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저소음이고
저는 사무실 책상에 올려놓을 것 생각해서 샀습니다.
생각보다 큰데 프린터기 치우고 올려놓으니까 괜찮았습니다.
개인용으로 쓰다가 사무실 공용으로 두었습니다.
에어컨 적당히 틀고 서큘레이터 돌리니 시원합니다.
간접바람 되어서 더 만족하고 에어컨하고 멀리 있는 사림들을 위해 세게 틀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항상 목아프다 했었는데 이거 하나 두니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조절하는건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타이머나 단계를 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
3단계로 조정 가능합니다.

일단 합리적인 가격이라 좋고요, 버튼 조종도 직관적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리버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과 결합돼서 촌스러운 직관적인 느낌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바람 세기 강하게 하면 꽤 멀리까지 바람이 쏘아져서 정면에 두고 회전하는 것 보다 옆에 두고 한 방향으로만 켜놓는 게 여러 사람들이 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화면상에선 좀 작아보였는데 생각보다 꽤 컸어요. 구성품에 시즌이 끝나면 담아서 보관하라고 비닐백도 담겨져 있던데 그런 세심함도 맘에 듭니다.

일단 예뻐요!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도 커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머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다이얼 조작이 간단해서 마음에 들어요.

바람도 아주 쎄고 멀리 퍼지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다만, 모터 소리가 좀 큰 것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