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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5월 2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446g | 140*213*20mm |
| ISBN13 | 9791186757253 |
| ISBN10 | 1186757256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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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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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를 만나려고 애를 쓰다 실패하고 다시금 혼자가 되었는가?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었는데, 결국 다시금 혼자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가? 홀로 지내는 경험은 처음이라 몹시 불안하고 위기감을 느끼는가? 그렇다 해도 지금 무엇이 잘못되었나 묻는 대신, 삶이 내게 무엇을 기대할까 물어보자.
· 싱글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많은 싱글들은 여전히 자신한테 무슨 결격 사유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산다. 친구라는 인간들조차도 그들에게 어서 빨리 좋은 짝을 찾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라고 은근한 압박을 가하지 않는가. 거기에다가 이런저런 말을 듣다 보면 자기 내면의 음성조차 슬쩍 그런 소리를 내비친다. 그러므로 종종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의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혼자건 여럿이건 모두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다. 각자의 성격과 처한 삶의 시기에 따라 자신에게 더 맞는 삶의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맞는 상대를 발견하지 못하면 혼자 있는 것도 자연스럽다.
· 외롭다고 느끼거든, 함께 있을 때 지금보다 모든 것이 좋았다는 장밋빛 착각을 버리라. 당신이 무엇에서 자유롭고 홀가분해졌는지를 느껴보라.
· 홀로 있음의 유익을 누려본 사람은 파트너가 생겨도 그것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다.
· 남편, 아내, 아이로 이루어진 평범한 모델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에겐 이런저런 불편도 따른다. 하지만 여성이 꼭, 남자 없이는 안 되는 그리스 여신들인 아프로디테나 헤라처럼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가 싱글로 사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여러 삶의 형태 중 하나다.
·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관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랑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나머지 인생을 더 이상 아무나와 보내지 않을 수 있다.
· 혼자 있는 것,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이상한 일이고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과 결별하라. 삶이 던져주는 성장 과제를 기꺼이 받아들이라. 탐구하라. 보물을 찾아 나서라.
· 점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마흔을 훌쩍 넘겨서까지 싱글로 살며, 이런 생활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조차 온 세상이 그들에게 얼른 짝을 찾고 ‘사람들 속에’ 섞이라고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너무나 자주 받는다. 하지만 그 말이 맞을까? 그런 생활이 당신에게 더 맞을까.
· 혼자 됨에 응하고 그것에 잠기면, 고독은 충만한 시간을 예비해준다. 동시에 다른 이들과의 더 새롭고 깊은 결속도 가능케 한다.
· 소소하고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자기만의 리듬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상을 즐길 때, 삶은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다.
· 수동적인 홀로 있음은 괴로움을 동반할 확률이 높다. (중략) 고요하고 한가로운 가운데서도 적극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최소한 내적으로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삶에 의미를 주는 포커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에게 될 수 있으면 혼자 있는 시간의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잠시라도 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잠시라도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혼자 있는 시간에 열리는 내적인 힘의 원천을 활용하라. 혼자 있는 시간의 보물을 발견하고 개발하면, 훗날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될 경우에도 그 보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홀로 있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당신은 성장과 애착 중 기본적으로 어디에 비중이 더 가 있는가? 성장과 애착 중 지금까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았는가? 늘 가족과 남편의 품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안정감을 느끼며 살았는가? 아니면 둥지의 따뜻함은 적었지만, 대신에 성장할 여지가 더 많았는가? 자신의 경우 어떤지 생각해보라.
· 싱글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많은 싱글들은 여전히 자신한테 무슨 결격 사유가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산다. 친구라는 인간들조차도 그들에게 어서 빨리 좋은 짝을 찾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라고 은근한 압박을 가하지 않는가. 거기에다가 이런저런 말을 듣다 보면 자기 내면의 음성조차 슬쩍 그런 소리를 내비친다. 그러므로 종종은 자기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의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혼자건 여럿이건 모두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다. 각자의 성격과 처한 삶의 시기에 따라 자신에게 더 맞는 삶의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맞는 상대를 발견하지 못하면 혼자 있는 것도 자연스럽다.
· 외롭다고 느끼거든, 함께 있을 때 지금보다 모든 것이 좋았다는 장밋빛 착각을 버리라. 당신이 무엇에서 자유롭고 홀가분해졌는지를 느껴보라.
· 홀로 있음의 유익을 누려본 사람은 파트너가 생겨도 그것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다.
· 남편, 아내, 아이로 이루어진 평범한 모델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에겐 이런저런 불편도 따른다. 하지만 여성이 꼭, 남자 없이는 안 되는 그리스 여신들인 아프로디테나 헤라처럼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가 싱글로 사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여러 삶의 형태 중 하나다.
·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관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랑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나머지 인생을 더 이상 아무나와 보내지 않을 수 있다.
· 혼자 있는 것,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이상한 일이고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과 결별하라. 삶이 던져주는 성장 과제를 기꺼이 받아들이라. 탐구하라. 보물을 찾아 나서라.
· 점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여성들이) 마흔을 훌쩍 넘겨서까지 싱글로 살며, 이런 생활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조차 온 세상이 그들에게 얼른 짝을 찾고 ‘사람들 속에’ 섞이라고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너무나 자주 받는다. 하지만 그 말이 맞을까? 그런 생활이 당신에게 더 맞을까.
· 혼자 됨에 응하고 그것에 잠기면, 고독은 충만한 시간을 예비해준다. 동시에 다른 이들과의 더 새롭고 깊은 결속도 가능케 한다.
· 소소하고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자기만의 리듬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상을 즐길 때, 삶은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다.
· 수동적인 홀로 있음은 괴로움을 동반할 확률이 높다. (중략) 고요하고 한가로운 가운데서도 적극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최소한 내적으로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삶에 의미를 주는 포커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에게 될 수 있으면 혼자 있는 시간의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잠시라도 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잠시라도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혼자 있는 시간에 열리는 내적인 힘의 원천을 활용하라. 혼자 있는 시간의 보물을 발견하고 개발하면, 훗날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될 경우에도 그 보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홀로 있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당신은 성장과 애착 중 기본적으로 어디에 비중이 더 가 있는가? 성장과 애착 중 지금까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았는가? 늘 가족과 남편의 품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안정감을 느끼며 살았는가? 아니면 둥지의 따뜻함은 적었지만, 대신에 성장할 여지가 더 많았는가? 자신의 경우 어떤지 생각해보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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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내가 쓴 줄 알았다. 저자처럼 잘 썼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를 누군가 완벽하게 다, 써놓은 느낌이었다. 그렇다. 이 책은 바로 나의 이야기였다! 나는 언제나 ‘독특한’ 사람이라는 우회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단지 휴대전화, SNS,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 회식이나 ‘네트워킹’을 질색하고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이다.
이 책의 한 줄, 한 줄에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내가 완전히 수용되는 느낌, 충만감이 밀려왔다. 나는 거의 24시간 혼자 생활한다. 혼자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청소를 한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외로울 때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때다.
『혼자가 좋다』는 이 시대, 인간의 조건에 관한 가장 정확한 책이다. “타인을 배제하지 않지만, (그래서) 드디어 자신을 포함하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혼자임’, ‘외로움’, ‘자율성’, ‘파트너’ 등 이제까지 우리가 오해해왔던 개념을 바로잡아준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고통받고 낭비했던 시간을 되돌려받는 독자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한 줄, 한 줄에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내가 완전히 수용되는 느낌, 충만감이 밀려왔다. 나는 거의 24시간 혼자 생활한다. 혼자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청소를 한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외로울 때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때다.
『혼자가 좋다』는 이 시대, 인간의 조건에 관한 가장 정확한 책이다. “타인을 배제하지 않지만, (그래서) 드디어 자신을 포함하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혼자임’, ‘외로움’, ‘자율성’, ‘파트너’ 등 이제까지 우리가 오해해왔던 개념을 바로잡아준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고통받고 낭비했던 시간을 되돌려받는 독자가 많으리라 생각한다.
-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혼자서 본 영화』 저자)
싱글 여성이 삶을 즐긴다는 말은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 혼자 사는 여성의 행복에 대한 오래된 불신은 여성이 결혼 제도 안에 있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모든 사람을 설득해왔다. 그 설득은 여성과 남성 간의 임금 격차를 포함한 경제적 자립을 방해하는 현실적인 요소들과 문화 상품이 ‘로맨스’를 불붙이고 완성시키는 상징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졌다. 『혼자가 좋다』는 싱글 여성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불안은 싱글만의 것이 아니고 자유를 즐기는 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싱글의 자유를 경험하는 데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주리라.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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