교묘하게 독자들을 조정해 그들이 주인공 브리짓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 재닛 매슬린, [뉴욕 타임스]

“궁극의 즐거움. 전율이 느껴지는 똑똑한 소설이다. 게다가 베키 매스터먼이 가진 목소리의 힘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길리언 플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나를 찾아줘』 저자

“호소력 짙은 캐릭터와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만드는 구성력이 한데 조화를 이룬 대작.”
-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리뷰

“킬러 스릴러 작품 데뷔작으로 성공했을 뿐 아니라, 클라리스 스탈링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을 FBI 요원 중 한 명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주의 선정 작품 베스트 리뷰

“브리짓은 경이로운 캐릭터이며, 그녀가 가진 능력은 그 나이대 여성에게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라 무서울 정도다. 리사 가드너와 테스 게리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 역시 사랑할 것이다.”
- [북리스트]

“작가가 진실하고도 추악한 비밀을 오랫동안 품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그녀의 열정적이고도 인간적인 첫 작품.” - [커커스 리뷰]

“베키 매스터먼의 원숙한 데뷔작은 바로 성공을 거두었다. 59세의 전직 FBI 요원 브리짓 퀸은 거칠고 단호하며 살인범을 추적하는 데에 기민하다. 주목해야 할 작가이자 꼭 읽어야 할 스릴러 작품이다.”
-리사 가드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Catch Me and Love You More』 저자

“완전히 압도당했다.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브리짓 퀸은 응원하고픈 여주인공이며, 베키 매스터먼은 세상의 몹쓸 것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버린 천사처럼 글을 쓴다.”
-린우드 바클레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이별 없는 아침』 저자

“잠도 잊은 채 읽게 만드는 작품이다. 브리짓 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FBI 요원이며, 다시 만나고픈 캐릭터다!”
-피터 로빈슨,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Before the Poison』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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