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여자 생활 백서
여자 생활 백서
여자 생활 백서
여자 생활 백서
중고도서

여자 생활 백서

안은영 | 해냄 | 2006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3,800
중고판매가
4,900 (6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서윤이네집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478g | 153*224*20mm
ISBN13 9788973377404
ISBN10 897337740x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첫 섹스의 기억은 각자의 생김새만큼이나 다르다. 만일 당신의 잊고 싶었던, 부끄러운, 아련한 추억의, 가슴이 뻐근한, 황홀했던, 치욕적인 당시의 기억을 새삼 되새기게 했다면 정말 미안하다. 키스와 달리 섹스는 기억의 무게가 다를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몸으로 전달되는 모든 것에 이토록 오랫동안 각인되는 어떤 기억, 그것을 맨 처음 느끼는 순간은 거의 전율에 가깝다. 사랑할 때 느끼는 모든 첫 경험이 그러하듯이.
말하자면 첫 섹스의 기억은, 시간이 흘러 지금 당신이 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하게 될 똑같은 행위의 기저에 깔리게 된다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첫 섹스에 대해 “좋았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별로였다”라는 대답이 두 배 이상 많았다는 것!
희화시킬 것도 미화할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기억하자. 관계 전후의 상대방의 달라진 태도 때문에 상처를 받았거나, 아픔을 삼키며 이를 꽉 깨무느라 짜증이 솟구쳤거나, 모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났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날의 상대는 잊어도 좋다. 하지만 이것만은 잊지 말자. 당신이 누군가와 몸으로 소통한 그 생애 첫 경험은 온전히 당신 것이므로 소중하다는 것을. 혼미한 첫 경험으로부터 당당하고 자유로워야 당신의 몸을 진짜 사랑하게 된다.
--- p.
절망적인 일을 겪었거나 슬픔에 휩싸여 걸을 힘도 없을 때 당신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대개 가족은 아닐 터. “너무너무 슬픈데 언니가 좀 나와줄래?”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아. 아빠 나 좀 만나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태어나 지금까지 한집에서 부대끼고 살아오면서, 세상에서 당신과 가장 닮은 족속들인데도 정작 마음을 여는 일에는 거리를 둔다. 당신의 삶과 가족의 것은 별개여서? 가족에게 속을 보이는 것은 왠지 민망해서? 가족들은 당신의 맘 절대 모를 것 같아서? 아마 아닐 거다. 가족들이 당신의 눈물을 봤을 때 당신보다 더 가슴 아파할까 봐, 당신보다 더 잠을 못 이룰까 봐, 당장 내일부터 당신 눈치를 살피며 안절부절 못할까 봐서다. 한편 미안하고 한편 성가시고 또 한편 스스로가 작아지는 게 싫어서일 거다.
그런데 말이다, 가족 앞에서 눈물을 참으면, 흐르지 못하고 눈물샘 안에 고여 있는 당신의 눈물은 죄다 가족의 가슴으로 옮아간다.
--- p.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