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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5월 3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27g | 143*215*20mm |
| ISBN13 | 9788962479157 |
| ISBN10 | 896247915X |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인증번호 : |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 양장 ]
쉐르민 야샤르 글 / 메르트 투겐 그림 / 오은경 역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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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top100 1주
- 원제이동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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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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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 오랄렛*이나 한 잔 마시자꾸나.”
카페 할아버지는 오랄렛이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준다고 믿는 것 같았다. 뭐, 확실히 도움이 되긴 했다. 한 모금, 두 모금, 오랄렛을 마시는 동안 내 안에 있던 분노는 점차 사라졌다. 그러고 나면 다시 평온해져 슈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잔뜩 화가 나서 카페로 달려갔다. 설마 내가 이런 식으로 평생을 보내야 하는 건 아닐까? 나는 잔뜩 겁이 났다.
- 본문 26쪽 중에서 -
“만약 무스타파가 와서 50그램의 무언가를 달라고 하면 100그램을 담아 줘. 그리고 헬바를 좀 나누어 주렴. 헬바는 돈 받지 말고, 다른 물건값만 계산해.” 할아버지가 말했다.
“음, 기왕 아저씨를 도와주는 거라면 더 많이 도와주는 게 어떨까요? 올리브와 치즈를 공짜로 나눠 주는 건 어때요?”
“아니, 그건 안 된다. 그러면 무스타파가 우리에게 미안해서 다시는 가게에 오지 않을 게다. 그러니까 그냥 무스타파가 계산하도록 내버려 둬.”
- 본문 49쪽 중에서 -
다섯 번째 주의할 점
어른들은 어린이가 귀찮게 할 때마다
이야깃거리를 바꾼다.
소란 피우지 마.
어차피 너는 어른들을 이길 수 없어.
- 본문 56쪽 중에서 -
“길을 잃으셨나요?”
“아니.”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당연히 아니지!”
정말이지, 사춘기 아이들 같은 어른이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게 했다. 나는 질문한 걸 후회했다. 못된 건 알지만, “진짜로 길을 잃길 바라요.”라고 말할 뻔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우리 엄마가 알았다면 분명 노발대발했을 텐데.
“누군가 아프기를 기도하지 마라. 전부 너한테 되돌아온단다.”
나는 누군가 아프길 기도한 건 아니었다. 살짝 못된 마음이 섞인 기도이긴 했지만.
- 본문 86~87쪽 중에서
대머리 하산 아저씨가 슈퍼에 올 때마다 난 물건값을 두 배로 올려서 팔았다. 불만이 있으면 다른 슈퍼로 가라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마을엔 다른 슈퍼는 없었고, 아저씨는 선택권이 없었다. 아저씨는 내가 몰래 가격을 올린 걸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나는 남는 돈을 따로 모아 두었다. 쉬크란 언니의 결혼식 비용으로 쓸 계획이었다.
- 본문 113쪽 중에서 -
카페 할아버지는 오랄렛이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준다고 믿는 것 같았다. 뭐, 확실히 도움이 되긴 했다. 한 모금, 두 모금, 오랄렛을 마시는 동안 내 안에 있던 분노는 점차 사라졌다. 그러고 나면 다시 평온해져 슈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잔뜩 화가 나서 카페로 달려갔다. 설마 내가 이런 식으로 평생을 보내야 하는 건 아닐까? 나는 잔뜩 겁이 났다.
- 본문 26쪽 중에서 -
“만약 무스타파가 와서 50그램의 무언가를 달라고 하면 100그램을 담아 줘. 그리고 헬바를 좀 나누어 주렴. 헬바는 돈 받지 말고, 다른 물건값만 계산해.” 할아버지가 말했다.
“음, 기왕 아저씨를 도와주는 거라면 더 많이 도와주는 게 어떨까요? 올리브와 치즈를 공짜로 나눠 주는 건 어때요?”
“아니, 그건 안 된다. 그러면 무스타파가 우리에게 미안해서 다시는 가게에 오지 않을 게다. 그러니까 그냥 무스타파가 계산하도록 내버려 둬.”
- 본문 49쪽 중에서 -
다섯 번째 주의할 점
어른들은 어린이가 귀찮게 할 때마다
이야깃거리를 바꾼다.
소란 피우지 마.
어차피 너는 어른들을 이길 수 없어.
- 본문 56쪽 중에서 -
“길을 잃으셨나요?”
“아니.”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당연히 아니지!”
정말이지, 사춘기 아이들 같은 어른이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게 했다. 나는 질문한 걸 후회했다. 못된 건 알지만, “진짜로 길을 잃길 바라요.”라고 말할 뻔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우리 엄마가 알았다면 분명 노발대발했을 텐데.
“누군가 아프기를 기도하지 마라. 전부 너한테 되돌아온단다.”
나는 누군가 아프길 기도한 건 아니었다. 살짝 못된 마음이 섞인 기도이긴 했지만.
- 본문 86~87쪽 중에서
대머리 하산 아저씨가 슈퍼에 올 때마다 난 물건값을 두 배로 올려서 팔았다. 불만이 있으면 다른 슈퍼로 가라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마을엔 다른 슈퍼는 없었고, 아저씨는 선택권이 없었다. 아저씨는 내가 몰래 가격을 올린 걸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나는 남는 돈을 따로 모아 두었다. 쉬크란 언니의 결혼식 비용으로 쓸 계획이었다.
- 본문 113쪽 중에서 -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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