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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생명은 서로 돕는다

공생, 생명은 서로 돕는다

: 인간과 자연, 생명의 아름다운 공존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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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91g | 147*210*30mm
ISBN13 9788998746445
ISBN10 899874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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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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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잡이새와 벌꿀오소리의 공생은 인류가 아프리카 사바나에 출현해서 사냥과 채취를 하며 돌아다닐 때 이미 시작되었고 오랫동안 이루어져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꿀잡이새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런 공생은 기회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벌꿀오소리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분포하지만,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이나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와 반대로 낮에 먹을 것을 찾는다. 또 사람의 경우, 일단 따라가는 데 관심을 보이면 안내하기도 쉽다. 사람은 두 다리로 직립보행을 하는 덕분에 꿀에 관심을 갖는 아프리카의 어떤 포유류보다 더 멀리 내다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벌꿀오소리보다 사람은 나무를 기어오르는 능력도 뛰어나다. 인간과의 공생은 원활하다. 아마 수천 년 전부터 협동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의 공생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현대의 인간은 기꺼이 벌침에 노출된 상태로 야생 꿀을 얻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달콤한 것이 필요할 때는 문명으로부터 대용품을 얻어 사용한 지가 오래되었다. -pp56-57

열매와 열매를 먹는 동물의 공생은 가장 포괄적이고 다양하면서 가장 중요한 동식물의 공생에 속한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사과도 맛보지 못할 것이고 바나나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 상태에서는 적절하게 관심을 쏟는 상대가 없다면, 열매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열매는 사실 동물에게 주는 선물이다. 열매는 동물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진화했다. 그리고 독이 있는 열매가 열리는 것도 쉽게 설명이 된다. 그 내용 물질은 장과나 과실 속에 든 씨를 가장 잘 전파하는 동물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동물에게 이 열매는 독성이 없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배설된다. -p128

모리셔스섬에 사람이 정착한 이후 주택 건축과 선박 건조를 위해 해안림을 개간하면서부터 새끼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몸에 필요한 먹이자원을 도도는 분명히 빼앗겼다. 아마 도도는 도도나무 및 그 열매와 공생 관계를 맺으면서 생존했을 것이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쪽 공생 파트너가 광범위하게 혹은 완전히 멸종되면서 나머지 파트너도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아마 도도나무도 머지않아 ‘도도처럼 죽는’ 신세가 될 것이다. -p147

인간이 인간적인 태도를 반만 줄여도 인구 폭발이나 기후 위기, 기아, 전쟁은 없을 것이다. 이미 2000년 전의 고대에도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라는 문장이 인생의 지혜로 통했다. 선한 인간을 목표로 교육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종교는 출발한다. 인간이 천부적으로 선하고 협동적이라면 종교는 전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인간이 서로 교류할 때는 신뢰뿐만 아니라 불신이 따라 다닌다. 민족과 국가 간에 발생하는 인류의 분열, 다른 생존방식을 거부하거나 저급한 것으로 평가하는 독자적인 언어 및 문화의 발전은 인간 자신이 인간의 생존에 최대의 걸림돌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금보다 대폭 확대된, 그리고 훨씬 긴밀한 협동이 절실한 실정이다. 인류가 중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있으려면 공생의 복합체로 계속 진화해야 할 것이다. -p35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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