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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 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사계절 아동교양 문고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16건 | 판매지수 4,842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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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688g | 225*250*20mm
ISBN13 9788958285878
ISBN10 895828587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우리 옛 그림 길잡이


미술은 느낌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예술이에요. 명화 감상은 미술을 이해하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첫걸음이지요. 이 책에는 풍속화, 산수화, 동물화, 민화, 불화, 문인화, 인물화, 사군자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옛 그림 102점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 옛 그림을 올바르게 감상하는 방법부터 제목에 담긴 뜻, 시대적인 배경, 화가와 그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까지! 그림마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어 누구라도 한국 미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옛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길잡이를 다섯 가지로 꾸려놓았습니다. 하나, 우리 옛 그림은 서양 그림과 보는 법이 다릅니다. 둘, 옛 그림은 보는 그림이면서 동시에 읽는 그림입니다. 셋, 우리 옛 그림에는 익살과 해학이 깃들어 있습니다. 넷, 옛 그림은 은은한 멋을 품고 있습니다. 다섯, 우리 옛 그림은 무조건 자주 많이 봐야합니다. 이 다섯 가지 길잡이를 꼭 명심하고 책을 읽는다면 그림이 머릿속에 더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우리 옛 그림을 재미있게 보는 길잡이

첫째전시실 - 풍속화
1. 놀이판의 흥겨움
2. 엿보는 호기심
3. 소풍날의 들뜬 마음
4. 건강한 삶의 아름다움
5. 봄날의 한바탕 소동
6. 부귀영화의 꿈
7. 사계절의 생활 풍속
둘째전시실 - 산수화
1. 꿈속의 이상향
2. 고즈넉한 강 풍경
3. 금빛 산수함의 화려함
4. 우리 산천의 멋스러움
5. 상큼한 청록 산수
셋째전시실 - 동물화
1. 상상 속의 신비한 동물
2. 귀여운 강아지들
3. 기운찬 말 그림
4. 앙큼한 고양이들
5. 우직한 소 그림
6. 매서운 눈빛의 독수리
넷째전시실 - 민화와 불화
1. 귀신을 물리치는 호랑이
2. 가장 오래 사는 열 가지
3. 고려 불화의 세계
4. 그림 속 부처님의 가르침
다섯째전시실 - 문인화
1. 문인들의 시 모임
2. 꼿꼿한 선비의 기상
3. 나그네 길의 여유로움
4. 익살 속의 여운
5. 고결한 선비 정신
여섯째전시실 - 인물화
1. 호쾌한 붓놀림
2. 혼이 깃든 초상화
3. 세 발 달린 두꺼비
4. 신비한 신선의 세계
5. 아리따운 조선의 미인
일곱째전시실 - 사군자화
1. 눈 속에 핀 매화
2. 은은한 난초 향기
3. 은자의 꽃 국화
4. 사군자의 으뜸 대나무

그림 목록
참고한 책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2-02-16
책을 내고 나면 어떤 독자들이 읽을까 늘 궁금하다. 글을 쓴다는 게 메아리없는 울림 같아서 독자들이 남긴 리뷰글은 금과옥조처럼 소중하다. 좋은 평가를 들으면 용기백배 힘이 나기도 한다. 책 한권 한권 낼 때마다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들 같다. 내 자식 같은 책을 읽어줄 고마운 독자들을 위해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
* 공상 과학 만화를 보면 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것을 보면서 어린 시절 ‘나도 타임머신을 한번 타봤으면... ’ 하는 마음을 한번쯤 가졌을 것이다. 우리 옛그림은 타임머신과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은 우리를 먼 과거의 시간 속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러면 여행에서 만난 옛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들이 어떻게 살았나 구경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 옛그림’이란 타임머신을 타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이다. 예전에 미처 몰랐던 놀라운 이야기가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올 테니까. 하지만 그 전에 여러분이 미리 알아둬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타임머신을 잘 운전해야 안전한 여행이 되듯이 우리 옛그림도 마찬가지다. 옛그림 보는 방법을 알아두면 보다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 옛그림은 서양의 그림과 보는 법이 다르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식 가로쓰기 방식에 익숙해 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나아간다. 서양 그림이 이렇게 보는 게 맞다. 하지만 우리 옛그림은 그렇게 보면 안 된다. 옛선조들은 서양과 반대로 글을 쓰고 읽었기 때문에 그림도 그렇게 봐야 제맛이 나는 것이다. 둘, 우리 옛그림은 보는 그림이면서 동시에 읽는 그림입니다. 쉽게 말해, 옛 선조들은 글자를 읽듯이 그림을 읽었다는 말이다. 셋, 우리 옛그림에는 익살과 해학이 깃들어 있다. 넷, 우리 옛그림은 은은한 멋을 느끼는 그림이다. 다섯, 우리 옛그림에는 고결한 선비의 정신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옛그림은 무조건 자주, 많이 봐야 한다. 옛그림을 보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것과 똑같다. 낯모르는 아이도 자꾸만 보고 정이 들면 다정한 친구가 되듯이 그림도 마찬가지다.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자꾸 그림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연스레 보는 눈이 트일 것이다. 따라서 잘 모르더라도 무조건 자주, 많이 보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어느날 봉사가 눈을 번쩍 뜨듯이 눈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명화 감상에 불친절한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는 전 학년에 걸쳐 동서양의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실려 있다. ‘감상과 비평’이 초등 미술 교육 과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교과서 속 명화들에 대한 설명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이다. 미술사적 관점에서의 해설은 찾아보기 힘들뿐더러 기본 정보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의 지도가 뒷받침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교과서로 어린이가 명화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미술 안내서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은 어린이를 위한 명화 해설서의 스테디셀러이다. 2003년 첫 출간한 뒤, 십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어린이 미술책들이 수십 종 출간되었지만, 이 책의 명쾌한 구성과 쉽고 재미있는 설명, 수준 높은 도판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어린이는 물론 명화를 처음 접하는 어른을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명화 해설
화가, 미술 작품, 미술사 관련 정보와 일화 등을 한데 엮어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았다. 명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며 명화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

알면서도 몰랐던 우리 옛 그림 이야기
김홍도의 그림에 옥에 티가 있어? 고양이와 참새를 함께 그린 그림이 장수를 뜻한다고? 겸재 정선이 ‘금강산의 화가’라고 불린 까닭은 뭘까? 명화 속에 숨겨져 있던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수준 높은 도판
함부로 그림을 자르거나 색감을 보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를 실어, 눈앞에서 명화를 마주하듯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한 작품, 한 작품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여백을 활용하여 시원시원하게 배치하였다.

그림 목록과 참고 문헌 수록
실제로 미술관에 찾아가 그림을 감상하거나 더 많은 정보를 찾고자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의 크기와 재료, 기법, 소장처를 표기한 그림 목록과 참고 문헌을 수록했다.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우리 그림 길잡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W***e | 2021.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아들이 서양화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도 상대적으로 동양화 내지 우리 그림을 접할 기회는 적은 편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그림을 보는 방법과 시각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길잡이입니다. 서양화 다른 특징을 갖는 우리 그림을 소개하고, 우리 그림을 보는 시각, 그 안에 담긴 해학과 유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우리 그림 도판도 많이 실려있어 생;
리뷰제목
아아들이 서양화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도 상대적으로 동양화 내지 우리 그림을 접할 기회는 적은 편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그림을 보는 방법과 시각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길잡이입니다. 서양화 다른 특징을 갖는 우리 그림을 소개하고, 우리 그림을 보는 시각, 그 안에 담긴 해학과 유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우리 그림 도판도 많이 실려있어 생생한 미술교재로서의 역할도 충실합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전시회 가고 싶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7 | 2020.08.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 때문에 모든 일상이 어긋나고 바뀌어서 혼란스런 나날입니다.특히나 방학이 되었지만, 코 앞도 나가기 힘듭니다.물론 자알~ 돌아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 코로나 수칙 꼭 지킵시다. 셀프 자가격리 8개월째에 접어드네요 2020년 1월부터 우리는 두러움에 갇혀 살고 있어요 아이들은 마음 놓고 놀이터도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방학이면 온갖 체험에 나서는데  이번 방;
리뷰제목

코로나 때문에 모든 일상이 어긋나고 바뀌어서 혼란스런 나날입니다.

특히나 방학이 되었지만, 코 앞도 나가기 힘듭니다.

물론 자알~ 돌아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 코로나 수칙 꼭 지킵시다.

 

셀프 자가격리 8개월째에 접어드네요

2020년 1월부터 우리는 두러움에 갇혀 살고 있어요

아이들은 마음 놓고 놀이터도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학이면 온갖 체험에 나서는데  이번 방학은 망했어요

그래서 독서로 빈 곳을 채워주고자 합니다.

미술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라서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갈 수 없으니 이 책을 사봤어요

전통적인 우리 미술 작품을 쉽게 만나긴 어렵더라구요

이 책은 조금이나마 부족한 체험의 기회를 채워 줄 것 같습니다.

고퀄입니다. 작품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포토리뷰 애들 책이라고 무시마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무* | 2020.07.30 | 추천10 | 댓글4 리뷰제목
   지난 3월 한창 코로나가 온 나라를 난리 벚꽃장을 만들던 시기, 온라인 수업이다 뭐다했던 시기,  아내가 보낸 딸아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 문자를 보고 여과없이 다 샀었다. 욕먹었다. 그 많은 걸 다 샀다고. 억울했다. 온라인 수업에 학습 준비물처럼 생각했다.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 책이다. 수많은 책 중에 똑똑하;
리뷰제목

 

  지난 3월 한창 코로나가 온 나라를 난리 벚꽃장을 만들던 시기, 온라인 수업이다 뭐다했던 시기,  아내가 보낸 딸아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 문자를 보고 여과없이 다 샀었다. 욕먹었다. 그 많은 걸 다 샀다고. 억울했다. 온라인 수업에 학습 준비물처럼 생각했다.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 책이다. 수많은 책 중에 똑똑하신 분들이 모여서 이놈을 수록하자고 결정했다는 것이고 그만큼 내실 있고 아이 교육에 좋다는 것이다. 지은이 <장세현>님은 당연히 미술을 전공했을 법 하지만 전혀. 문학을 전공하고 시집을 내며 시인으로 출발했다. 시사 월간지 「사회평론 길」에서 기자로 활동도 했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 동호회 활동과 함께 아마추어 화가로 그림 관련 책을 쓰고 있단다. 문학을 전공하고 시를 쓰신 이력만큼, 그림을 소개한 글이 이쁘다. 시선도 따뜻하고.

 

  책은 아이들이 우리 그림을 올바르게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것으로 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제목의 의미, 시대 배경, 화가의 이야기까지 후루룩 볼 수 있게 해두었다. 225*250 사이즈가 주는 책의 크기에 퀄리티 높은 우리 그림이 102점, '민화에서 사군자까지' 부제처럼 다양한 계층의 우리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본격적인 그림 감상을 하기전 지은이가 우리 그림을 보는 방법을 여섯 대목으로 설명을 해 놓았다. 뭐 일반적인 것(옛 그림은 은은한 멋이 있다. 고결한 선비의 정신이 담겨있다. 익살과 해학이 있다. 보는 그림이면서 동시에 읽는 그림이다.) 외에 새로운 것이 있는데... 이것으로 이책은 아이 책임에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무시(무우를 칭하는 경상도 사투리)는 아내의 종아리가 무시다.

 

서양화는 ↘ , ↙  우리 그림은 ↙ ↘

- 서양식 가로쓰기에 익숙한 우리는 왼쪽에서 출발해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는데 그림을 볼 때도 무심결에 시선이 위의 순서로 움직인다고 한다. 서양화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게 맞지만 우리 그림은 선조들의 세로쓰기에 맞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며 그림을 보라고 한다. 이것이 제맛이라고.

 

우리 옛 그림은 무조건 자주, 많이 보아야

- 자꾸 가까이하다 보면 눈이 트인단다.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뜻을 모르는 글이라도 100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무조건 많이 보란다. 어느날 번쩍 눈이 밝아진다고...(영업?)

 

책의 구성은 제목이 미술관인 것처럼 첫째 전시실-풍속화, 둘째 전시실-산수화, 셋째 전시실-동물화, 넷째 전시실-민화와 불화, 문인화, 인물화 사군자 등 총 일곱째 전시실로 나눠 담았다. 풍속화를 소개한 그림 중 두 개의 그림이 나를 잡았다. 분명 지금껏 살면서 스쳐 지났던 책이나 교과서, 5년전 방문했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그림을 보았을 텐데 스쳐 지났던 것.

신윤복,<단오풍정>,종이에 담채

왼쪽 위에 킥킥거리며 훔쳐보고 있는 동자승 두 명. 목욕하는 장면에 동자승 두 명이 끼면서 재미와 익살을 주고 더욱 그림을 돋보이게 한다. 비슷하게 재미를 주는 김홍도, <빨래터>도 소개했는데 거기엔 오른쪽에 선비가 엿보고 있다. 분명히 이 그림을 지금껏 살아오면서 봤을 텐데 새롭다.

 

김홍도, <대장간>,종이에 담채 

김득신, <대장간>, 종이에 담채 

  <쑥스럽게, 뭘 이런 걸 다 그리십니까?>

 

같은 대장간 그림인데 김홍도와 김득신 그림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대대로 화가인 집안에서 태어난 김득신. 그의 작은아버지와 김홍도는 절친이었다 한다. 아마 이런 이유에서 김득신은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거란다. 김홍도의 대장간은 밋밋하지만 김득신의 대장간에서는 쇠를 잡고 있는 총각이 정면에 화가를 바라보고 있다. 쑥스럽게 웃으면서. 시골에서 할머니께 사진을 찍자고 하면 멋쩍어 하는 것과 같이. 대단한 그림이다. 순간 포착. 우리 회화 만세다. 어디에도 이런 그림이 있으려나. 그래서 펼쳐 보았다. 곰브리치 아저씨의 유명한 책.

 

 

 티치아노, <성모와 성인들과 폐사로 일가> 1519~26년 캔버스 유채.

 

 

 서양미술사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다 뒤져본 결과 그나마 김득신의 대장간과 닮은 그림이 이것이다. 그래도 김득신 맛은 아니다. 순간 포착 '쑥스럽게 뭘 이런 걸 다 그리십니까?

 

 스포일러 같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 그림을 보는 안목을 소개해 주는 걸 알리고 싶어서 사진도 붙여가며 리뷰해 보았다.  저자의 말처럼 무조건 자주 보면 밝은 눈이 트인다니 집에 우리 미술관 하나 두어도 좋을 것 같다. 나처럼 문외한인 어른은 오히려 더 기쁠 것이다. 애들 책이라고 무시 말자. 또 말하지만 무시는 아내의 종아리가 무시다. 아내에게 욕 들었던 책이 같이 보면서 쓰담쓰담으로 바뀐 책.

 

댓글 4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좋은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W***e | 2021.03.12
구매 평점5점
잘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p******o | 2020.12.30
구매 평점4점
수록된 작품들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7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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