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개요 : 블리파는 증강현실 개발분야에서 후발주자이지만 광고상품을 증강현실로 제작해 판매하는 증강현실 광고제작업체로 회사를 특화시키는 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2011년 런던에서 설립된 블리파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스캔한 물체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앱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착용 가능한 구글글라스 같은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블리파 앱을 실행한 뒤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상을 스캔하면 블리파와 전략적 제휴한 제품인 경우 제품포장, 설명서, 광고, 혹은 동영상이 입체적으로 나타나며 사실적으로 제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를 광고상품으로 접목한 블리파는 자사의 파트너사 제품을 화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p.59

● 성공 아이템 : 블리파 앱이 스캔할 수 있는 물체는 TV화면 속 영상, 상품포장지, 슈퍼마켓의 제품, 인쇄물, 온라인 화면속 물체, 광고물, 서적 등이다. 블리파가 스캔한 물체는 스마트폰, 태블릿, 구글글라스 등에서 2D, 3D, 동영상을 동원해 입체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제품에 몰입하고 제품과 하나로 결합한다. 블리파는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링크를 보내고 E메일로도 푸시해준다. 이것은 블리파가 주장하는 새로운 유통채널이다. 블리파는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했는데 일단 매장에서 바코드나 QR코드를 찍어야만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된다는 것은 블리파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블리파는 자사기술에 라벨이나 혹은 제품 일부만 스캔해도 프레젠테이션이 구동되는 고도의 추적기술을 넣었다. 또한 블리파는 증강현실체험(프레젠테이션)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현해냈다.--- p.60

● 투자&자금조달 과정 : 블리파는 회사를 설립한 뒤 6개월 동안 동업자들의 돈으로 운영되다가 2012년 1월에야 퀄컴 벤처(Qualcomm Ventures)에서 종잣돈이 유치되었다. 2015년 3월에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투자사가 블리파에 4,5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후에 이 투자사는 앞서 종잣돈을 투자했던 퀄컴벤처로 밝혀졌다.

<b>당신이 찾고 있는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은 무엇인가?<br/>제로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의 성공 방정식!<br/>성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b><br/><br/>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스타트업의 성공요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br/>저자는 총 63개의 스타트업을 15개 분야로 나눈 다음, 각 스타트업은 회사개요 〉 성공 아이템 〉 CEO(창업자) 〉 투자&자금조달 과정 〉 고객들 〉 현재 위상 등으로 분석하여 소개하였다. 따라서 독자는 이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시작했는지, 창업자와 CEO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가장 중요한 투자자금은 어떻게 모았는지, 그리고 핵심 고객과 기업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업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br/>만약 당신이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갓 창업한 기업가라면, 혹은 성장동력을 고민하고 있는 경영인이라면 이 책은 소중한 영감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