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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도전

치열한 도전

: 교회여 담장 밖으로 흩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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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0g | 140*210*17mm
ISBN13 9788953131651
ISBN10 8953131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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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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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그리스도인’이란 표현이 있다. 영적인 안전 금고, 즉 예배당 건물과 선하게 살라는 윤리적 가르침 속에 완전히 고립된 사람을 가리킨다. 그들은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건물을 짓고 그것을 성공으로 여기며, 주일에 두어 시간만 최대한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예배를 드리고 착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그리스도인은 거룩하게 된 사람이므로 세상에 뛰어들어서도,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된다고 믿으며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보지도 못한 수십억 인구의 울부짖음을 듣지도 못한다. 그들도 말씀을 읽고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복음이 요구하는 바른 길을 알지만 그럼에도 말씀 속에서 억지로 다른 대안을 찾는다. 복음의 요구와 삶의 부조화에 대해 갈등은 하지만 제3의 대안을 받아들이며 교회 건물 안으로 계속 숨어든다. 기껏 비전이라고 생각하는 기도 제목은 거의 미사어구처럼 붙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말에 기댄 나와 내 가족에 국한된 안정된 생활이다. 박제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렇다. 이들은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는 참여할 수 없다.
래디컬한 신앙을 회복함으로써 이렇게 박제된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박제되었다는 것은 모양새는 갖추고 있되 움직이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래디컬한 신앙은 변화와 역동성을 수반한다. 그래서 세상과 장벽을 치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가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을 각오로 살아간다. 예배당 안에 몇 명이 모여서 예배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래디컬한 교회는 세상 속에 흩어져 들어간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을 쏟는다.
오늘날 박제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래디컬한 교회로 변화하려면 먼저 가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먼저 행위와 믿음 사이에 존재해 온 이분법을 없애야 한다. 신앙고백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날 교회가 신앙고
백 때문에 비판을 받는가? 아니다. 더군다나 교회 밖은 신앙고백 자체의 의미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권위도 없다. 그렇다면 왜 세상이 교회를 공격하는가?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에 걸맞은 행위를 보여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2천 년 동안 교회는 끊임없이 원수를 사랑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라고 가르쳤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분명 선포와 행위 사이의 괴리가 존재하고 있다.
--- pp.29-31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신 목적, 우리 교회만이 할 수 있는 복음 사역을 고민할 때 먼저 어떤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오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30~40대 비중이 75%나 되었다. 그것은 곧 젊은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을 배려하며 그들과 소통하는 목회에 중점을 두어야 함을 의미했다. 그렇게 고민하면서 만든 게 ‘흡연실’이었다. 지금도 ‘만나교회’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흡연실’이 나온다. 물론 처음엔 교회 내 반발이 만만찮았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이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흡연실을 만들게 된 동기는 이렇다. 한 젊은 부부를 심방했는데, 아내가 말하기를, 남편이 아이와 자신을 교회에 데려다주기만 하고 자신은 예배를 드리지 않는데, 그 이유가 예배 시간 동안 담배를 참기도 힘들거니와 자신에게 담배 냄새가 날까 봐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었다. 그때 이 남편과 같은 사람들을 위한 예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니 문제가 단순해졌다.
“기도하고 예배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될까? 안 된다. 그러면 담배 피우는 사람이 교회 와서 기도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보니 이것은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꾸면 간단한 문제였다. 그래서 그 남편에게 우리 교회에 아직 믿음이 없는 사람들, 담배를 못 끊은 사람도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했더니, 그 남편이 대뜸 이러는 것이다.
“목사님, 그게 바로 제가 꿈꾸던 교회입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그 남편의 헌금으로 교회 내 흡연실을 만들었다.
흡연실 설치를 두고 어떻게 교회가 대놓고 담배를 피우라고 하느냐고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 공간의 의미는 담배를 피우면서도 교회에 올 수 있다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는 선언에 있다. 흡연실에는 예배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모니터가 있다. 예배드리는 시간 동안 주차장이나 교회 근처를 맴돌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방치하는 것이 예수님 마음일까, 아니면 그곳에 와서 과연 교회가 어떤 곳인지, 기독교가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주는 게 예수님 마음일까? 우리 교회가 건강하다면 예배당에 있는 사람들이 흡연실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흡연실을 통해 예배당으로 나아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흡연실은 분명 선교적인 공간이다.
--- pp.81-84

지체라는 표현은 교회 안에서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를 원하신다. 성경이 보여 주는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 땅의 모든 지체가 한 몸을 이루는 교회가 완
전한 참 교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기 원하셨다.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자기 교회 지체만을 서로 섬기는 데 열중하는 교회들이 많다. 우리는 이 말을 기억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교회로 부르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당신을 선교지로 부르셨다.”
사실 교회 혹은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때 성립한다. 이런 재미있는 영어 문장이 있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죄는 commission(하지 말아야 하는 어떤 일을 하는 것)도 아니요, omission(해야만 하는 어떤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No mission(선교가 없는 것)입니다.”
이 말 역시 선교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교회 공동체가 지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갖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너무 교회 중심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교회의 목적이 모이는 것인가 흩어지는 것인가? 분명 교회는
모여야 성립한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모이느냐가 교회를 교회답게 한다. 교회는 모이기는 하지만 흩어지기 위해, 즉 복음을 전하러 흩어지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교회를 찾는다. 그리고 그들은 교회에서 무언가 받을 것을 기대한다. 항상 기대만큼 충족되지 않기에 불만도 있다. 오죽하면 많은 이들이 쇼핑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온다는 비판이 있다. 쇼핑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
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다른 곳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라 뭔가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불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에겐 보상심리가 있어서 자신이 지불한 것만큼의 보상이 뒤따라야 만족한다.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게 없으면 섬길 마음이 없다. 그런데 교회는 이런 소비자 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곳이 아니다.
--- pp.136-137

안타깝게도 언제부터인지 전통이란 이름으로 규정해 놓은 것이 성경적인 것처럼 둔갑하고 있다. 초대교회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음악들이, 지금은 마치 그것을 쓰지 않으면 성경적인 예배가 아닌 것처럼 여기는 아이러니가 존재하기도 한다. 우리가 부르는 많은 찬양들이 찬송가책에 들어올 때 전통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진통을 겪었는데, 그런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교회가 세상에 매력적인 공동체가 되려면 잘못된 가치나 전통을 다시 세우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교회는 전통을 세우는 곳이 아니라 진리가 세워지는 곳이다. 전통을 보존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곳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이 다시 세워지고 성숙해질 때 초대교회를 향해 백성들이 보냈던 칭송을 받을 수 있다.
--- pp.163-164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일은 사람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나 교회 성장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사람을 모으기 위해 영혼을 사랑하지 않으셨다. 영혼을 사랑하셨기에 그곳으로 사람이 모였을 뿐이다. 그의 가르침엔 권위가 있었고 몸소 자신의 가르침을 행하셨기에 영향력이 흘러넘쳤다.
지금의 교회가 예수님처럼 권위 있고 영향력이 있는가? 오늘날 교회가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영혼을 사랑해야 하는 공동체가 자기 사랑의 이기적 공동체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교회가 이기적이라고 표현할 때 그 출발점을 어디에서 찾는 것이 좋을까?
우선 사람들이 교회를 찾고 옮기는 동기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현재 한국 교회의 가장 심각한 현상 중 하나인 ‘수평 이동’의 문제가 그것이다. 물론 교회를 옮기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테고 그중에는 신앙의 본질에 속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개 소위 말하는 ‘소비자 심리’, 즉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않으면 언제든 교회를 옮길 수 있다는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동기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교회에 와서 자신이 ‘얻어 가는 분량’과 ‘내어 놓는 분량’을 저울질해서 얻어 가는 분량이 큰 경우에만 그 교회에 머무르는 것이다. 많은 교인들이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아서 분노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서도 분노한다. 교양 있게 행동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고, 자신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영적 지도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문화 속에서 교회는 ‘종교 서비스업’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이 종교 소비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나의 행동이 교회 내의 다른 사람들, 나아가 세상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의식하고 있느냐 아니냐이다.
--- pp.184-185

교회가 흩어졌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흩어진 교회는 복음을 증거했고 결국 그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었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초대교회가 흩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직면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자신들의 힘과 영향력을 자랑하다 소멸되지 않았을까? 그러고 보면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사람들을 모으신 이유가 명백해진다. 이곳저곳으로 교회를 흩으시는 과정을 통해 복음을 흩으시기 위함이다. 예루살렘에 모인 많은 무리가 ‘여기가 좋사오니’라는 심정으로 모여 있으니 박해자들을 통해 일부러 흩어 버리신 것이 아닐까. 흩어짐을 통해 하나님의 꿈이 시작된 것이다.
인간적인 사고를 하는 교회는 흩어질 수 없다. 흩어짐은 곧 약해지는 것, 실패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를 할 때 우리는 흩어질 수 있으며, 그렇게 흩어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
--- pp.215-216

오늘날 교회가 종종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위대한 교회’를 꿈꾼다는 것이다. 수년 전 우리 교단에서도 ‘위대한 감리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적이 있다. 물론 이 말이 세속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부끄러웠다. 왜 자신이 속한 교단이 위대해져야 한다고 생각할까? 왜 우리 교회가 위대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세례 요한이 위대한 이유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자신은 감춰져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대한 헌신은 자기 자신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헌신하는 공동체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의도적으로 자기 교회가 드러나지 않되 그 헌신으로 인해 그리스도가 살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열매를 기대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세상을 향해 헌신의 가지를 뻗고 언제든 손을 뻗어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헌신이 곧 세상을 향한 교회의 책임이요, 하나님에 대한 당연한 드림이다.
초대교회 공동체가 당시 세상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초자연적인 기적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들의 삶이 달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사고의 프레임과는 다른 데서 도전을 받는다. 초대교회가 그랬다. 초대교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새롭게 선포되고 난 후 삶의 방식이 변했다. 그들은 단지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것에 머물지 않았다. 하나님이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세상에 대한 책임을 자발적으로 감당해 나갔다.
지금까지 우리는 헌신이란 말을 무척 무겁게 생각했다. 뭔가를 포기하고 손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헌신이란 말을 자주 쓰면서도 실천에 옮기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진정한 헌신은 가벼운 것이다. 교회가 담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담장을 넘어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려면 세상과 접촉하면서 헌신해야 한다.
--- pp.242-243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워낙 실외 활동이 부족하다시피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땐 무조건 바깥에서 뛰어놀았다. 시간을 따로 정한 것도 아닌데 때가 되면 삼삼오오 골목길에 친구들이 모여들었고, 어느 정도 인원이 모이면 어김없이 놀이를 시작했다. 편을 나눠 놀이를 하곤 했는데 모인 숫자가 짝수일 땐 괜찮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눈치작전이 시작되었다. 누구도 팀에서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깍두기’였다.
“아무개! 너 깍두기 해라.”
깍두기는 여기저기 팀에 소속될 수 있는 존재였다. 김치를 담글 때 남은 무 조각으로 깍두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놀이나 모임에 제대로 속하지 않은 채 덤 취급을 당하는 사람’을 깍두기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다. 그럼
잘하는 사람이 깍두기가 될까, 아니면 못하는 사람이 깍두기가 될까? 정답은 둘 다다. 실력이 월등한 친구에게 깍두기를 제안할 때는 그 친구가 속해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승패가 분명하게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고, 반대로 그 게임에 영 소질이 없는 친구에게 깍두기를 제안하는 때는 그 친구가 워낙 존재감이 미미하기 때문에 어느 팀에 속하든 별 문제가 없어서였다. 이처럼 깍두기가 된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 어떤 상황이든지 승패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어디든 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꿈을 꾸었다. 바로 ‘깍두기 같은 교회’가 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놀이문화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던 깍두기, 어디든 낄 수 있지만 승패에 관여하지 않되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훈훈하게 나누는 그런 교회 말이다. 중요한 것은 괜찮은 깍두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깍두기도 깍두기 나름이다. 깍두기가 깍두기로서 인정받으려면 이편저편에 다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편저편에 걸치고는 있으나 모두에게 배척당하거나 민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깍두기는 깍두기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존재감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님 뜻대로 쓰임 받기를 구해야 한다.
--- pp.25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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