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라산

한라산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베스트
시/희곡 top20 1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56g | 128*188*20mm
ISBN13 9788991794641
ISBN10 8991794645

이 상품의 태그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12,600 (10%)

'작별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순이 삼촌

순이 삼촌

14,400 (10%)

'순이 삼촌' 상세페이지 이동

4월, 그 비밀들

4월, 그 비밀들

11,250 (10%)

'4월, 그 비밀들' 상세페이지 이동

곤을동이 있어요

곤을동이 있어요

17,820 (10%)

'곤을동이 있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무명천 할머니

무명천 할머니

10,800 (10%)

'무명천 할머니'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11,610 (10%)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해녀들의 섬

해녀들의 섬

17,100 (10%)

'해녀들의 섬'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어멍은 해녀

우리 어멍은 해녀

7,650 (10%)

'우리 어멍은 해녀' 상세페이지 이동

기억의 목소리

기억의 목소리

15,750 (10%)

'기억의 목소리' 상세페이지 이동

지슬

지슬

13,410 (10%)

'지슬'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도우다 세트

제주도우다 세트

45,900 (10%)

'제주도우다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지상에 숟가락 하나

지상에 숟가락 하나

14,400 (10%)

'지상에 숟가락 하나' 상세페이지 이동

제주 4·3을 묻는 십대에게

제주 4·3을 묻는 십대에게

12,600 (10%)

'제주 4·3을 묻는 십대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10,800 (10%)

'청소년을 위한 제주 4·3' 상세페이지 이동

풍경의 깊이

풍경의 깊이

34,200 (10%)

'풍경의 깊이' 상세페이지 이동

4.3, 19470301-19540921

4.3, 19470301-19540921

20,700 (10%)

'4.3, 19470301-19540921' 상세페이지 이동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10,800 (10%)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10,800 (10%)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영자의 스케치북

영자의 스케치북

10,800 (10%)

'영자의 스케치북' 상세페이지 이동

순자야 놀자

순자야 놀자

16,200 (10%)

'순자야 놀자'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혓바닥을 깨물 통곡 없이는 갈 수 없는 땅
발가락을 자를 분노 없이는 오를 수 없는 산
백두산에서
한라산에서
지리산에서
무등산에서
그리고 피어린 한반도의 산하 곳곳에서
민족해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모든 혁명전사들에게
이 시를 바친다.
……
거듭 말하노니
한국현대사 앞에서는 우리는 모두 상주이다.
오늘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
그 아름다운 제주도의 신혼여행지들은 모두
우리가 묵념해야 할 학살의 장소이다.
그곳에 뜬 별들은 여전히 눈부시고
그곳에 핀 유채꽃들은 여전히 아름답다.
그러나 그 별들과 꽃들은
모두 칼날을 물고 잠들어 있다.
---「서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조정래(소설가)
: '원본'을 읽는 것은 우리가 저지른 침묵의 죄를 용서받는 일

1980년대는 우리 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다. 그 80년대의 치열한 시대정신 속에서 태어난 장편서사시 「한라산」은 잊어서는 안 될 작품이다. 그 시대의 어둠은 시인 이산하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몰아 감옥살이를 시켰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이제 우리는 「한라산」 복원판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 '원본'을 다시 읽는 것은 우리가 저지른 침묵의 죄를 용서받는 일이다.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그날의 ‘폭도’들에게 바치는 슬프고도 비장한 헌시

나는 아직도 이산하의 「한라산」을 처음 읽었을 때의 그 전율과 충격을 생생히 기억한다. 이 작품은 제주의 피맺힌 역사와 비극을 모른 채 아름다운 신혼여행지로만 생각했던 ‘육짓것’들이 뒤늦게나마 그날의 ‘폭도’들에게 바치는 슬프고도 비장한 헌사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항쟁이 뜨거웠던 1987년 내내 최루탄 가스 자욱한 거리에서 이 산하와 함께 보낸 나는, 제주4.3과 여러 현대사 자료들을 그에게 구해주기도 했다.
수많은 원혼이 잠들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 그리고 지금도 100만의 육신이 차마 썩지 못하고 묻혀있는 이 대한민국에서 학살의 진혼곡을 울리는 일은 다시 절망하지 않기 위한 모든 살아남은 자들의 슬픈 숙제이다.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 '복원판' 「한라산」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전율에 휩싸인다.

박훈(시인, 변호사)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나온 ‘복원판’ 시집

‘제주4.3’이 우리에게 피의 울음으로 다가온 것은 오로지 이산하 시인의 장편서사시 「한라산」 때문이었다. ‘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온전히 ‘복원판’이 나오는 것은 그 울음의 진혼곡이다. 나는 산하 형의 비명과 통곡을 잔잔하게 노래할 것이다.

이순호(시인, 「글상걸상」 대표)
:제 살을 베고 찌르는 역사의 칼날

여기 제주 섬사람들은 한라산 품안에 기어이 살아남았으나 시인 이산하는 「한라산」을 비수처럼 가슴에 품고 살았다. 제 살을 베고 찌르는 역사의 칼날을 품고, 죽으려고 제대로 죽으려고 살아남았다. 시 안의 자기를 죽여 끊임없이 역사를 깨우는 자여, 시인이여! 그 비수, 그 칼날, 한 30년 품고 살았으니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라. 「한라산」을 넘고 백두산 넘어, 저기 저 히말라야 산정을 향해 평화롭게 천천히 걸어가시라.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