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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2g | 142*205*20mm
ISBN13 9791188912179
ISBN10 118891217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불사조를 꿈꾸는 여우
구미호 식당
꼭 만나야 될 사람을 만나는 방법
구미호 식당의 메뉴는 고급지다
뜻밖의 만남
크림말랑
두 사람이 수상하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개 판 돈 어디에 썼냐?
도둑
울지 않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아저씨가 기다리던 그 사람
일주일 전에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면
아저씨의 비밀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일들
바람처럼 빨리 지나가는 시간들
마음은 붙잡아 매어둘 수 없는 조각달과 같다
이제 편하게 떠날 수 있어
영원한 삶은 없다

창작 노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호의 말에 의하면 사망진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강을 넘기 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적은 확률의 끈을 가까스로 잡은 사람들이다. 해외 토픽에서 봤던 죽었다 살아 돌아온 사람들 이야기가 그저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살아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서호는 그 가능성을 자기에게 팔라고 했다.
“어차피 다시 살아난다는 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도 같은 확률이지. 거기에 매달리는 대신 나에게 그 확률을 판다면 훨씬 이익이 될 거야. 확실하게 사십구일 동안의 시간을 보장하거든. 그 시간 동안 이승에 머무를 수 있어. 대가는 오직 뜨거운 피 한 모금이야. 판단은 알아서 하고 결정도 오로지 너희들 몫이야. 예상치 못한 이별 때문에 마음 아프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사십구일의 시간을 버는 거, 그거 쉬운 일 아니다. 나를 만난 것은 행운 중에 행운이야.” (본문9쪽)


“사람의 목숨은 함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아니야. 너희들은 나이와 성별과 성격은 그대로 갖고 가지만 얼굴은 다른 모습이 되지. 본래의 얼굴로 머물게 해달라고 떼쓰는 거 제발 하지 마.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조른다고 될 일이 아니지. 에너지 소비일 뿐이야. 집 말고 어느 장소에서 머물고 싶어? 그거까지는 들어줄게. 꼭 자신의 얼굴을 가지고 집으로 가지 않더라도 원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은 충분히 할 수 있어.”
서호 말에 아저씨는 펄쩍 뛰었다. 꼭 자신의 얼굴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지치고 지친 서호가 없던 일로 하자며 얼른 망각의 강을 건너가라고 말하고 나서야 아저씨는 포기했다.
“나는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보이는 곳에 식당 하나 차려줘. 집에 못 가면 식당이 나에게는 제일 편한 장소야. 내가 셰프거든. 그거까지는 해줄 수 있지?”
아저씨 말에 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서호가 나를 바라봤다.
“글쎄요.”
딱히 갈 곳이 없었다.
“갈 곳 없으면 나랑 같이 있자. 둘이 있는 게 더 낫지. 이게 잘못된 선택이어도 하나보다는 둘이면 위로가 되잖아.” (본문 16~17쪽)


“음식장사를 하자.”
“예?”
“음식장사를 하자고. 온갖 요리 재료가 수두룩하니 어떤 요리든 다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니 장사를 하자는 말이야. 음식은 내가 만들 테니 너는 식당 청소를 하고 서빙을 해라.”
“힘들게 왜 그래야 해요? 돈 벌어서 뭐하려고요?”
“돈을 벌려고 그러는 게 아니야.”
“그럼요?”
“가만 생각해봤는데 그 방법밖에 없을 거 같다. 밖에 나가지 않고 사람들을 식당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 음식을 만들어 파는 거 외에 뭐가 있겠니? 내가 말이다, 이래봬도 솜씨는 꽤 괜찮은 셰프다. 내가 만든 음식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거의 중독이 되지. 곧 맛집이 될 테고 그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겠지. 그러다 보면 내가 만나야 하는 그 사람도 올 거다. 그 사람은 미식가야. 특히 내 음식 맛에 길들여져 있어. 웬만한 음식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야. 꼭 찾아올 거야. 그래, 그 방법이 최고야.”
아저씨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냉장고를 열고 안을 점검하는 아저씨의 손길이 바빠졌다.
아저씨가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 꼭 만나야 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걸핏하면 사십구일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찬찬히 말하자는 아저씨가 그걸 말해줄 리 없다. (본문 34~35쪽)


“부모님, 그런 거 없어요.”
“그래?”
아저씨는 파 다듬던 손을 멈췄다.
“엄마는 아빠가 하도 두들겨 패는 바람에 제가 네 살 때 가출했어요. 그 뒤로 단 한 번도 연락이 없으니 살아 있는지 돌아가셨는지 알 수 없고요. 뭐 살아 있다고 해도 딱히 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네 살 때 일이라 저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아빠가 직접 말해주었어요. 웃기지요? 두들겨 패서 사람 내쫓은 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 아빠는 술을 하도 퍼마시는 바람에 병이 들어 제가 사학년 때 돌아가셨고요. 그럼 누구랑 살았느냐고 묻고 싶으시죠? 할머니랑 살았어요. 아빠가 우리 엄마랑 결혼하기 전에 한 번 더 결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낳은 아들이랑요. 저보다 다섯 살 더 먹었는데 완전 양아치예요. 돈을 벌 생각은 안 하고 쓸 생각만 하는 인간이지요. 걸핏하면 때리고 욕하는 거는 기본이에요. 할머니도 다를 거 없어요. 툭하면 화를 내고 차라리 눈앞에서 사라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거든요. 나는 할머니와 형의 북이었어요. 화나면 화풀이하며 두드리는 북.”
사랑이 밑바닥에 깔린 관계라고? 우리 집에는 그런 거 없다.
“할머니도 형이라는 인간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할머니를 만나면 도리어 큰일이에요. 수찬이네 가게 스쿠터를 훔쳐 타다 사고를 냈으니 스쿠터가 박살이 났을 거고 할머니가 그 돈을 다 물어주어야 했을 테니까요. 아이고야, 할머니를 만나는 날이 바로 제가 박살나는 날이겠네요.”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할머니 성질에 박살을 내고도 남는다. 아저씨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야기를 들었다. 아차, 스쿠터를 훔쳐 탔다는 말을 하고 말았다.
(본문 37~38쪽)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내게 사십구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어느 날 갑자기 죽은 두 사람, 망각의 강을 넘기 직전 서호를 만난다. 아직 식지 않은 뜨거운 피 한모금과 사십구일의 시간을 바꾸어 살던 동네로 돌아온다. 하지만 모습은 예전의 그들이 아니고, 밖으로 돌아다닐 수도 없다. 호텔 셰프였던 아저씨와 도영은 구미호 식당을 운영하며 사십구일 동안을 보내는데, 아저씨는 ‘크림말랑’ 메뉴를 SNS 홍보하며 꼭 만나야 할 사람을 기다린다. 딱히 사십구일을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도영, 외롭고 불행하기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고 넘어갈 뻔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구미호 식당』은 자신이 아무 아이도 아니라고 믿었던 아이가 작가가 되어 오랫동안 묵히고 묵힌 이야기를 풀어놓은 소설이다. (…)

나는『구미호 식당』이라는 소설에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를 설치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들를 수도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모두가 들르지는 못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운이 좋게도 이곳에 들를 수 있었다.

만약 오늘 죽음이 나를 찾아온다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 지나간 시간들에 연연하며 아쉬워하지 않을 수 있나? 다시 되돌리고 싶다고 한탄하지 않을 수 있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시간이 나에게 머물 때 그 시간 안에 있을 때 최선을 다 할 일이다.

삶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모양의 삶이 될지는 스스로 하기 나름이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우리는 그 시간을 너무 쉽게 흘려보내는 거는 아닌지, 내일이 있을 거라고, 모레가 있을 거라고 너무 단단히 믿고 있는 거는 아닌지.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책을 읽는 독자가 좀 더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주변 사람을 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현명하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행복은 늘 가까운 곳에서 내가 손 내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 김선영, 소설가

박현숙 작가의 작품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구미호 식당』도 그렇다. 살아생전 내력이 어떠하였길래 짧은 시간이나마 이승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이리도 간절한 것일까. 중간계, 구미호 식당, 크림말랑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치로 등장인물들의 내력을 추적하는 시간이 매우 흥미롭다. 보여줄 듯 보여주지 않으며 끝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 그녀의 손끝은 이야기성의 마력을 한껏 활용하는 한편 인간이 낼 수 있는 마음의 길이라는 것이 얼마나 섬세해야 되는지 실타래처럼 풀어간다.

회원리뷰 (76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미호 식당-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슈*린 | 2022.09.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연히 집어든 책 덕분에 오랜만에 감상에 빠져 봤습니다. 등장 인물은 몇 되지 않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력 덕분에 궁금증을 가지고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된 도영은 저승을 건너기 전 휘말린 수수께끼 쉐프 아저씨와 함께 서호라는 구미호에게 따뜻한 피를 주기로 하고 사십 구일의 계약을 맺게 됩니다. 계약으로 사십 구일의 여분의 생을 얻;
리뷰제목

우연히 집어든 책 덕분에 오랜만에 감상에 빠져 봤습니다.

등장 인물은 몇 되지 않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력 덕분에 궁금증을 가지고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된 도영은 저승을 건너기 전 휘말린 수수께끼 쉐프 아저씨와 함께 서호라는 구미호에게 따뜻한 피를 주기로 하고 사십 구일의 계약을 맺게 됩니다.

계약으로 사십 구일의 여분의 생을 얻은 그들은 구미호 식당을 열어 쉐프 아저씨의 꼭 만나야하는 하는 사람을 찾고자 합니다.

특별히 나머지 생에 관심이 없던 도영은 만나야하는 사람을 열심히 찾는 쉐프 아저씨가 이해가 되진 않지만 나름으로 이해하고 도와주려 합니다.

장사가 잘되던 식당으로 형 왕도수가 알바로 오기 전까진 말입니다.

살아있을땐 구박하고 짓밟던 동생,손자를 죽어서야 기억하고 애닯아하는 것을 보니 조금 씁슬한 생각이 듭니다.

도영의 입장에서 겪었던 오해와 슬픔을 사십 구일동안 풀어 나가는 이야기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게 합니다.

쉐프 아저씨도 집착으로 얼룩졌던 과거를 사십 구일이라는 시간 동안 풀어내고 편한 마음으로 저승으로 향하는 장면은 뇌리에 오래동안 남을 것 입니다.

이승에서 사십 구일은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기간이기도 하는데 도영이도 쉐프 아저씨도 이승에 대한 미련을 훌훌 털고 홀가분히 저승으로 가는 모습을 보니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살아가자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두운 표지 때문에 어두운 내용 같지만 결코 어두운 내용은 아닌 가벼운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만약 오늘 죽음이 나를 찾아 온다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 지나간 시간들에 연연하며 아쉬워하지 않을 수 있나? 다시 되돌리고 싶다고 한탄하지 않을 수 있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시간이 나에게 머물때 그 시간 안에 있을 때 최선을 다 할 일이다"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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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1***1 | 2022.07.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죽다 살아난 나 -박현숙, ?구미호식당?,특별핱 서재의 책을, 읽고내가읽은 책은 구미호식당이다. 저자는 박현숙이고 출판사는 특별한서재인 장편소설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봤을때 재미있고 신기하고 비현실적 일 것 같았고 새로울 것 같았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내가 판타지에 대한 것과 구미호의 대한 것을 좋아하고 얻을수 있는게 많을거 같아서이다. 구미호식;
리뷰제목
죽다 살아난 나
-박현숙, ?구미호식당?,특별핱 서재의 책을, 읽고

내가읽은 책은 구미호식당이다. 저자는 박현숙이고 출판사는 특별한서재인 장편소설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봤을때 재미있고 신기하고 비현실적 일 것 같았고 새로울 것 같았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내가 판타지에 대한 것과 구미호의 대한 것을 좋아하고 얻을수 있는게 많을거 같아서이다. 구미호식당 표지를 보고 구미호에 대해서도 알고싶었고, 왜 제목이 구미호식당인지도 알고싶었고, 얼마나 재미있을지 알아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알던것은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이라는것과 구미호가 나오고 이 책의 배경이 구미호식당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구미호의 이름이 서호라는 것을 알았고, 서호가 49일동안 왕도영과 이민석을 살렸줬다는것도 알았다.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도 알았고, 죽는것도 한 순간 이라는 것을 알아서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목숨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족이 겉으로는 나타내지 않아도 속으로는 항상 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오해를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과 가족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과 동생의 오해가 풀렸다고?
나는 형과 동생이 화해를 한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이 장면을 봤을때 동생과 형이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울컥하고 후련하고 좀 뿌듯했기 때문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보고싶어서 할머니 병원으로 갔다. 거기서 지켜보다가 (왕도영)나의 형 (왕도수)를 만났는데 내가 형과 이야기하다가 자기가 왕도영이라는것을 말했다. 그리고 형한테 왜 구미호식당에 와서 돈을 훔치렸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형이 그때 돈을 훔치려는게 아니라 크림말랑의 레시피를 알려고 한거였다. 그래서 내가 왜 알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형이 크림말랑 장사를 해서 돈을 벌려고 했다고 말했다. 왜 벌려고 했냐고 하니까 할머니 병원비를 위해서라고 했다. 렇게 얘기하면서 오해가 조금씩 풀리면서 형과 할머니는 나를 사랑해주고 있었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계속 얘기하다가 가야 될 시간이 와서 가기전에 크림말랑 레시피를 알려줘려고 형보고 노트랑 펜을 빨리 꺼내서 적으라고 말하고 크림말랑에 레시피를 형에게 알려줬다. 그리고 형이 그걸 다 적고 나는 형에게 죽는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딴 나라를 간다고 말하고 갔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마지막날에 오해가 풀려서 안타깝다. 둘이 더 잘되길 바랬는데 이제 죽어서 그러지 못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형과 동생이 오해를 푼 부분이 맘에 들었다. 감명 받은 부분은 가기전에 형에게 크림말랑 레시피를 알려주고 간 장면에서 감명받았다.
주인공이 다시 살아났다고?
이 책의 내용은 ‘나’의 3인칭 시점이 아닌 ‘나’의 1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왕도영’이 서호로 인해서 49일을 나와 (이민석) 아저씨와 같이 살아나게 되어서 구미호 식당이라는 곳에 와서 내가 많은 일을 겪는 내용이다. 그 49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중심적으로 내가 있는 구미호 식당에 손님으로 내가 그 얘의 스쿠터를 타다가 죽었던 나의 친구 수찬이가 왔고 그리고 수찬이의 엄마와 어떤 할머니가 왔는데 그 할머니가 좋은 알바를 구해온다 했는데 그 알바가 내가 죽기전의 나의 형인 왕도수였다.
내가 (왕도수) 형의 시점으로 본다면 내 동생 왕도영과 비슷한 얘가 갑자기 내가 알바하러 간 구미호 식당에 동생과 비슷한 얘가 내가 알바하러 간 구미호 식당에 있어서 많이 혼란스러웠을거 같고, (왕도영)동생이 보고싶을 것 같다. 내 동생이 나와 할머니가 자신을 안 좋아하는줄 알고 나에게 잘 대해주지 않았을때는 좀 자증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을것이다. 그러다가 내 동생이 가기 전에 할머니가 있는 병원에 왔는데 나와 마주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오해가 풀려서 기분이 좋았었을거고, 내가 얘기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얘가 내 동생(왕도영)인것을 알았서, 엄청 당황스러웠고 한 쪽으로는 좋고 반가울거다.
그리고 내가 (이민석)’ 아저씨 시점으로 본다면 서호로 인해 49일을 살게되었는데 그 얘 이름은 왕도영이다. 그리고 살아나서 구미호 식당에 있다가 나가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밖을 나갔는데 엄청 심한 고통이 느껴져서 당황스럽고 아프고 후회했을거다. 내가 구미호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때 나와 다른 한명만 알고있던 크림말랑 레시피로 그 사람을 찾고있었을때 그 사람을 찾아서 기쁘고 좋고 신났는데,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와서 실망하고 자책하고 있었을거고, 그 사람이 내가 찾고있는 사람과 알고있는 사람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물어봤는데 내가 찾고있던 그 사람의 지인이었다. 그래서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할때 엄청 간절하고, 엄청나게 만나서 할 얘기도 많고 보고싶었을것이다. 그 사람이 구미호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그때 기분이 엄청 좋았고 신났었을거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바로 서지영이었다. 근데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안좋아서 슬프고 죄책감이 좀 들었을거다. 그리고 그 사람을 못 잊어서 찾아갔는데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사고가 나서 내가 왜 그랬지 하는 후회와 죄책감이 많이 들었을거다.
나도 이 책속 내용과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동생(왕도영)이 형과 할머니가 자신을 안좋아한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나도 그와 같이 아빠, 엄마, 누나, 할머니가 나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한적있는데, 그거는 오해였었다. 구미호식당 책속에서 동생이 마지막날에 할머니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찾아갔는데 형과 이야기를 하다가 형과 할머니가 자신을 안좋아한다는 오해를 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형과 할머니는 나를 항상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하시고 있었다. 나도 이와 같이 오해를 했는데 엄마, 누나, 아빠, 할머니는 나를 좋아하고 아끼고 사랑해주시고 있었다. 이와 같이 겉으로는 표시를 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나를 항상 언제 어디서든 아끼고 사랑하고 아끼고 계신다는 교훈도 얻을수 있었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또 나도 누군가를 찾으려고 한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이민석) 아저씨가 크림말랑이란 것을 만들어 나와 다른 한명이 알고있던 크림말랑 레시피를 알고 있는 그 사람을 찾고있었다. 나도 이와 같이 찾기 위해 전화를 많이하고 그 얘가 갈만한 곳을 찾아갔었다. 또 책속에서 왕도영이 친구 수찬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생겨서 죽었는데, 나도 이와 비슷하게 전에 친구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다친적이 있다.

이 책이 시시하고 재미 없을것 같고 얻을것도 없을것 같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시시하지도 않고 재미있고, 이 책에서 얻을것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이 알수 있습니다. 애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슬픈 부분도 있어서, 지루해하며 읽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얻을수 있는 것은 가족들은 언제나 어디서든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속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구미호 식당 살지 말지 고민하지 마시고 꼭 사서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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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6 | 2022.05.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수상한 시리즈를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의심의 여지 없이 작가님의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며 재미있게 읽는 모습이다. 이제 제법 두께가 되는 책도 집중해서 잘 읽으니, 긴 호흡의 책을 읽혀 보시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한다. 환타지 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충분히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재미도 있고 말이다. 추천하는 바 이다.&n;
리뷰제목

수상한 시리즈를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의심의 여지 없이 작가님의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며 재미있게 읽는 모습이다. 이제 제법 두께가 되는 책도 집중해서 잘 읽으니, 긴 호흡의 책을 읽혀 보시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한다. 환타지 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충분히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재미도 있고 말이다. 추천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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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2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여러개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6 | 2023.01.18
구매 평점5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호**마 | 2022.12.12
평점2점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아저씨가 스토커로 보여 끔찍했어요 도영이 이야기는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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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i*******5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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