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8년 0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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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541g | 145*225*20mm |
ISBN13 | 9788950975913 |
ISBN10 | 8950975912 |
출간일 | 2018년 0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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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541g | 145*225*20mm |
ISBN13 | 9788950975913 |
ISBN10 | 8950975912 |
·40만 독자가 선택한 『프레임』 최인철 교수의 12년 만의 신작 ·행복을 넘어 ‘굿 라이프’로 인생의 프레임을 바꾸다 ·나답게 사는 삶,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 타인의 삶을 아끼는 삶이 굿 라이프! 2007년 출간 이래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심리학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의 저자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과 인간 심리에 관한 지난 10여 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펴낸 인생론. 전작 『프레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프레임’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했다면, 신작 『굿 라이프』에서는 좋은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찾아오는 행복과 삶의 가치를 다룬다. 굿 라이프(The Good Life)란 말 그대로 ‘좋은 삶’이다. 좋은 삶이란 재미와 의미,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을 뜻한다. 저자는 그동안 저자의 연구팀에서 수행해온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허공에 떠 있는 듯한 행복 개념을 재정의하고, 행복뿐 아니라 의미와 품격을 더한 ‘굿 라이프’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굿 라이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을 현실감 가득하고 생생한 언어로 우리 눈앞에 펼쳐놓는다. 심리학 교양서를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로 만든 저자만의 강력한 글의 힘과 인문, 사회, 자기계발의 영역을 넘나드는 실천적 학문으로서 심리학이 가진 매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
Preface Prologue | 행복을 넘어 굿 라이프로 Part 01 | 행복한 삶 Chapter 01 | 행복의 의미 幸福이라는 이름이 문제다 행복에는 행복만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가벼운 것이라는 오해 고통이 없어야 행복이라는 오해 행복의 우연성을 허하라 Chapter 02 | 행복과 유전에 관한 올바른 생각 행복은 유전이 만들어낸 운명인가 행복은 키 키우기보다 쉽다 변화 가능성과 유전율에 대한 오해 행복한 나라에 가면 행복해진다 행복은 운명이라는 믿음의 역풍 행복은 늘 제자리로 돌아오는가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오해 Chapter 03 |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 1.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 2. 되어야 하는 나보다 되고 싶은 나를 본다 3. 비교하지 않는다 4. 돈의 힘보다 관계의 힘을 믿는다 5. 소유보다 경험을 산다 6. 돈으로 이야깃거리를 산다 7. 돈으로 시간을 산다 8. 걷고 명상하고 여행한다 9.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발견한다 10. 비움으로 채운다 Part 02 | 의미 있는 삶 Chapter 04 | 의미의 의미 무거운 의미와 가벼운 의미 의미를 향한 인간의 의지 의미의 원천, 자기다움 의미형 국가, 영국이 주는 교훈 Chapter 05 | 의미와 쾌락의 차이 젊어서는 쾌락 vs. 나이 들면 의미 연약한 쾌락 vs. 강인한 의미 함께하는 쾌락 vs. 홀로인 의미 지금은 쾌락 vs. 나중엔 의미 한 번 사는 인생은 쾌락 vs. 한 번 죽는 인생은 의미 Chapter 06 | 소명과 성취 소명이 이끄는 삶 성취를 중시하는 삶 목표가 있는 삶 자기를 절제하는 삶 삶의 4대 의미: 일, 사랑, 영혼, 초월 Part 03 | 품격 있는 삶 1.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 2. 여행의 가치를 아는 삶 3. 인생의 맞바람과 뒷바람을 모두 아는 삶 4. 냉소적이지 않은 삶 5. 질투하지 않는 삶 6. 한결같이 노력하는 삶 7.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유혹을 이겨내는 삶 8. 가정(假定)이 아름다운 삶 9. 죽음을 인식하며 사는 삶 10.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 Epilogue | 굿 라이프 10계명 출처 참고문헌 |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최인철 작가의 <굿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리뷰입니다. 2007년에 출간된 최인철 작가의 전작 <프레임>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행복의 개념의 다시 정의하고, 굿 라이프가 무엇인지, 어떻게 행할 수 있는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통찰력 있는 언어로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지 않는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비교’다. 반면에 행복한 사람들의 삶의 기술은 ‘관계’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교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행복한 사람들은 관계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 굿라이프 (최진철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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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달리기는 행복했습니다. 느리게 달리면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보다 빨리 달려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니, 달리는 것 자체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이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들보다 빨리 달리려 하지 않고, 함께 달리려 하면서 비교가 아닌 관계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느리게 달리면서 행복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문 : 백가장의 북로그
우리는 무소유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소유’를 위해 지금 가진 물건을 죄다 내다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무소유를 통한 행복은 물건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과 같은 경험을 얼마나 많은지, 유명한 곳을 얼마나 다녀왔는지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물건이 많아도 이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연결해주고, 소중한 추억과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준다면 소유한다 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적게 가졌더라도 남과 비교하고, 더 버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인정받기 위해 집착한다면 결코 행복한 삶이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는 물건이 아닌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남과의 비교를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내려놓고, 진정한 자신과 만나야 합니다. 행복은 바로 그 안에 있습니다. 어쩌면 법정 스님이 말씀하시려는 ‘무소유’가 물건이 아닌 ‘마음의 욕심’은 아니었을까요? 스님이 말씀하신 진정 ‘버려야할 것’이 욕심은 아니었을까요? 누구보다 난초를 아끼고 사랑하는 난초에 대한 욕심, 한 겨울에도 번들번들 기름져서 생기 넘치는 이파리를 가진 난초를 키우고 싶은 욕심, 방문객에게 난초를 자랑하며 ‘나는 이렇게 난초도 잘 키우는 사람이야.’라고 자랑하고 싶은 욕심 말입니다. 버려야 할 것은 난초가 아니라 난초를 통해 자신이 남보다 비교우위라는 과시욕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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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백가장의 북로그