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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魚の眠る家

[ 幻冬舍文庫 ] 바인딩 & 에디션 안내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68
명화를 담은 커피, 가을을 닮은 책 - 명화 드립백/명화 캡슐 커피/명화 내열 유리컵+드립백 세트/매거진 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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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9쪽 | 104*150*20mm
ISBN13 9784344427303
ISBN10 4344427300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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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어가 잠든 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t | 2019.06.26 | 추천8 | 댓글0 리뷰제목
IT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는 가즈마사가 외도했다는 이유로 이혼에 합의하지만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이혼을 미루기로 한다.어느 날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날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는 말에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간다. 이 부부에;
리뷰제목

IT기업 하리마 테크를 운영하는 가즈마사와 그의 아내 가오루코는 가즈마사가 외도했다는 이유로 이혼에 합의하지만 사랑하는 딸 미즈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그때까지 이혼을 미루기로 한다.

어느 날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부모 면접에 참석하러 간 날 딸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불명 상태가 됐다는 말에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간다.

 이 부부에게 의사는 사실상의 딸의 뇌사를 선언하고 조심스럽게 장기 기증 의사를 물어보고 딸의 죽음이라는 비극에 더해 가혹한 선택에 고민하던 부부는 만약에  미즈호에게  기증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면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으로 어디선가 고통을 겪고 있을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할 거라며 장기 기증을 결정하기로 한다

부부는 미즈호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병실에 누워 있는 미즈호의 손을 잡는 순간 부부가 동시에 미즈호의 손이 움찔한 것을 느낀다.

결국 아내 가오루코는 장기 기증을 거부하고 미즈호를 집에서 돌보겠다고 선언하고

부부는 이혼 결정을 미룬 채  미즈호의 연명 치료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만약에 당신의 사랑하는 자식에게  불어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하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살아 있어도 더 이상 살아 있지 않은 자식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수 있을까?


과연 부모에게 자식은 어떤 존재 일까? 20세를 넘겨보지 못하고 죽은 사람처럼  살게 된 자식과 어떤 식으로 작별을 해야 할까?

인간의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누가 인간의 죽음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람의 장기 이식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는가?

장기 이식은 뇌사 상태인 기증자 본인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 주는 것은 아닌가?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가오루코는 헤어질 때다, 하고 깨달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슬프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이제 가는 거니?' 응, 하고 미즈호는 대답했다. 안녕,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

댓글 0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파워문화리뷰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게이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박*주 | 2019.04.23 | 추천5 | 댓글9 리뷰제목
의학기술의발전#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뇌사#장기기증#죽음의 기준#부모의사랑#집착#기적#부부의의미#가족이란 이 중 하나만 해도 한 소설의 중심내용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집약된 이야기가 있었다. 게다가 어설프지 않고 탄탄하다. <인어가 잠든 집>을 읽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받는 감동과 또 별개로 이런 소설을 써낸 작가;
리뷰제목

의학기술의발전#브레인머신 인터페이스#뇌사#장기기증#죽음의 기준#부모의사랑#집착#기적#부부의의미#가족이란

 

이 중 하나만 해도 한 소설의 중심내용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집약된 이야기가 있었다. 게다가 어설프지 않고 탄탄하다. <인어가 잠든 집>을 읽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받는 감동과 또 별개로 이런 소설을 써낸 작가 히가시노게이고에 대해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소설 속 인물들이 적절하게 연결되면서도 막장 드라마처럼 경악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너무나도 예쁘게 연결지어진 느낌이다.

 

베스트 셀러에 당한 적이 많아서 서점 홈페이지에서 만났을 때도 담담히 외면했는데,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이니 재미는 보장되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전 정보 없이 책을 집어들었기에 더더욱 놀랍고 생각이 많았졌던 것 같다. '인어'가 뭘까 하는 궁금증도 컸는데 수영장 물에 빠져 뇌사상태가 된 6살 여자아이를 표현한 것이었다.

 

6살 여자 아이 미즈호. 우리아이도 6살 여자 아이이다 보니,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부모의 마음이 너무나도 절실히 와닿았다. 이제 다컸나 싶다가도 여전히 어리고 손이 가고 그래서 사랑스러운 6살. 애교도 넘치고 이제 부모의 마음도 헤아려줄 나이가 되어 공감대도 형성되는 나이. 그런 딸아이를 잃는다는 것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런 아이를 마주하고 있는 가오루코와 가즈마사에게 의사는 장기이식을 한다면 뇌사판정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되는데 어떻게 할지 선택하라고 한다. 뇌사판정 검사를 원하지 않는다 해도 아마 조금 있으면 심장도 멈춰서 장기이식도 불가능하게 되며, 아직 이런 상태의 사람이 원래대로 되돌아온 경우는 없다고 정보를 전달한다. 아이의 사고, 죽음이라는 현실도 와닿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의 죽음을 선택하라고 한다. 그 장면을 읽으며 아이에게 큰 사고가 났는데, 아이는 죽는 것이 결정되어 있다는데, 단지 지금 뇌사로 죽게할지 심장은 뛰고 있으니 그 심장이 멎을 것을 기다릴 것인지 선택하는 이 과정.

 

우리 나라 소설이었으면 부모가 통곡하고 어쩌면 그런 말을 전달하는 의사와 한 판 싸우는 것이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를 잃은 부모의 감정이 극단으로 가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과 생각들이 오간다. 결국, 네잎 클로버도 양보할 정도로 착한 아이니, 장기이식도 분명 원할 것이라고 부모는 결정한다. 마지막 인사의 순간 '누나'라고 부르는 이쿠토의 목소리에 미호의 손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엄마 가오루코는 미 미즈호는 죽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뇌사 판정검사를 철회한다.

 

가즈마사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라는 뇌의 신호를 장치로 흘려보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을 계발하는 회사의 사장이다. 호시노라는 연구자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한다. 그의 회사가 몸은 불편한데 뇌의 움직임으로 기계를 조작하는데 반해, 그의 딸 미즈호는 완전히 반대의 상황인 것이다. 몸은 정상이나 뇌가 죽어있다. 호시노는 기계의 힘으로  미즈호가 호흡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약간 움직일 수 있을 정도까지 만들어낸다. 그런 미즈호를 보는 것이 다들 편하지만은 않다.

 

뇌가 죽은 이를 움직이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시체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상황이다. 결국, 엄마의 자기만족이 아니냐는 단계로까지 흘러간다. 또 한 명의 여자아이가 등장하는데 그 아이는 미즈호와 반대의 상황이다. 심장이식이 필요한데 미국까지가야해서 엄청난 금액이 필요하다. 일본에서 해결하면 그정도의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이에 그녀는 분장까지 해가며 그 아이를 만나다.  그 아이의 부모는 뇌사인 아이가 있다면 장기이식 절차를 밟아야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할 것이라 추측했다. 그렇지만, 그 아이의 부모도 뇌사 상태라고는 해도 그 역시 하나의 생명이기에 장기를 내놓으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가오루코 와 가즈마사, 몇 번이고 그 선택의 순간을 떠올리며 옳았는지 고민한다.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고민하고 있었을 것임을 안다. 지금이라도라는 생각도 끊임없이 하고 아이가 살아있는지를 의심한다. 이쿠토의 입학식에 미즈호를 데려가 인사시킨 일로 이쿠토는 왕따를 당하게 되고, 결국 누나는 죽은 것이라며 반항가득한 이야기를 엄마에게 던진다. 이쿠토의 생일날 갈등은 절정에 달하고, 카오루코는 경찰을 불러 이 칼로 자신의 딸을 죽이면 살인인지를 묻는다. 이 극단적인 사건으로 가족들은 오히려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항상 마음 속 깊이, 미즈호의 죽음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그녀를 이대로 두는 것이 맞는가, 살아있는가에 대한 의심들이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결국 미즈호는 현실인지 착각일지 모르는 형태로 엄마에게 고맙다고 이제 떠나겠다고 인사하고서는 몸 상태가 급격히 떨어진다. 3년간 키도 크고 다른 큰 일없이 버티던 미즈호가 갑자기 그렇게 떠나버리려고 한다. 가오루코는 장례식까지 준비하며 덤덤히 그녀를 보낼 준비를 한다. 다만, 의사가 정한 뇌사판정 시간이 아닌 미즈호가 자신에게 인사한 그 시간이 사망시각이라 주장하며 말이다. 한 사람이 죽었다고 인정하는 시간까지 생각해보게 한다.

 

히가시노게이고 작품의 매력은 죽음, 사건 같은 어두운 면을 다루지만 그 속에 희망과 따스한 메시지를 전해준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이 작품 역시 책을 덮을 때는 뭔가 찝찝했던 기분에서 평온한 기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조만간 재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댓글 9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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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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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 2019.06.26
구매 평점5점
부모는 자식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또 그것은 자식을 위한 것일까 자기만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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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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