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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노래

아킬레우스의 노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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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0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68g | 148*218*30mm
ISBN13 9791188451159
ISBN10 11884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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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버지 펠레우스가 자랑스러워하며 웃는 얼굴로 아들을 데리러 온다. 펠레우스의 왕국은 우리 왕국보다 작지만 일설에 따르면 아내가 여신이라 하고 백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나의 아버지는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지켜본다. 그의 아내는 백치이고 그의 아들은 너무 느려서 가장 어린 조에서도 뛰지 못한다. 그가 나를 돌아본다.
“아들은 저래야 하는 거다.” --- p.12

신의 자식들은 신성한 혈통이 발현되는 부분이 저마다 달랐다. 오르페우스는 나무조차 울게 만드는 목소리를 타고났고 헤라클레스는 손으로 등을 쳐서 사람을 죽일 수 있었다. 아킬레우스의 경이로운 능력은 속도였다. --- p.64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뭘 할 생각인지 알지 못한다. 내가 몸을 기울이자 우리의 입술이 어색하게 맞닿는다. 부드럽고 둥글고 꽃가루가 잔뜩 묻은 꿀벌의 통통한 몸통 같은 느낌이다. 그의 입술 맛이 느껴진다. 뜨겁고 후식으로 먹은 꿀 때문에 달짝지근하다. 내 뱃속이 떨리고 따뜻한 희열 한 방울이 살갗 아래로 번진다. 한번 더. --- p.87

“내가 경고했을 텐데.” 그녀가 말했다. 그녀의 까만 눈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서 숨을 쉬지 못하도록 목구멍을 채워버리는 듯했다. 나는 감히 비명을 지르고 싶어도 지를 수가 없었다.
내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케이론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정적을 갈랐다. “오셨군요, 테티스.” --- p.115

“더이상 가르칠 게 없구나. 너는 헤라클레스의 모든 기술과 그 이상을 알고 있다. 너는 네 세대, 그 이전의 모든 세대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전사다.”--- p.120

내 안에서 부풀어오른 확신에 목이 메었다. 절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을 테다. 그가 날 내치지 않는 한 영원히 이렇게 있을 테다. --- p.134

“그럴 줄 알았어. 명예를 얻는 동시에 행복해질 수는 없거든.” 그는 한쪽 눈썹을 추켜세웠다.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뭔데?” 나는 그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좋았다.
“내가 최초가 될 거야.” --- p.138

내가 그를 못 알아볼 거라고 생각한 걸까? 나는 살짝 스치는 감촉만으로도, 체취만으로도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눈이 멀어도 그가 숨을 쉬는 소리와 땅을 밟는 소리를 듣고 알 수 있었다. 죽더라도 땅끝에서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 p.175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 쪽으로 얼른 시선을 돌려보니 경악스럽게도 그들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만나서 반갑네, 아킬레우스 왕자.” 오디세우스가 말했다. “자네를 찾고 있었다네.” --- p.209

어디에선가 느닷없이 아킬레우스가 등장했다. 피를 뒤집어쓰고서 숨을 헐떡이는데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창은 손잡이 부분까지 붉게 물들었다. 그는 나를 보고 씩 웃더니 옹기종기 모여 있는 트로이아 병사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시신과 갑옷 조각과 창자루와 전차 바퀴들이 땅바닥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발이 걸려 휘청거리지 않았다. 이 전장에서, 소금기로 반질반질한 갑판처럼 멀미가 날 때까지 미친듯이 요동치지 않는 유일한 존재가 그였다. --- p.304

“이 나라에서는 간청을 그런 식으로 하시나? 이 자리에서 죽이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기시오. 나는 이 군의 총사령관이오.” 그는 쏘아붙였다. “당신이 무슨 권리로 내 병사들 앞에서 연설을 늘어놓는 거요? 내 대답은 이거요. 싫소. 몸값은 필요 없소. 그녀는 내 전리품이고 나는 그녀를 포기할 생각이 없소이다. 이런 쓰레기들은 물론이고 뭘 가지고 오든 마찬가지요.”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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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아 전쟁의 미친 듯이 로맨틱한 각색.
- 『타임』
액션이 난무하는 대중적인 줄거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의 조화가 어찌나 환상적인지 가끔 읽던 것을 멈추고 빤히 쳐다보게 된다.
- 『인디펜던트』
근래에 호메로스의 작품을 각색한 소설 중 최고.
- 『월스트리트저널』
기존에 번역된 대다수의 호메로스 작품보다 밀러의 문장이 더욱 시적이다.
- 『가디언』
“『일리아스』에 바치는 어느 학자의 존경의 표현이자 아주 걸출한 신예 작가의 놀라우리만치 독창적인 작품.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 탄생했다.
- 앤 패칫 (『경이의 땅』 작가)
매혹적인 작품.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가 없다. 고전 애호가라면 잔혹하고 냉랭한 고대 여신을 제대로 구현한 그녀의 테티스에 매료될 것이다.
- 도나 타트 (『황금방울새』 작가)
시대를 초월하는 표현과 역사적인 사실들이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는 작품.
- 헬렌 사이먼슨 (『페티그루 소령의 마지막 사랑』 작가)
책장 넘기기 바쁜 작품… 흥미진진하고 생생하다.
- 찰스 팰리저 (작가)
호메로스의 이야기를 읊던 음유시인의 고전적인 기법을 현대에 재현한다. 주인공은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파트로클로스와 아킬레우스인데 어찌나 선명하게 재현이 되었는지, 그들과 함께 걷는 느낌이 들 정도다.
- 캐서린 코니베어 (브린마대학교 고전학 교수)
호메로스는 개인적인 이야기에 인색했기 때문에, 우리는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우정을 읽으면서도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그들의 사랑을 세간에 공개했다. 멋진 작품이다.
- 재커리 메이슨 (작가)
좋은 책이란,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입구이거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문을 여는 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내게 둘 다를 안겨주었다.
- 테일러 젠킨스 리드 (작가)
이토록 오래된 서사시를 이토록 아름답고 새롭게 만들다니 진정 뛰어난 작가다.
- 『USA 투데이』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물론 그 자체로 읽고 즐겨야 할 소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호메로스와 그의 계승자들에게까지 되돌려 보낸다는 점에서 실로 고마운 작품이다.”
-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오브 북스』
살면서 어떤 책을 읽었을 때보다 격하게 울었다.
- 『버즈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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