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4월 06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6쪽 | 300g | 140*200*20mm |
ISBN13 | 9788959199594 |
ISBN10 | 8959199591 |
출간일 | 2018년 04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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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6쪽 | 300g | 140*200*20mm |
ISBN13 | 9788959199594 |
ISBN10 | 8959199591 |
청춘의 설렘은 고양이처럼 살며시 다가왔다 장난꾸러기 누나&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심쿵 전원 라이프 고양이로 가득한 한적한 시골의 절. 이 마을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한 겐은 어린 시절 잠깐 머문 적 있던 이 절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절을 지키는 먼 친척뻘 지온 누나와 재회하게 된 겐. 옛 기억이 하나둘 돌아올 때마다 지온 누나와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열다섯의 봄,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 겐은 네 살 연상의 지온이 조금씩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
제1화 고양이 절의 지온 씨 _005 제2화 작업복을 벗어던진 지온 씨 _041 제3화 개와 돌돌이와 지온 씨 _065 제4화 거칠게 움켜잡힌 지온 씨 _083 제5화 보호대 소녀와 만남과 지온 씨 _103 제6화 교복과 입학과 지온 씨 _121 제7화 달과 툇마루와 지온 씨 _139 제8화 해방과 밀폐의 지온 씨 _157 제9화 손을 맞잡자! 지온 씨 _175 |
고양이 이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사실
청춘 로맨스이군요. 둘이 치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고양이로 가득한 한적한 시골의 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겐은 어린시절을 보낸 이 곳에서
하숙을 하게 되고 먼 친척뻘 누나인 지온과 재회한다.
둘은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요? 풋풋한 사랑 이야기 기대합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네요.
요즘,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교과서에서는 무슨 소설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졸업한지 대략 30년 정도 되어가니까.. 그 시절, 저를 포함해서, 친구들 - 물론, 지금도 연락되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들이 더 많지만 - 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들은 대부분 은퇴를 하셨겠네요.^^ 뜬끔없는 중학교시절을 왜 꺼냈느냐 하니, 그때, 알퐁스 도데의 '별'을 배웠었는데.. 10대의 음침한 상상력으로는 과연 목동이 아가씨를 소설처럼 정말??? 이런저런 무수한 야설스러운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는데.. ㅋㅋㅋ
요즘, 동네의 길고양이.. 그리고, 주말에는 집 뒷산인 관악산 꼭대기에 꽁냥거리는 산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이른바 캣대디를 하다보니, 그 와중에, 제가 반려하고 있는 야옹이는 없어서(경제적인 여건이 가장 크지만, 또, 사실, '반려동물 금지'를 표방하고 있는 집주인의 입장도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렇게 매달 2~3권 정도.. 고양이 관련한 책을 구매해서 읽는 것으로 고양이에 대한 갈증(?)이랄까.. 그것을 해소시키고 있네요.
그런데..
이 만화책은 막상 '고양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고양이가 주인공이랄까.. 그런 만화는 아니고, 감초처럼 등장하는 고양이이고, 대신, 지온이라는 이름의 누나와 어릴때 그 누나와 같은 동네에 살았었던 남자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시골에 와서 방학을 보내는 이른바 하이틴 로맨스랄까.. 청춘 이야기이네요.ㅎㅎㅎ
안 읽고 그냥 놔두기는 뭣해서, 읽어는 봤는데, 또 그런데로 재미는 있네요.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친누나만 둘이 있어서, 고등학생일때, 누나들은 대학생 이었고, 또 제가 중학생일때는 고등학생이었었던 누나들의... 그 뭐랄까... 남자고등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소위 '여성'이라는 성별에 대한 모종의 신비로운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이슬만 먹는다더라' 라거나 여자들은 안그럴꺼야!!! 라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속으로 얼마나 웃겼는지..ㅋㅋㅋ) 여자들도 더울땐, 속옷만 입고 다리 쩍 벌린채 흠냐흠냐 거리면서 자는 모습과 밥을 고봉밥으로 꾸역꾸역 잡수시는 모습을 봤어야 되는데... 못 보여줬다는 게 너무 아쉽(?)더 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