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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슬픔이 아름다워 나는 편지를 썼다

너의 슬픔이 아름다워 나는 편지를 썼다

리뷰 총점9.0 리뷰 4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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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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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70g | 128*180*20mm
ISBN13 9791187749806
ISBN10 1187749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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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우리에게서 타인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더 강한 힘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강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줄 때, 더욱 더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단순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머리로만 생각하기에 절망을 느끼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중에서

다카코는 오직 자신을 위해 시를 썼습니다.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적어 내려간 말이 저절로 시가됐고 자신의 시로 구원받았습니다. 자신의 말로 스스로를 구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입니다. 자신을 진실로 구원하는 말, 자신의 영혼을 요동치게 만드는 말은 늘 자기 내면에서 나옵니다. 어떤 위대한 인물의 격언도 당신이 내면에서 길어 올리는 말을 위한 길잡이에 불과합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베개를 적시는 밤」중에서

자신의 말을 가장 가까이에서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않고 듣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그러니 거짓을 말하면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이 됩니다. 상대를 상처 입히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날카로운 말이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말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찌르니까요. 당신이 진정 위로가 되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위로받는 사람은 자신일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내면의 빛」중에서

당신에게는 지금도 무척이나 힘든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점점 더 지쳐서 살아갈 힘을 잃을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잊지 마세요. 사람이 살아갈 힘은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되찾는 것입니다. 당신 안에 이미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대여, 그대가 오직 진리다」중에서

슬픔, 고독, 외로움, 불안의 감정들은 홀로 남겨졌을 때보다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더 강렬하게 느껴지죠. 그래서 누군가 “괜찮아?”라고 묻기에 “괜찮아”라고 답하고 나면 어쩐지 더 슬퍼집니다. 슬픔은 머리로 건네는 이해보다 마음으로 건네는 위로를 갈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눈물」중에서

나는 그녀를 보며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사람이란 세상이 만든 ‘행복’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자가 아니라, 그곳에서 스스로 행복을 발견해내는 자라는 것을요.
---「영혼에서 피어나는 꽃」중에서

당신은 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 당신을 구원해줄 사람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말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요. 창문을 닦던 남자가 아내를 어둠에서 구원했듯 당신도 누군가에게 뜻밖의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온 사자 (使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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