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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미래 보고서

자본주의 미래 보고서

: 빚으로 산 성장의 덫, 그 너머 희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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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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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17g | 152*225*22mm
ISBN13 9791130616674
ISBN10 11306166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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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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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오늘날 전 세계가 안고 있는 불평등의 확산입니다. 돈이 빈곤층에서 부유층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부유층이 빈곤층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에 사용되는 돈이 줄어들고 총수요 역시 부족해지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자본주의의 현실입니다.
--- p. 36

우리는 규칙을 다시 바꿔 써야 합니다. 오늘날 시장경제가 처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번영을 함께 나누고, 문화와 예술 등 사회 다방면에서 성장하며, 부의 공평한 분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 p. 58

경제는 계속 성장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이는 성장하지만 어른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경제는 대체 언제까지 아이의 상태인 걸까요? 어른을 억지로 성장시키려고 하면 키가 자라는 게 아니라 살만 찔 뿐입니다.
--- p. 116

아시아 선진국들은 매우 부유하지만, 예컨대 관광객을 보면 휴가가 너무 짧아서 유럽 전체를 단 이틀 만에 돌아볼 정도로 시간 여유가 없더군요. 저는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그 정도로 여유가 없다면, 대체 부유함은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걸까요?
--- p. 130

이자는 기묘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해 돈을 거의 빛의 속도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돈이 시간 여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그 돈이 은행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돈의 출처는 미래의 자신입니다. 예컨대 제가 은행에서 100만 엔을 융자받는다면 그건 사실 60세의 세들라체크에게서 100만 엔을 받은 거예요. 즉, 이자의 기능으로 돈을 미래에서 현재로 이동시킬 수 있는 거지요.
--- p. 130

“제로 금리나 마이너스 금리와 같이 돈을 싸게 빌려주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약간 교묘하고 위험한 일입니다. 재정 정책과 금융 정책은 마약과 비슷한 데가 있어요. 만약 마약을 싸게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을 꼭 사용해야 하나요? 경제가 차입금이라는 마약에 한 번 의존하게 되면 멈출 수 없게 됩니다.”
--- pp. 137~138

“우리 사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자유는 일찍이 ‘물건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소비의 자유’로 변모하고 말았어요. 소비할수록 사람들은 자유를 느낍니다. 만약 소비하지 못하게 되면 자유를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계속 일해야 합니다.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합니다.”
--- pp. 147~148

“언젠가 어느 시점에서 모든 것이 테크놀로지로 대체되어 인간의 일이 모두 없어진다면 곤란할 수도 있겠지요. 우리가 맞이할 변화들은 하나의 도전이며 힘든 상황이 될지도 모르지만, 반면에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 pp. 219~220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계와 인공지능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유효성이 문제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지금과는 다른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겠지요.”
--- pp. 225~228

“자동차 성능을 오직 최고 속도로만 판단할 수 없듯이, GDP 같은 물질적이고 양적인 성장만 추구하는 성장자본주의의 함정에 빠지면 그리스처럼 국가 재정의 파탄이 닥칠 수 있습니다. 현대 경제는 지금까지 사회적 안정을 희생함으로써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지만, 이는 한순간에 붕괴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요. 빚으로 쌓아 올린 성장과 부는 모두 허상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너질지 모르는 허상이지요.”
--- p.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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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란 본래 좋은 삶을 위한 살림살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오이코노미아(Oikonomia)’에서 나온 말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경제생활을 위해서는 경제를 단지 돈벌이나 소비 활동과 동일시하는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먼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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